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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공원, 2023년 자체 소방훈련 실시
양지공원, 2023년 자체 소방훈련 실시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양지공원은 21일 전 직원 및 추모객을 대상으로 2023년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자체 화재 진압과 인명 대피 훈련으로 양지공원내 화재 발생 시 대형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막고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와 함께 화장로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지공원은 제주 유일의 화장시설로서 화재 발생으로 화장장 운영이 중단될 경우, 타 지역으로의 이송 화장 등이 사실상 불가한 실정이다. 훈련은 양지공원 지하 유족식당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화재전파 및 신고 소화기 초기소화 대피 유도와 이용객 대피 화재 확산에 따른 화장로 운영 중지 및 전원 차단 화장로용 LPG 가스 유입 차단 옥내소화전 방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소화기 사용법 체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 등도 이뤄졌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언제든지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고 화재 예방과 대처에 각별히 신경쓰기 바란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현장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의식 고취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지공원은 경보반, 소화반, 대피유도반, 화재대응반, 차량유도반 등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양지공원을 목표로 소방관서 합동훈련과 병행해 매년 정기적·비정기적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메이커스페이스·디지털트레이닝실 도민사회 인기
메이커스페이스·디지털트레이닝실 도민사회 인기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을 통해 운영하는 메이커스페이스와 디지털트레이닝실이 도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메이커스페이스와 디지털트레이닝실은 지난해 10월부터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신청사 2층 전용공간에서 디지털 장비 26종 105개, 소프트웨어 7종 63개로 처음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10~12월 156회 848명에게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3~5월 323회 1,799명이 참여했다. 올해 교육운영과 참여인원수 모두 지난해 대비 100%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교육생 모집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도민사회에서 메이커스페이스와 디지털트레이닝실의 교육내용에 대한 인지도가 확산되고 있다. 교육내용도 지난해에는 비교적 기본적인 기기 사용방법을 교육했다면 올해는 3D 프린터 운영기능사 자격증 과정, 레이저·CNC·커팅플로어·자동자수기를 활용한 다양한 소품 제작, 컴퓨터그래픽 활용과정, 인공지능 코딩 등 다양한 활용과정까지 교육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제주도는 메이커스페이스와 디지털트레이닝실의 성공적 운영요인을 교육과 병행한 차별화된 운영에서 꼽고 있다. 전국적으로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하는 곳은 많이 있지만 타지역이나 기관에서 장비 사용법이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들이 알아서 사용하도록 하고 있어 높은 이용장벽이 문제였다. 반면에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단계별 교육을 통한 메이커 양성의 진행으로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전국에서 드물게 지속적으로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성공요인을 유지하며 메이커스페이스와 디지털트레이닝실 운영을 계속 확대하고 이용자들의 취·창업을 돕기 위한 신규 프로그램도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도내 전문 공공기관의 시설 장비를 활용하는 교육과 연계해 교육인력들이 신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되고 교육 결과물이 공익적으로 활용되는 방안을 함께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칸막이 넘어 현안 공유… 도-행정시-43개 읍면동 비대면 화상회의
칸막이 넘어 현안 공유… 도-행정시-43개 읍면동 비대면 화상회의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정 주요정책 및 행정시와 읍면동의 주요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21일 ‘6월 현안업무 점검 및 제3회 도정정책 협력회의’를 비대면 화상방식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성중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기존 현안 업무 점검회의와 도·행정시·읍면동 도정정책 협력회의를 병행해 도내 핵심현안을 공유하고 도-행정시 간 교류를 강화해 도민의 정책 이해도 제고로 이어지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도 본청, 직속기관·사업소 부서장과 양 행정시 부시장, 43개 읍면동장이 참석해 부서별 핵심 현안사항을 공유했다. 도에서는 집행부진 사업예산 배정 조정계획 태풍 등 호우대비 배수시설 중점정비 및 폭염대책 추진 소비진작을 통한 내수회복 활동 전개 환경친화적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시설 설치 의무기준 홍보 페달보조방식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제주교통복지카드 및 어르신 행복택시 대상자 확대 시행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공모 유통 수산물 방사능물질 관리 강화 등을 공유했다. 행정시에서는 장애인 거주시설 관련 현황 해수욕장 조기 개장·운영에 따른 지원 하영올레 원도심 관광 활성화 사항을, 읍면동에서는 2040플라스틱제로 우도 프로젝트 실현 제2회 성산 조개바당축제 개최 추진을 현안으로 공유했다. 