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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4·3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총력전
제주도, 4·3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총력전 [PEDIEN]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주 유네스코 대한민국대표부(이하 대한민국대표부)를 찾아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과의 업무협약 등으로 프랑스 출장 중인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제주4·3과 관련해 “아픔이 컸지만 제주도민의 노력으로 화해와 상생의 길을 열어왔으며 4·3희생자에 대한 국가 차원의 보상도 이뤄지고 있는 등 갈등해결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주 유네스코 대한민국대표부 박상미 대사에게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한국대표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상미 대사는 “제주4·3에 대해서는 깊이 알고 있다”며 “일련의 과정을 거쳐 유네스코에 신청하면 대한민국대표부의 모든 역량을 다해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기록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제주는 이미 유네스코 3관왕을 비롯해 제주해녀가 무형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유네스코와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고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가 지향하는 유산적 가치를 지닌 만큼 유네스코 기록물 등재에는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상미 대사는 유네스코가 지향하는 가치에 부합하는 제주의 자연유산, 제주해녀 등에 대해서도 유네스코를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 골프산업 경쟁력 확보 위한 소통의 장 마련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후 4시 제주도청 2청사 회의실에서 도내 대중형골프장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골프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내 골프산업은 제주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사계절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온화한 기후에 힘입어 대표적인 스포츠관광산업으로 성장해왔다. 하지만 최근 도내 골프장 이용요금 인상, 도민할인 축소 등으로 이용불편 민원이 증가하는 등 제주 골프산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어 지역사회와의 상생방안을 마련하고자 골프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골프업계는 코로나19 이후 일본과 동남아 등 해외 골프관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수도권 대비 낮은 입장료와 물가상승에 따른 경영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그간 지역경제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달라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올해 7~8월 예약률이 각각 40%, 20%에 불과한 고충을 토로하면서 지방세 감면혜택 부활 및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제도 재검토, 생활체육지도자 배치규정 개정 등에 대한 행정기관의 적극적 지원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좌재봉 제주도 체육진흥과장은 도내 골프장들이 제주 지역경제의 큰 축으로서 역할을 해온 점을 인정하며“코로나19 이후 골프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민 예약 변화, 요금 조정 및 서비스의 질을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골프산업이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산업이 될 수 있도록 골프업계가 자발적인 도민친화 경영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체육시설법’ 개정을 통해 회원제 골프장 이용료를 상회하는 대중골프장의 이용료 인상 제한과 유사회원 모집 근절 등 현행 제도개선을 통한 골프 대중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대중형 골프장 지정을 위한 요금 상한제 운영, 불공정한 서비스 강요 및 폭리행위를 제한하는 골프장 표준이용 약관 개정 등 사업자의 불공정 행위를 개선하기 위한 제재 규정을 강화했다. -
제주도-덴마크, 에너지 대전환 위한 교류 협력 확대 모색
제주도-덴마크, 에너지 대전환 위한 교류 협력 확대 모색 [PEDIEN]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5일 오전 9시 40분 집무실에서 스벤 올링 주한 덴마크 대사와 면담을 갖고 신재생에너지 확대,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아일랜드 조성 등 에너지 대전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영훈 지사는 올링 대사와의 면담에서 제주와 덴마크 간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하면서 10월에 열리는 제주 수소포럼에 초청했다. 이에 올링 대사는 “에너지 전환 정책을 주도하는 한국의 퍼스트 무버인 제주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 보다 폭넓은 범위에서 상호 교류 협력를 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링 대사는 제주 수소포럼에 덴마크의 기후에너지 유틸리티 장관, 지방정부 및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참석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정책을 추진하는 제주도와 덴마크 간 파트너십을 통해 수소 경제 분야에서 동반 성장을 이뤄나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올링 대사는 면담 이후 제주대학교-제주에너지공사-국제녹색섬포럼-주한덴마크대사관 간 재생에너지 및 전기 모빌리티 분야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
