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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극복 한뜻” 제주도, 국민의힘 제주도당과 초당적 협력 모색
[PEDIEN]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4일 국민의힘 제주도당과 간담회를 열고 제주지역 현안 해결에 도당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서 오영훈 지사와 허용진 국민의 힘 도당 위원장은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제주특별법 개정을 뒷받침하기로 뜻을 모았고 앞으로 다양한 논의가 충분히 진행되고 주민투표를 통해 도민의사가 결정되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상생과 통합의 마음으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돼 무척 의미깊다”며 “지금은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면서 2024년 국비 확보에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자주 소통하면서 협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용진 위원장은 “제2공항과 관련한 찬반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도정 차원에서 갈등 조정 관리에 심도 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제주 인센티브를 담은 별도의 특별법 제정을 제안했다.
아울러 “오염수 방류에 대응한 수산물 소비촉진 운동을 도정과 함께 펼쳐나갔으면 한다”는 제안과 함께 “관광산업의 질적 저하 원인을 분석한 정책 개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여론조사 방식 개선,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 등을 언급했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가 이뤄진 다음 공항발전법이나 제주특별법 개정 등 법적 뒷받침을 어떻게 할 것인지 방안 모색에 나설 것”이라고 협력의지를 피력했고 “제주수산물에 대해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도민들께 알리고 있는 만큼 수산물 소비촉진 운동에도 함께 해주기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국민의힘 제주도당의 제안으로 제주가 당면한 각종 현안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와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현기종 도의원, 이명수 국민의힘 제주도당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도와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개시에 따른 어업인 피해 최소화 추진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을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기반 조성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에너지 자립기반 마련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 추진 지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 유치 추진 15분 도시 제주 시범지구 사업 본격 추진 등이 논의됐다.
제주도는 지난 6월 26일 국민의힘 중앙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제주 지역민생 현안사업을 논의한 바 있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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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 소통 배려 공감으로 함께하는 성평등 빛나는 제주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오전 9시 30분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주도는 국내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이 발표된 1898년 9월 1일을 기려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를 양성평등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양성평등주간은 ‘함께해요 성평등 빛나는 제주’를 표어로 정하고 도 전역에서 성평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미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 오정자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을 비롯해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및 성평등협의회 협의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가 오늘 양성평등진흥 유공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는데, 이와 함께 3차례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인정받은 것은 수상자들을 비롯한 도민 여러분의 도움과 성원 덕분”이라며 “성평등한 사회가 우리 사회의 보편적 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묻지마 폭력’ 등 예측할 수 없는 위험에 여성과 장애인, 어린이들이 노출될 수 있어 도민들의 불안과 걱정이 크다”며 “제주에서만큼은 위험이 사라질 수 있도록 국가경찰, 자치경찰과 여성인권단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도민의 삶을 보호하도록 힘껏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식전공연인 해바라기 밴드의 성평등 공감 콘서트를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주제영상 상영, 기념식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식에는 양성평등한 제주사회 실현에 기여한 5명이 양성평등 디딤돌상을, 생활 속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10명이 양성평등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유공자 표창 수여식 이후에는 ‘존중, 소통, 배려, 공감으로 함께하는 성평등 빛나는 제주’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한편 제주도는 이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한 성평등 공감 콘서트, 캠페인, 토론회, 명사 특강 등 도민 참여형 문화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양성평등주간 동안 도청 3개 노조 및 도 성평등협의회와 함께 양성평등주간 공동캠페인도 병행한다.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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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오전 11시 탐라문화광장에 마련된 해병 혼 탑에서 ‘제23회 제주해병대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
제주해병대의 날은 6·25전쟁 발발 이후 1950년 9월 1일 해병 3·4기가 인천상륙작전을 위해 제주항을 출항한 날을 기념하고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1년 지정돼 해마다 기념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기념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광수 교육감,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정종범 해병대 부사령관, 엄주형 해병대 9여단장, 이상훈 ㈔대한민국해병대전우회 총재를 비롯해 해병대 관계자 및 참전용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6·25전쟁에서 대한민국과 제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제주도민과 제주해병대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선열들이 이뤄낸 평화와 자유가 후손 대대로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오 지사는 “6·25가 발발하자마자 제주도민들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내기 위해 젊음과 목숨을 바쳤으며 제주청년 3,000명은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인천상륙작전을 비롯한 수많은 전투의 선두에 서서 큰 공을 세웠다”며 “특히 도솔산지구전투 승전을 계기로 받은 ‘무적해병’ 휘호는 7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해병대의 자긍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 해병대는 대한민국과 제주의 자랑이자 역사”며 “우리 후손들은 참전용사들과 전직 장병 여러분들의 피와 땀으로 이뤄낸 오늘날 평화와 자유를 잊지 않고 더 빛나는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와 대한민국해병대사령부, ㈔대한민국해병대전우회가 주최한 이번 기념행사는 해병 혼 탑 참배, 유공자 표창, 해병대가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행사에 앞서 해병대 안보 사진 전시회, 장비전시, 전투식량 전시·체험, 해병대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하는 안보체험행사가 진행됐으며 기념식 이후에는 인천상륙작전 참전용사 초청 감사오찬 자리도 마련됐다.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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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강화·공감 확산’ 제주도 공직 혁신 새바람
[PEDIEN] 제주도 공직사회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간부 공무원 중심 행사에 변화를 시도하고 일선 현장에서도 도지사와 원활하게 소통이 이뤄지도록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오전 9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9월 소통과 공감의 날을 개최하고 신규 공무원들과 소통브런치를 가졌다고 밝혔다.
