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지사, P4G 정상회의서 녹색성장 도시 동맹 제안
원희룡 지사, P4G 정상회의서 녹색성장 도시 동맹 제안 [PEDIEN] 원희룡 도지사가 P4G 정상회의서 중앙정부의 온실가스 목표 감축을 위해 지방과 도시가 주축이 되는 ‘녹색성장 도시 동맹’ 결성을 제안한다. 원희룡 지사는 24일 오후 8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2021 P4G 정상회의’에서 지방정부 특별세션에 초청받아 국내외 도시 간 경험 공유를 통한 지자체의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대해 강조한다. 원희룡 지사는 주제 발표를 통해 에너지와 수송, 전력계통, 빅데이터 등을 아우르는 융합모델인 제주의 ‘탄소 없는 섬 2030’ 정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원희룡 지사는 스마트 그리드 국가 실증단지 조성 및 가파도 ‘카본 프리 아일랜드’ 시범운영 등 제주의 스마트·그린 선도모델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보급 확대 내연기관 차량 신규 등록 중단 및 전기차 배터리 산업화센터 운영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른 발전 제약의 문제점 그린수소 생산·저장·활용 실증사업 ‘청정제주’를 위한 스마트 도시 사업 등 내용 공유를 통해 P4G 회원국의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P4G 정상회의는 기후변화 대응 관련 국제사회 협력 논의 정부·기업·국제기구·시민사회 간 네트워크 강화 민관 협력 사업 발굴·지원 등을 위해 2년마다 순환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국의 케이트 레이워스 경제학자의 ‘저탄소사회로의 전환을 이끄는 지역들’ 기조연설과 지노 반베긴 이클레이 세계 사무총정 ‘탄소중립으로 나아가기 위한 대도시의 역할’ 카챠 되르너 독일 본 시장 ‘탄소중립으로 나아가기 위한 지역의 역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산업계의 탄소중립 추진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동 방향 제시’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사례를 통한 지방정부의 역할’ 등 탄소중립 이행에 있어 지방 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야콥 분스가드 덴마크 오르후스 시장 ‘오르후스의 탄소중립 이행계획 수립 과정’ 시몬 크리산더 스웨덴 말뫼 부시장 ‘말뫼의 사례 : 에너지 계획 수립 및 지역과의 협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탄소중립의 구체적인 실천방안’ 다니엘 낀떼로 까예 콜롬비아 메데진 시장 ‘메데진의 사례 : 건물·수송 부문 계획 수립과정’ 아닐 쿠마르 인도 고치 시장 ‘고치의 사례 : 수송 부문 계획 수립과정’ 주제발표 등을 통해 국내외 도시 간 경험 공유하고 지자체의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2021 P4G 서울 정상회의는 국내·외 주요 인사와 지방 정부가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참여하며 실시간 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공유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행사로 제주도의 탄소중립 사례가 국내외에 공유되어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제주의 탄소중립 정책이 전 세계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및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원희룡 지사는 지난 20일 열린 세계자원연구소와의 화상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의 탈석탄·온실가스 감축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제시하고 “한국과 미국 군사안보 동맹을 넘어 기후·녹색산업 동맹을 맺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
집 안에서 체험하는 제주 해녀 문화
집 안에서 체험하는 제주 해녀 문화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이 도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콕콕 박물관’ 6월 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콕콕 박물관’은 박물관에 전시된 자료를 ‘콕’찍어 알아보고 집‘콕’하면서 체험하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는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오는 9월까지 매달 주제를 바꿔가며 진행되고 있다. 6월 주제는‘제주 해녀’이다. 물옷, 물안경, 빗창, 까꾸리, 테왁망사리 등 해녀가 물질할 때 사용하는 도구를 알아보고 매듭공예 방식을 이용해 해녀 키링을 만들어 보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정원은 50명이고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6월 11일 9시부터는 박물관 유튜브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교육 키트는 접수 시 기재한 주소로 우편으로 배부한다. -
자치경찰단, 제주방역 최전선 안심방역 ‘구슬땀'
