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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1차 제주 지하수연구센터 운영위원회 개최
제주도, 제1차 제주 지하수연구센터 운영위원회 개최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오후 3시 제주연구원에서 ‘2021년 제1차 제주 지하수연구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제주 지하수연구센터 수행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신임 위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운영위원회에서는 올해 제주 지하수연구센터에서 수행 중인 연구과제 9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제주 지하수 연구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연구과제 내실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 위원들은 제주 지하수연구센터의 효율적·자율적 운영을 위해서는 공기관 대행사업에 의한 경직된 연구사업비 지원보다는 출자·출연금 형태로 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제주 지하수연구센터 5개년 운영계획 수립 시 관련 전문가 의견수렴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제주 지하수연구센터 운영위원회 개최 정례화의 필요성과 지하수연구센터장을 운영위원회 당연직 위원에 포함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 지하수연구센터 운영위원회 신임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번 위원장 선출은 지난해 6월 위원장으로 선출된 고기원 위원장이 개인적인 사유로 지난 6일자에 사임함에 따라 이뤄졌다. 위원장에 대한 보궐 선출을 진행한 결과, 고려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윤성택 교수가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제주 지하수연구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내실 있는 연구사업 추진을 위해 운영위원회에서 제시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문화예술진흥원, 예술의전당 ‘SAC on Screen’ 사업 추진
문화예술진흥원, 예술의전당 ‘SAC on Screen’ 사업 추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2021년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스크린으로 공연 상영을 8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 연극, 오페라, 발레,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의 수준 높은 공연을 스크린을 통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제주문예회관에서는 매월 1회 공연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관람객들은 고화질의 영상과 입체 음향으로 제공되는 공연을 영상으로 관람하면서 관객석에서는 잘 보이지 않은 배우들의 표정과 움직임을 스크린을 통해 더 생생하게 만날 수 있게 됐다. 28일 처음 상영되는 뮤지컬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기이하게 찢긴 입을 가진 순수한 청년 ‘그웬플렌’의 여정을 따라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이다. 향후 공연 일정은 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와 코로나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평소 제주에서 접하기 어려운 우수하고 다양한 작품들을 제주문예회관의 음향과 영상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립미술관, ‘제주비엔날레 진단’ 간담회 개최
제주도립미술관, ‘제주비엔날레 진단’ 간담회 개최 [PEDIEN] 제주도립미술관은 오는 22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도내·외 문화예술관계자들을 초청해 제주비엔날레 진단 및 의견수렴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문화예술관계자들의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보다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2일에 진행되는 1차 간담회는 도내 미술협회장, 기획자, 교육자 등이 참석해 비엔날레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어 29일에 진행되는 2차 간담회에는 국내·외 비엔날레 관계자를 초청해 비엔날레 운영과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 등 다각도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도립미술관은 두 차례의 간담회 후 제주비엔날레 자문위원회와 미술관 운영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적으로 비엔날레 지속 여부를 결정하고 기자간담회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이번 간담회가 향후 미술관과 제주비엔날레 운영 등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의견들을 면밀하게 청취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
자치경찰단, 불법 촬영 아웃 화장실 몰래카메라 집중 점검
자치경찰단, 불법 촬영 아웃 화장실 몰래카메라 집중 점검 [PEDIEN] 용두암, 한라산국립공원 등 제주도내 주요 관광지 30여 곳의 공중화장실에 대한 상시 점검이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행정시 관련 부서와 협업해 주요 관광지 공중 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기기 및 안심비상벨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N번방 등 불법 촬영기기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여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도민과 관광객이 다수 운집하는 도내 주요관광지 30여 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이 이뤄지며 초소형 몰래카메라도 탐지가 가능하고 고급 적외선 센서가 장착된 전파·전자파 동시 탐지기를 투입해 화장실 내 설치 의심 장소에 대해 면밀히 살필 계획이라고 전했다. 점검을 마친 곳에는 여성안심화장실 스티커와 불법 촬영물 경고 홍보물을 부착해 불법 촬영에 대한 도민, 관광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체감 안전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봄철을 맞아 입도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대비 84% 수준까지 회복됐다”며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과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정체불명의 흠집·구멍, 몰래카메라 등 불법촬영 의심 물체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에는 여성들의 방문 빈도가 높은 업소를 추가로 발굴해 점검 활동을 확대하는 등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제주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제주 문화예술 이끌어갈 도립무용단 가족을 찾습니다
