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 희망더드림 특별자금 100억원 긴급 지원
[PEDIEN] 창원특례시는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회복과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희망더드림 특별자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창원특례시에 사업자등록 후 영업 중이며 경남신용보증재단의 보증부 대출을 분할상환 중인 소상공인 중 다음 요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는 경우이다. 해당 요건은 △ 저신용 △ 저소득 △ 매출감소 △ 신용하락 △연체상환 이력 중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최대 5000만원 이내에서 1년간 연 2.5% 이자를 지원해주며 상환방법은 분할상환 또는 일시 상환이 가능하다. 신청은 6월 2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일자와 시간을 예약해 해당 날짜에 신분증과 준비서류를 가지고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경남신용보증재단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창원특례시 공지사항 및 고시·공고란의 ‘2025년도 희망더드림 지원사업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특별자금이 경기침체와 금융 소외로 이중고를 겪는 소상공인에게 경영회복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는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원책과 선별적 집중지원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상권을 조성해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지난 상반기 소상공인 육성자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535여 업체에 24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해 금융비용 부담 경감 및 경영안정화에 기여한 바 있다. -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소년체전 참가 선수 격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소년체전 참가 선수 격려 [PEDIEN] 창원특례시는 26일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이 창원실내수영장을 방문,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수영 경기 현장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전국소년체전은 ‘미래 체육 꿈나무들의 등용문’ 이라 불리는 국내 최대의 청소년 체육대회로 올해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1만 8,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했으며 창원에서는 수영, 사격, 테니스, 기계체조, 리듬체조 등의 종목 경기가 치러지고 있다. 이날 장금용 권한대행은 수영 경기에 참가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수영연맹 임원들과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는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대회 진행을 지원하는 자원봉사자와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창원시는 대회 기간 동안 전국의 방문객들에게 창원의 주요 관광지와 맛집, 숙박 추천 정보 등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창원의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널리 알리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전국소년체전 참가 선수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길 바란다”며 “창원의 우수한 체육 인프라가 전국에 널리 알려지고 시민들도 스포츠를 통해 하나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합천군, ‘최신 디지털 방사선 촬영장치 도입’ 운영
합천군, ‘최신 디지털 방사선 촬영장치 도입’ 운영 [PEDIEN] 합천군은 군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디지털 방사선 촬영장치를 합천군 보건소에 도입해 2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기존 노후화된 방사선 의료 장비를 교체한 이번 장비 도입은 군민들에게 신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개선사업으로 디지털 현대화 의료 장비로 교체해 군민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새로 도입된 디지털 방사선 촬영장치는 기존 장비 대비 피폭량이 적어 더 안전하게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흉부 엑스레이에 인공지능 진단 기능이 탑재되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져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 진단 기능은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결핵을 포함한 12가지 병변을 자동으로 검출해 의사가 관련 질환의 진단 결정을 보조하는 인공지능 보조 소프트웨어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장비 교체 기간동안 불편을 감수해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디지털 장비 도입을 통해 신속한 진료와 정확한 판독이 가능해져 각종 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창원특례시, 장기근속 보육교직원 안식휴가 지원 확대
창원특례시, 장기근속 보육교직원 안식휴가 지원 확대 [PEDIEN] 창원특례시는 장기간 보육 현장에서 헌신해 온 보육교직원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보육교직원 안식휴가 대체교사 지원’ 사업의 지원기준을 확대·개선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확대 및 개선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식휴가 지원 기간 확대 : 기존에는 현 어린이집에서 7년 이상 근속 시 5일의 안식휴가가 지원되었으나, 앞으로는 최대 10일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안식휴가 사용 기준 개선 : 현 어린이집에서 3년 이상 근속해 1회 안식휴가를 사용한 후 이직하더라도, 이직한 어린이집에서 3년 이상 근속 시 본인이 원하면 다시 안식휴가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번 안식휴가 지원기준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장기근속 보육교직원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하며 아이들에게 더욱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계시는 보육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기근속 보육교직원 안식휴가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보육교직원이 더욱 큰 자긍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원시는 2019년부터 장기근속 보육교직원을 위한 ‘보육교직원 안식휴가 대체교사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새롭게 확대, 개선된 사항은 2025년 6월 1일부터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함안군, ‘이륜차 소음 합동점검’ 실시