자치경찰단, 제주방역 최전선 안심방역 ‘구슬땀'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입도 관문이자, 제주방역의 최전선인 제주국제공항 내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안심 방역 순찰에 주력한다. 오는 24일부터 이달 말까지 관광경찰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제주공항 내 방역 순찰을 전개할 계획이며 마스크 미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위반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이는 최근 제주를 찾는 방문객 수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육박하는데다, 매일 약 6~7만명이 이용하는 제주공항에서 마스크를 미 착용하는 행위로 도민들의 불안감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특히 다중운집 장소에서 흡연 행위는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만큼 금연캠페인을 병행해 흡연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치경찰단은 현재도 제주보건소와 합동으로 금연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금연 구역 내 흡연행위자 총 46명을 적발했다. 또한 지난해 2월 4일부터 제주공항 도착장에서 발열 감시장에서 무단이탈 또는 검사거부자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질서유지도 진행하고 있다. 그리해 올해 4월까지 발열 감지자 총 1,052명을 선별진료소로 인계한 바도 있다. 고창경 도 자치경찰단장은 “제주의 관문인 공항에서부터 코로나19 유집 차단을 위해 방역 위반 행위에 대해서 철저히 감시하고 순찰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제주도, 수눌음 운동으로 농촌 일손 부족 어려움 극복
제주도, 수눌음 운동으로 농촌 일손 부족 어려움 극복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수눌음 운동으로 일손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가 어려움 극복에 나선다. 고영권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농축산식품국 직원 및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농촌지원단 등 20여명은 21일 제주시 구좌읍 소재 마늘 수확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제주지역 봄철 농번기인 마늘 수확시기를 맞아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확보 및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마늘 등 농번기 단기간에 집중적인 노동 수요에 대비하고 적기 영농지원을 위해 수눌음 운동을 전개하고 인력 부족이 예상되는 취약농가에 대해 일손돕 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봄철 농번기에는 마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일반농가 취약·장애·질병 농가 등에 연인원 4만여명을 확보·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농어촌 인력 부족 문제는 단기간 해결은 어렵지만, 공공기관부터 수눌음 일손 돕기에 동참하며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며 “더불어 제주도는 채소가격안정제 및 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한 마늘 수급·가격 안정화로 농가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주지역 마늘 재배면적은 1600ha로 전년 대비 14.8%, 평년 대비 21.9% 감소, 생산량은 2만 5000톤으로 전년 대비 26.2%, 평년 대비 21.9%나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산 마늘 수급 안정 추진계획으로 사업비 63여억원 을 투입, 제주산 마늘 9797톤에 대해 마늘 채소가격안정제를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5월 31일까지 농업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해 마늘 수확 등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생산자단체, 6차산업 인증업체 등을 대상으로 수도권 제주 농특산물 전시 판매 홍보 행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청정 제주 농산물 우수성 홍보 및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원희룡 지사,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협조체계 구축 제안
원희룡 지사,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협조체계 구축 제안 [PEDIEN]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전국 시·도지사들에게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을 위한 협조체계 구축을 제안한다. 원희룡 지사는 21일 오후 4시 전북 무주태권도원에서 열리는 제47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지방자치와 재정분권 현안 안건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원희룡 지사는 지난 4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해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중앙부처와 시·도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국가적 대응을 위한 전담기구 구성과 대한민국 해양환경 영향 분석을 위한 인프라 구축, 중앙부처와 시·도, 민간전문가와 함께 국제소송에 대비하는 범정부 국제소송 사전 대응준비단 구성 등에 대한 협조도 요청한다. 또한 원희룡 지사는 ‘자치경찰제 전국 실시 대비 개선과제 발굴·건의’ 보고안건과 관련해 15년간의 제주 자치경찰제 운영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자치경찰의 조기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 약속과 함께 대한민국 자치경찰제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지사 중 15개 시도지사가 참여하며 협의회장인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총회를 주재로 시·도지사들은 지방재정의 자립과 확충의 필요성,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관련 부수법안 대응 등 주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 주요 내용으로는 2단계 재정분권 추진과 대응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추진 경과 및 관계 부수법안 대응 중앙지방협력회의법 제정 추진 전부개정 지방자치법 부수 법안 대응 자치경찰제 전국 실시 대비 개선과제 발굴·건의 지방 주도 코로나19 방역 및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지방분권특별위원회 추진현황 및 계획, 지역 공공의료와 거버넌스 강화 추진과 대응 지역연계형 대학협력 및 기능이양 방안 지방이양 필요사무 발굴 및 입법 추진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에 따른 지방정부 역할 강화 등이다. 또한 의결안건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 어려움 가중에도 불구하고 지방재정 수요가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 및 재정분권 추진을 위한 대한민국 시·도지사 공동성명서’를 채택한다. 공동성명서에는 국정과제 이행 사회복지 재정수요 증가에 따른 국가 책임성 강화 중앙기능 지방 이양에 따른 합리적 재정지원 지역 균형 발전 촉진을 위한 지방이양 및 제도혁신 추진에 대한 사항 등이 담겨있다. -
