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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 아프리카돼지열병 병리진단 연구회 개최
[PEDIEN]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6월 26일 오후 2시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럼피스킨, 아프리카돼지열병 병리진단 연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회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소속 병리진단 전문가 이현경 박사를 초청해 지난해 국내 최초 발생한 소 럼피스킨과 올해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 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해 알아본다. 특히 럼피스킨,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가축의 해부학적 육안 병변 판독 요령과 감별진단을 중심으로 병리진단 사례들을 살펴본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회를 통해 최신 질병 발생 경향과 진단 기법을 파악해 연구원의 질병 진단 역량을 제고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와의 협조를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검사체계 구축과 수준 높은 연구를 통해 가축 질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발생한 럼피스킨은 소에서 전신성 피부 결절을 형성하는 전염병으로 현재까지 전국 누계 107건이 발생했다. 울산은 6월 중순까지 일제 백신접종 실시 등으로 발생하지 않고 있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2019년 9월 국내 최초 발생한 돼지 출혈성 전염병으로 이번달 15일 경북 영천시 발생을 포함해 현재까지 전국 42건이 발생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을 시작으로 주로 야생 멧돼지를 통해 전파되며 울산은 발생하지 않았다. -
울산시, 프로축구단과 함께 마약예방 홍보행사 펼친다
[PEDIEN] 울산시는 6월 26일 오후 7시 30분 울산과 대구 프로축구 경기가 펼쳐지는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마약 퇴치 홍보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38회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맞아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불법 유통·사용 등을 예방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마약사범의 절반 이상이 20~30대 청년층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마약 유혹을 접하는 시기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울산시는 지역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프로축구 경기에 청소년층이 많이 모인다는 점을 착안해 울산에이치디축구단과 함께 전국 최초로 프로축구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광국 울산에이치디축구단 대표를 비롯해 시 의회, 교육청, 검찰청, 경찰청, 해양경찰서 마더스병원, 마약퇴치운동본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경기장 안에서 ‘마약 청정도시 울산’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의지를 모은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선수단을 격려한다. 경기장 밖에서는 ‘마약 청정도시 울산’을 목표로 지난해 4월 28일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한 6개 기관 실무팀들이 함께 모여 마약예방 퀴즈, 축구단 캐릭터 기념촬영, 홍보기념품 배부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6개 기관: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지방검찰청, 울산경찰청, 울산해양경찰서 고담의료재단, 울산광역시약사회 김두겸 울산시장은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듯이 마약을 이기는 최고의 약은 스포츠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구, 야구 등 다른 프로스포츠 구단과도 협업해 마약 청정도시 울산을 만드는 데 지역 역량을 총 동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울산마약퇴치운동본부 및 교육청과 함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예방 교육을 적극 실시 중이다. 현재까지 80개 학교 8,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연말까지 1만명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
울산시, 외국인 자동차 과태료 체납 관리대책 추진
[PEDIEN] 울산시가 외국인 체납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자동차 과태료 체납에 대한 관리대책 수립하고 7월 1일부터 추진에 들어간다.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울산지역 외국인 자동차 과태료 체납액은 8억 2,400만원으로 전체 체납액 330억 3,900만원 대비 2.5% 수준이다. 하지만 거주지 불분명, 체납상태로 본국으로 출국하는 등의 사유로 징수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울산시는 체납담당 공무원 3명을 외국인 자동차 과태료 체납관리반으로 구성하고 체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외국인 고액체납자 급여 및 전용보험금에 대한 압류 등 강력한 징수활동에 들어간다. 또한 외국인들의 과태료 납세의식 개선을 위해 외국어 안내문을 자체 제작해 구군 및 차량등록사업소 등에 배부하고 울산 외국인 한가위 큰잔치 및 동구 세계문화축제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의 불법명의 자동차를 근절하기 위해 완전출국 체납자 명의의 차량에 대해 운행정지 명령할 계획이다. 이 밖에 외국인 재입국 허가 시 지방행정제재·부과금 납부증명서를 필수 제출 서류로 포함하는 제도를 행정안전부에 건의해 강력한 징수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 대유행 이후 울산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외국인들의 과태료 납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납부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외국인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관리 해 납세 정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 ‘2024년 제1회 울산광역시 지명위원회’개최
