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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도민 모두 행복한 복지공동체 조성 맞손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도민 모두 행복한 복지공동체 조성 맞손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이 행복한 빛나는 복지공동체 제주’를 조성하기 위해 민간 사회복지단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제주도는 29일 오전 11시 30분 제주사회복지협의회 회의실에서 ㈔제주도 사회복지협의회와 도민 복지증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지사, 고승화 제주도 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해 도내 17개 사회복지 직능단체장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민관 협력 시스템을 마련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민과 관이 서로 온전히 이해하고 공감을 이루기 어려운 상황도 계속 나타나는 것이 현실”이라며 “함께 지혜를 모아야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하는 방안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사회복지 예산 25% 확보와 통합돌봄서비스 운영은 도정의 노력만으로 성과를 내기 어렵다”며 “과제가 많지만 우리가 반드시 가야할 길이기 때문에 민과 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시스템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승화 회장은 “오늘 협약은 제주도와 민간 사회복지단체가 발전기반을 함께 마련하자고 의지를 모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합쳐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와 제주도 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민복지 증진 정책과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사회복지 현안에 대한 점검과 해결을 위한 소통협의체를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사회복지 제도개선과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며 공감대를 조성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소외계층 지원 협력에 참여하기로 했다. 그동안 제주도와 제주사회복지협의회는 제주형 사회서비스원 설립을 위한 상생협력, 사회복지시설 인건비 지원 가이드라인 개정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해 제주형 촘촘 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제주도, 도정정책 모니터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제주도, 도정정책 모니터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도정정책 모니터링단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효과적인 제안서 작성법 및 타 시도 우수제안 정책화 사례 등 모니터 활동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박유경 굿모니터링 주식회사 대표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모니터링단의 제안·제보사항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환경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생활쓰레기 소각·매립 처리상황과 재활용품 선별과정 등을 견학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모니터는 “민선8기 핵심 정책과 제안 기법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도정정책 모니터로서 도정에 더욱 관심을 갖고 도정에 도움이 될 만한 제안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창윤 제주도 소통청렴담당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정정책 모니터의 역량 강화로 모니터 제안내용이 정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도정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도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모니터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도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정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정정책 모니터링단은 ‘제주특별자치도 도정정책 모니터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개모집 또는 추천을 통해 위촉돼 현재 81명이 활동하고 있다. 모니터링단은 도정에서 추진하는 각종 정책 및 도민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제안하고 있다. -
2023년 제주도 자치경찰공무원 8명 선발
2023년 제주도 자치경찰공무원 8명 선발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8일 2023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자치경찰단은 올해 자치경찰공무원을 8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구분별로는 자치순경 남자 7명, 여자 1명이다. 자치경찰공무원 공개채용 절차는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신체, 체력검사, 적성검사,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9월 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15일간 자치단체통합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원서접수 시간 마감 후에는 기재사항의 수정이 불가능한 만큼 수험생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필기시험은 오는 10월 7일 실시한다. 자치경찰 공채 필기시험은 경찰학개론, 한국사, 영어, 형법, 형사소송법 등 5개 과목을 치르며 총점의 60%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인원은 남자 13명, 여자 3명 등 16명이며 필기시험 50%, 체력검사 25%, 면접시험 25%의 비율로 합산해 최종 합격자 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험계획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사항은 시험실시 7일 전까지 제주도 누리집‘시험·채용정보’란을 참고하면 된다. -