올해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마감 임박, 신청 서두르세요
올해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마감 임박, 신청 서두르세요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 1일부터 접수 중인 ‘2021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이 오는 31일에 마감됨에 따라, 기본직불금 미신청 농업인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전 방위적인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기본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지불금으로 구분되며 신청 마감기한인 5월 31일까지 기본직불금을 신청하지 않을 경우 올해 기본직불금 수령 기회는 상실된다. 소농직불금은 경지면적이 0.1ha ~ 0.5ha의 규모로 면적에 관계없이 농가 당 120만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경지면적이 커질수록 지급단가가 적어지는 역진적 단가를 적용해 ha당 100만원에서 134만원까지 지급한다. 5월 17일 기준 기본형 공익지불금 신청·접수 실적은 2만6,820건으로 전체 3만4,543건의 77.6%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7,723건이 아직 미신청한 상황이다. 제주도는 기본형 공익지불금 신청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각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미신청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화 및 문자메시지 발송 등 신청을 독려했다. 또한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신청 마감일까지 TV자막 방송, 언론보도, 마을방송, SMS 문자발송 등 각종 홍보 매체를 통해 대상 농업인들이 전원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읍·면·동사무소에 접수한 신청서를 누락 없이 등록할 수 있도록 지도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기본직불금 미신청 농업인은 직불금을 수령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하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조해 직불금 신청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제주산 농산물 소비지 직·배송 ‘만족해요’
제주산 농산물 소비지 직·배송 ‘만족해요’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주산 농산물 소비지 직·배송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77.7점에서 83.1점으로 5.4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016년 산지전자거래제도를 도입한데 이어 지난해부터 전국 단위 식자재업체와 직·배송하는 aT농식품거래소를 추가로 도입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생산지-소비지간 직·배송사업 참여 거래조직 200개소를 대상으로 온라인 거래를 통해 직·배송된 농산물의 품질, 가격, 운송방식 등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했다. 만족도 조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4월 2주간 전국 105개소 거래조직이 설문에 참여했다. 조사는 매년 주요 농산물의 유통실태조사를 분석 발표하고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의뢰해 분석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올해 만족도는 83.1점으로 지난해 77.7점보다 5.4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운송기간에 대한 만족도가 지난해 77.5점에서 올해 86.8점으로 대폭 상승하는 등 직·배송 운송 기간이 짧아짐에 따라 상품품질 만족도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79%가 2년 이상 거래를 유지하고 있어 거래 수요 및 거래량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소비마트의 소량단위 구매 수요와 거래 시 인증절차 간소화는 개선해야 될 사항으로 확인됐다. 주요 항목별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보면, 생산지에서 농산물 사진을 거래시스템에 등재하고 상품품질을 확인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지난해 78.0점에서 84.4점으로 만족 수준이 6.4점 향상됐다. 지난해 최저점으로 평가했던 충북지역에서 90.5점으로 매우만족 수준으로 나타나 거래시스템 운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비대면 전자거래에 의해 직·배송되는 상품의 품질과 가격에 대해서도 만족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품질 만족도는 감귤류인 경우 80.4점에서 83.0점으로 밭작물인 경우는 80.1점에서 84.5점으로 상승했다. 가격 만족도는 감귤류인 경우 75.8점에서 80.9점으로 밭작물인 경우 75.1점에서 80.6점으로 향상됐다. 전자거래 낙찰 후 구매조직에서 지정하는 도착지로 운송하는 방식은 전국적으로 고르게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지-소비지간 직·배송 운송방식에 대한 만족도는 86.8점으로 지난해 대비 9.3점 향상, 매우 만족 수준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 마트 영업시간 이후 새벽배송으로 인한 충북지역의 불편 사항을 적극 개선해 전국적으로 고르게 매우 만족 수준을 보였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제주산 농산물 생산지-소비지 간 직·배송 거래방식이 제주의 새로운 농산물 거래방식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원희룡 지사 –워싱턴 주지사“한미 군사안보동맹 넘어 기후·녹색산업 동맹 맺자”