매월 1일 첫 행사로 진행되는 ‘소통과 공감의 날’은 행사명처럼 세대, 업무,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도 소속 공직자 모두가 참여해 소통과 공감을 확산하는데 집중해왔다.
그동안 실·국장 위주로 참석해왔으나 이달부터는 신규공무원, 실무수습, 서무담당자, 특수 직렬 등 젊은 세대 직원들이 주축이 돼 도지사와 격의 없는 브런치 토크를 이어갔다.
특히 도지사가 공직자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일선에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채널을 확대해 공간의 한계도 극복했다.
공직자들은 행정업무시스템을 활용해 개별PC나 모바일로도 소통과 공감의 날을 시청할 수 있다.
앞으로 해수욕장 상황실, 소방 구급, 관광지 관리, 불법조업 단속, 행정시 일선 현장 등에서 활동하는 공직자 영상 인터뷰를 제작해 상영함으로써 현장 업무에 대한 공감도 확산한다.
9월 소통과 공감의 날은 ‘제주빌레앙상블’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섬발전 사업·제주포럼·장기기증·구급활동·헌혈 유공자에 대한 시상, 홍보대사 위촉, 신규공무원 소통브런치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서 이뤄지는 중국발 크루즈 국내 첫 입항, 전국 최초 그린수소 생산 및 수소버스 시범 운영, 워케이션 성지, 민간우주산업 전진기지, 지역사회 통합 돌봄 등을 언급하며 “모든 부분에서 새로운 길을 걸어가며 9월 수확의 계절에 걸맞게 성과를 내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것을 도전할 때 성과와 혁신이 일어나고 발전이 보장된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서 역할을 해주시는 분들과 함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성과를 내는 여러분들이 있어 행복하다”며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2.8% 증가해 가용재원이 굉장히 제한적인 어려운 상황이지만 단결하고 지혜를 모으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며 도의회 도정질문에서도 우리가 잘하는 것을 소상히 알리고 어려운 점은 협력을 구하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소통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 소통 브런치에서는 신규 공직자 15명의 근무 여건을 확인하며 격려를 전했다.
신규 공직자들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제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관심 회식 시 횟집 이용 등 수산물 소비 촉진 등을 제안했다.
오영훈 지사는 “기쁘게 상황을 받아들이고 업무를 즐기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좋다”며 “실국장이 책임을 지고 조직이 시스템으로 업무 성과를 내야 하는 것이므로 신규 공무원이 너무 무거운 책임감으로 부담을 지지 말고 제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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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금농가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역량강화 교육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오후 1시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도내 전업농 가금농가, 유관기관 및 관계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금농가의 차단방역 효율을 높이기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에 앞서 도내 전업농 가금농가와 관련 단체, 관계 공무원의 차단방역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국내 가금질병 최고 전문가를 교육강사로 초청했으며 총 4시간 과정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가금농가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수칙 농가 소독방법 및 실시요령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관련 정책 및 향후 전망·주요 대책 등이며 평소 농가 차단방역 사례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차단방역 교육을 통해 도내 가금농가 방역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다가오는 겨울철 가금 전염병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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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국내에서 재배되는 아열대·열대작물에 발생하는 해충과 질병에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 제주도에서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국내 재배 아열대·열대작물 병·해충 데이터 구축 분야’에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한 결과, 전체 6개 컨소시엄 중 최종 1위에 선정돼 총 17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은 인공지능 구현의 핵심 밑바탕이 되는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 산업 경쟁력과 사회적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발표평가에서 아열대 기후의 최전방 지역이라는 명확한 지원동기와 문제 인식, 구체적인 구축 방안, 현실성 있는 활용 청사진 등을 논리적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은 전담기관과 컨소시엄 간 협약을 체결해 올 12월까지 추진되며 최종 구축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는 인공지능허브를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학습용 데이터는 국내에서 재배중인 아열대·열대 작물 8종을 대상으로 병·해충에 걸린 작물의 잎, 줄기, 과실 부위 이미지 총 27만 4,000장을 촬영하고 촬영 이미지에 증상 부위, 증상 구분, 병·해충명, 질병 단계 등 세부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입히는 식으로 만들어진다.