‘최대 14분 단축’ 28일부터 급행버스 타고 제주도심 이동
‘최대 14분 단축’ 28일부터 급행버스 타고 제주도심 이동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시내 구간에 도심 급행버스 3개 노선을 신설하고 28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국제공항주차장 렌터카하우스 동쪽에서 도심급행버스의 안전운행을 기원하는 길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제막식 등 급행버스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길트기 공연 후에는 주요 인사들이 버스 가림 현수막을 잡아당겨 도심급행버스를 개방하는 제막식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오영훈 도지사와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 강영철 제주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강동훈 교통단체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급행버스 운행을 승인하는 의미를 담아 급행버스 운수종사자인 김대은 씨에게 황금 모형열쇠를 증정했다. 이어 오 지사는 제주국제공항부터 중앙로 정류장까지 도심급행버스를 탑승해 안전하고 친절한 운송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오 지사는 “버스노선 증차, 배치시간 조정 등과 함께 도심 급행버스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우선적으로 도심 급행버스를 운영하게 됐다”며 “향후 양문형 저상버스와 섬식구조 정류장을 도입해 버스중앙차로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며 통행속도와 정시성을 높여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로 도민의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급행버스를 탑승한 강재심 씨는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시청까지 평소 365번을 타고 30분이 소요됐는데, 302번 급행버스를 탔더니 22분만에 도착했다”“혼잡한 도심지역을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어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주시 동서축과 남북축에 운영되는 급행버스 노선은 300번, 301번, 302번 버스다. 제주시 동서축을 오가는 300번, 301번 버스는 함덕 신사동과 하귀초등학교를 연결하는 28.5㎞ 길이의 노선이다. 일일 편도 66회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으로 중복노선을 개선하면서 기존 노선보다 최대 14분 단축할 수 있다. 300번은 제주보건소, 301번은 제주버스터미널 경유 제주시 남북축을 연결하는 302번 버스는 제주국제공항과 제주국제대학교를 순환하는 15.3㎞ 노선으로 일일 편도 74회 운행한다.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으로 기존 노선보다 10분 단축됐다. [도심급행버스 지정 정류소]300번 : 신사동-함덕해수욕장-함덕고등학교-조천리사무소-신촌초등학교-삼양초등학교-화북남문-오현고-천수동-동광양-제주시청-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보건소-신제주로터리-한라병원-노형오거리-S중앙병원-외도초등학교-하귀초등학교 301번 : 신사동-함덕해수욕장-함덕고등학교-조천리사무소-신촌초등학교-삼양초등학교-화북남문-오현고-천수동-동광양-제주버스터미널-신제주로터리-한라병원-노형오거리-S중앙병원-외도초등학교-하귀초등학교 302번 : 제주국제공항–용문사거리-서문시장-중앙로사거리-제주시청-제주여자중고등학교-제주대학교병원-첨단과학단지-국제대-첨단과학단지-제주대학교병원-제주여자중고등학교-제주시청-중앙로사거리-서문시장-용담사거리-제주국제공항 제주도는 1단계로 제주시 급행노선을 우선 신설한 데 이어 내년 7월경 2단계 실행계획에 따라 기존 시외급행버스와 연계한 서귀포시 동서축 노선 1개를 개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선 이용 시간은 최대 25분 단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김희현 부지사, 제17회 제주도 한국후계농업경영인대회 참석
김희현 부지사, 제17회 제주도 한국후계농업경영인대회 참석 [PEDIEN]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8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가 주최한 2023년 제17회 제주도 한국후계농업경영인대회에 참석해 후계농업경영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날 오전 서귀포시 표선생활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인사말씀을 통해 “제주 후계농업경영인의 노력 덕분에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청정제주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현 부지사는 “제주도정은 생산자 중심의 정책과 농가소득 향상을 뒷받침하며 제주 농업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김희현 정무부지사, 노인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 참석
김희현 정무부지사, 노인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 참석 [PEDIEN]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7일 ㈔대한노인회 제주도연합회가 주최한 2023년 노인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및 워크숍에 참석해 노인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를 전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갖은 위기와 고난 때마다 노인지도자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제주가 세계 속 제주로 우뚝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지사는 “앞으로 제주도정은 어르신들이 제주의 빛나는 미래를 위한 든든한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100세 시대에 맞춘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민선8기 제주도정, 도전과 변화 향한 1년 성과 공유