격리의무 해제된 6월 제주지역 확진자 1만 1532명 기록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6월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1,532명으로 전월대비 3,53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1만 3,777명을 기록한 이후 최대치다. 감염재생산지수 역시 6월 3주에 잠시 ‘0’ 이했다가 다시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1’ 이상으로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고위험군 확진자의 비중이 6월 33.4%까지 올랐다가 24.1%로 소폭 감소했다. 이는 60세 이상 고위험군 확진자 증가로 인해 235개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증상 발생 시 즉시 검사 및 확진 시 선제 검사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특별 보호대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에 19세 이하 확진자의 비중은 24.5%로 지속 증가 중이다. 원인으로는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6월부터 격리의무와 일부 시설을 제외한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됐고 더운 날씨와 장마철 실내 머무는 시간이 느는 반면 냉방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환기 부족 등으로 추정된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되는 상황을 감안하고 코로나19 확산세 차단 및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실천 제고를 위한 집중 홍보기간을 이달 31일까지 1개월 연장할 방침이다. 현재 방송 자막, 전광판1), BIS2), ADTV3), 포스터4) 등을 활용해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및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을 적극 안내 중이다. 안전한 일상회복 위해 꼭 지켜주세요 아프면 쉬는 문화 동참,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지키기,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감염취약시설과 학교 등 집단생활 시설에서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수칙 준수’ 홍보물을 배부하는 한편 올바른 손씻기 교육 등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확진자 발생시설을 중심으로 감염관리 컨설팅을 실시하고 살균제 등 소독용품과 방역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특히 감염취약시설과 각급 학교의 감염예방관리 강화 노력이 중요하다”며 “고온다습한 날씨로 냉방기 가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주기적인 환기와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
‘아시아 넘어 유럽까지’ 해외관광시장 다변화 박차
‘아시아 넘어 유럽까지’ 해외관광시장 다변화 박차 [PEDIEN] 제주특별자치도와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이 제주의 문화·관광 진흥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마케팅에 상호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주도는 3일 오전 주프랑스한국문화원 6층 리셉션장에서 주프랑스한국문화원과 ‘제주 문화·관광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도와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 제주의 문화·관광과 관련한 기획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마케팅 사업 전시·공연·체험 연계 사업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 및 국제행사와 연계한 제주 협력 홍보 사업 제주 문화·관광 진흥을 위한 공동 조사 및 정보 교류 등에 협력을 강화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대한민국의 자랑인 제주가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명품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이번 협약이 제주의 매력을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일열 주프랑스한국문화원 원장은 “제주 고유의 해녀문화와 독특한 문화, 관광자원은 유럽인들에게 대단히 매력적”이라며 “앞으로 공동 홍보 마케팅을 통해 제주를 알리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의 매력을 적극 홍보해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독특하고 다양한 문화, 이를 매개로 한 관광자원 등을 적극 활용해 아시아는 물론 유럽 시장까지 해외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유럽의 관광객은 제주가 지향하는 장기체류형 고품격 관광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유럽의 고소득층이 제주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을 선호하는 만큼 수요자 중심의 컨텐츠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매우 높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 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
제12기 제주4·3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 출범