[PEDIEN] 울산시는 6월 26일 오후 2시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울산광역시 지명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위원장인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울산시 지명위원회 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심의 안건은 총 20건으로 범서하이패스나들목 ~ 천상하부램프 도로확장공사 구간내 설치되는 ‘천상1회전교차로’ 등 3건과 2024년 지명정비계획에 따라 구군 지명위원회에서 보고된 ‘낭골저수지’ 등 자연·인공 지명 17건이다. 이번 지명위원회에서 결정된 지명은 30일의 재심의 청구기간을 가진 후 국토부장관이 고시하며 국가기본도에 등재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로시설물의 명칭은 시설물의 위치가 어디인지를 알려주며 자연·인공지명은 그 지역의 역사성과 함께 현지에서 전승해 사용하고 있는 명칭도 중요하므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명 제정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성큼’
[PEDIEN] 울산시는 부산시·경상남도와 함께 6월 26일 오후 1시 30분 경남도청 2층 중회의실에서 ‘부울경정책협의회 제4차 조정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4차 조정회의는 지난 3월 부울경 핵심 사업 발표에 대한 후속 추진상황과 올해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 논의 등 부울경 초광역 협력 증진과 성과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부울경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울경 핵심 사업 추진상황 보고 △부울경정책협의회 개최 계획 △부울경 협력사업 국비확보 방안 심의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 보고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하반기 공동 협력사업의 국비를 확보를 위한 국비대응단 운영 등 경제동맹 출범 2년차를 맞아 실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노경 울산 기획조정실장은 “출범 2년차를 맞이하는 부울경 경제동맹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해 전략적 연계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다”며 “부울경경제동맹이 적극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방소멸 극복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상기후 대비 작물 관리 철저 당부
[PEDIEN]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이상기후로 각종 병해충과 생리장해의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철저한 병해충 방제와 재배 환경 관리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월 19일을 기준으로 기온이 평년 대비 0.7℃, 지난해 대비 1℃ 높은 32.2℃를 기록했다. 또한 잦은 강우로 인해 온·습도 불량, 광합성 부족 등의 이유로 작물이 약하게 생육해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이 떨어지고 고온, 다습 등의 환경조건으로 병해충 발생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7월부터는 고온, 잦은 강우, 태풍 등이 예상됨에 따라 작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비책으로는 예방적 방제를 통한 사전에 병해충 발생을 막는 것이 좋으며 해충 유인 트랩, 육안관찰 등을 통해 병해충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발생한 경우 초기 방제를 철저히 실시해 피해 발생과 확산을 막아야한다. 또한, 적합한 시기에 적정량의 추비를 주어 작물을 강건하게 생육시켜 병해충에 저항성을 길러주고 토양이 건조하거나 과습하지 않도록 관수, 배수로 정비 등을 통해 적절한 수분관리도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인한 병해충과 생리장해는 농업 생산성을 크게 저해할 수 있지만, 적절한 예방과 관리 방안을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농업 종사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더불어 정부와 관련 기관들의 지원이 함께한다면, 우리 농업은 이상기후에 강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울산 해수욕장 및 해양관광지 물놀이‘적합’
[PEDIEN]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관내 해수욕장 및 주요 해안관광지를 대상으로 환경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6월 4일부터 6월 18일까지 울산 대표 해수욕장인 동구 일산해수욕장과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주요 해안관광지인 북구 강동 산하, 주전, 울주군 나사 등 총 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항목은 백사장 모래는 납, 비소, 카드뮴, 수은, 6가크롬 등 중금속 5항목, 수질은 대장균과 장구군 등 미생물 2항목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백사장 모래 중금속 및 수질 미생물 모두 환경안전관리기준 이내로 물놀이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개장 후에도 지속적인 해수욕장 및 해안관광지의 오염도 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 톡톡팩토리 동구점 간담회 개최