함안군, ‘이륜차 소음 합동점검’ 실시 [PEDIEN] 함안군은 최근 이륜차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5월 26일 가야읍 도항리 일대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함안경찰서와 함께 이륜차 소음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총 25대의 이륜차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소음 허용기준 초과 여부, 소음기 및 덮개의 탈착 여부, 경음기 추가 부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단속결과, 위반이 확인될 경우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배기구 불법 개조가 드러날 경우 원상복구 명령 또는 이틀간의 운행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군 관계자는 “이륜차 소음 합동점검을 통해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진주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지원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이끈다
진주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지원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이끈다 [PEDIEN] 진주시가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다양한 농정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올해 총 42개 학교로 대상을 확대해 안전하고 신선한 급식 식재료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제철과일간식지원 사업’과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구입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함께 지역농가의 판로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 원활히 공급 중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작년 11개교 시범운영으로 초석을 다져 올해 3월부터 유치원 1, 초등학교 29, 중학교 10, 고등학교 2곳으로 총 42개 학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해 안전하고 신선한 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육류를 포함한 전 품목을 학교급식에 공급하고 있어 급식참여 학교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지역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기존 74명의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출하농가회를 85명으로 확대 조직해 신선한 농산물 공급에 박차를 가해 기존 6%였던 지역농산물 공급실적을 2024년 32%까지 증가시켰고 올해 3월부터 5월까지는 42%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하고 우리 지역 먹거리를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6년부터는 전 학교를 대상으로 식재료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후에는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 다양한 분야로 그 영역을 확장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농장에서 급식까지의 과정을 이해하고 농업의 가치를 배우기 위해 학교와 출하농가회가 연계해 수확체험과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아이들의 식생활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작년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415명을 대상으로 12회 수확체험을 실시했고 올해는 5월까지 432명, 12회 수확체험을 완료했다. 특히 상반기 2회 실시한 ‘지역농산물 수확 및 요리 만들기 체험’은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어 하반기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진주교육지원청과 학교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업무협의로 올해 5월부터는 학교에서 ‘농산물데이’를 지정해 진주산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한 식단표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5월 애호박, 파프리카를 시작으로 6월은 양파, 파프리카, 7월, 8월에는 표고버섯, 상추 등 다양한 지역산 농산물로 식단을 구성해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농산물의 학교급식 사용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만족도 높은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지역산 제철과일 소비 촉진을 위해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 관내 166개 어린이집, 아동 6069명에게 GAP 인증 과일 등 안전성이 확보된 과일을 주 1회 아동 1명당 120g씩 공급하고 있으며 공급 품목은 계절별 제철과일 중심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특히 올해 지원단가가 지난해보다 500원 인상된 1800원으로 책정되면서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과일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공급하고 있는 어린이집 과일간식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과일 품질이 향상됐다는 의견도 많았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으로 급식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절감된 예산은 급간식의 질 향상에 활용되고 있다”며 “어린이집과 학부모 모두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진주시가 지속적으로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세대 및 임산부의 건강증진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구입비 30만원을 지원하며 쌀, 육류, 농산가공품 등 200여 가지를 선택해 주문할 수 있고 주문한 물량은 주 1회 배송된다. 사업신청은 진주시에 거주하며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이거나 현재 임신 중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2월 17일부터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받고 있으며 주민등록등본, 임신확인서 등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구비해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900명을 신청받아 자격검증 후 대상자를 선정하며 신청 당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대상자이거나 이전에 동일자녀로 사업에 지원받은 경험이 있다면 중복수혜는 불가하니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 지원으로 시민의 건강증진과 함께 지역 친환경농산물 농가의 판로확대 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양산시, ‘희망2025 이웃사랑’ 우수 지자체 선정
양산시, ‘희망2025 이웃사랑’ 우수 지자체 선정 [PEDIEN] 양산시는 지난 23일 호텔인터내셔널창원에서 열린 ‘희망2025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2022년, 2023년도에도 우수시로 선정돼 수상한 바 있다. 양산시는 총 6개 평가항목 중에서 ‘일반모금 비율’에서 최고점수를 받았으며 ‘최근 3년간 모금액’ 및 ‘개인정기 기부자수 증가율’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시로 선정됐다. 또 평소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대덕에이치티에스와 양쏭이 음악여행 양혜영씨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노인장애인과 최재욱 주무관이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이웃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신 시민과 기관·단체,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부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양산시, 지방정부 AI혁신 ‘공공행정’ 우수 지자체 입상
