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우선협상 대상지로 상북면 오룡마을 조건부 선정

주민 동의율과 경제성을 고려, 최종 확정은 향후 협의에 따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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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상남도 양산시 시청



[PEDIEN] 양산시가 오랜 숙원사업인 종합장사시설 설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시는 상북면 외석리 산21-1번지 일원, 즉 상북면 오룡마을을 조건부 우선협상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사회적, 지리적, 경제적 요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특히 오룡마을은 주민 70% 이상의 동의를 얻어 민원 발생 가능성이 낮고, 마을과의 이격 거리, 자기자본 비율 등 경제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번 선정은 최종 확정이 아닌 우선협상 단계다. 향후 협상 결과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해당 부지는 발파, 진동, 소음 등에 대한 지역 주민의 우려가 여전하며, 진입도로 확장 및 사도 구간에 대한 협의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양산시는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정 기간 동안 선행 조건 해결 절차를 거쳐 최종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이번 우선협상 대상지 선정으로 종합장사시설 설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환경적 요인까지 신중하게 고려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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