민선8기 제주도정, 도전과 변화 향한 1년 성과 공유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27일 민선8기 출범 1주년을 앞두고 도전과 변화를 향한 1년의 기록을 공개했다. 민선8기 제주도정 출범 당시 도민이 주인되는 도민 정부 시대 출범을 내걸며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천명해온 만큼 지난 1년 간 촘촘복지로 소외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도민 안전과 민생안정에 총력을 기울이며 도민 행복의 토대를 다지는데 초점을 맞췄다. 제주도는 ‘가치있는 상상이 생생한 현실이 되는 제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상생·미래·경제·사회의 주요 변화상을 성과집으로 펴냈다. ‘상생’ 통합과 상생의 미래지향적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갈등현안 해결 노력을 통해 통합 제주사회 구현에 노력했다. 민선8기 도지사 첫 방문지로 강정마을을 찾아 공동체 회복 지원 의지를 표명하며 민관군이 함께하는 제1회 일강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며 12개의 제주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7년만에 소통을 재개했다.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퇴직근로자 고용위기 해결을 위한 노·정 협의체를 운영하고 갈등조정협의회 운영 등을 통해 마을 갈등사업의 합의를 견인했으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재개했다. 특히 4·3희생자와 친생자 간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제도개선으로 제주4·3의 명예회복을 추진하고 4·3의 가치를 세계화하기 위한 기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제주형 생애주기별 통합돌봄체계 구축 기반 마련을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43개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하며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다. 고물가 시대 에너지 취약계층의 긴급지원과 위기가구 의료·생활비 지원 확대로 부담을 완화했으며 아동보호전담요원 배치 확대, 지역새싹지킴이병원 지정 확대, 부모급여 지원 등을 통해 보육의 품질을 향상했다. 안전하고 편안한 고령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제2차 노인복지 및 고령사회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과 함께 3차 제주형 양성평등정책 추진 및 여성친화도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민선8기 공공주택 7,000호 공급 계획을 마련하면서 도민 주거 안정 및 주거복지 확대에도 관심을 쏟았다. 도민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고 촘촘한 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현장대응단설치와 특별구급대 확대 운영, 지역안전지수 개선과제 발굴 등을 추진했으며 다중운집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체계 구축과 전국 최초 제주맞춤형 안전시설도 도입했다. 제주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힘입어 앞으로 포괄적 권한이양 방식을 적용해 전부개정을 추진하고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과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미래’ 그린수소, 분산에너지, 도심항공교통, 우주산업 등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행보를 가속화했다.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구축 계획 수립, 제주 수소경제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 등 전국 최초 그린수소 활용 기반을 마련하며 초기 생태계 구축에 노력했다. 제3차 지능형전력망기본계획 내 명시와 실증과제 추진으로 대한민국 제1호 분산에너지의 특화지점 선점에 힘을 쏟았으며 대규모 태양광발전 개발이익 공유화 적정기준 마련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을 보완하고 공공성 확대를 추진했다.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SK텔레콤이 참여하는 도심항공교통 컨소시엄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상용화 모델을 구체화했으며 드론 특구 우수 지자체 선정을 유지하며 드론 서비스를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우주산업 육성비전을 발표하고 학회 개최 및 업무협약 등을 추진하면서 우주경제 인프라 조성과 생태계 기반 마련에도 힘을 쏟았다. 제주의 자원을 토대로 바이오 육성전략을 수립해 발표하며 그린·레드·해양 바이오 글로벌 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글로벌 탄소중립도시와 세계환경중심도시 조성에도 노력했다. 곶자왈, 오름, 습지 등 제주 핵심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자 절대·상대·관리보전지역을 확대 지정하고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과 물 재이용 관리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물 보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플라스틱 제로 제주 비전선언과 범도민 추진위 출범으로 생활속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며 전국 최초 관광분야 자원순환 모델인 ‘청정 우도 프로젝트’를 통해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순환경제를 추진 중이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본격 추진과 도민생활 및 경제활동 애로해소 규제개선 과제 등을 적극 발굴하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을 통해 제주 미래를 위한 체계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경제’ 8,51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규모의 추경을 편성하면서 고물가, 고금리 부담 완화와 경기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민간일자리 관리기반을 마련하고 청·중장년·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했으며 경영위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과 탐나는전 이용장려정책으로 경제활성화도 도모했다. 특히 기업하기 좋은 제주 조성을 위해 상장기업 맞춤형 지원 및 신성장산업 투자환경 개선에 힘쓰면서 수도권 성장 유망기업 3개사의 본사 이전을 추진했으며 글로벌 워케이션 선도지역의 입지를 활용해 기업유치 투자설명회도 호황을 이뤘다. 2026년까지 수출 3억불 달성을 위해 수출기업의 역량강화 및 수출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국가물류기간망과 연계한 물류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 중이다. 