제12기 제주4·3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 출범 [PEDIEN] 제12기 제주4·3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가 4일 새롭게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12기 4·3실무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제12기 4·3실무위원회는 위원장인 오영훈 지사를 비롯한 당연직 위원 4명과 4·3유족회, 4·3관련 단체, 경우회, 법조계 등 4·3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포함된 위촉직 위원 16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붙임 참조 위촉직 위원 중 잔여임기가 남은 5명을 제외한 11명의 위원이 새로 위촉됐다. 11명의 위원 중 9명은 신규 위원이며 2명은 연임됐다. 제12기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오임종 전 4·3유족회장이 선출됐다. 오영훈 지사는 “제12기 4·3실무위원회 위원들이 2년간 희생자와 유족의 피해 신고를 심의하게 된다”며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그만큼 책임과 보람이 따르는 만큼 희생자와 유족의 한을 풀고 그에 합당한 예우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4·3실무위원회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오임종 위원은 “제12기 4·3실무위원회는 보상문제를 해결하고 가족관계를 바로잡아 4·3영령들의 명예를 회복해야 하는 역사의 책임을 맡게 됐다”며 “4·3영령들의 억울한 죽음을 제대로 해원하고 정의로운 4·3의 미래를 열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신규 위촉된 위원들은 “소외되고 억울한 희생자와 유족이 단 한 분도 없도록 4·3실무위원으로써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4·3실무위원회는 ‘4·3특별법’에 따라 2000년 9월 처음 구성됐으며 지난 20여 년간 제주4·3평화공원 조성, 제주4·3평화기념관 개관,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 심사, 4·3희생자 보상 등 4·3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해왔다. 12기 4·3실무위원회는 2년의 임기 동안 희생자와 유족의 피해신고 접수에 관한 사항 피해신고에 대한 조사에 관한 사항 가족관계등록부 작성 등 신청접수와 조사 등에 관한 사항 보상금의 신청접수와 조사, 집행 등에 관한 사항 실종선고 청구의 신청접수와 조사 등에 관한 사항 등을 검토하고 국무총리실 산하 4·3중앙위원회에 의견서를 제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
제주도, 2023년 5월까지 지방소득세 1137억원 거둬
제주도, 2023년 5월까지 지방소득세 1137억원 거둬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2023년도 5월까지 지방소득세 납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137억원이 납부돼 전년동기 대비 61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개인이 납부하는 종합소득분, 양도소득분, 특별징수분은 총 514억원으로 전년대비 38억원이 감소했다. 특히 양도소득분은 부동산 거래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92억원 이 감소해 종합소득분과 특별징수분의 증가분을 상회했다. 법인이 납부하는 법인분은 기업순이익 감소 등으로 총 623억원이 집계돼 전년대비 23억원 줄었다. 법인분 지방소득세는 법인세 납부세액의 약 10%에 해당하며 전국 사업장의 면적과 종업원수에 따라 해당 자치단체에 안분된 세액을 납부한다. 법인분 지방소득세는 전년대비 23억원이 줄었으나, 납부 법인수가 6,185개로 전년동기 대비 481개가 증가했다. 1억원 이하 납부법인의 납부액이 226억원으로 전년대비 23.8% 증가한 점은 향후 지방소득세 세입 향상을 기대할만한 긍정적 변화로 보고 있다. 전년대비 증가한 상위 10개 법인의 증가액은 66억원이지만, 전년대비 감소한 상위 10개 법인의 감소액은 149억원으로 법인분 지방소득세 감소가 주 원인으로 분석됐다. 1억원 이하 납부법인은 전체 납부법인의 98.7%인 6,106개로 전년대비 475개 8.4% 증가했다. 1억원을 초과한 고액 납부법인은 79개 법인으로 총 398억원을 납부 했으며 이 중 상위 10위 이내 법인이 237억원을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상위 10개 법인은 넥슨코리아, 다산네트웍스, 대한항공, 아난티한라, 에스케이디앤디, 엔엑스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지에스건설, 한국은행이다. 제주도는 민선8기 도정의 기업지원 정책에 따라 지난해부터 법인분 지방소득세 등 납부 실적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도민들에게 알리고 고액 납부 기업 및 지역 유망기업을 격려·방문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상장기업 육성 및 유치, 스타기업 지원 등 민선 8기 도정의 기업지원 정책으로 자본금 1억원 이상 6개 기업이 제주로 본사를 이전하는 등 앞으로 납부법인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세입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방소득세는 2022년도 2,034억원을 징수해 처음으로 2,000억원을 초과했다. 이는 취득세, 지방소비세에 이은 지방세의 세 번째 주요 세입원이며 올해 목표액은 1,911억원이다. 오영훈 지사는 “건실한 기업이 성과를 내고 그 성과가 연관 사업으로 확대되며 장기적으로는 지방소득세 세입 확대와 도민이 체감하는 사업으로 이어져 취득세에 버금가는 세입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표창원 소장과 함께하는 설문대 행복특강
표창원 소장과 함께하는 설문대 행복특강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을 초청해 ‘인간 심리 이해를 통한 행복 찾기’라는 주제로 설문대 행복특강을 개최한다. 표창원 소장은 경찰대학교와 영국 엑서터대학교를 졸업하고 경찰대 행정학과 교수, 제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KBS2 ‘표리부당’, ‘대화의 희열’, ‘스펀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SBS전망대’, ‘2016희망 TV’ 등에 출연하며 범죄심리학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표창원 소장은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일상의 평온과 행복을 위협하는 범죄심리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400명 선착순 모집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특강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부영춘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이번 특강이 우리가 진정한 행복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주도, 상반기 재정집행 목표 초과 달성