[PEDIEN] 울산시가 청년 창업과 관련한 현장 애로사항 청취에 나선다. 울산시는 6월 25일 오후 3시 제조업 분야 청년창업가를 위한 소규모 제조공간인 ‘톡톡팩토리 동구점’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입주 청년 기업가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입주한 청년 기업가를 격려하고 지역 창업활동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톡톡팩토리 동구점’은 울산시가 생명 의약을 주제로 청년의 제조업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 2019년 2월 한마음회관에 조성해 운영하다 올해 1월 미포회관으로 확장·이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톡톡팩토리 동구점은 한마음회관에서 이전을 통해 기존 5개실에서 7개실로 확장해, 입주한 창업가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제조 및 생산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청년창업 공간으로 톡톡팩토리 5개소, 톡톡스트리트 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톡톡팩토리 1개소를 추가로 조성해 청년 창업가들의 부족한 창업공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
울산시,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 실시
[PEDIEN] 울산시는 6월 27일 오후 7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의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년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박곰희 금융크리에이터와 함께 적금·펀드·투자 등 기초적인 금융 상식과 소비습관 분석을 통한 맞춤형 재산 관리 방법을 알아본다. 또한, 가상 화폐·대출·신용카드 불법 도용 등 금융 사기 피해, 구인 광고에 속아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이용당하는 등 실제 피해 사례를 통해 피해 유형별 대처 방법을 현실감 있게 배워본다. 울산시는 당일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현장교육과 울산시 공식 유튜브 ‘고래티브이’ 실시간 송출을 통한 비대면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현장과 실시간 댓글을 통해 다양한 질의·답변이 이루어져 더욱 생생하고 알찬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와 울산청년정책플랫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개인의 금융 생활을 점검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금융 상품을 올바르게 잘 활용해 청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재무를 설계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향후 청년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춘 주제 등 더욱 흥미로운 강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청년성장지원사업으로 지난 5월에 1인 가구 청년을 위한 집밥 만들기를 통해 영양가 있는 혼밥을 통한 건강관리 및 요리 관련 자격증 취득 과정과 관련 분야 취·창업에 대해 알아보는 직업체험 교육을 개최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조향사 자격 취득 과정, 반려동물 수제간식 제조 전문가 양성 과정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교육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
“민선 8기 2년간 공약이행에 정성을 기울이다”
[PEDIEN] 울산시는 민선 8기 2년간의 시장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6월 말 현재 이행률이 68.7%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시장공약은 ‘5대 목표, 20개 전략, 100개 과제’로 구성됐으며 임기 내 74개 과제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공약 이행을 위한 재정 확보는 2022년~2024년 누적 목표액 3조 3,719억원 대비 95% 수준인 3조 2,022억원을 확보했다. 민선 8기 2년간, 총 100개 과제 중 어르신초등학교 설치,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 염포산터널 무료화, 농·어민 수당 지급, 대왕암공원 생태정원 조성 등 37개 과제를 완료했다. 또한 올해 말까지 제2 시립노인복지회관 건립 등 12개 과제가 추가로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5대 목표별 주요 추진 상황을 보면, 일자리 넘치는 산업도시 분야는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 청년을 위한 희망주택 공급 등의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누구나 즐거운 문화도시 분야는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신청, 삼산·여천 매립장 파크골프장 조성 추진 등 세대를 아우르는 꿀잼 도시 건설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자연과 함께 생태도시 분야는 오케이 생활민원 서비스 활성화 전 구군 확대, 강동해안공원 조성 사업 등도 정상 추진 중이다. 나를 위한 안심도시 분야는 장애인 이동권 특별교통수단 및 바우처 택시 증차, 실버타운 및 제2 시립노인복지회관 건립 등을 위해 노력 하고 있다. 편안한 생활 정주도시 분야는 폐선부지 주민편익시설 조성, 제2 명촌교 실시설계 등 편리한 교통망 구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을 위해 과감한 규제혁신과 친기업 정책 등 적극 행정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면서 공약과제를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 꿈의 도시 울산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내 최대 수소가스생산 시설 울산에 신설한다”
