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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지역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 이어져
사천시청사전경(사진=사천시) [PEDIEN] 사천지역에서는 지속적인 물가상승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삼천포지점은 10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10kg, 130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후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분돼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BNK경남은행 삼천포지점은 2024년 한 해 동안 설 복꾸러미 생필품, 여름철 쿨매트,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하는 등 관내 지역민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이동식 지점장은 “추운 겨울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지역사회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계속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자유총연맹 사천시지회 청년회는 아동 공동양육시설인 까치둥지와 꿈샘지역아동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21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1월 23일 사천읍 일원에서 진행된 ‘함께 나눔 서로 나눔 2024 행복지킴이’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까치둥지에 150만원, 꿈샘지역아동센터에 6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그리고 MG삼천포새마을 금고도 이날 동서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간편식을 기탁했다. MG삼천포새마을 금고는 10년을 한결같이 해마다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품을 기부할 뿐만 아니라 주거환경이 열악한 불우세대를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지역공헌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도영 이사장은 “겨울이 시작되는 시점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실천으로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사천시 벌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벌용동 J헤어플러스 미용실에서 ‘4분기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J헤어플러스 미용실을 운영하는 장순희 위원장의 재능기부로 분기별로 시행됐으며 벌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헤어커트, 염색 등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원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다과 및 간식을 제공했다. 이·미용 봉사를 받으신 어르신들은 “그동안 몸이 불편해 머리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커트, 염색, 드라이까지 하고 나니 시원하고 개운하다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순희 민간위원장은 “예쁘게 다듬어진 머리를 보며 활짝 미소 짓는 분들을 보니 덩달아 행복해지는 기분이었다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거창군,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국무총리상 수상 쾌거
거창군,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국무총리상 수상 쾌거 [PEDIEN] 거창군은 지난 10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4년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역 주도로 이뤄지는 인구감소 대응 사업의 성과를 각 지자체와 공유하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2022년부터 열리고 있다. 거창군은 올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광역 시도 3개와 기초 시군구 10개의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어 이남열 전략담당관이 경진대회에서 ‘이방인에서 이웃으로’ 주제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해 농촌지역의 소멸 위기 대응 사례를 발표했다. 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일손 부족으로 심각한 농촌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으며 전담팀과 전문상담실 설치, 항공료 선지원, 전용 기숙사 건립, 소통 시스템 마련 등 다양하고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입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2022년 62농가 246명, 2023년 97농가 322명, 2024년 159농가 506명을 유치하고 2025년 700명, 2030년까지 2,000여명을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농촌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지역 주도로 인구감소 대응을 추진한 성과와 실적이 우수할 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사업·정책 등과 연계 가능성 및 지속적인 성과 창출 가능성이 높이 평가됐다. 거창군은 민선 7기 인구교육과를 신설해 청년, 교육과 인구 정책을 펼쳤으며 민선 8기 전략담당관을 신설해 지방소멸 대응 전략사업 발굴, 의료·임신·출산·육아 기반 및 정주 여건을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거창을 만들어 가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4년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선정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고 의료·출산·육아 기반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민선 7기부터 추진한 다양한 인구 정책의 결실로 지난 3월 도내 군부 인구 1위를 달성하고 지난 11월에는 거창군 인구감소 대응 정책 우수사례를 OECD 본부에서 소개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
함양군, 정신과적 응급상황 안전망 강화 위한 유관기관 동행