제주도, 상반기 재정집행 목표 초과 달성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둔 상반기 신속집행 및 2분기 소비투자 분야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상반기 신속집행은 집행대상액 4조 574억원 기준으로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목표는 55.7%, 제주도 자체 목표는 60.5%를 설정했으며 집행결과 총 2조 4,787억원으로 61.09%의 집행률을 달성해 전국 평균 58.80% 대비 2.29%p를 초과 달성해 전국 6위의 성적을 거뒀다. 2분기 소비투자는 집행대상액 6,445억원 기준 기획재정부 제시 목표는 100%이며 제주도는 총 8,950억원을 집행해 138.86%의 집행률 달성으로 전국 평균 103.33% 대비 35.53%p를 초과 달성해 전국 1위에 올랐다. 제주도는 올해의 경우 전년도 대비 이월사업비가 크게 늘어 신속집행 대상액이 증가해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으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목표를 달성해냈다. 예년에 비해 한 달 빨리 신속집행계획을 수립한 것을 시작으로 연초부터 매달 도지사 주재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고 부서별·행정시별 현장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면서 직원들을 독려했다. 또한, 연초부터 이월예산 특별관리·감축계획을 수립해 행정부지사 주재로 회의를 열어 이월사업 집행률을 높이도록 촘촘한 집행관리에 힘썼다. 아울러 긴급입찰, 선금집행 활성화,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계약상대자 대가 지급기한 단축 제도도 적극 활용했다. 특히 지방세 및 국고보조금 등와 연계한 자금 운용과 관련해 어려움이 발생하자 세입부서 및 회계부서를 중심으로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자금운용계획의 탄력적 운영과 지방교부세의 조기배정 요구를 통해 집행자금을 적기에 지원한 결과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 제주도는 집행결과를 토대로 우수부서에 대한 인센티브와 부진 부서에 대한 패널티제를 적용하고 각종 재정협의 및 본예산 편성 시 재정집행 실적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집행부진 사업에 대해서는 6월 30일 기준 원인행위와 사업발주 여부를 확인해 불요불급한 경비는 집행을 엄격히 관리해 이월사업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월 예산이 예년에 비해 늘어나 신속집행 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해야 한다는데 전 공직자가 인식을 공유하고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앞으로도 공공부문 재정집행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재정집행에 더욱 박차를 가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민선8기 2년차 제주도정 핵심 목표‘비전 현실화’
민선8기 2년차 제주도정 핵심 목표‘비전 현실화’ [PEDIEN]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민선8기 2년 차 핵심 목표는 현실화”며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가도록 동참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3일 오전 8시 50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7월 소통과 공감의 날 인사말씀을 통해 “취임 후 역점을 둔 것 중 하나는 비전을 새롭게 수립하는 일로 도심항공교통, 에너지 대전환, 수소, 우주산업부터 최근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등 쉴 틈 없이 비전을 발표해온 기조는 계속될 것”이라며 “어떤 분야에서 새로운 비전이 발표될지 기대하면서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비전 현실화의 방향은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가는 데 있다”며 “이것이 제주의 지속 가능함을 보장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오 지사는 “청년들이 제주를 떠나지 않고 소득을 보장받으면서 가정을 꾸려나가고 대를 이어 나가는 것만큼 소중한 가치가 어디 있겠는가”며 “공직과 더불어 더 많고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 지역사회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상장기업 20개 육성 유치도 본격화되고 기업 이전도 가시화돼 제조업 분야도 제주에 발을 들여놓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지키고 빛나게 할 수 있도록, 특히 복지 부분에 있어서 보살핌을 받는다고 여기도록 구체적으로 그림을 그릴 것”을 주문했다. 이어 “10월부터 본격화될 생애주기별 돌봄정책을 더욱 치밀하게 설계해 도민 체감도를 높여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행정체제 개편의 필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사회 구성원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며 “그 시스템은 행정체제의 개편에서 시작돼야 하고 경쟁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 지사는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며 집단지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열정과 의지가 있다면 어떠한 난관도 해결할 수 있다”며 “즐겁게 성과내는 민선8기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쏟아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민선8기 2년차 첫 행사로 진행된 7월 소통과 공감의 날은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연주팀 ‘제니크퀸텟’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응급 구조 및 안전문화 유공자 표창, 도지사 인사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
양지공원 상반기 결산 및 음주문화 개선 결의