특히 24일 제주시 금릉, 협재, 곽지, 이호테우, 함덕 등 5개 해수욕장 조기 개장을 앞두고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수욕장 수상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의견을 논의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해수욕장 주변 입수 금지 안내판 등 안전 관련 조치를 더 강화할 것이 있는지 도민안전, 소방, 수산 등 관련 부서가 함께 논의해 개장 전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또한 민선 8기 1주년 성과 창출에 대한 도민 홍보 강화와 정부 동향에 대한 면밀한 대응, 내년도 예산 발굴 착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등을 주문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도심 급행버스 운행, 행복택시 읍면지역 확대 등을 언급하며 “민선8기 출범 1주년을 맞이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도, 행정시, 읍면동에서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무더위에 따른 냉방비 지원, 풍수해 침수 위험 공간 대책 등 정부의 주요 정책발표와 관련해 “조치할 사항들이 무엇이 있고 제주도의 정책과 어떤 연계성이 있는지 꼭 짚어보고 후속조치들을 차질없이 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부지사는 “24년도 본예산 편성 시기가 좀 더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반기 정기인사 전 2024년도 신규사업 및 계속 사업의 예산 규모를 계획하고 검토할 수 있도록 예산 발굴 작업을 조기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거론하며 “수산물 안전만이 아니라 해수욕장에 대한 수질문제, 관광산업, 바이오산업 등 제주지역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각 부서에서는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 하고 대책을 다각도로 검토할 것”도 당부했다. -
제주도-국가인권위원회, 제주도민 인권 증진 맞손
제주도-국가인권위원회, 제주도민 인권 증진 맞손 [PEDIEN] 제주특별자치도와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주지역사회 인권증진 및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21일 오전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국가인권위원회와 ‘제주도민 인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고현수 제주도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서수정 교육협력 심의관, 최혜령 광주인권사무소장, 안효철 제주출장소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도민의 인권보호와 향상, 지역사회 인권증진 및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노력하고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도민의 인권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 노력 도내 인권현안에 대한 공동연구 및 해결을 위한 협력 세계인권선언 기념 ‘인권의 날’ 기념행사 공동주최 도내 인권정책 관련 민·관 협의체 운영 및 정례간담회 개최 인권교육 프로그램 및 홍보 콘텐츠의 개발·보급·활용 등을 해나갈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헌법에 보장된 인권을 지키는 문제에 대해 행정이 다시 생각하고 어떻게 더불어 살아갈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이 도민 삶의 질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사회에서 인권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인권문화 확산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도가 제주4·3정신을 통해 평화와 인권의 지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제주도는 올해 도민 인권 실태조사 등을 토대로 ‘제3차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인권교육 및 인권지킴이 운영 등을 통해 인권증진 및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인권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및 공동연구, 협력 활동 등을 통해 평화인권도시 모델을 확립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는 2019년 10월부터 광주인권사무소 제주출장소를 개소해 제주도민의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에 대한 인권상담, 구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제주도, 안전교육 강사 보수교육 교육생 모집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안전교육 강사 보수교육’ 교육생 40명을 29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의 재난 안전의식 함양과 대처 능력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주대학교에 위탁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안전교육 강사를 대상으로 심화·보수교육 과정을 진행해 도내 안전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안전교육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제주도민으로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령상 안전교육 전문인력 자격에 부합하는 사람,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등록된 안전교육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 2022년 제주대학교 안전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사람, 안전교육 강사로 활동 중인 사람이다. 모집분야는 2개 과정으로 생활안전과 재난안전 과정, 범죄안전과 보건안전 과정이며 공통과정으로 교수법과 사회기반체계안전이 마련돼 각 과정당 총 30시간의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기간은 생활·재난안전 과정의 경우 7월 15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범죄·보건안전 과정은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이론교육 및 실습을 진행한다. 공통과정은 8월 19일 20일 토/일요일에 운영된다. 교육장소는 제주대학교 간호대학이며 교육 수수료는 무료다. 교육신청은 6월 22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해당 자격증, 경력증명서 교육 이수증 중 1가지를 필수로 첨부해 신청서 및 개인정보동의서와 함께 전자우편 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과정별 중복신청이 가능하며 서류가 미비할 시 접수가 불가하다. -