또한 질병 예측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특정 질병발생과 연관성을 가지는 재배환경정보도 함께 구축된다.
아울러 수집된 학습용 데이터를 통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활용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인공지능 구현 모델도 병행해 개발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구현 모델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활용 및 학습을 통해 특정 시점의 작물 병해충 유/무 여부, 병해충 심각도를 예측해 상황별 맞춤 대응이 가능토록 개발한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구축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는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활용돼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기회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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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일할 맛 나는 공직문화 조성 ‘박차’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직자들이 출산과 육아를 걱정하지 않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일할 맛 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직자들의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31일 오전 11시 50분 도청 집무실에서 제주도 소속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신 공직자 6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임신 공직자들과 점심 도시락을 함께 나누며 임신 중 직장생활, 출산과 돌봄, 직장보육, 경제적인 사항 등에 대한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같이 고민했다.
오 지사는 “아이를 낳는다는 것이 예전에는 당연한 일이었지만 요즘에는 개인의 철학과 가치관이 많이 변하면서 인식도 바뀌고 있다”며 “아이를 갖고 육아와 일을 병행해야 하는 임신 공직자들이 직장 내에서 세심한 배려와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에서도 임신 공직자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부족한 점이 많다”며 “임신 공직자들에게 필요한 더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사회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신 공직자들에게는 태아와 임신부를 보호하기 위한 전자파 차단 담요와 출산을 축하하는 아기 배냇저고리와 신발이 전달됐다.
이어서 오영훈 지사는 도청 공직자들과 함께 도청 로비에서 진행된 문화행사인 ‘놀면 콘서트’에 참여했다.
이날 처음으로 개최된 놀면 콘서트는 점심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공직자들이 직장동호회나 도내 소규모 문화단체 등의 공연을 함께 즐기면서 피로를 날리고 공직자들 간 소통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8월 놀면 콘서트에는 청년 음악듀오인 홍조, 한스가 나서 공직자들에게 아름답고 경쾌한 선율을 들려줬다.
오 지사는 “공직자들도 가끔은 문화행사를 통해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서 즐겁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임신 공직자들을 위해 맞춤형복지 출산축하점수 배정 모성보호시간 활용 임신검진 휴가 출산준비용품 지원 등의 지원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공직 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지원제도와 함께 임신 공직자들을 위한 신규 지원정책을 발굴·시행할 방침이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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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6회 제주해녀 축제 및 제6회 해녀의 날 기념식을 9월 22~24일 3일간 개최한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해녀축제는 제주해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세계 유일의 여성공동체 문화인 해녀어업문화의 전승·보전 및 홍보를 위해 해녀의 날 기념식과 함께 해마다 열리고 있다.
해녀박물관을 중심으로 구좌읍 해안변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9월 22일 해녀축제 전야제를 시작으로 23일 해녀굿과 거리 퍼레이드로 제16회 해녀축제를 개막하고 제6회 해녀의 날 기념식이 열리며 24일에는 방문객과 도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공연 등을 선보인다.
제16회 해녀축제 전야제에서는 제주출향 해녀와 전국해녀를 초청해 해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고 독도를 지킨 제주해녀의 가치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또한 23일 개막식에 앞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해녀 안전 기원굿을 봉행할 예정이다.
올해 해녀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공연 경연 체험 전시 등 4개 영역으로 마련했다.
공연으로는 해녀굿, 거리 퍼레이드, 구좌합창단, 김녕해녀&마로 공연, 지역문화공연, 해녀노래자랑 등을 준비했다.
