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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농촌지도 시범사업’ 소득작목분야 현장 평가회 개최
‘2024 농촌지도 시범사업’ 소득작목분야 현장 평가회 개최 [PEDIEN] 옥천군은 지난 11월 한 달간 2024년 농촌지도 시범사업 소득작목분야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과수·채소·화훼·축산·특작 5개 분야에 8억 2천여만원을 투입해 12종 33개소의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올해 현장평가회에서는 ‘미래형 복숭아 스마트 과원 조성 시범’ 이 자동 관수·관비 시설, 과원 환경 관측장비를 설치해 적기 관수 및 관비로 노동력을 절감하고 복숭아 상품화율을 높여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평가회에 참석한 농업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1%가 올해 시범사업 추진에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기후변화와 노동력 절감에 대처하는 시범사업을 많이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우희제 기술지원과장은 “올해는 일조량 감소 등 각종 기상 이변으로 농업인들이 많은 피해를 본 한해였다”며 “앞으로 기후 변화와 농촌 고령화에 대비해 다양한 스마트 농업 재배기술을 보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옥천군 농촌협약 사업 ‘본격 가동’
옥천군 농촌협약 사업 ‘본격 가동’ [PEDIEN] 옥천군은 이달 3일까지 5개 사업지구별 제1차 주민위원회를 개최하고 380억원 규모의 농촌협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살고 일하고 쉬고 싶은 농촌 공간 조성을 위해 생활권 단위로 전략계획과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중앙정부와 함께 공동으로 투자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체결한다. 군이 이번 협약에서 중점 투자하는 5개 사업지구는 옥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동이·청산·이원·군서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이다. 사업지구별 주민위원회는 농촌협약 세부 실행 사업을 위한 주민 의견수렴 및 협의 조직으로 상향식 사업추진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주민위원회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각 읍·면장을 당연직으로 하며 최종 위촉된 주민위원회 위원은 108명이다. 군은 지난 4월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식품부와 농촌협약식을 개최한 이후 각 읍·면 설명회, 읍·면장 연석회의 및 행정협의, 주민위원회 홍보 및 모집, 사전교육 등을 추진체계로 착실하게 정비해 왔다. 또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와 협력해 전문 연구용역 수행업체를 선정하고 2028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차질 없이 관련 절차를 이행 중이다. 특히 지난 9월 말에는 체계적인 농촌협약 및 농촌지역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옥천군 농촌지역개발사업 추진 및 관리·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재정투자 및 시설물 관리 등 제도 정비도 마쳤다. 해당 조례에 근거해 군은 농촌협약 사무지원조직으로 옥천군 농촌활력지원센터를 지정하고 마을만들기와 거점개발, 역량강화사업을 총괄해 현장을 지원토록 할 방침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주민들이 생각하는 옥천군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은 주민위원회의 활발한 토론에서 출발하는 것”이라며 “애써주시는 주민위원회 노력이 결실을 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발 박사 김현자 대표 ‘충청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 선정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PEDIEN] 옥천군은 2일 22년간 발 건강 교육과 봉사활동을 이어온 김현자 씨가 충북도에서 주최한 ‘자랑스러운 직업인’ 평생직업인 분야에 선정돼 증서를 전수했다고 전했다. 김현자 씨는 발반사요법 등 다양한 발 관리 방법을 연구하고 100개 이상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발사랑 운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발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으며 발 건강 교육을 비롯해 치매 예방 및 건강증진에 관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마을회관, 보건소 등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발 건강 교육을 펼치며 건강한 옥천 만들기와 직업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또한 심폐소생술, 건강가정사 등의 자격증을 바탕으로 옥천군 노인·장애인복지관 등에서 무료 특강과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웃음운동치료사 자격증을 활용한 유머러스한 교육 방식으로 지역주민들과 유대감을 쌓았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충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에 선정된 김현자 원장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민이 자랑스러운 직업인으로 선정되길 바라며 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은 한 분야에 오랫동안 종사하며 투철한 사명감과 직업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직업인을 선정한 것으로 올해는 충북도 내에서 7명이 최종 선정됐다. -
괴산군, 텀블러 자동 세척기로 친환경 실천 앞장