제주 공공정책연수원-대구 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 발전 '맞손'
제주 공공정책연수원-대구 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 발전 '맞손'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과 대구광역시공무원교육원이 20일 미래지향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날 오후 5시 공공정책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교육자원을 최대한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공무원 교육 운영의 질을 높이고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계기로 공무원 교육운영 기법 및 우수 교육콘텐츠 공유 지역특화 프로그램 및 우수 교육프로그램 교차 연수 지역자원 활용 공동협력체계 구축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추진한다. 협약 후 강승철 제주공공정책연수원장과 방기성 대구공무원교육원장은 제주-대구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발전과 홍보에 적극 동참하는 의미를 담아 고향사랑 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탁한다. 이어 21일에는 제주의 자연 홍보를 위한 곶자왈 숲 현장탐방을 진행한다. 강승철 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장은 “타 시도 교류를 지속·확대해 교육운영 발전을 도모하고 다양한 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관광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5년 8개월만에 정상 추진…생활하수 안정 처리 기반 마련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5년 8개월만에 정상 추진…생활하수 안정 처리 기반 마련 [PEDIEN] 제주특별자치도와 월정리마을회가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을 둘러싼 갈등을 5년 8개월 만에 해소하고 공사 재개에 합의해 생활하수의 안정적 처리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오영훈 지사와 월정리마을회 김창현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20일 오전 10시 제주도청에서 공동회견을 열고 “2017년 12월 중단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정상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제주의 청정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대의적인 결정을 내려주신 월정리마을회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월정리마을회는 지난 1월 정기총회에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반대 대책위원회를 해산하고 주민 간 입장이 엇갈리는 힘든 상황에도 월정리 미래발전위원회를 구성해 갈등 해결에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월정리 바다의 청정과 아름다움을 지키고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월정리 주민과 도민 여러분께 거듭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로 해양오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류수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수질관리 해양 방류관 연장 월정리 연안 생태계 조사 삼양 및 화북지역 하수 이송 금지 동부하수처리장 추가 증설 없음 법률과 기준 내에서 마을주민 숙원사항 최대한 수용 용천동굴 문화재구역에 영향이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 투명한 절차 진행으로 신뢰를 확보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공동회견에 앞서 오영훈 지사는 15일 월정리어촌계에서 월정리 해녀들을 만나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과 관련한 지역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마을회 및 어촌계의 요청사항을 적극 수용하는 자세로 주민과 함께 상생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동부지역 생활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1일 하수처리용량을 현재의 2배로 늘리기 위해 1만 2,000톤을 증설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동부하수처리장의 1일 평균 하수량은 1만 1,722톤으로 시설용량의 98%를 차지할 정도로 포화상태여서 하수처리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월정리마을의 청정환경을 지키려면 증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제주도는 월정리마을회와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를 바탕으로 법적 절차에 따라 2025년 2월 준공을 목표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조속히 재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일 오후부터 가설 울타리를 시공하고 문화재청의 증설공사 현상변경 조건부 허가 내용을 철저히 이행하며 공사과정에서 세계유산 보호와 함께 마을주민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1)공사기간 중 진동측정 2)탄산염 동굴생성물의 사진 모니터링 3)굴착공사 시행 시 일일 작업대장 작성 4)진동 최소화 굴착공법 사용 5)공사완료 후 결과 보고 -
쌍방향 도민소통으로 도민 정부시대 실현 박차