제조업 등을 육성하기 위해 기존 농공단지를 확장하고 재설계함으로써 균형잡힌 특화단지 조성에 노력하고 하원 테크노캠퍼스를 제주 미래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으로 농정의 틀 대전환을 유도하고 2년 연속 감귤 조수입 1조 시대를 열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직후부터 단계별 대응 계획 및 매뉴얼을 마련한데 이어 전국 최초 예상피해 조사 및 세부대응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하며 수산물 먹거리 안전을 유도하고 소비위축 방지 및 어업인 보호 대책을 펼치고 있다. ‘사회’ 지역 균형발전과 함께 도민이 행복하고 활력있는 도시개발을 위한 정비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제3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지역 간 격차 완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15분도시 제주 조성을 위한 용역을 통해 생활 필수기능 현황분석에 나서고 있다.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 구국도, 지방도 등 총 12개 노선, 35.5㎞를 확장했으며 침체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도심 급행버스 도입과 더불어 친환경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를 진행 중이며 청정제주 실현을 위한 상하수도 기반 시설 확충과 시설 현대화도 추진 중이다. 삼성혈~신산공원 일대 역사문화생태 공원 조성 기반을 마련하고 제주인의 정신이 집약된 문화자원 보존 육성에 노력 중이며 제주문화, 신화 등 제주형 케이 콘텐츠 대표 장르 집중 육성을 도모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홀에서 민선8기 출범 1주년을 앞두고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지난 1년은 제주 대전환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했다”며 “앞으로 제주 100년을 책임질 생생한 도민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오 지사는 “변화와 도전의 기반을 다졌던 지난 1년, 제주의 미래를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도민 여러분이 계셔서 이만큼 올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성과로 도민 여러분께 보고드릴 수 있도록, 주마가편의 자세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는 출범 1주년 주요 성과를 도민에게 보고하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도민 의견을 수렴해 도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제주미래 정책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 한편 이 자리에서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유치 분위기를 확산하고 전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한라봉과 돌하루방을 연상시키는 ‘부라봉, 고르방’ 캐릭터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 -
글로벌 복합위기,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회로
글로벌 복합위기,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회로 [PEDIEN] 글로벌 복합위기에 대응해 지속적인 경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제46회 한국국제경제학회 하계학술대회 개막행사’가 27일 오후 1시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개최됐다. 제주도와 넷제로2050 기후재단, 고려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국제경제학회가 주관한 이날 학술대회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경제발전 및 기업경영 패러다임 전환의 시대에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고자 인류가 직면할 위기와 기회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강성진 한국국제경제학회장, 장대식 넷제로2050 기후재단 이사장, 조봉현 IBK기업은행 부행장,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 공공기관장, 기업인, 학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서 역점 추진하는 에너지 대전환 정책인 2030 탄소중립 섬 실현,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 구축,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통해 글로벌 복합위기를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회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글로벌 복합위기로 제주 역시 위기와 시련을 겪고 있고 변화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제주도는 대한민국 평균의 3배 가까이 높은 재생에너지 발전비율과 그린수소 생산을 바탕으로 그린에너지 100%의 선두주자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는 모든 에너지원을 재생에너지와 수소 에너지로 바꾸는 청정 에너지 대전환 로드맵을 올해 1월에 발표했다”며 “에너지 대전환의 조기 실현을 위해 글로벌 에너지 전문가와 지도자, 학자들의 많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대해 설명하고“제주도가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돼 실시간 전력 거래의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면 출력제어 문제 해결로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40~50%까지 빠르게 늘릴 수 있다”며 분산에너지 특구 1호로 지정되도록 참가자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강성진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전 세계가 직면한 복합 위기 속에서 소득분배 악화, 기후변화, 에너지 자원 고갈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귀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자로 나서 ‘글로벌 복합위기 하의 지속가능 에너지시스템과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한국은 국제사회에 새롭게 등장한 기후 선진국가로 우리는 전 세계의 개도국들에게 기후탄력적이고 탄소중립적인 경제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산업의 기회가 창출되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며 “전문가 