괴산군, 텀블러 자동 세척기로 친환경 실천 앞장 [PEDIEN] 충북 괴산군이 지난 10월 군청사 내에 텀블러 자동 세척기를 시범 설치하며 친환경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직원들의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설치된 텀블러 세척기는 45초 이내에 텀블러 2개를 동시에 살균·소독 세척할 수 있어 빠르고 간편한 사용이 가능하다. 운영 초기부터 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약 1,050회의 세척 이용 횟수를 기록했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세척기의 편리성과 위생성이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있다. 군은 내년 추가 설치를 검토하며 친환경 실천 노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모관용 환경과장은 “공공기관이 먼저 나서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텀블러 세척기 운영이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생활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괴산군, 2026~2028년 공급 예정 토양개량제 신청·접수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PEDIEN] 충북 괴산군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공급 예정인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접수 기간은 2024년 12월 2일부터 2025년 2월 20일까지로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 토양을 개선해 지력을 유지하고 보전하는 동시에 친환경농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품목은 규산질, 석회질, 패화석 비료로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된다. 신청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필지에 한해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경영체 필지, 지원비종, 공동살포 여부가 포함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토양개량제는 3년 주기로 공급되며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 동안 연차적으로 지원한다. 2026년도에는 감물면, 연풍면, 청천면, 불정면, 2027년에는 괴산읍, 장연면, 사리면, 소수면, 2028년에는 칠성면, 문광면, 청안면의 농지소재지 기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살포가 가능한 마을에는 살포 대행단을 통한 지원이 이뤄진다. 살포 대행단에는 1포대당 1,000원의 지원금이 별도 지원된다. 손기철 농업정책과장은 “토양개량제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지에 한정되므로 경영체 등록정보를 최신화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토양개량제는 산성 토양 중화와 작물의 유효양분 흡수에 효과적이며 농작물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는 만큼 많은 농가가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송인헌 괴산군수,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릴레이 챌린지 참여
송인헌 괴산군수,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릴레이 챌린지 참여 [PEDIEN]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2일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송 군수는 이재영 증평군수의 지목을 받아 특별법 개정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 주자로 참여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필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만들고 괴산을 비롯한 중부내륙지역의 실질적인 발전과 주민 권리 회복을 위해 시작된 캠페인이다. 지난달 15일 충주시장이 첫 번째 주자로 나섰고 도내 타 시장·군수를 다음 주자로 지목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15개 충북도 출연기관도 동참하고 있다. 지난 6월 시행된 중부내륙특별법은 지리적 특성으로 그동안 개발정책에서 제외돼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아온 중부내륙지역의 발전과 권리 회복, 각종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법안에 대형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보호구역 내 행위 제한과 관련된 수도법 및 자연공원법에 관한 특례 등 실질적인 규제완화 조항을 담지 못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은 이번 특별법 개정을 통해 각종 제약으로 충분히 활용되지 못했던 산림, 하천, 호수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적극 활용해 관광산업을 부흥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송 군수는 “이번 릴레이 챌린지가 괴산군민, 충북도민 더 나아가 전 국민이 중부내륙지역의 중요성과 성장 잠재력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소외됐던 중부내륙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특별법 개정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법주사 성보박물관, ‘붓과 함께 한길’평거 김선기 서화가 기획 초대전 열어
보은군 법주사 성보박물관, ‘붓과 함께 한길’평거 김선기 서화가 기획 초대전 열어 [PEDIEN] 보은군은 ‘평거 김선기 서화가의 기획 초대전’ 이 법주사 성보박물관에서 내년 3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속리산 법주사 성보박물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붓과 함께 한길’을 걸어온 평거 김선기 서화가의 대표 작품인 ‘천태만상’, ‘향수’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기획 초대전은 다양한 작품 관람이 가능하도록 1차와 2차로 나누어 다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김선기 서화가는 2003년 평거 서화집 ‘붓놀이’를 발간하고 2009년에는 조선 제23대 순조 임금 인릉 정자각 상량문 필사 및 중수기를 완성 후 봉안했다. 최근에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본전시 및 작가선정추진단 선정위원을 역임했으며 보은 문화원·옥천여성회관·국립한밭대학교 평생교육원 등에서 20여 년 넘게 강의하고 있다. 김선기 서화가는 이번 초대 기획전에 대해 “순조임금 인릉 정자각 상량문과 중수기 필사를 완성해 봉안한 작가로서 순조임금 태실이 위치한 이곳 속리산에서 기획전을 열게 된 것이야말로 대단히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법주사 성보박물관은 지난 11월 18일 사용승인을 완료하고 19일부터 운영 중이며 운영시간은 하절기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절기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