쌍방향 도민소통으로 도민 정부시대 실현 박차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과의 쌍방향 소통으로 민선 8기 제주도정의 핵심 가치인 도민 정부시대를 실현해 나간다. ‘민선 8기 도민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가 20일 오전 8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제주도정 출범 이후 1년 동안 민생경제 현장방문, 양 행정시 연두방문, 마을방문, 이장협의회 간담회 등에서 도민들이 건의한 사항에 대한 도정 정책 반영 여부와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장, 직속기관 및 사업소장, 유관기관장, 양 행정시 부시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민선 8기 들어 총 186건의 도민 건의사항을 도정 정책에 반영했으며 이 중 78건의 건의사항을 처리 완료하고 95건은 추진 중이다. 나머지 13건은 법과 규정에 따라 수용이 어려운 사안으로 확인됐다. 분야별로는 농축산식품국 소관사항으로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 및 감귤유통 분야 등이 2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제활력국 15건, 상하수도본부 11건, 해양수산국 10건 등 순이다. 건의사항 처리와 관련해서는 복지가족국, 성평등여성정책관, 보건환경연구원이 전부 마무리했으며 농축산식품국은 24건 중 23건을 완료했다. 현재 추진 중인 건의사항은 경제활력국과 해양수산국이 각 8건, 특별자치행정국 7건, 문화체육교육국 6건 등 순이다. 제주도는 건의사항에 대한 불만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각 분야 담당자들이 건의자를 직접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처리하는 상세한 과정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해결이 불가능한 사항도 건의자를 찾아가 소상히 이해를 구하면서 설득하고 중·장기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는 등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도민의 입장에서 경청하고 공감하는 공직자의 태도와 자세가 도정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도민들의 건의사항 중 법적으로 처리가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도 공직자들이 귀를 기울이고 다가가면 다른 대안을 찾지만, 밀쳐내는 태도를 보이면 분노와 반감만 커지게 된다”며 “강정과 월정리의 경우처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면 풀리지 않는 문제가 없으므로 도민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를 다시 한 번 살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부지사와 실·국장들이 현장에서 접하는 건의사항과 만덕콜을 통해 전달된 도민들의 건의사항도 도정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제주도는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민을 위한, 도민에 의한, 도민을 향한, 도민이 주인 되는 진정한 도민 정부시대 개막’이라는 민선 8기 도정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1년 여간 민생현장을 살피며 도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오영훈 지사는 취임 이후 도민 소통을 위한 민생 현장행보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으며 지난해 7월 18일 첫 민생현장으로 강정마을을 찾아 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지난해 7월 21일과 올해 6월 15일에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에 따른 월정리 주민들의 갈등을 중재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월정리 마을을 방문했다. 특히 오 지사는 지난해 9월 서귀포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민선 지방자치시대가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서귀포시에 도지사 집무실을 개소하고 서귀포시민 및 단체들과 꾸준히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건의사항 관리를 2018년도부터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입력된 건의사항은 도 누리집 ‘건의사항 공개’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제주 도심 급행버스 3개 노선 28일 개통
제주 도심 급행버스 3개 노선 28일 개통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의견을 반영해 제주시내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구간에 도심 급행버스 3개 노선을 신설하고 28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제주도는 버스 서비스의 품질과 재정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선 개선과 운영효율화를 중심에 둔 버스 준공영제 성과평가 및 개선방안 용역을 진행하고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단계별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신규 급행버스 노선은 지난해와 올해 2월까지 14회에 걸친 권역별 도민 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결정됐다. 제주도는 1단계 실행계획으로 교통량이 집중되는 제주시 동서축 및 남북축에 3개 급행노선을 우선적으로 신설했다. 제주시 동서축은 함덕 신사동과 하귀초등학교를 연결하는 28.5㎞ 길이의 노선으로 일일 편도 66회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으로 기존 노선보다 최대 14분 단축된다. 300번은 제주보건소, 301번은 제주버스터미널 경유 제주시 남북축은 제주국제공항과 제주국제대학교를 순환하는 15.3㎞ 노선으로 일일 편도 74회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으로 기존 노선보다 10분이 단축된다. 3개 급행버스 노선은 정차 정류장을 최소화하고 운행구간의 상당 부분이 버스전용차로여서 정시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일 이용수요는 동서축 노선은 6,770명, 남북측 노선은 1만 591명으로 추산한다. 서귀포시 도심 급행버스는 2단계 실행계획에 따라 동서축 노선으로 기존 시외급행버스 개선과 연계해 2024년 7월경 개통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버스 운영체계 개선 계획에 따라 급행버스 노선 신설을 비롯한 비효율 노선 개선, 버스 운행횟수 조정, 버스 중소형화 전환 등을 통해 약 210억원의 재정을 절감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한, 도심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버스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도민 만족도를 높이고 재정건전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도심 급행버스 신설에 맞춰 승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광판과 현수막, 버스정보시스템, 사회관계망 등을 통해 운행시간과 구간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헌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도민들이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비효율적인 노선을 개편하는 연차별 실행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버스 서비스 만족도와 재정건전성을 높이는 일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소방, 제36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 3위’ 쾌거