양산시, 지방정부 AI혁신 ‘공공행정’ 우수 지자체 입상 [PEDIEN] 양산시는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 평가에서 ‘공공행정 분야 우수 시군’ 으로 선정되어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 평가는 지방정부의 정책, 시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행정혁신을 공유하는 자리로 아주경제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추진되는 행사이다. 양산시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의 인공지능 효율적 활용 방안’에 대한 실증 연구 발표와 LLM을 활용한 공공업무용 인공지능 서비스 9종 자체 개발, 생성형 인공지능 연구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대상에 도전한 전국 45개 자치단체 중 최종 12곳에 포함되면서 ‘공공행정 분야’에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의 주역은 생성형 인공지능에 관심이 있는 양산시의 실무 공무원 16명으로 이들은 2024년 2월 인공지능 연구동호회를 설립해 행정 업무에 필요한 인공지능 분야를 직접 연구하고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행정 혁신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공공기관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며 “생성형 인공지능 접목을 통한 양산시의 행정력 강화와 업무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25년 합천박물관 유물평가심의회 개최
2025년 합천박물관 유물평가심의회 개최 [PEDIEN] 합천박물관은 26일 2025년 기증 신청 유물을 대상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유물평가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기증 신청된 유물 225건 424점에 대해 진위 여부, 교육·전시·보존 필요성, 학술적 가치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으며 이 가운데 124건 323점이 합천 향토사 연구에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어 수증하기로 의결됐다. 기증자는 고령박씨 벽한정종중 152점, 옥계정계 35점, 김종탁 10점, 김용경 15점, 박곤 111점 등이다. 이번 심의를 통해 삼국시대 토기, 합천 봉산면 일대에서 17세기에 조직된 옥계정계의 향안과 영모록, 무민당집 책판, 군서면 이사역주촌 호구단자, 고령박씨 세초보 등 당시 합천 지역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유물들이 다수 확인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수증 의결된 유물들이 합천의 역사 연구와 보존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물들이 전문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보존·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거창군,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상하수도 시설물 총점검 돌입
거창군,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상하수도 시설물 총점검 돌입 [PEDIEN] 거창군은 자체점검반을 운영해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 상하수도 시설의 침수 및 누수, 구조물 붕괴 등 재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취약 시설들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정비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방상수도 주요 공급 계통 30개소와 배수지 9개소를 비롯해, 마을상수도 계곡수 취수원 24개소, 배수지 281개소 등 총 300여 개소에 이르는 상수도 시설과 남상청림지구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등 주요 대형 공사 현장까지 전반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점검반은 △상수관로 주변의 지반 침하 여부 △배수지 사면과 옹벽의 안정성 △유량계 및 펌프 작동 상태 등 구조적·기계적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수질 및 자동제어기기 작동 여부 △공사현장 인근 토사 적치 및 배수구 확보 여부 △상수도보호구역 정비상태 등을 살펴 사전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정비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단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되는 ‘게릴라성 폭우’의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군은 집중관리 대상인 하수관로 6km 구간에 대한 CCTV 조사를 통해 배수 장애 요인을 파악하고 준설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름철 악취 및 해충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상수원 보호구역 예초작업도 진행한다. 이번 작업은 깔따구와 같은 소형 생물의 번식을 억제하는 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위험이 커진 만큼,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상하수도 시설은 사전 점검이 가장 중요한 대응 수단”이라며 “이번 점검과 정비를 통해 군민 편의 중 가장 기본인 상하수도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이번 점검과 별도로 노후 상하수도 기반 정비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위천지구를 포함한 2단계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207억원을 확보했으며 관내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33억원으로 2.6km와 맨홀 59개소를 대상으로 한 정비 사업도 하반기에 착공을 앞두고 있다. -
밀양시, ‘기업 및 지원기관 성장지원 시범사업’10개사 선정
밀양시, ‘기업 및 지원기관 성장지원 시범사업’10개사 선정 [PEDIEN] 밀양시는 기업 및 지원기관 성장지원 시범사업 2차년도 수혜기업으로 10개 사를 최종 선정하고 오는 11월까지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나노융합산업, 차세대에너지, 스마트팜, 소재·부품·장비 등 지역특화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유망기업 육성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선정된 10개 사에 △기술지도 △시험인증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원 △제품 고급화 △공정장비 지원 △신규 인력 교육훈련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제품 성능 개선, 신뢰성 확보, 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본부, 한국재료연구원 밀양기술혁신센터, 한국전기연구원 밀양센터가 사업에 참여해 분야별로 기업과 일대일 매칭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사업 추진을 돕는다. 지난해 9개 사를 선정해 사업 추진한 결과 직접 매출 발생 약 27억원, 신규 고용 창출 9명, 특허 출원·등록 4건, 해외 판로 및 MOU 체결 3건, 해외 상표 출원 1건 등의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타 지역에 소재한 5개 사 중 3개 사가 나노융합센터로 이전을 완료했으며 2개 기업은 연내 이전 예정이다. 현윤희 나노융합과장은“이 사업을 통해 특화산업 기업들이 기술력 향상과 사업화 성과를 실현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성장 잠재력을 지닌 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밀양이 소재·부품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선도하는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5월 28일 버스파업 앞두고 창원시, ‘비상수송대책 총력 추진’