제주 문화예술 이끌어갈 도립무용단 가족을 찾습니다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제주의 문화예술을 선도하고 발전에 기여할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 무용단원 및 사무국 의상담당을 전국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무용단원은 2년제 대학이상 무용 관련학과에 졸업한 사람이면 지원 가능하며 의상담당은 관련분야 학사학위를 소지한 사람 또는 관련분야에서 1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어야 한다. 전형방법은 무용단원은 따라하기, 전통작품, 창작작품, 면접 순이며 의상담당은 서류심사 및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공개모집 공고기간은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이며 접수기간은 5월 6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합격자는 오는 6월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제주특별자치도 및 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해 접수기간 내 응시원서 등 제출서류를 작성한 후 접수처로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
제주 수돗물, 노로바이러스로부터 ‘안전’
제주 수돗물, 노로바이러스로부터 ‘안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총 100개소에서 공급되는 수용가 수도꼭지에서 수돗물을 채수해 노로바이러스 실태조사를 점검한 결과, 모든 지점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식수로 인해 겨울철 식중독의 주된 원인으로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유행성 바이러스다. 수돗물의 경우 정수 처리기준에 따라 노로바이러스를 99.99%이상 소독 제거할 수 있으나, 지하수의 경우 소독처리 미흡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있어 지속적인 조사 및 관리가 필요하다. 상하수도본부는 올해 1월 25일부터 2월 25일까지 정수장 16개소 및 마을 상수도 84개소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검사대상은 상수원수가 지하수인 시설 중에서 시설용량이 1일 300톤 이상인 정수장과 마을상수도가 대상으로 매년 1회 검사를 전문기관에 의뢰해 안전성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이번 검사는 국립환경과학원 지정 검사기관인 DK EcoV 환경미생물연구소에서 조사했다. 노로바이러스 외에도 수소이온농도, 탁도, 잔류염소 항목에 대해서도 조사했으며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 이내로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안우진 도 상하수도본부장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사고 예방 및 안전을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수돗물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검사와 철저한 소독관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18일 제주서 2명 신규 확진 ‘누적 확진자 675명’
18일 제주서 2명 신규 확진 ‘누적 확진자 675명’ [PEDIEN] 지난 주말 사이 제주지역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18일에는 총 667명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고 이중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주말 사이 확진된 3명의 확진자는 모두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파악됐다. 2명은 경상남도 사천시와 의령군에서 입도한 관광객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1명은 충청남도 논산시 확진자 접촉자로 격리해제 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제주에서는 이달 총 4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올해에만 25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오전 11시 현재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1.71명으로 집계됐다. 674번 확진자 A씨는 가족 여행을 하기 위해 지난 17일 오전 경상남도 의령군에서 제주로 왔다. A씨를 포함해 4명이 함께 여행을 하던 중, 17일 오후 4시 30분경 동행하던 가족인 B씨가 의령군보건소로부터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 역학조사 결과 B씨는 의령 소재 어린이집 근무자로 보육교사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시행한 후 결과를 확인하지 않고 제주로 온 것으로 확인됐다. - 확진자 분류는 검사를 진행한 보건소 확진자로 분류됨에 따라 B씨는 경상남도 의령군 확진자로 분류됐다. B씨의 확진 직후 A씨는 가족 2명과 함께 이날 오후 6시경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다음날인 18일 오후 1시 2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까지 증상은 없고 B씨는 오한과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함께 입도한 나머지 가족 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격리 시설에 입소한 상태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여행 동선들을 확인하고 있다. 상세 동선이 확인되는 즉시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는 한편 접촉자 분리 조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675번 확진자 C씨는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된 도민이다. C씨는 충청남도 논산시 #6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돼 지난 7일부터 격리를 진행했다. C씨는 19일 격리해제를 앞두고 18일 오전 9시 4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 오후 5시 1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 역시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C씨인 경우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동선 및 접촉자는 최소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37명, 격리 해제자는 640명이다. 현재 가용병상은 총 402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506명이다. q 한편 18일에는 예방 접종이 진행되지 않았다. -
원희룡 지사, 주제주 일본 총영사 첫 초치