양지공원 상반기 결산 및 음주문화 개선 결의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양지공원은 29일 상반기 업무 결산 직원 간담회를 열어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추모객 만족도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양지공원 전 직원이 참석해 ’23년 상반기 추진사항을 결산하고 하반기 경건한 추모환경 조성방안을 모색하는 등 양지공원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원업무 처리 과정에서 직원들이 겪는 다양한 고충사항을 청취하고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했다. 양지공원은 올 상반기에 화장 8,281구로 1일 평균 46구의 화장을 진행하고 봉안은 2,423구를 안치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관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유족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냉난방설비 교체 및 각종 안전시설 개선, 나무심기 및 풀베기, 봉안당 환경정비 등을 통해 쾌적한 추모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썼다. 이날은 간담회와 함께 2023년 안전문화운동 실천과제로 선정된 음주문화 개선을 위해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하고자 음주문화 개선 의지도 다졌다. 김문형 제주도 노인복지과장은 “상반기 윤달기간 화장 확대 운영 등 유족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한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혐오시설에 대한 이미지 개선 등을 통해 도민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양지공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 상반기 특별교부세 48억원 확보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의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13개 사업에 48억원을 확보해 지역현안 해결 및 재난예방에 동력을 마련하게 됐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등을 고려해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는 재원으로 지역현안·재난안전 수요는 상·하반기 수요조사를 통해 행정안전부가 정기 교부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동기 대비 6개 사업·14억원이 증가한 13개 사업·48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에 선정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도로정비 사업 가뭄·대설 대비 재해재난 예방 정비사업 등을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국세수입 감소와 경기 악화로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특별교부세의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며 “앞으로도 행정안전부,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갖춰 특별교부세 확보로 현안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 고향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제주도, 고향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이 더욱 가치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기부자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모은다. 제주도는 오는 3일부터 3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고향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전국 각지의 국민들이 제주에 기부한 고향사랑기부금을 도민의 복지증진 등 필요한 분야에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지역주민과 기부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 4개 분야다. 제주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신청은 이메일 또는 제주도청 세정담당관 고향사랑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부서 실무심사 및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사에서 실현 가능성, 공공성, 창의성, 효과성, 지역연계성 등을 평가한 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자에게는 최우수 50만원, 우수 각 30만원, 장려 각 2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도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 해인 2023년 제1호 기금사업으로 ‘해변보멍 줍깅 프로젝트’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주에 걸맞은 참신하고 특색 있는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도록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고향사랑 기금사업으로 공모된 우수 아이디어는 2024년 고향사랑기금운용계획 수립시 기금사업 등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
“당신이 있어 제주는 행복했다” 2023년 상반기 공직자 퇴임식
“당신이 있어 제주는 행복했다” 2023년 상반기 공직자 퇴임식 [PEDIEN] “당신의 모든 헌신과 열정의 발자취가 아로새겨진 제주, 당신이 있어 제주는 행복했다” ‘2023년 상반기 공직자 퇴임식 및 정부포상 수여식’이 30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허법률 이사관을 포함한 59명의 공직자가 짧게는 20년, 길게는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롭게 퇴직했다. 이날 행사는 퇴직자들이 붉은 천을 가르며 입장하는 퍼포먼스와 풍물패의 환송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정부포상 수여, 퇴직자 추억 영상 상영, 오영훈 도지사 격려사, 허법률 이사관 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선배 공직자들이 자신 있게 걸어갔던 길이 오늘의 제주를 만들어냈다”며 “여러분의 노력으로 닦아낸 길을 발판 삼아서 제주도정은 한 단계 더 나은 사회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퇴임하는 공직자들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도정에 대한 열렬한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허법률 이사관은 후임 공직자들에게 “제주도 공직자들만큼 자나깨나 제주의 변화와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제주사랑을 가슴에 담고 제주도민과 제주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퇴임식 이후 도청 구내식당에서 점심 배식을 하고 공직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