제주소방, 제36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 3위’ 쾌거 [PEDIEN] 제주소방안전본부가 제36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3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지난 13일부터 4일간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렸으며 소속 시·도를 대표해서 출전한 소방공무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 구조, 구급, 최강소방, 화재조사 등 14개 분야에서 열띤 경연을 벌였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5월 자체 경연대회를 통해 14개 종목 대표선수 41명을 선발했으며 체계적인 훈련으로 기량을 한층 더 높였다. 제주소방은 의용소방대가 4인 조법 구조 기술 외상환자 평가 3종목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소방공무원 화재진압 분야에서 전국 3위에 오르는 등 전 분야에서 상위권을 휩쓸며 전국 19개 시·도 중 종합 3위를 달성했다. 제주소방은 2022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에서 전국 19개 시·도 중 1위에 오른데 이어 이번 경연대회에서도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해 도민이 위급한 순간에 가장 필요한 소방서비스인 화재·구조·구급 분야 대응 역량이 전국 최상위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수환 본부장은 “선수단의 값진 땀방울이 거둔 성과 덕분에 제주의 위상이 우뚝 섰다”며 “앞으로도 발전된 소방기술 개발과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도민에게 한발 앞선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일본 오키나와, 교류협력 발전에 한뜻
제주-일본 오키나와, 교류협력 발전에 한뜻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열린 ‘제10회 한일 문화 카라반’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해 평화의 선율을 전하고 제주의 매력을 적극 알렸다. 제주도는 일본 오키나와현과 주일한국대사관의 초청으로 김희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방문단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으며 제주의 특색있는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제주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오후 오키나와 나하문화예술극장 나하토에서는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소재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는 제주빌레앙상블이 제주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연주곡 ‘새별’과 제주4·3을 담은 ‘들리나요’ 등 4곡의 퓨전음악을 통해 특색있고 아름다운 제주의 선율을 선사했다. 또한 제주 홍보부스에서는 최근 제주포럼을 통해 오키나와현이 가입한 글로벌 평화도시연대를 알리는 한편 일본인이 즐겨찾는 제주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제주관광기념품 수상작을 전시해 현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의 독특한 문화를 일본 현지에 알리고 제주의 매력을 확산해 앞으로 제주와 오키나와 간 교류협력을 다지고 추진 활동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한일 문화 카라반 행사 참석에 앞서 오키나와 평화공원 내 한국인위령탑을 찾아 테루야 요시미 오키나와현 부지사와 함께 참배하고 강제 징용돼 오키나와전에 투입된 한국인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19일에는 타마키 데니 오키나와현 지사와 면담을 갖고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양 지역 간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타마키 데니 지사는 “올해 제주포럼에 테루야 부지사가 참가한 것을 계기로 제주와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이미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오키나와에서도 K팝을 비롯한 한국문화가 상당한 열풍이어서 역사문화적으로 닮은 제주와 오키나와 간 교류 가능 분야가 무척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키나와는 한국과의 관광과 교류에 열의와 의지가 있고 그 중에서도 제주와의 교류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며 “제주와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고 앞으로 더 활발한 교류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제주와 오키나와 간 글로벌평화도시 연대를 비롯해 관광·문화, 세계자연유산, 인적·학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가기 바란다”며 “앞으로 양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해 교류도시협약 체결 등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올해 제18회 제주포럼에 오키나와현의 타마키 테루야 부지사가 참석해 글로벌 평화연대도시 가입의향서를 제출했으며 평화, 관광, 문화 등 다방면에서 제주와의 교류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
제주도, 제32회 하얼빈국제경제무역박람회 참가
