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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반다비 체육센터’ 선정. 국비 40억원 확보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PEDIEN] 보은군은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체육센터인 ‘반다비 체육센터’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7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를 생활밀착형 체육센터의 명칭으로 사용한 것으로 장애인의 우선 이용권을 보장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장애인들이 제약 없이 주도적으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보은 반다비 체육센터를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107억원을 투입해 보은읍 성주리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층에 연면적 1,769㎡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지상 1층에는 수중운동실, 체력단련실이, 지상 2층에는 배드민턴과 농구, 배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 운동처방실 등을 조성해 장애인들이 자기 주도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향후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후 설계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후 오는 202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보은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으로 장애인들의 체육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건강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과 군민의 체육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이달의 으뜸공무원 선정
보은군, 이달의 으뜸공무원 선정 [PEDIEN] 보은군은 11월 이달의 으뜸 공무원으로 주민행복과 박은영 평생학습팀장과 재난안전과 정요한 주무관을 선정했다. 박은영 팀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공모사업 선정으로 특별교부금 연간 최대 30억원의 재정 지원을 확보했으며 지자체·교육지원청·학교·기업·학부모·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의 연계협력 체제를 구축해 보은군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모델을 제시하는 등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정요한 주무관은 재난안전과에서 근무하며 선제적·적극적인 자세로 자연 재난에 대응해 군내 인명피해 제로를 달성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했으며 신속하게 재난을 수습하고 복구해 군민의 생활 안정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최재형 보은군수는“앞으로도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과 군민에게 신뢰받는 적극 행정을 추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의 으뜸 공무원은 매월 2명의 직원을 선정하는 것으로 수상자에게는 표창장과 함께 부상으로 70만원 상당의 국내 연수 기회를 부여한다. -
보은군, 고향사랑 기부금 잇따라
보은군, 고향사랑 기부금 잇따라 [PEDIEN] 보은군은 지난 2일 세종커뮤니케이션 양승권 대표와 ㈜디포스트 황신혜 대표가 보은군청을 방문해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양승권 대표는 “대추고을소식지 제작 등 보은군과 함께 하며 관심과 애정이 생겼다”며 “보은군이 계속해서 번영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황신혜 대표는 “보은군과 업무 협조를 하며 ㈜디포스트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보은군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재형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신 세종커뮤니케이션과 ㈜디포스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을 방문해 기부하면 된다. 기부금 10만원 이하는 전액에 대해,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고 지자체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
민선8기 공약 점검.군민평가단 ‘음성사랑행복위원회’ 활동 전개
민선8기 공약 점검.군민평가단 ‘음성사랑행복위원회’ 활동 전개 [PEDIEN] 음성군은 군민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 ‘음성사랑행복위원회’를 개최해 민선8기 3년차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 및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일 음성명작관에서 열린 음성사랑행복위원회에는 위원과 공약사업 부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는 △행정·복지 △교육·문화·환경 △신성장산업 △지역개발 △농업·농촌 5개 분과별 공약사업 이행 상황 노력도 평가와 사업 방향 변경이 필요한 공약사업에 대한 변경 심의를 진행했다. 공약사업에 대한 이행 노력도 평가는 우수, 보통, 미흡의 세 가지 기준을 적용한다. 분과별 위원 평가 결과, △행정·복지 83% △교육·문화·환경 85% △신성장산업 66% △지역개발 63% △농업·농촌 62%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참석위원 과반수 이상이 공약 이행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음성사랑행복위원회는 상황과 여건의 변화에 따라 △음성군 기업혁신파크 조성 사업을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로 △소이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소이면 가족캠핑장 조성으로 △생극면 산림레포츠 시설 조성 사업을 생극면 응천공원 명소화 사업으로 변경하는 등 공약사업 방향의 조정이 필요한 건에 대해 분과별로 논의해 변경을 승인했다. 남흥식 위원장은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돌았고 그 간의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대부분 공약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일부 추진이 미흡한 공약사업은 더 적극적으로 이행에 노력을 기울여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에 대해 군민께 직접 평가받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위원분들께서 말씀해 주신 공약 평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뢰받는 군정이 될 수 있도록 공약 이행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약사업에 대한 분기별 자체평가, 반기별 추진 상황 보고회를 통해 내부적 관리를 철저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음성사랑행복위원회,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 등 외부 점검 및 평가를 통해 공약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 행정 구현과 평가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는 등 공약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