원희룡 지사 –워싱턴 주지사“한미 군사안보동맹 넘어 기후·녹색산업 동맹 맺자” [PEDIEN]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가 “한국과 미국 군사안보동맹을 넘어 기후·녹색산업 동맹을 맺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원희룡 지사는 20일 오전 8시 30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진행된 세계자원연구소와의 화상 기자회견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의 탈석탄·온실가스 감축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원희룡 지사는 “기후변화는 우리에게 위기이지만, 그 위기의 심각성만큼 중요한 경제적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재생에너지, 배터리 저장장치, 스마트 그리드, 그린수소, 전기차 등 녹색 기술들은 경제의 새로운 발전 동력으로 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도의 카본 프리 아일랜드 정책을 통해 2030년까지 도내 소비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생산하고 100% 친환경 자동차 전환을 위해 2030년부터는 내연기관차의 신규 등록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며 “이와 관련 지난달 국회에서 대한민국 석탄 발전을 2035년, 늦어도 2040년까지 퇴출해야 한다고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한국이 온실가스 배출량 정점에서 매년 똑같은 비율로 배출량을 줄인다면 2030년에는 2017년 배출량 대비 37.5%를 감축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2030년까지 석탄 발전은 전체 발전량 중 10% 이내, 재생에너지는 40% 이상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탈석탄 정책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와 미래형 스마트 원전의 조화를 통한 에너지 믹스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한미 정상회담과 P4G 정상회담은 우리 정부가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상향 가능성을 논의하기에 아주 적합한 기회”고 덧붙였다. 원희룡 지사는 “한미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한민국과 미국이 배터리,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원전 등 녹색기술 및 산업에서 동맹을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또한 기후위기의 진정한 피해자인 양국 2030 청년 리더들이 2050 탄소 중립 정책 실현할 수 있도록 2030 청년 원탁회의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은 세계자원연구소 주최로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의 기후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와 앞으로 다가올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인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 헬렌 마운트포드 WRI 기후경제 부소장, 유웅환 SKT SV 이노베이션 센터장, 강은빈 청년기후긴급행동 활동가의 주제발표가 이어졌으며 이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
제주도, 축산물 위생·수출 강화 5개년 추진계획 수립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안전하고 더 좋은 축산물 먹거리로 건강한 제주 육성을 목표로 ‘축산물 위생·수출 강화 5개년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 예방적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 및 수출시장 다변화에 따른 수출 경쟁력 제고와 정부의 식품안전 개선 종합대책 추진에 맞춰 변화하는 환경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축산물 위생·수출 5개년 추진계획의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패턴 급변과 식품 안전규정 강화로 인한 먹거리 안전수준 향상 요구 및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기본 전략 과제로 기본이 탄탄한 제주먹거리 안전기반 구축 전문성과 소통을 더한 제주축산물 위생관리 강화 맞춤형 제주축산물 수출 활성화 제고를 선정했다. 기본이 탄탄한 제주 먹거리 안전기반 구축을 위해 안전한 축산물 유통관리 잔류물질 검사 강화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발 빠른 대응 축산물 HACCP 기준 및 전문관리를 추진해 나간다. 전문성과 소통을 더한 제주축산물 위생 안전강화는 축산물이력제 조기 정착 유통 축산물 수거·위생감시 강화 부정 축산물에 대한 지도·단속 강화에 초점이 맞춰진다. 맞춤형 제주산 축산물 수출 활성화 제고 방안으로 중앙정부 및 수출 관련 유관기관과의 지속적 협력 제주축산물 홍보 지원 제주특화 축산물 브랜딩 구축 등 중·장기 수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19개 사업에 총 97억6,8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세부 사업을 보면 축산물 HACCP 지원, 축산물 SMART HACCP 지원, 축산물 이력제, 수출 현지판촉 및 온라인 지원, 수출 작업장 개선 등이다. 