경연은 해녀물질대회, 해녀 명랑운동회, 수산물 자선경매 등이, 체험행사로는 숨비소리 플로깅, 해녀 물질체험, 소라바릇잡이 체험, 폐그물 활용 소원글달기, 맨손 고등어잡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전시행사로는 여성영상영화제, 해녀책방, 해녀 디지털화보, 해녀스튜디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는 전국해녀의 잠재력을 한데 모으기 위한 한반도 해녀 네트워크 구축의 원년인 만큼 해녀축제가 제주해녀만의 잔치를 넘어 한반도 해녀의 잔치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와 함께 올해 11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통해 제주 해녀어업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녀축제는 지난 2019년에서 2021년까지 3년간 태풍 등 기상 악재와 세계적인 코로나19유행으로 개최되지 못했으며 2022년 제15회 해녀축제에는 약 3만 2,000명의 도내외 방문객이 참여한 바 있다.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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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제주도를 방문하는 여행객 급증에 대비해 9월 5~6일 양일간 유관기관 합동으로 가파도·마라도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5척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제주도는 여객선의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여객선 안전 담당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할 계획이다.
부두에 접안중인 여객선에 대해 선체, 기관정비·조타설비 소방·통신설비 구명설비 항해장비 위생·편의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현지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하자는 선박 수리 등 안전 조치한 후 여객선을 운항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기간 중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이 증가할 것이 예상된다”며 “여객선 설비 및 편의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여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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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9일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제주도의 국비 확보액은 총 1조 8,580억원으로 잠정 파악됐다고 밝혔다.
2023년 국비 확보액인 1조 8,433억원 대비 0.8% 오른 147억원이 증가했다.
정부의 예산증가율이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2.8%대로 감소한 영향이 제주지역 국비 증가율을 떨어뜨린 주된 원인으로 파악됐다.
또한, 정부의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 추진으로 신규사업 확보에 빨간불이 켜진 것도 제주의 국비 증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부예산안에 제주도가 확보한 2024년 분야별 주요 사업 및 예산액은 다음과 같다.
사회간접자본 분야로 광령~도평 우회도로 건설 108억원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진입도로 건설 15억원 중산간도로 선형개량사업 64억원 애월항 건설 60억원 화순항 건설 62억원 등이 포함됐다.
환경 분야는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163억원 강정정수장 현대화사업 150억원 제주시 서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78억원 해안-도심-한라산 생태축 복원 37억원 중규모 빗물이용시설 설치 5억원 등이다.
농·수축분야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28억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21억원 제주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 10억원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39억원 등이 확보됐다.
이 밖에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900억원 수소차 보급 21억원 MICE 다목적 복합시설 건립 60억원 전국체육대회 시설확충 60억원 등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 등 그동안 관계부처에서 예산지원에 난색을 표했으나, 지속적인 절충 노력 끝에 정부예산안에 최종적으로 반영되는 성과도 이뤘다.
제주도는 신규사업으로 도내 최하위 유수율 지역인 구좌·성산지역에 대한 노후 상수관 정비사업을 추진해 가뭄 및 물손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후속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정부에 건의해왔다.
당초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는 사유로 예산 반영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결국 35억원이 확보됐다.
섬 지역인 제주 농가의 물류비 부담 해소와 수급 조절 등을 통해 가격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 중인 ‘도서지역 내륙거점 통합물류 지원사업’의 추가 거점지역 확대를 위한 국비 증액 요청이 당초 전국 형평성 등 부정적 반응을 극복하고 정부예산 18.5억원이 반영됐다.
이 밖에도 그동안 지원받지 못하던 4~6단계 중앙권한이양 소요비용에 대해서도 정부와의 치열한 절충을 통해 ‘제주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제주도는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9월부터 실·국 간부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회 증액요구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사전 공감대 형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도-도의회 공동 국비확보단을 구성하고 국회 심의기간 중에 여·야 국회의원들을 만나 예산의 추가 반영을 적극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정부의 세수결손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국비가 줄어들지 않아 현안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며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국회 최종의결 시까지 최대한 많은 제주지역 현안 예산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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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3년도 공무직 임금교섭 상견례 개최
[PEDIEN] 제주특별자치도와 교섭대표노동조합인 제주특별자치도공무직노동조합은 29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2023년도 임금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갖고 소통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상견례는 지난 7월 26일 공무직 노조가 2023년도 임금교섭 요구을 제출함에 따라 양측의 일정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노사 대표교섭위원인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변성윤 공무직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노조 측 교섭위원과 도·행정시 교섭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상견례는 양측 교섭위원 소개 및 교섭대표 인사말씀, 교섭요구안 제안 설명 및 향후 교섭계획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노동조합은 기본급, 조정수당 인상 및 단수제 퇴직자 예우방안 마련, 특수업무수당 관련 사항을 임금협약 요구에 담았다.
이날 상견례 이후 실무교섭, 본 교섭 순으로 단체교섭이 진행되며 노사에서 각 9명 이내의 교섭위원이 참여한다.