음성군,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 우수 읍면 평가
음성군,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 우수 읍면 평가 [PEDIEN] 음성군은 ‘2024년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 우수 읍·면 발표 평가’를 실시해 우수 성과 공유와 창의적 시책 발굴로 인구 활성화에 나섰다. 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평가는 인구 유입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 활성화를 통해 인구 증가와 2030음성시 건설을 위한 다양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9개 읍면이 참여했으며 평가는 서면, 발표 점수를 합산해 이뤄졌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인구 증가에 대한 노력도 △주요 활동 내역 △민관협력 사례 △인구증가 성과 △타 읍면 전파 활용 가능성이 포함됐다. 각 읍면에서는 귀농·귀촌인과 현지인 간담회, 전입 및 출산 축하 선물세트 지원, 아기액자 제작, 아기도장 제작, 찾아가는 전입서비스 등의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는 대소면 △우수는 삼성면 △장려는 음성읍, 금왕읍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군은 이번 발표 평가를 계기로 우수 사례를 적극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음성군의 내국인 인구수는 11월 말 기준 9만 977명으로 전월 대비 423명이 증가했으며 지난 8월 이후 인구 증가세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급물살을 타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발표 평가는 읍면별 창의적인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며 우리 군 전체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
음성군,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168억원 지급.9천4백여 농가 대상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PEDIEN] 음성군은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168억원을 9천4백여 농가에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촌유지, 식품안전, 환경보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소농직불금,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해 지급한다. 군은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대상에 대해 대량 검증과 현장점검 등을 통해 지급 대상 9천4백여명 및 7천958ha면적을 확정했다. 소농직불금 3천770여명과 면적직불금 5천630여명에게 168억원을 지급한다. 조병옥 군수는 “농자재값과 인건비 상승, 이상기온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 공익직불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음성군, 폭설 피해.특별재난지역 선정 건의
음성군, 폭설 피해.특별재난지역 선정 건의 [PEDIEN] 지난달 27~28일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막대한 재산과 인명 피해를 입은 음성군이 복구 작업에 한창이다. 군은 1일까지 폭설 피해 잠정 집계 결과, 시설하우스 26.6ha, 인삼 12.6ha, 화훼8.5ha, 축사 5.3ha 등 전체 55.1ha의 농축산시설에서 155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피해액 122억5천만원을 초과한 수치다. 공장시설에서는 창고 붕괴, 가설 건축물 파손 등 31건에 49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잠정 집계치로 추가적인 피해 조사를 통해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충북도는 폭설 피해를 본 음성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행정안전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음성군에 대한 사전 피해 조사를 실시한 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지를 결정한다. 특별재난지역은 대규모 재난 피해를 본 지자체의 재정 부담 경감을 위해 국비를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피해 주민에게는 국세 납세 유예, 지방세 납세 면제 및 유예, 국민연금 납부 예외,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이 지원된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일 음성의 화훼 재배와 축산 농가를 찾아 피해와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또 이날 행안부에서는 음성군을 찾아 군 관련 부서와 폭설 피해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폭설 피해 대책과 관련해 긴급히 회의를 열었다. 군은 2일 공무원 79명,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50명, 도시농부 19명 등 150여명의 지원단을 꾸려 피해가 큰 삼성·생극면 등을 찾아 무너진 시설하우스 정리와 축사 철거 작업을 도왔다. 3일에도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도시농부, 공무원, 군부대 등 160여명이 생극·대소·삼성면의 시설하우스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달 이틀간 내린 폭설로 음성군 북부 지역의 피해가 특히 심했다”며 “민관군이 협력해 농축산 시설물의 조기 복구로 농민이 이른 시일 안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진천종박물관, ‘원더풀 크리스마스’ 행사 운영