예산투자계획 별첨 도는 제주산 축산물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축산물위생팀에 수출인력을 보강해 축산물위생수출팀으로 변경하고 민·관·학이 참여하는 수출협의체를 구성·운영해 현장중심의 정책 수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중앙정부 예산지원 절충, 수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제주산 축산물의 수출 및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축산물 위생·수출 강화 5개년 추진계획은 축산물 위생·수출 분야 최초로 중·장기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제주산 축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위해 항만하역요금 동결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위해 항만하역요금 동결 [PEDIEN]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항만하역요금이 동결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항만 노·사·정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언식에는 고영권 정무부지사, 전경탁 항운노조위원장, 고영철 제주항만물류협회장 등 10여명이 자리했다. 이날 선언식을 통해 제주도와 항운노조, 항만물류협회는 노·사 간 상생을 위해 하역요금 및 임금을 동결하는 한편 제주 항만산업의 무분규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동결된 항만하역요금은 2021년 6월 1일 자로 시행되며 2022년 5월 31일까지 효력이 유지된다. 제주도는 2년 연속 항만하역요금 동결로 인해 약 17억원의 하역요금 절감으로 물류비 등 공공요금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제주항만을 통한 입·출입 화물량은 도 전체의 98%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항만하역요금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타지역 항만과의 하역 요금 격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민 고통 분담 차원에서 통 큰 결단을 내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 간의 결정이 헛되지 않고 지역경제 위기 극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항만 종사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항만 인프라 확충 사업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
문화예술진흥원, 스테이지 무비 ‘늙은 부부이야기’ 영상 상영
문화예술진흥원, 스테이지 무비 ‘늙은 부부이야기’ 영상 상영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에서는 서울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 연극의 영화 버전인 스테이지 무비 ‘늙은 부부이야기’를 오는 5월 26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대형스크린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두 노인의 성과 사랑을 그린 2인극으로 김명곤·차유경 배우가 주연했으며 배우자와 사별하고 외로이 살아가던 두 사람이 황혼에 만난 인생 마지막 반려자와의 끝 사랑을 통해 삶의 눈부신 설렘과 속 깊은 교감으로 관객들에게 행복의 의미를 환기시키는 작품이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께서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 감동 있는 연극 공연을 고화질, 고음질의 영상물로 한 편의 영화처럼 감상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문예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공연장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관람객 간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원희룡 지사“제주, 대한민국 전략산업 이끌 새 헤드쿼터 돼야”
원희룡 지사“제주, 대한민국 전략산업 이끌 새 헤드쿼터 돼야” [PEDIEN]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가 대한민국의 전략적 산업을 이끌어 나갈 새로운 헤드쿼터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18일 오전 9시 30분 메종글래드 2층 제이드홀에서 열린 ‘제47회 제주미래포럼’에서 기조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오는 21일 한미정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탄소중립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전기자동차와 차세대 배터리, 재생 에너지 확산을 위한 스마트 그리드 등 한미 양국의 긴밀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 뉴 프런티어를 지향해온 제주가 그 일익을 담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에 필요한 것은 테스트 베드로서의 실험실을 넘어 제주에 걸맞은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본격화하는 ‘헤드쿼터’로서의 입지구축”이라며 “제주에 걸맞은 R&D 체계를 수립하고 고급인력 양성·유입 그리고 확대재생산의 선순환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가 새로운 길을 열어 가듯이 각 지자체 특성을 바탕으로 기술과 산업 교육과 사회혁신의 새로운 길을 찾고 국가는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융합전략을 고도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과학을 중시하는 국가적 리더십이 요청된다”고 덧붙였다. 원희룡 지사는 “R&D 100조 시대를 맞이한 한국의 과학기술 거버넌스는 지금보다 훨씬 더 높은 국가적 위상을 확보해야 한다”며 “과학과 시민사회의 소통·협력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연구원 주최·주관으로 열린 제47회 제주미래포럼은 제주지역의 미래 유망산업 육성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등 제주 미래 산업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영국왕립학회 정회원 선출, 미국공학한림원·미국국립과학원 등 3대 회원에 들어간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 연구부 총장의 ‘21세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요 기술과 과학 리더십’ 기조 강연이 진행됐다. 