보은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사업 추진 본격화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PEDIEN] 보은군은 교육 경쟁력 강화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지역발전을 위해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연간 최대 30억원까지 교육부 특별교부금 재정 지원을 받는다. 군은 지난 7월 30일에 공모에 선정된 이후, 구체적인 세부계획 수립과 예산 확보를 거쳐 사업 추진에 돌입했으며 올해는 유보통합대비 교육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예체능 및 진로 진학 프로그램 지원, 디지털 에듀테크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2025년부터는 사업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주요 사업으로 △보은형 온누림 촘촘한 돌봄 △보은 글로컬 지역인재 양성 △디지털 교육혁신 기반 학생 맞춤 교육지원 △지역산업과 연계한 지역 맞춤 인재 육성 등 4대 추진 과제 중심으로 14개 세부 과제를 세분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돌봄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ALL자람 늘봄플랫폼’을 구축해 돌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지역간 교육격차를 해소와 군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증진 사업과 특기 적성 및 예체능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아울러 디지털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드론 교육과정을 통해 군내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상농장 프로그램 개발 및 특성화고 지원 등을 통해 지역 특화 농업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보은군만의 차별화된 교육 체제를 구축하겠다”며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 확대 시행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PEDIEN] 보은군은 고물가 등 경기 침체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2025년부터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시행된 소상공인 경영개선 사업은 부가세를 제외한 총사업비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500만원 수준으로 시행되었으나 경영환경이 낙후된 소상공인들에게 부족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내년부터는 경영개선 사업을 최대 1,000만원 수준으로 상향해 시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 선정은 2024년 납부한 국세와 지방세 합산한 금액이 낮은 소상공인 순으로 선정하며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최근 2년 이상 계속해 보은군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상시 근로자 수 3명 미만인 소상공인으로 청년 창업자는 사업장 영위 기간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세부내용은 내년 1월 공고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경제정책실 경제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황대운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이 피부로 와닿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시행을 위한 조치 중 하나”며 “내년도부터 충북도내 최초로 시행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제도와 함께 공공배달앱 활성화 방안 강구 등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개발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음성군, 일손이음 지원사업 우수참여 유공 표창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PEDIEN] 음성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일손이음 지원사업 확산에 기여한 봉사자와 단체에 표창패를 수여했다. 군은 올해 일손이음 지원사업 참여율이 높은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표창했으며 개인 부문은 생극면 자원봉사자치회 회원 조화자 씨가, 단체부문은 소이면 새마을부녀회가 수상했다. 조화자 씨는 올해 총 54회, 소이면 새마을부녀회는 총 7회, 87명이 일손이음 지원사업에 참여했으며 관내 여러 봉사활동에도 적극 동참해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조화자 씨와 진숙자 소이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일손이음을 통해 음성군 농가와 기업에 보탬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손이음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은 많은 농가와 기업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봉사자분들이 일손이음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군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에 지역 자원봉사자, 유휴인력 등 일손이음 참여자를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현재까지 1만577명이 참여했다. -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PEDIEN] 음성군은 2일 군청 상황실에서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보고회는 사업추진 경과 분석 및 스마트농업타운 추진전략 수립과 사업의 타당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공동시행 기관인 한국동서발전, 충북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그린에너지단지, 스마트농업단지, 관광·산업복합단지, 역세권 및 주거단지 등 사업별 추진 방안을 수립하고 사업의 타당성 확보와 사업추진 로드맵 수립 등 실질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전략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군은 이번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관련 정부 공모사업이나 군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연말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하면 2025년 초 지구지정 용역을 발주한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나오면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구지정 후 2027년에 토지보상과 실시계획을 수립해 2028년 착공, 2031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에 추진하는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은 정부·지자체·기관·민간이 공동으로 농촌의 위기를 극복하는 대한민국 미래 농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벤치마킹이나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등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음성군과 충북개발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에서 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다. 