진천종박물관, ‘원더풀 크리스마스’ 행사 운영 [PEDIEN] 진천종박물관은 오는 6일부터 29일까지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원더풀 크리스마스’ 연말 특별행사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 기간 상시 체험행사로 ‘트리 장식품 만들기’ 와 ‘감성 엽서-로맨틱 진천’을 운영하고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특별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트리 장식품 만들기’는 특별 제작한 종박물관 크리스마스 종 소장품 모양 스티커로 트리 장식품을 꾸며 만드는 체험이며 연말연시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다양한 종소리를 떠올려보고 박물관 소장품도 즐겁게 관람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감성 엽서-로맨틱 진천’은 진천군의 대표 명소가 그려진 엽서에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행사이며 작성한 엽서를 체험 공간에 마련된 우체통에 넣으면 행사종료 후 일괄 우편발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산타 선물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 ‘산타의 선물꾸러미’를 진행해 행복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고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교구와 선물꾸러미는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특별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가 됐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관람객에게 만족감을 전할 수 있도록 박물관 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천군, 2024년 아동 청소년 부모교육 실시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PEDIEN]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3일 진천 옥동초등학교에서 아동 청소년 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자녀들의 정서적인 문제로 양육에 많은 어려움이 겪는 부모를 돕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자녀에 대한 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김영한 소장을 초빙해 진행했다. 군은 오는 10일 진천군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에서 최대헌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추가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태우 센터장은 “이번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들의 정서적인 문제로 어려움 겪고 있는 부모들과 아동·청소년 간의 소통과 이해를 돕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평가, 치료비 지원 등 각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 진천군 아동·청소년 3만 8,315명이 우울증, 1만 8,692명이 불안장애 진료를 받았으며 특히 7~12살의 우울증·불안장애 증가율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
충청북도 노사민정협의회, 노사업무 담당자 워크숍 개최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PEDIEN] 충청북도 노사민정협의회는 3일 청주 S컨벤션에서 충청북도 노사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충청북도의 노동계, 경영계, 민간 전문가, 그리고 도와 시군 노동정책 책임자와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노동연구원 허재준 원장의 '노동시장 변화와 다양성의 도전',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 노사상생본부 김하영 본부장의 '지역노사민정협의회 현황 및 주요 우수사례' 특강에 이어 충청북도 노사민정협의회의 '24년 추진 성과와 운영 방향에 대한 안내, '25년 도 노동정책 신규사업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청북도 노사민정협의회 곽태원 사무국장은 “충북의 노사관계 안정, 이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큰 목표를 위해 충북의 노사민정 대표들이 모인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노사민정의 대표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같이 협력해서 도민이 보다 좋은 조건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민정 대표로 구성된 사회적 대화를 위한 거버넌스로 노사상생 분과, 산업안전 분과, 일자리·인력양성 분과, 실무협의회, 노사갈등조정특별위원회 등을 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지역 노사관계 안정과 경제발전을 위한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
지역투자 애로사항 해소 위해 유관기관 힘 모아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PEDIEN] 충북도는 3일 충북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호철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시군과 기업애로 사항을 겪고 있는 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지역의 산업적 강점을 바탕으로 한 지역 균형발전 정책 현황과 충북 산업경제 동향 및 투자기업이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녹스첨단소재는 전력 공급 지연에 따른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업 △농업회사법인 한백식품㈜는 각국 수입 물품 표기 및 규격 등 안내 서비스 제공 △㈜에이에스피는 러시아 수출 품목 통제 관련 애로 해소 등 다양한 사항을 건의했으며 산업부와 지자체, 한전 등 유관기관이 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경순 투자유치국장은 “정부와 지자체가 지역기업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며 기업하기 좋은 충북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영환 지사, 충북지역 총장들과 RISE 소통 원활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PEDIEN] 충북도는 3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다음 달부터 본격 추진하는 RISE 사업에 대한 충북지역 총장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윤원 충북지역총장협의회장을 비롯한 도내 17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했고 ‘25년 충북지역 RISE 기본계획, 예산 규모, 위원회 구성,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RISE 사업은 기존 교육부가 지원했던 5대 대학재정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글로컬대학, 의대, 늘봄 지원 등이 추가로 포함되어 RISE 사업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충북지역은 ‘23년 글로컬 대학 선정, 의대 정원 확대, RISE 시범지역 선정 인센티브 등 지난 2년간 고등교육 정책을 위해 노력한 성과로 적지 않은 규모의 ‘25년 RISE 사업 예산이 확보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그 동안 기본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지·산·학·연 실무협의회, 대학 간담회 등을 수 차례 개최해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을 했고 대학과 혁신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수요조사도 2회 진행해 RISE 기본계획을 보완했다. 