더불어 고영주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원장 ‘제주 R&D 체제를 위한 발전 전략’ 태성길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제주 주력산업과 제주TP R&D 추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김현정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흥부단장, 윤형석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 강영준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참여한 토론도 이어졌다. 또한 이석봉 대덕넷 대표 사회, 토론자로 김경수 한국과학기술원 기획처장, 김광선 충남과학기술진흥원 원장, 심시보 기초과학연구원 연구지원본부장, 임헌문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R&D 소통과 협력’이라는 주제로 종합토론도 진행됐다. -
제주 대표 인재육성프로그램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 운영
제주 대표 인재육성프로그램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 운영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에도 도내 대표 이전기업인 ㈜네오플과 제주테크노파크 공동으로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는 취업과 직접 연계해 실무·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는 제주의 대표적인 청년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제주에서만 수강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를 통해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48명의 교육생이 네오플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 운영되는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는 선발과정에서부터 문턱을 낮춰 참여 인원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게임기획직군 통합 교육과정’으로 새롭게 설계돼 운영된다. 지금까지 그래픽 과정과 프로그래밍 과정 등 아트직군으로 운영되어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경험 등이 요구됨에 따라 겪게 되는 도내 청년들의 부담을 개선했다. 특히 올해에는 도내 청년들에 대한 참여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전국 청년 대상으로 모집하는 참여자 중 일정 비율을 제주도내 미취업 청년이 모집될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를 비롯한 세 기관은 올해에도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예산 지원, 네오플은 그 외 비용과 교육 진행, 제주테크노파크는 총괄진행 및 소양 교육을 담당한다. 교육은 네오플 사내 교육장에서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한 가운데 진행되며 교육생에게는 수업료 및 숙식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성적우수자로 선정된 교육생은 네오플 정규직 채용 기회가 제공되는 등 전국 및 도내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 지원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법률 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청년들의 유출을 막고 우수한 청년인재들이 제주에 유입될 수 있도록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를 제주의 대표적인 청년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 이외에도 미래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 올해 청년인재양성 분야 17개 사업에 총 35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제주 캐릭터 돌이·소리로 달력을 만들어주세요”
“제주 캐릭터 돌이·소리로 달력을 만들어주세요”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긍정적인 도시이미지 제고를 위해 ‘2021 제주특별자치도 이미지상징물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캐릭터 활용 달력 편’으로 제주와 관련된 다채로운 역사와 문화, 여행 등의 소재에 제주특별자치도 캐릭터인 ‘돌이’와 ‘소리’를 활용한 달력디자인을 제작하면 된다. 공모전에는 제주를 사랑하고 관심 있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 작품은 분야별로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응모작은 8월 2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응모작은 창의성·활용성·완성도와 주제 관련성 등의 심사기준으로 전문가 심사 후 오는 9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우석 도 도시디자인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주를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작품들을 많이 발굴해 제주의 대표 캐릭터인 돌이, 소리가 더욱 더 도민들의 사랑을 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향후 수상작은 탁상용 달력 제작을 통해 도정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 이미지상징물 디자인 공모전은 아름다운 제주 브랜드 가치를 홍보하고 아이디어 발굴 및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전국 공모로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