원희룡 지사, 주제주 일본 총영사 첫 초치 [PEDIEN]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태평양 방류 결정과 관련해 19일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이세끼 요시야스 총영사를 초치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 도지사 집무실로 이세끼 요시야스 총영사를 불러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가 제주도민의 생명과 안전, 생태계에 미치는 잠재적인 위협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어 그동안의 한일 우호 협력관계를 강조하며 전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투명한 정보 공개와 절차 공유, 진정성 있는 배려의 자세 등을 강조하고 이 같은 제주도의 입장을 일본 정부에 잘 전달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세끼 요시야스 총영사도 일본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며 제주도의 상황 등을 일본 대사와 본국에 공유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이케우치 오사무(池内 修)수석 영사도 함께 참석했으며 도에서는 고춘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양홍식 해양수산국장이 배석했다. 한편 원희룡 지사가 일본 총영사를 초치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희룡 지사는 수차례 언론 인터뷰를 비롯, 지난 해 10월 20 일과 올해 4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기자회견을 통해 우려와 강력 대응의 의사를 밝힌 바도 있다. -
제주도,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개발사업 입지·타당성 사전검토 추진
제주도,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개발사업 입지·타당성 사전검토 추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송악선언 실천조치 6호로 전략환경영향평가의 사전검토 단계 배치 등 조례 및 제주특별법 개정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9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원희룡 도지사 주재로 청정제주 송악선언 실천조치 관련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도개선과 관련 전략환경영향평가 사전단계 배치 위원회 개최 및 전문가 자문 의견 사전검토 등의 보고가 이어졌다. 제주도는 ‘청정제주 송악선언’ 실천조치 6호로 개발사업 시행승인 신청 이후, 각종 심의 및 위원회의 수정·보완에 따른 사업자의 시간·비용적 부담 증가의 문제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사전 검토단계 추진 위한 조례·규칙 정비 및 제주특별법 개정 전문기관 의견 수렴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자문위원회 검토·자문 제주형 친환경 도로개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특별법 6차 제도개선을 통해 근거가 마련된 전략환경영향평가의 사전검토 단계 배치, 관계부서와의 협의 시 위원회 개최를 통한 전문가 의견 반영으로 난개발을 차단하고 제주 미래가치와 부합하는 사업을 선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희룡 지사는 “송악선언은 청정제주의 환경이 제주발전의 가장 근본적인 자산이라는 것을 자각해 제주의 자연을 지키기 위한 현안 및 갈등 등에 대해 정리하겠다는 도정 의지를 담은 선언”이라고 밝혔다. 이어“그동안 개발 위주의 투자유치로 많은 개발사업이 추진돼 제주의 양적 성장을 이끌었지만, 관광객 및 인구 증가로 생활환경 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러 과제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원희룡 지사는 특히 “송악선언 실천조치인 제도개선의 핵심은 내실 있는 사전검토를 통해 제주 미래가치와 부합하는 사업인지 미리 살펴 최대한 선별해내는 것”이라며 “사업자에게는 예측 가능성을 부여해 시간적·경제적 낭비를 사전에 방지하고 행정은 신뢰도 향상과 행정력 낭비 방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제주도의회 도의원 43명, 2015년 제2공항 예정지 부동산 거래 부존재 확인
제주도의회 도의원 43명, 2015년 제2공항 예정지 부동산 거래 부존재 확인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자발적 조사를 의뢰한 도의원 43명을 대상으로 제2공항 예정지역 내 토지거래 내역을 확인한 결과, 부동산을 거래한 도의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17일 ‘제393회 임시회’에서 좌남수 의장이 개회사를 통해 “최근 LH사태 여파로 정치권은 물론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도의원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이뤄지게 됐다. 이를 위해 김용범 도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3월 31일 제주도청을 방문해 도의원 43명 전원이 자발적으로 제출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전달했다. 제주도는 도의원들의 개인정보를 토지거래관리시스템에 입력해 제2공항 예정지를 발표한 2015년 11월 전후로 성산읍 부동산 거래내역과 대조한 결과, 도의원 43명 모두 거래내역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
제주 소프트웨어 교육·미래인재 육성 거점 본격 가동
제주 소프트웨어 교육·미래인재 육성 거점 본격 가동 [PEDIEN] 제주지역에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심지이자 4차산업 대응 미래인재 육성의 미래산업 거점이 들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후 2시 제주시 아라동에서 ‘제주 소프트웨어미래채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SW미래채움센터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공모 사업’에 선정돼 만들어진 센터이다. SW미래채움센터에서는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드론 등 4차산업 선도 기술에 대한 교육과 체험 및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가 양성이 이뤄진다. SW미래채움센터 지상 1층에는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가 양성 및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강의실과 온라인 스튜디오, 오픈형 미팅룸 등이 설치됐다. 2층에는 4차 산업의 선도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인공지능존, 자율주행/로봇존, 드론존, VR/XR존, 메이커존 등 5개의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이 5개 체험관은 오는 26일부터 시범 운영되며 다음달 3일에 정식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특히 SW미래채움센터는 교육 프로그램의 50% 이상을 도내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가 부족한 도서벽지,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제주도는 SW미래채움센터가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 불평등으로 인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개소식 행사에는 최승현 제주도 행정부지사, 김정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티엠디교육그룹과 도내 소프트웨어 교육기관·단체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개회사, 커팅식, 기념촬영, AI 융복합 체험관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운영됐다. 최승현 행정부지사는 “창의 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과 제주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데 미래채움센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미래채움센터가 제주의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인재를 육성하는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제주표고버섯산업,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한다