또한, 다음 달 교육부의 시·도 RISE 인센티브 예산 확정이 되는대로 도내 대학을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해, ‘25년 2월경에는 사업 수행대학을 평가·선정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은 RISE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충북도정 전체 시각에서 대학 교육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 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평생교육, 지역 현안 해결에 있어, 도내 대학 모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충북대와 한국교통대에 “2027년 3월 통합대학 출범까지 두 대학의 강점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명문대학이 될 수 있도록 글로컬 대학 추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RISE 사업은 ’ 25년부터 ’ 29년까지 5년간 지역 주도로 지역발전 전략과 대학지원을 연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17개 시도에 연 2조 원이 지원된다. -
진천군, 앞서가는 복지정책으로 생거진천 구현
진천군, 앞서가는 복지정책으로 생거진천 구현 [PEDIEN] 진천군이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선제적인 복지정책을 펼치며 ‘살아서는 진천’ 이라는 생거진천을 구현하고 있다. 군은 일자리 창출은 통한 인구증가 전략으로 젊은 층의 유입을 끌어내면서 충북 도내에서 청주시에 이어 가장 젊은 도시로 자리를 잡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저출산, 고령화 흐름 속에 올해 10월 말 기준 진천군 노인인구는 16,602명으로 전체 인구 86,685명의 19.15%를 차지하며 노인인구 20% 이상의 초고령사회 진입이 확실시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상황에서 노인인구의 안정적인 삶을 위한 ‘Aging in Jincheon’을 내세우며 살던 곳에서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9년 선도 지자체로 선정돼 추진한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이 있다. 현재까지 1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7천 명의 대상자에게 △찾아가는 통합간호센터 ‘우리동네 돌봄스테이션’ △주민참여형 마을 공동체 돌봄 ‘우리동네거점돌봄센터’ △찾아가는 방문진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생거진천 재택의료센터’ △사회적 농업을 통한 돌봄서비스 ‘생거진천 케어팜’등 진천군만의 특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까지 추진하면서 노인들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한 지역 내 다양한 의료·돌봄 서비스 연계 통합 지원 체계도 구축했다. 행정 안에서 복지, 보건 서비스가 분절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개편해 복지-보건 전담 인력을 구성했으며 각 읍·면마다 ‘통합지원창구’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보건의료, 요양, 일상생활 지원, 주거 등 다분야 욕구를 통합적으로 조사한 후 주 3~5회 읍·면,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소속 전문가들과 함께 통합지원회의를 개최, 개인별 맞춤형 통합지원계획을 수립·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관계기관 19곳의 45종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과 함께 현장 전문요원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가동 중이다. 그 결과 위기 상황에 있는 어르신 2,728명을 발굴하고 2,625명에 대해 보건복지서비스 연계했다. 군은 건강한 일상 지원에 이어 삶을 마친 뒤 찾아오는 사후 절차를 원활히 처리할 시스템 정비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화장률, 자연장 수요 증가 등 변화하는 장사 환경에 대응하고자 지난 2021년 2만 기 규모의 자연장지 잔디장 개장에 이어 올해에는 82주 656기 규모의 자연장지 수목장을 개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원장 화장으로 인해 겪고 있는 주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거리적 불편을 해소하고자 2023년부터 이웃 지자체인 증평군, 괴산군, 음성군과 함께 공동장사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인구증가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피할 수 없는 흐름인 노령화 시대에 지역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노후를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정적인 복지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사회보장계획 최우수, 통합돌봄 최우수 기관 선정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생거진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4 충청북도 자원봉사자 대회 개최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PEDIEN] 충북도는 3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자원봉사자 및 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충청북도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더욱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자원봉사 세리머니,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자원봉사자 정부포상으로 국무총리 표창 6점,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13점이 전수됐으며 도지사 표창 48점, 도의장 표창 11점, 도센터장 표창 11점 등 총 89점의 표창이 수여됐다. 김영환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충북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 줬다”며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그간 노고에 도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도는 2024년 1만 5천 명이 신규 자원봉사자로 등록하고 45만명의 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저출생·고령화, 환경 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보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