제주도와 도 공무직노동조합은 상견례 이후 정기 실무교섭을 통해 건전한 노사관계를 조성하기 위한 임금 관련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교섭은 주 1회 진행되며 실무교섭 1회에 이어 2차 본교섭, 다시 실무교섭 1회를 거쳐 3차 본교섭의 순으로 진행된다.
변성윤 위원장은 “공무직 임금체계 개선을 위해 노사 간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해 왔다”며 “공무직 직군별 임금체계 변경, 단수제 퇴직자에 대한 예우, 공무직에 대한 성과 부분에 대한 내용을 담은 올해 임금협상이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세출 구조조정과 내년도 재원 마련 등 세입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점에 대해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전체 공직자 32%를 차지하는 공무직 여러분이 민원과 행정 현장 최일선에서 보여준 노고에 대해서도 감안해 올해에도 충분한 토론과 논의 속에서 합의점을 잘 도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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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으로 건강한 제주 이끈다… 도 체육진흥협의회 본격 운영 돌입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체육진흥협의회가 29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제주도는 29일 오후 2시 도청 본관 삼다홀에서 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겸한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체육분야 주요업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체육진흥협의회는 ‘빛나는 제주체육, 체육으로 건강 제주 실현’을 위한 체육진흥시행계획 수립 심의와 더불어 생활체육 활성화 등 민선8기 체육진흥 공약에 대한 정책적 제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20년과 2021년은 서면보고로 대체됐지만 2022년과 2023년은 ‘제주스포츠진흥시행계획, 전지훈련 유치’ 심의와 ‘2026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보고’ 등 제주체육의 핵심적인 정책을 논의하는 심의기구 역할을 해왔다.
제주도는 올해 협의회 구성을 위해 지난 6월 19일부터 30일까지 공모를 통해 체육진흥 및 스포츠산업 육성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의 신청을 받았으며 전문성과 활동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협의회 위원으로 최종 선정했다.
위원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으로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당연직 5명, 도체육회장, 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도청·도교육청 체육업무담당국장)과 위촉직 10명이 포함됐다.
협의회는 체육진흥계획 수립, 스포츠산업 육성, 장애인 체육진흥 등 심의를 비롯해 생활체육 활성화 등 민선8기 체육분야 공약사항인 체육진흥 정책 등에 대해 정책을 제언하는 등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회의를 통해 송승천 제주도 체육회장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앞으로 제주도는 제주체육정책의 비전과 정책과제 등에 대해 협의회의 의견을 수렴해 2026년 전국체육대회 준비와 도민 건강을 최우선하는 체육정책 등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협의회 운영을 정례화해 체육진흥에 관한 사항의 심의와 더불어 다양한 체육분야에 대한 제언으로 전문·생활체육 육성과 스포츠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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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제주지역 균형발전특별회계가 올해보다 3.5% 증가한 3,714억원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지난 정부의 재정분권 정책에 따라 2020년부터 균특회계 지방이양사업이 확대되면서 균특회계 규모가 감소해 왔으나, 제주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균특회계 예산을 대폭 확보해 재정분권 이전 규모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율적으로 편성·집행할 수 있는 균특회계 자율편성사업비를 전년보다 22.4% 증가한 2,439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내년도 정부재정 지출 증가율이 2.8%임을 감안할 때 매우 높은 증가율이다.
제주도는 내년도 균특회계를 상·하수도 정비, 복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할 예정이며 스마트빌리지보급, 지역에너지 절약시설 보조, 비양도 해저관로 확충사업 등 신규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지원받지 못했던 4~6단계 소요비용에 대해서도 정부와의 적극적인 절충으로 내년부터 균특회계를 통해 ‘제주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비 24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그동안 정부는 재정부담을 이유로 4~6단계 소요비용 지원에 난색을 표했으나 도의 지속적인 요청과 설득으로 정부 지원을 이끌어 냈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경기 악화로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균특회계 예산이 대폭 늘어 주요 현안 사업비 배정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라며 “앞으로 국비 예산을 보다 더 확보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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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도서관, 공공·작은도서관 직원 직무교육 운영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이 29일 오전 10시 도내 공공·작은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 도서관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챗GPT와 생성형인공지능시대의 도서관 서비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시대에서의 도서관의 변화와 최신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권선영 한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온라인 동영상 강의로 진행된다.
장지미 한라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무교육 운영을 통해 도서관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서관인들의 유대관계를 형성해 정보 교류와 소통 협력 네트워크 형성 기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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