[PEDIEN] 케이앤디에너젠㈜이 울산에 국내 최대 수소가스 생산시설을 신설한다.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수소가스 생산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한 케이앤디에너젠㈜이 6월 25일 오후 3시, 울주군 온산읍 온산국가산업단지내 신설 공장 부지에서 수소가스 생산공장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공식은 김두겸 울산시장, 케이앤디에너젠 김기철, 장선우 공동대표이사를 비롯한 내·외빈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공장 신설에는 약 2,185억원이 투입되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3만 3,000㎡ 부지에 오는 2026년 4월까지 준공하게 된다. 특히 국내 상업용 생산시설로는 최대 규모인 시간당 9만 2,000N㎥의 수소 생산이 가능해 울산의 수소산업 중심도시 도약이 기대된다. 향후 완공된 공장에서 생산되는 수소가스는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로 주로 공급되며 향후 반도체를 포함한 전기전자 분야, 제철, 석유화학 등 산업용 수소가스를 활용하는 국내 산업 전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김기철 케이앤디에너젠㈜ 대표이사는 “오늘 기공식이 있기까지 적극적인 지원으로 도움을 준 울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장을 차질없이 준공해 에쓰오일을 비롯한 주요 고객사에 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오늘 국내 최대 수소생산 공장 기공으로 울산이 수소산업 온실가스 저감과 대기질 개선 등 친환경 미래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울산의 수소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앞으로 다가올 친환경 청정에너지 시대와 지속가능한 울산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앤디에너젠㈜은 산업용가스 제조 및 판매업체인 ㈜덕양에너젠과, 유동파라핀 및 특수윤활유 전문업체인 극동유화㈜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수소가스 제조·판매 기업이다. -
울산시,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 개최
[PEDIEN] 울산시는 6월 25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이 땅, 이 바다, 이 하늘을 위해’라는 주제로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장, 지역 국회의원, 육군7765부대여단장, 울산보훈지청장, 6·25참전용사,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6.25전쟁 회고사, 아버지께 바치는 전상서 낭독, 돌아오지 못한 영웅들에게 바치는 노래, 6.25 노래제창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아버지께 바치는 전상서 낭독에서는 국방부의 유해발굴 사업으로 74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울산 중구출신 고차말줄 일병을 소개하고 아들 차성일 씨가 작성한 아버지께 바치는 전상서를 낭독한다. 차말줄 일병은 지난 1917년 3월 울산 중구 남외동에서 3남 1녀 중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33세라는 늦은 나이에 자원입대해 국군 제5사단 소속으로 ‘횡성-포동리 부근 전투’에 참전 중 전사했다. 아울러 고인은 지난 1970년 훈련 중 수류탄을 온몸으로 막아내 소대원을 구한 고 차성도 중위의 삼촌이기도 하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6.25참전유공자 김한경 외 6명에게 호국보훈 시정발전 유공으로 울산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선열들이 없었으면, 오늘과 같은 울산의 발전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며 “이번 74주년 행사 및 국가보훈대상자 위문금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우리 울산시민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국가보훈대상자와 유족 9,939명에게 위문금을 지급한다. -
울산시‘2024년 2분기 하도급률 제고 점검회의’개최
[PEDIEN] 울산시는 6월 24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4년 2분기 하도급률 제고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재업 울산시 건설주택국장을 비롯해 시와 구군 관급공사 담당 국장 및 부서장, 울산도시공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상반기 추진 실적 및 하도급률 산정 결과 보고 △부서별 하도급률 제고 추진상황 및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 △하반기 하도급률 제고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울산시의 현재 하도급률은 32.17%로 전년 2분기 대비 2.28% 늘어 올해 33% 목표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건설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도 상반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대형건설사 방문 및 현장 영업활동 등 다양한 노력의 결과 지난해 2분기 대비 지역건설업체 하도급률이 2.28%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는 민간 공동주택 건설현장의 지역건설업체 참여율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4개 분야 20개 세부 실천과제를 담은 ’2024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을 지난 1월 수립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
“울산시 주거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선다”
[PEDIEN] 울산시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5개 구군을 대상으로 주거급여사업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주거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방법은 주거급여 상반기 집행현황, 부정수급자 관리 실태 등을 확인하고 구군 담당자의 건의사항 및 제도개선 내용청취 등으로 진행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부정 수급자에 대해서는 환수 조치 등 행정 지도를 병행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주거취약계층이 최소한의 주거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 주거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거급여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에 따라 거주형태·주거비 부담 수준 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사업이다. 저소득가구의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임차가구에는 임차료를, 자가가구에는 주택개량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울산시 주거급여 수급자는 3만 1,226가구로 작년보다 약 2,000세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