제주표고버섯산업,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한다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2차년도 제주표고버섯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임업농가 소득증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제주표고버섯은 조선시대 이래 왕실 진상품으로 전국 생산량을 주도했으나 1980년대 이후 주산지로서의 명맥이 상실되면서 제주도 표고버섯산업의 위상 회복과 역사적 가치가 계승 발전돼야 한다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표고버섯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올해 2억7,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도는 올해 제주표고버섯산업 육성을 위해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센터, 산림조합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제주임업인총연합회로 구성된 전문기관과 함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 표고버섯의 전통성·역사성 제고 위한 제주표고버섯 역사홍보관 구축 및 국가산림문화자산 등록 지역농가 육성을 위한 표고버섯 산업 활성화 지원 제주 기후에 맞는 고품질 버섯종균 실증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표고버섯 농가의 재배기술 및 소비시장변화 대응을 위한 전문교육 표고버섯 등 임산물의 브랜드가치 증대를 위한 홍보마케팅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산림복합경영 사례 조사 등 제주표고버섯 임가의 기술 및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표고버섯 산업 활성화 인프라 확대사업을 통해 표고농가 친환경 인증 획득지원 및 국가산림문화자산 자료조사, 마케팅 활성을 통한 매출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산림버섯연구센터에서 수행한 제주기후 적합 버섯종균 선발시험에서 6개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성 및 품질조사, 최적 재배환경 분석 등을 추진하기도 했다. 향후 실증농가 수를 40개소로 확대해 정확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표고재배농가의 재배기술지도 등 현장 전문교육도 실시했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산림자원의 공익적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어 제주도 표고버섯산업은 하나의 단순한 품목이 아닌 한라산과 연계 발전이 가능한 산업자원이 될 수 있다”며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원희룡 지사 “탈원전 대신 탈석탄 우선돼야”. 대한민국 기후에너지 5대 정책 방향 제시
원희룡 지사 “탈원전 대신 탈석탄 우선돼야”. 대한민국 기후에너지 5대 정책 방향 제시 [PEDIEN]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5일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 등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정 대한민국의 기후에너지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이날 원희룡 지사는 2030 미래세대가 정책결정의 중심이 되는 정책 방향을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국회에서 열린 기후변화 정책협의회에서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이종배 정책위의장, 임이자 의원, 배준영 의원,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10여 년 전부터 원희룡 제주지사는 기후대응 정책을 선도해왔고 한국을 대표하는 청정에너지와 친환경 전기자동차 도시로 제주를 이끌어왔다”고 소개했다. 이어“그간의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추구해야 할 기후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해 고견을 나누고자 한다”며 이날 회의의 목적을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당의 요청에 따라 국민의힘이 변화된 국제정세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어떤 기후에너지 정책을 펴는 것이 바람직한지 소견을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배경을 언급했다. 원희룡 지사는 바이든 미대통령이 기후변화를 미국의 최우선 국정과제로 제시한 점을 언급하며 “지구의 날을 맞아 석탄발전 퇴출을 비롯, 강도 높은 기후 에너지 정책을 발표하며 국제사회의 동참을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으나, 국제적 기준으로는 온실가스 감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점을 꼬집었다. 또한 현 정부의 무리한 탈원전 정책, 재생에너지 발전 관리문제, 석탄발전소 증가, 해외 원전 수출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원희룡 지사는 이날 기후에너지 5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원 지사는 “첫째, 脫석탄을 기후에너지 정책의 우선순위로 삼고 국민의 판단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는 탈석탄의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한국도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태도로 탈석탄의 길을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저탄소 기후에너지 정책을 시행하기에 앞서 사회적 합의 과정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둘째, 재생에너지와 미래형 원전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는 저탄소 에너지로 확대해야하며 혁신적인 미래형 원전개발에 한국이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셋째, 한-미-중-일 기후에너지 환경 협의체를 국가정상급으로 구축하고 대한민국의 난제를 함께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4개국 협의체를 구성하고 온실가스 감축, 청정에너지, 모빌리티를 비롯해 미래 산업과 일자리 창출의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넷째로는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 가버넌스를 복원하고 강화해 초당적 지속발전 체제를 마련하는 것”이라 말했다. 