여러분들이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발전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제46회 한국국제경제학회 하계학술대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첫째 날인 26일에는 수소에너지 경제를 위한 국제 파트너쉽 구축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글로벌 통합평가 모형개발 신재생에너지와 수출지원 전략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지속가능발전 등 에너지를 주제로 한 다양한 세션이 진행됐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스마트시티와 지속가능한 에너지시스템 글로벌 에너지 산업동향 및 협력 경제안보: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글로벌 기술 및 연구안보: 동향과 이슈 글로벌 복합위기와 한·일 경제협력 등 경제, 에너지, 환경, 통상, 안보, 국제교류와 관련된 17개 세션이 마련됐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의료서비스 산업 선진화와 제주 국제무역분과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세션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10월에 개최 예정인 ‘그린수소 글로벌 경제포럼’에서 지속가능한 그린수소 경제와 에너지전환을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
민선8기 1주년 앞둔 제주도정, 정책 체감도 더 높인다
민선8기 1주년 앞둔 제주도정, 정책 체감도 더 높인다 [PEDIEN]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6일 오전 집무실에서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하며 “도정의 정책 기조를 충실하게 유지하면서 정책 체감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와 관련해 후속조치 이행을 주문하며 포괄적 권한 이양 방식의 제주특별법 전부개정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오 지사는 “포괄적 권한 이양 방식을 적용하는 특별법 전부개정안 마련 용역이 지난달 마무리된만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제주도는 새로운 지방시대 선도 및 국정과제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다음달 3일 국회에서 제주, 세종, 강원, 전북 등 특별자치시·도간 상생협력 협약과 정책포럼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 지사는 또한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개소와 관련해 글로벌 교류 확대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도 당부했다. 오 지사는 “싱가포르 정부 당국과 현지 교민들, 우리 공직자를 비롯한 산하기관 등의 반응이 다 기대 이상이었다”며 싱가포르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제주의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 추진 의지를 존중하고 있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았으며 특히 관광설명회에는 당초 75개 여행사가 참석하기로 했다가 100개 이상 여행사가 몰려 성황을 이루는 등 제주관광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특별법 국회 통과에 따른 후속조치 상반기 재정집행 마무리 케이-콘텐츠산업 육성 농지대장 일제 정비 특별자치시도 상생협력 협약 및 지방시대 정책 포럼 추진 등의 현안이 공유됐다. -
농업·농촌 선도지도자 과정 신청하세요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2023년 농업·농촌 선도지도자 양성’ 2개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양성과정은 농업·농촌의 미래 발전방향, 리더십 함양, 빅데이터 활용 등의 교육을 통해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선도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선도지도자 과정 차세대영농리더 과정으로 운영된다. 선도지도자 양성과정에서는 7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리더십함양 기후변화 대응방안 미래농업의 변화 등에 관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며 차세대영농리더 양성과정은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최신농업 트렌드 빅데이터활용 정보수집 스마트팜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7월 3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 신청이 가능하며 각 과정별로 15명 내외를 모집한다. 교육대상은 영농경력이 10년 이상이며 농업인단체·연구회 등 임원경력이 있고 선진농업기술 도입의지가 강한 농업인 19세 이상 45세 이하이며 농업인 학습단체 활동경력이 2년 이상인 새로운 농업기술 실천 의지가 강한 청년농업인이다. 전체 교육의 30% 이상 80% 미만 출석한 경우 교육이수 확인서를 발급하며 80% 이상 출석한 경우에는 교육수료증 발급과 더불어 우수 수료자를 선발해 선진농업 국외연수 참여기회도 우선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인력교육팀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우 지방농촌지도사는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등 미래농업 트렌드에 발맞춰 제주농업을 이끌어 갈 선도지도자와 영농승계세대를 양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여름철 재난 대비 및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 철저