함양군, 정신과적 응급상황 안전망 강화 위한 유관기관 동행 [PEDIEN] 함양군은 10일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정신건강 위기 대응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신건강 위기 대응 협의체는 함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 소방, 의료기관으로 구성되어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문제나 자살 위험 상황에 공동 대응함으로써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생명을 보호하는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위험 정신질환자 관리 체계 강화와 하반기 발생한 정신 위기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문제점을 점검하는 한편 효과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해 대응 체계를 더욱 체계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 위기 대응 협의체는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각 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군민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양군은 앞으로도 정신건강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
함양군,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기한 내 납부 당부
함양군,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기한 내 납부 당부 [PEDIEN] 함양군은 2024년도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12억 6,050만원을 부과하고 납세 홍보에 나섰다. 자동차세는 1년에 2회 부과하는 지방세 세목으로 부과 대상은 12월 1일 현재 자동차·이륜차·기계 장비의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로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보유기간에 대한 세액이 부과됐다. 납부 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다. 납부 방법은 금융기관에 방문 납부하거나 고지서 없이도 전국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기에 현금카드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하고 자동이체, 전용 계좌, 위택스, 모바일 지방세입 계좌납부 등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납부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 부과, 체납 시 번호판 영치 등 재산상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군민들이 기한 내 납부할 수 있도록 납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합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김장체험 및 나눔 프로그램 성황리 종료
합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김장체험 및 나눔 프로그램 성황리 종료 [PEDIEN] 합천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2월 11일 ‘김장체험 및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장체험 및 나눔’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김장을 직접 담그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느끼고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정신적 회복을 지원하는 동시에,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사회적 역할을 확립하며 회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행사는 필드형 기억채움마을에서 열렸으며 김장 담그기와 시식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됐다. 특히 김장 나눔은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로 독거세대 등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10명을 선정해 김장 1통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나눔 대상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사례관리 회의를 통해 사회적 부적응 및 일상생활 능력 저하가 있는 독거세대 중에서 선정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회원은 “김장은 처음이라 조금 긴장되기도 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직접 김장을 담가보려 한다”며 “제가 만든 김치를 이웃과 나누면 더 행복해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정정자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김장체험이 참가자들에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구축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김장을 담그고 나누는 경험이 정신건강 회복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연대감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은 공동체 의식과 상호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며 건강한 삶을 위한 또 다른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
창원특례시, 동절기 민생안정 및 재난대책회의 개최
창원특례시, 동절기 민생안정 및 재난대책회의 개최 [PEDIEN] 창원특례시는 10일 장금용 제1부시장 주재로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동절기 민생안정 방안과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대비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당면 현안업무의 차질 없는 수행 △주력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물가안정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조기 시행 △취약계층 돌봄 강화 등 동절기 민생안정을 위한 실질적 대책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민생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 경기부양을 위한 적기 예산집행, 창원시 핵심사업인 원전·방산 기업체와의 더욱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 경제 위기 상황 타개를 위한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또한 대설·한파와 같은 자연재난을 대비한 △비상근무체계 확립 △제설자재 및 취약구간 사전 점검 △한파 저감시설 운영 등 종합대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동절기 재난의 체계적인 예방시스템 구축과 지속적인 관리강화를 요청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현재 혼란한 국내 상황에서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지역사회의 안정과 시민의 안전이다”며 “경기침체로 시민들이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민생안정 시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합천군,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합천군,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PEDIEN] 합천군은 9일 충북 C&V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전국 시군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질병관리청이 주최한 이번 평가대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에 기여한 지자체 및 관계기관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개최됐다. 