사업 면적은 119만 제곱미터이며 총사업비는 4천873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에서는 주민 또는 청년들이 스마트팜 온실에서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분양형 스마트팜 단지에서는 개인 또는 기업 등에 분양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농업 단지에서 유통·가공·판매·체험·관광이 결합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
음성군, ‘26~’ 28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PEDIEN] 음성군은 2026년~2028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의 신청을 내년 2월 20일까지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는다고 2일 밝혔다.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규산·석회를 공급함으로써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기 위해 추진하는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농지별 3년 1주기로 실시한다. 사업 지원 자격 및 요건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서 토양개량제 공급신청서를 작성해 농지소재지 읍·면에 토양개량제 공급을 신청한 자이다. 신청한 토양개량제는 물량 확정 등을 거쳐 △2026년 음성읍, 금왕읍, 소이면 △2027년 원남면, 맹동면, 대소면 △2028년 삼성면, 생극면, 감곡면에 순차적으로 규산 및 석회비료가 공급될 예정이며 사업선정자는 공급 시기까지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정만택 군 농정과장은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신청 기한 내에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 방문해 누락 없이 신청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주시, 동부창고 겨울 페스타 ‘동에 번쩍’ 14~15일 개최
청주시, 동부창고 겨울 페스타 ‘동에 번쩍’ 14~15일 개최 [PEDIEN]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4일과 15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동부창고 일원에서 ‘동부창고 겨울 페스타 - 동에 번쩍’을 개최한다. ‘동에 번쩍’ 이라는 이름에는, ‘동’부창고만의 ‘번쩍’ 이는 축제 프로그램으로 가족·친구·연인이 한겨울에 함께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는 소망이 담겼다. 이번 축제는 다채롭고 환상적인 색색의 조명과 크리스마스 트리로 관람객에게 반짝이는 겨울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카페C’를 중심으로 야외광장과 각 동 사이 교차로를 중심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각종 예술 상품과 간식이 있는 ‘메리네 크리스마켓’도 열린다. 여기에 환경을 위한 시민들의 중고거래 장터 ‘가라지 반짝세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잠 미션투어 ‘동굴 안 zZ’, 어린이들의 예술적 상상력이 반짝이는 ‘예술 놀이터’도 운영한다. 가장 눈을 번쩍 뜨이게 만들 하이라이트는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공연 프로그램 ‘창고 스테이지’다. 창고 스테이지는 동부창고 6동에서 개최된다. 14일에는 LED 트론댄스, 태권도 퍼포먼스, 코미디 마임&마술쇼, 크리스마스 버전 브라스밴드 공연이, 15일에는 아카펠라 그룹 ‘오직목소리’의 공연과 캔들라이트 현악 5중주, 국악 크로스오버 등 힐링 테마콘서트가 펼쳐진다. 실내 공연인 만큼 사전 신청을 해야만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5일 오전 11시부터 동부창고 누리집을 통해서 가능하다. 14일과 15일 각각 250명씩 선착순 접수하며 이틀 중 하루만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버스킹 공연과 마술쇼, 창고 사진관, 인생네컷 촬영, 구매 인증 이벤트 등 번쩍이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동부창고 페스타는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동부창고 특화 축제다. 올해에는 지난 5월 청주 가드닝페스티벌과 연계한 작은 페스타를 시작으로 6월 ‘동부창고 페스타 – 예술여행’, 7월에는 통합 청주 10주년과 연계한 ‘예술가를 배우다’ 등이 개최됐다. -
청주시, 기본형 공익직불금 246억원 지급… 1만9천여명 대상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PEDIEN] 청주시가 농업인 1만9천425명을 대상으로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246억원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 등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공익직불금 신청을 접수하고 10월까지 농지와 농업인 자격요건 및 준수사항 이행에 따른 감액 여부 등을 고려해 지급 대상자와 지급액을 확정했다. 올해 지급되는 소규모농가 직접지불금 대상은 5천948명으로 총 77억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 대상은 1만3천477명으로 총 지급금은 169억원이다. 시는 지난 29일부터 직불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계좌오류 등의 사유로 지급되지 않은 대상자들에 대한 직불금은 12월 13일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자연재해와 농가 경영비 상승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낸 농업인에게 이번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