여름철 재난 대비 및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 철저 [PEDIEN]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여름철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 이상기후 발생에 따른 선제적인 안전조치와 함께 해수욕장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26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소관부서인 문화, 관광, 공항확충 분야별 현안업무 토론회의를 주재했다. 김 부지사는 “올 여름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 등 이상기후 발생 예보에 따라 각종 피해가 우려된다”며 “여름철 재난으로 농작물 등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기반시설 및 각종 장비 등을 미리 점검하고 문화시설 및 공연장, 관광지, 종교시설 등 소관시설도 상시 관리체계를 유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무엇보다도 해수욕장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중요하다”며 “안전요원에 대한 교육 등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해 해수욕장 주변 각종 범죄 예방에도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여름 휴가철 관광수용 태세 점검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최근 도외지역 축제장과 관광지에서 일부 상인의 바가지 요금으로 논란이 있었는데 지역 이미지가 훼손되면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제주에서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름 휴가철 관광수용태세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빚어지는 천일염 품귀 현상을 언급하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도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도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도정 채널 등을 통해 오염수 방류 관련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출범 1주년을 앞둔 민선 8기 제주도정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2년차에 진행되는 각종 사업과 정책을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민선 8기 1년 동안 여러 시행착오와 추진 과정을 거쳐 공직자 여러분과 관련 기관 및 단체, 도민들의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며 “민선 8기 성과에 대해 많은 도민이 알 수 있도록 각 기관별 홍보채널을 이용해 적극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는 올해 사업 계획을 마무리하고 민선 8기 2년차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사업일정, 절차 등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세심하게 살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7월 14일자로 하반기 인사가 단행된다”며 “각자 자리에서 맡은 바 업무에 대한 마무리와 인계인수 준비를 잘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아세안+α 거점 가동 지방외교 탄력 기대
아세안+α 거점 가동 지방외교 탄력 기대 [PEDIEN] 제주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의 해외 거점이 마련돼 제주도정의 지방외교 행보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싱가포르 제주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제주사무소는 제주와 아세안 국가 간 관광과 통상, 문화, 인적 교류를 확대해 제주에 새로운 기회를 안기는 종합사무소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중계무역의 중심지로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하고 산업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이 수월한 싱가포르에 자리를 잡았다. 싱가포르에 해외사무소를 개설한 것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주도가 처음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제프리 샤오우 기업청 최고운영책임자와 콴수민 관광청 대외협력국장 등 싱가포르 정부기관 관계자와 스티븐 러 여행사협회장, 최훈 주한대사, 박재용 한인회장 등이 참석해 제주사무소의 출발을 축하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제주도는 제주사무소를 거점으로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세안, 아랍지역과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올해 안에 베트남 다낭과 캄보디아 시엠립, 필리핀 세부, 태국 방콕·푸껫과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랍에미리트 샤르자와 이집트 남시나이 등 아랍지역으로 교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러한 국제관계 외연 확장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선, 해외 관광시장 개척에 나선다. 아세안 국가 중 유일하게 제주 직항노선을 운항하는 싱가포르와 인접 아세안 국가의 관광객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창이공항을 이용하는 환승 관광객을 겨냥해 현지 관광업계와 함께 제주와 싱가포르를 연결하는 관광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또, 오는 9월 싱가포르에서 제주 워케이션 설명회를 개최해 현지 기업인들에게 제주의 매력을 홍보한다. 싱가포르에는 구글과 아마존 등 7,000여 개의 다국적기업이 진출해있어 새로운 관광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제주사무소를 수출 지원 창구로 활용해 아세안 수출 확대를 도모한다. 싱가포르는 다문화 국가로 시장 다양성이 확보되고 국가 신뢰도가 높아 아세안 소비자의 선호도를 확인하는 테스트 베드로 평가되고 있다. 제주사무소는 세계적인 품질을 자랑하는 돼지고기와 광어 등 1차산품과 삼다수, 반도체, 화장품 등 제주기업 제품의 수출을 현지에서 지원한다. 효율적인 통상업무 지원을 위해 KOTRA와 KTO 등 대한민국 현지 유관기관과 글로벌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썬텍시티에 자리를 잡았다. 제주도는 또, 오는 9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K-푸드의 매력을 알리는 제주상품 특별기획전을 개최해 제주 식품의 해외 판로 확대를 돕는다. 제주도는 제주도교육청과 함께 제주와 싱가포르의 IB 학교 간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한다. 싱가포르에는 39개의 IB 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지역 29개국의 IB학교 600개교를 지원하고 인증하는 IBAP가 위치하고 있어 싱가포르와의 교류는 제주 IB 학교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제주와 싱가포르 학교 간 수학여행단 교류 사업을 검토하는 등 인적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도는 이 외에도 오는 11월 싱가포르에서 제주와 싱가포르의 신화와 설화를 소재로 한 창작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문화 교류도 이어 나간다. 