평가는 사업계획과 성과목표의 적정성, 사업 운영의 충실성 및 독창성, 성과 달성률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합천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감소를 위해 △‘감염병예방 바로알고 미리알고 실천하고’ 지역주민 밀착형 교육 시행 △경남 감염병관리지원단 및 고위험군 관계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최근 3년간 다발생 지역을 중점관리지역 지정 관리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및 진드기 주의 안내판 부착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평가대회 시 우수사례를 발표해 합천군의 특성화 사업을 널리 공유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이 협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우리 군에 적합하고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관리 활동을 펼쳐 감염병으로부터 군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밀양시, 2024년 정비평가 하천 분야 최우수 및 도로 분야 장려 수상
밀양시, 2024년 정비평가 하천 분야 최우수 및 도로 분야 장려 수상 [PEDIEN] 밀양시가 경상남도가 주관한 ‘지방하천 정비평가’ 와‘도로 정비 종합평가’에서 각각 최우수 및 장려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지방하천 정비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제방·호안 정비, 하천 시설물 유지, 불법행위 단속 등 하천 관리 실태를 춘계와 추계 두 차례에 걸쳐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밀양시는 관내 지방하천 47개소에 대해 2024년 약 7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시설물을 정비하고 집중호우 피해를 복구했다. 또한, 퇴적토 준설 및 지장목 제거 등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를 사전에 해결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재해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도로 정비 종합평가에서도 장려 기관으로 선정돼 2019년부터 6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도로 시설물 유지·관리 및 도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지방하천과 도로 분야 모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밀양시의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관리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재해를 사전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창원특례시, 제조 3개사 548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창원특례시, 제조 3개사 548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PEDIEN] 창원특례시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넥스탑코리아㈜, ㈜현진이엔피, 이레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원국가산업단지, 동전일반산업단지 등에 투자를 결정한 3개 기업은 총 548억원을 투자하고 74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넥스탑코리아㈜는 2009년에 설립되어 탄소섬유를 활용한 로켓·미사일 복합소재 및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항공·우주·방위 분야 기업이다. 탄소직물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를 활용한 항공우주 핵심 소재의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현진이엔피는 김해시에 소재한 환경 기자재 제조 관련 기업으로 수소 인프라 활용이 용이한 창원으로 생산시설을 이전해 신규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폐자원을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생산설비를 설계, 제작, 운영할 수 있는 공장을 신설한다. △이레산업㈜은 항공·자동차 모터의 성능 평가와 시험장비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2022년에는 전기모터 시험 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하는 등 기술력을 발전시키고 있다. 동전일반산업단지에 사업장을 신설 이전하면서 항공·방산 분야로 신규사업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해주신 기업인분들께 감사드리며 기업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올해 약 1조 8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수소 및 미래모빌리티 산업 분야 기업을 중점적으로 유치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기계, 철도차, 자동차 부품 제조업 등 창원의 주력산업 분야에서도 증설 투자를 이끌어냈다. 앞으로도 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체계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안병구 밀양시장,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 참여
안병구 밀양시장,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 참여 [PEDIEN] 안병구 밀양시장이 11일 시청 시장실에서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을 위한 ‘청소년 도박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불법 온라인 게임과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도박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캠페인은 지난 3월 서울특별시경찰청에서 시작돼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해 왔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성낙인 창녕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오태완 의령군수와 조근제 함안군수를 지목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불법 도박은 청소년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중독성과 더불어 학교폭력 등 2차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박 예방과 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의령 대의면 여덟 할머니 삐뚤빼뚤 동시 화제