제주도, 제32회 하얼빈국제경제무역박람회 참가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15~19일 중국 헤이룽장성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2회 하얼빈국제경제무역박람회’에 참가해 제주관광기념품 홍보 등 폭넓은 국제교류 활동을 펼친다. 제주도는 제주 관광기념품을 동북아시아 지역에 널리 알리고자 하얼빈국제경제무역박람회에서 제주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전시 상품은 제21~25회 제주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30여점이다. 제주도는 올해 제26회 제주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열어 133개 작품을 접수받았으며 처음으로 프리미엄상, 대중인기상을 신설하는 등 제주의 매력을 담은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우호교류 10주년을 맞이하는 제주도와 헤이룽장성은 인문, 경제통상 등 교류를 이어왔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마스크를 주고 받으며 위기를 함께 극복한 바 있다. 제주도는 이번 방문을 통해 통상, 관광 등 양 지역의 교류분야를 더욱 넓힐 예정이다. 제주관광 홍보관은 신화방송 등 중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제주서 국내 최대 연극 축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연극협회와 공동으로 15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주아트센터, 비인 공연장, 서귀포예술의전당 등 도내 곳곳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연극 축제인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제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연극계의 진흥과 함께 제주지역 문화예술계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한편 평소 접하기 힘든 연극 관람 기회를 도민에게 제공하는 등 다양한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내 공연예술 대축제인 대한민국 연극제의 제주 개최가 이뤄졌다. 15일 오후 제주문예회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윤희 예술창작본부장, 손정우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 행사는 연극제 및 경연작품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 축하인사,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개막선언이 진행되며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연극인들의 합동극인 ‘치마돌격대’가 개막공연으로 선보인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독창적인 문화와 남다른 문명을 일궈온 섬으로 문화예술인들에게 창작의 원천인 예술적 영감을 안기며 끊임없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연극제와 같은 큰 무대가 제주에서 더 자주 열리고 문화예술인의 뜨거운 열정을 펼칠 기회가 더 많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신명나는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제주에 많은 응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한민국연극제에서는 6월 16일부터 7월 2일까지 전국 16개 시도 지역 대표극단의 본선 경연이 펼쳐지며 17일 제주아트센터에서는 제주지역 대표인 극단 가람의 ‘울어라, 바다야’ 공연이 총 2회 진행된다. 또한 제주문예회관에서는 국제 연극페스티벌 기획자 초청 포럼과 한국-루마니아 합동공연 ‘아르고원정대’가 열리며 7월 3일 폐막식 행사에서는 연극제 시상식 등이 이어진다. -
제주도, 4·3희생자 보상금 1235억원 지급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6월부터 제주4·3사건 희생자 보상금 신청을 접수받은 이래 올해 5월말까지 1년 간 대상자 4,617명 중 91%인 4,224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차 접수기간에 보상금 지급대상 2,117명 중 93%인 1,972명이 신청했으며 2차 접수기간에는 2,500명 중 2,252명이 접수를 마쳤다. 실무위원회에서는 희생자 2,610명에 대해 심사했으며 중앙위원회에서는 이 중 1,691명을 심의 완료했다. 보상금 신청부터 확정·지급까지 제주보상분과위원회, 제주실무위원회, 중앙위원회 등 총 3번의 심사를 거쳐 약 8~9개월이 소요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235억원의 보상금이 지급 완료됐다. 제주실무위원회에서는 매월 200여명씩 심사를 진행하며 중앙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하면 결정통지문을 발송해 청구권자들이 빠르게 보상금을 청구·지급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아직까지 보상금 신청을 하지 못한 희생자의 청구권자, 보상금 지급 결정자로 확정된 후 보상금을 청구하지 않은 분들의 초본 주소를 확인한 후 보상금 청구 안내문을 발송해 대상자 모두가 보상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보상금 결정 심사기준에 따라 그동안 심사 보류됐던 희생자 사망으로부터 300일 이후 출생한 자녀 희생자의 양자 및 사후양자에 대한 보증서를 첨부해 개별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희생자의 실제 사망일 기준으로 300일 이후 출생한 것으로 기록된 자녀의 경우, 친생자 관계 입증을 위한 증빙자료를 추가해 개별 심의를 진행한다. 희생자가 사망한 이후 혼인하고 입양 신고된 양자는 법적 무효의 사유로 상속권을 인정받기 힘드나, 기존 4·3위원회에서 유족으로 인정된 경우는 증빙자료를 첨부해 개별 심의한다. 또한 사실상 사후양자이나 형식상 양자로 입양 신고한 경우와 희생자의 배우자의 양자로 입양된 경우, 사실상 사망한 양자 선정자가 입양 신고한 경우 등에도 증빙자료를 첨부해 개별 심의한다. 한편 일본 오사카 영사관에 4·3희생자 보상금 관련 전담 요원을 배치한 이후 일본 내 보상금 신청 및 청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3월부터 일본 오사카 영사관에 4·3희생자 보상금 관련 업무를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행정요원 1명을 배치해 일본 내 유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238건의 보상금 관련 상담이 진행됐다. 지난 4월말에는 일본에서 보상금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해외로 건너가 연락이 두절된 청구권자들의 주소를외교부의 협조로 파악해 보상금 신청 안내문을 해외로 발송하는 등 해외에 있는 모든 4·3희생자 유족이 한 분도 빠짐없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마지막까지 한 분도 소외되는 일 없이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