지난 정부의 성과였던 녹색성장을 인정하지 않는 현 정부를 지적하며 대통령 직속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 거버넌스 복원 및 강화를 촉구했다. “다섯째, 2030미래세대가 정책결정의 중심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기후변화는 악화되고 있으며 거주불능의 지구가 되리란 전망도 나온다”며 “기후변화의 가장 큰 직접적 당사자는 기성세대가 아니라 젊은 세대인 만큼 실질적인 의사결정권이 이들에게 주어져야 할 것”을 강조했다. 임이자 의원도 원희룡 지사의 정책 제언에 대해 공감을 표하고 “국민의힘이 녹색성장의 원조이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더 다가가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펴겠다”며 “관련 특별위원회 설치 등 당 차원의 지속적인 협력과 오늘 원희룡 지사가 제안한 정책을 당 정책으로 수렴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원희룡 지사는 “다가오는 지구의 날을 맞아 당 측에서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며 “2030세대가 의사결정의 중심이 되는 원탁회의 등 일회성이 되지 않는 논의와 틀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14일 제주서 3명 신규 확진 ‘누적 확진자 668명’
14일 제주서 3명 신규 확진 ‘누적 확진자 668명’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총 893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은 4월 들어 총 4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올해 총 247명이 확진됐다. 15일 오전 11시 현재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68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3.42명으로 나타났다. 14일 확진된 3명 중 2명은 해외입국자, 1명은 도민으로 파악됐다. 666번 확진자 A씨는 지난 2월부터 미국에서 머무르다 이달 13일 오전 제주에 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13일 오전 9시 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14일 오후 2시 3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코로나19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입도 후 즉시 격리 및 검사가 진행됨에 따라 접촉자 및 동선은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마중 나온 가족 1명 외 별다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667번 확진자 B씨는 제주대학교병원 입원 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확진됐다. B씨는 서귀포해양경찰서 화순파출소 소속 직원이다. 평소 지병이 있던 B씨는 입원을 위해 지난 13일 정오경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오후 1시에는 코로나19 검체 채취가 진행됐다. 이후 B씨는 오후 5시 1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B씨 확진 직후 해당 파출소 동료 직원 29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으며 동시간대 근무를 하며 접촉이 있었던 18명에 대해서는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 격리를 통보했다. 동료 직원에 대한 검사 결과는 15일 오후 2시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확인될 전망이다. 또한 B씨가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14일 오후 6시부터 15일 오전 8시경까지 응급실을 임시 폐쇄하고 방역소독 조치를 완료했다. 응급실에서 치료받던 환자 30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실에 출입한 것으로 파악된 의료진 86명도 전원 코로나19 검사가 완료됐으며 이들 역시 음성으로 확인됐다. 특히 해당 의료진들은 모두 N95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임산부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85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병원 내 감염 우려는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실은 오늘 오전 8시부터 다시 정상적으로 진료를 시작한 상태다. B씨가 지난 13일 낮 12시부터 14일 정오까지 응급실에 머무르며 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해당 시간에 제주대학교 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 검사를 받으면 된다. 668번 확진자 C씨는 해외 입국자로 지난 13일 저녁 제주에 온 것으로 파악됐다. C씨는 지난 13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인천으로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입도한 뒤 14일 오전 11시경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같은 날 오후 7시 1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무증상 상태이며 현재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확인 중이다.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는 한편 접촉자 분리 조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도내 이주 노동자에 대한 일제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도내 이주 노동자 234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다. 이 중 204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3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30명에 대한 검사 결과 역시 오늘 2시 이후 순차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검사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는 물론 이들과 접촉한 사람은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 15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39명, 격리 해제자는 630명이다. 현재 가용병상은 총 400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428명이다. 한편 14일에는 총 953명이 1차 예방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을 보인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제주지역 1차 접종 완료자는 18,261명이며 2차 접종 완료자는 2,005명으로 집계됐다. 이상 반응은 현재까지 총 216명이 신고 됐으나, 모두 두통, 발열 등의 가벼운 증상으로 사망,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의심 사례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