5월 28일 버스파업 앞두고 창원시, ‘비상수송대책 총력 추진’ [PEDIEN] 전국 시내버스 노조가 2025년 임금·단체협상 결렬을 대비해 5월 28일 첫차부터 대규모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창원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창원시에 따르면 이번 파업에는 관내 14개 시내버스 회사 중 준공영제 운송사 9개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마을·겸업버스는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 대책 본부’를 구성하고 대체 교통수단 확보와 대시민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파업 당일 전세버스 170대, 시 소유 관용버스 10대를 긴급 투입한다. 전세버스는 주요 버스노선 위주로 배차되고 관용버스는 읍·면 지역에서 시내 주요 환승거점까지 연결하는 노선에 투입하는 비상수송체계를 구축한다. 시내 주요 구간에는 지선버스를 대체해 지정된 정류장 내에서 순환 운행하는 노선형 택시가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운행된다. 1,0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시민 불편을 완화할 예정이다. 전세버스 투입이 어려운 읍·면 등 외곽지역에는 전화로 호출해서 이용할 수 있는 호출형 택시 서비스를 운영한다. 비상수송대책에 투입되는 버스와 택시의 상세 노선과 시간표는 창원시 홈페이지, 창원버스정보시스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들이 임시노선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탑승도우미 340명과 현장 지원인력 40명을 주요 정류소에 배치한다. 이들은 대기·탑승 안내와 노선 정보를 제공해 현장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비상수송대책 안내 콜센터를 운영해 임시 노선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함으로써 시민 불편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 홈페이지, 버스정보시스템, SNS, 전광판, BIT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파업 및 대체수단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한다. 파업 전후로 긴급 문자 발송, 언론 브리핑, 안내문 부착 등 시민 홍보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교통불편 완화와 시민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비상대책본부를 통해 파업 상황을 수시 점검한다. 파업 장기화 시 추가 전세버스·임차택시 투입 등도 검토 중이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시민의 안전한 이동권을 지키기 위해 시는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대체교통 수단·임시노선을 꼭 확인하고 출퇴근 시 자차·카풀·도보·자전거 등 다양한 방법도 함께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문의사항이나 불편이 있을 경우 언제든 비상콜센터에 문의해달라”며 “이번 위기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
통영시, ‘투나잇 통영 즐거울 樂’ 5회 공연 성황리에 종료
통영시, ‘투나잇 통영 즐거울 樂’ 5회 공연 성황리에 종료 [PEDIEN] 통영시는 지난 24일 통영의 밤을 음악으로 수놓은 ‘투나잇 통영 즐거울 락’ 공연이 관광객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통영시가 주최하고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주관한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2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강구안 해상무대에서 진행됐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관객 수가 꾸준히 증가, 매회 1,000여명 이상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했다. 특히 2회와 4회 공연은 시작 전부터 관람객들이 모이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날 공연은 △박현수, 성민제, 조윤성의 ‘시네마 나이트’ △이날치의 ‘전통을 깨우다, 새로운 흐름 이날치’ △김희나 라 뮤지끄 듀 몽드의 ‘샹송부터 보사노바까지,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 △대니구와 디토체임버오케스트라의 ‘프리마베라’ △남성보컬 앙상블 라온의 ‘여섯개의 목소리, 하나의 감동’ 등 모든 공연이 전석 매진은 물론 재즈, 클래식, 국악 등 매회 다양한 콘셉트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광객과 시민에 큰 감동을 선사해 극찬을 받았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청년포차, 신활력추진단의 로컬마켓, 플리마켓은 강구안의 분위기를 더 활기차게 만들었다. 지역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청년포차는 통영의 특색있는 먹거리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로컬푸드, 수공예제품, 수산물 가공품 등 지역경제와 연결된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는 로컬마켓과 플리마켓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장 내에 강구안 밤바다를 배경으로 야외테이블을 조성해 꿀빵, 회, 충무김밥 등 인근 상가의 음식들을 먹도록 독려해 야간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행사기간동안 화려한 조명으로 불을 밝힌 강구안은 음악과 사람의 열기가 어우러진 활기찬 축제의 공간으로 변모했다. 실제 행사기간 강구안 방문객 수는 타 주말 강구안 방문객 수와 비교했을 때 3배 이상 증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통영만의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 운영해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의 명성을 굳건히 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후, ‘투나잇 통영’ 브랜드를 확립하고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 야간 명소 조성, 야간관광 여건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2025 대한민국밤밤페스타, 캔들라이트 콘서트, 야간도보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
창원특례시,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 지정서 교부
창원특례시,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 지정서 교부 [PEDIEN] 창원특례시 상수도사업소는 26일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 지정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공개모집을 통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19개 업체를 선정하고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 지정서를 교부했다. 이번에 지정된 19개 업체는 오는 6월부터 3년간 창원시의 상수도 급수공사, 누수 수선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날 지정서 교부식과 함께 대행업 대표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도 실시됐다. 교육은 대행업 준수사항, 작업현장 내 근로자 안전교육 및 안전조치 사항, 상수도 민원현장 관리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 상수도 공사 현장의 여건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해소방안 등 의견을 나누고상수도 대행업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 업무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며 “밤낮없이 일하며 힘든 점도 많겠지만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