의령군청사전경(사진=의령군) [PEDIEN] 의령군 대의면 구성마을 여덟 할머니가 쓴 동시가 화제가 되고 있다. 삐뚤빼뚤 서투른 글씨로 때론 맞춤법이 틀리게 쓰인 할머니들의 시에는 황혼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어 재미와 감동을 온전히 전달하고 있다. "세월 가는게 겁이 난다 / 수술한 오른쪽 다리가 아파온다 / 가장 겁이 나는 건 내 식구들 밥 / 아침밥 점심밥 저녁밥 / 내 세월 가니까 일도 겁이 난다“최경자 할머니의 '겁이 난다'라는 시다. 아픈 내 몸도 걱정이지만, 지금 당장 챙겨야 할 식구들 삼시세끼가 더 걱정이라는 할머니의 고단한 삶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날이 새면 들에 가고 싶다 / 밤에 무슨 일이 있나 나의 열매 보러 가는 중이다 / / 나의 마음은 벌써 가 있는데 / 나의 발걸음은 제자리를 맴돈다 / 세월은 야속하게 지나가 어느새 황혼이구나"김갑순 할머니의 '황혼'이라는 시다. 들에 나가는 평범한 일상이 더없이 소중하지만, 마음만큼 따라 주지 않는 몸에 대한 속상함, 그리고 세월의 빠름을 한탄하는 심경을 담담히 담아냈다. ”50그루 밤들이 골짜기 산 밑에서 나를 기다린다 / 멧돼지가 밤을 다 파먹었을까 봐 겁이 난다/ 그래도 나는 간다 / 창원 사는 나의 자랑 큰아들에게 밤 나눠주러 나는 간다“ 노시점 할머니의 ‘밤농사 자식농사’라는 시다. 두려움을 이겨내는 자식에 대한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다. 강차숙 '나의 바램', 김선악 '내칭구 최정자', 김정임 '일상', 민은숙 '가을', 정곡자 '자식생각' 등의 할머니 동시도 팔십 넘게 살아온 인생의 기쁨과 슬픔을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아름다운 작품을 탄생시켰다. 한편 이번 대의면 할머니 여덟 편 시는 10일 의령도깨비영화관에서 열린 소생활권프로젝트 성과공유회에서 소개되면서 세상의 빛을 봤다. 의령군은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되면서 대의면 지역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주민 주도 참여 활동을 일 년간 추진했다. 이번 할머니들의 동시는 2년 전 자녀 4명 포함 가족 6명이 대의면으로 전입한 박혜수 씨가 동화 작가라는 직업을 살려 할머니들에게 '나만의 동시 짓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온 결과물이다. 박혜수 씨는 "할머니 대부분이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이 너무 오랜만이라서 처음에는 어렵다고 했지만, 금세 적응하셨고 재밌다 하셨다"며 "오래된 삶의 여정을 반추하시면서 단어와 단어를 연결하고 유추하면서 멋진 시가 탄생했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가 전입 주민과 지역 어르신이 융화되어 지역 활력을 만들어 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
함양군 자연휴양림 3개소, 동절기 휴장
함양군 자연휴양림 3개소, 동절기 휴장 [PEDIEN] 함양군은 동파 방지 및 시설 점검을 위해 관내 자연휴양림 3개소를 12월 15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휴장한다고 밝혔다. 휴장 기간 동안 휴양림은 2025년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수기 등 주방시설 물품을 점검하고 건축시설물, 전기안전, 소방 안전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점검할 계획이다. 산림녹지과 이재철 과장은 “최근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시설에 문제가 없는지 철저히 검검하고 산불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내년 이용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함양군내 자연휴양림 휴장 및 점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자연휴양림의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하동군 보건소, 한파 대비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하동군 보건소, 한파 대비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PEDIEN] 하동군이 겨울철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자가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주민밀착형 서비스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의료서비스 이용 및 접근이 어렵고 건강관리가 필요한 관내 1245가구이며 대부분 한파에 취약한 주민들로 구성된다. 보건소 소속의 방문간호사,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등 전문인력 6명은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 통화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직접 방문 시에는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한파 대비 행동 요령 안내문, 모자, 방한 양말 등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 건강 취약계층에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파 피해를 줄이고 그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하동군자원봉사센터, 2024년 경남자원봉사자의 날 행사 참석
하동군자원봉사센터, 2024년 경남자원봉사자의 날 행사 참석 [PEDIEN] 하동군자원봉사센터가 10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경남자원봉사자대회에 참석했다. 자원봉사자대회는 우리 사회를 위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참여를 촉진하고자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을 전후로 해마다 개최된다. 이는 전역의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자리로서 “자원봉사의 축제”고도 불린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기관장 및 경남지역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4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한미용사회 경상남도지회 하동군지부가 자원봉사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서 경상남도 유공표창에 하동군재능기부봉사단 최백경 씨와 대한미용사회 경상남도지회 하동군지부 조정희 씨가, 자원봉사관리자 부문에 하동군자원봉사센터 김은지 씨가, 경상남도자원봉사협의회장상에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 박곡지 봉사자가 각각 호명됐다. 대상을 받은 김지영 지부장은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를 할 때에는 어려움도 많지만, 내 부모라고 생각하며 눈을 마주치고 진심으로 임했다 이렇게 대상을 받으니 더욱 뜻깊고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