또, 베트남 남딩성을 시작으로 아세안 국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기 위해 아세안 도시와의 협약 체결도 확대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게임과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신산업 분야의 아세안 진출은 제주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주기업의 아세안 수출을 적극 뒷받침하고 관광과 문화예술의 교류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이어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은 제주와 아세안의 공동 번영을 위한 담대한 비전”이라며 “제주사무소가 지방정부 간 새로운 연대와 협력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구심점이 되겠다”고 밝혔다. 콴수민 싱가포르 관광청 대외협력국장은 “트레이딩과 관광 분야에서 제주와 싱가포르의 교류가 확대되고 있다”며 “제주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제주와 싱가포르의 혁신에 도움이 되는 협력관계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제주도, 257개 양돈장 가축분뇨 처리 집중 점검
제주도, 257개 양돈장 가축분뇨 처리 집중 점검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양돈장 257개소 전체를 대상으로 오는 7월 7일까지 2주간 가축분뇨 처리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절기 가축분뇨 발생량 증가와 함께 최근 가축분뇨 처리시설 분뇨 유출 사고가 일어남에 따라 재발을 막기 위해서다. 도내 전 양돈장을 대상으로 행정시가 가축사육업 인허가, 축산물 이력제, 가축분뇨 전자인계시스템 등의 현황자료에 기초해 1차 자체 점검을 진행하며 이어 소규모, 고령농 및 시설 노후화 등 가축분뇨 처리시설 관리 취약 농가를 비롯해 발생 예측량 대비 수거량이 상이한 농가 등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도와 행정시가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에서는 분뇨이송 배관, 저장조 등 노후화된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하절기 가축분뇨 발생량 증가에 따른 가축분뇨 처리상황을 확인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번 집중 지도·점검을 통해 취약 농가에 대한 가축분뇨 처리 등 시설 관리 및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농가 인식개선 등을 적극 지도하는 한편 가축분뇨 부적정처리 등 가축분뇨법 위반사항 발생 시 즉시 단속부서와 상황을 공유해 무관용 원칙으로 처분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가축분뇨 유출 시 환경오염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고 지역 이미지를 실추하므로 양돈농가가 보다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지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 코로나19 고위험군 특별 보호대책 추진
제주도, 코로나19 고위험군 특별 보호대책 추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고위험군 보호 강화를 위해 23일 김성중 행정부지사 주재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고위험군 특별 보호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5월 25일 현안 업무 점검 및 도정 정책 협력 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인한 감염병 확산 추세를 꺾기 위해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면밀한 상황 대처를 당부했다에 따라, 한 달여간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그동안 제주도는 도내 235개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1회 이상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일부 시설에서는 마스크 미착용 등의 사례가 확인돼 시정 요청이 이뤄졌다. 더불어 확진자 발생 시 환자 및 담당 종사자와 미확진자의 분리, 철저한 환기 등도 당부했다. 또한 방역수칙 완화 이후 종사자가 각종 모임, 행사 참여 등 외부활동으로 확진된 후 시설 내 감염 확산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발견해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검사하고 확진 시에는 자발적으로 선제 검사를 실시할 것을 적극 권고한 바 있다. 현재 제주도는 지난 5월 4주 코로나19 확진자가 소폭 감소한 이후 3주 연속 소폭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고 감염재생산지수는 9주 연속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전국의 발생상황은 4주 연속 감소세인 반면 제주지역은 여전히 증가세다. 6월 2주 10만명당 주간 일 평균 발생률이 전국 31.4명인데 비해 제주지역은 61.4명으로 두배 가까이 높다. 5월 가정의 달을 비롯해 황금연휴로 입도 관광객과 이동량 증가, 방역수칙 완화 및 모임 확대, 전파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의 우세종화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방역조치 완화 이후 확진자가 늘면서 60세 이상 고위험군 확진자 역시 증가하면서 중증화율과 사망률도 높아졌다. 23일 0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사망자는 모두 292명이나 94.9%인 277명이 60세 이상 고위험군에서 발생했다. 특히 요양시설 등 입소자가 사망한 경우도 140명에 달하며 위중증 환자 발생도 주간 1~2명 정도 수준에서 6월 2주에는 주간 6명이 발생하며 모두 고위험군으로 확인됐다. 이에 제주도에서는 기침예절,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집중 홍보도 병행 중이다. 방송 자막, 전광판1), BIS2), ADTV3), 포스터4) 등을 활용해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및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을 적극 안내 중이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중증화율과 사망률이 높아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라며 “아직도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점검과 집중 홍보 등 고위험군 보호에 끝까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민과 관광객들도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및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