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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여름 휴가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대책 추진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여름 휴가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대책 추진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하는 숙박시설, 리조트, 대규모 점포 등 도내 다중이용시설 422개소를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집중적인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 전기 사용량 증가, 높은 습도로 인한 전기화재 위험 등 복합적인 요인이 늘어남에 따라 마련됐다. 소방본부는 △소방시설 불시 점검 △현장 지도·점검 △현지적응훈련 △도민 대상 홍보 등 4대 분야에 걸쳐 입체적인 대응을 전개할 계획이다. 불시 화재안전조사는 다중이용시설 중 중점관리대상 약 10%를 선정해 실시하며 소방시설의 차단·폐쇄 여부, 피난경로 확보 상태, 수신기 기록 확인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침수 우려 시설은 조기 점검을 통해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행정명령과 수리 조치를 병행한다. 현장 점검은 소방서장을 중심으로 숙박시설, 영화관, 대규모 점포 등을 직접 방문해 냉방기기, 모기향 등 여름철 취약 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살핀다. 또 카카오톡 등 SNS를 활용해 관리자와의 실시간 소통 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현지적응훈련은 각 소방서에서 자체 선정한 화재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대원들은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출동부터 진입, 대피 유도, 초기 진압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훈련한다. 훈련 전후로는 SNS를 활용한 시설 관리자와의 공조 체계도 점검해 긴급 상황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도민 대상 홍보도 강화된다. 소방본부는 팸플릿, SNS, 언론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확대하고 심야시간대 취약한 숙박·수련시설에는 관할 소방서장이 직접 서한문을 발송해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소방본부는 이번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8월 초 도내 전 지역의 추진 결과를 종합 분석하고 향후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예방은 준비할 수 있다”며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다중이용시설에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시, 군산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70만원으로 상향
군산시, 군산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70만원으로 상향 [PEDIEN] 군산시가 7월부터 군산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결정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한도 상향 조치로 인한 추가 재원은 정부의 1차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한 54억 7,000만원의 국비 재원을 활용한다. 모바일 및 카드형 군산사랑상품권 구매 한도가 기존 월 50만원에서 최대 70만원으로 늘어나면, 시민들이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누리며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상품권을 70만원 구매하면 7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구매력 증가의 효과가 있다. 다만, 지류형 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는 기존과 같이 10만원으로 유지된다. 상품권 할인율 역시 기존과 똑같이 10%가 적용되며 최대 보유 한도도 150만원으로 변함없다. 한편 올해부터 도입된 10% 추가 인센티브는 책정된 예산 100억 중 87%가 소진되어 7월 중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제도는 상품권 결제 금액의 10%를 월 최대 2만원까지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혜택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소비를 더욱 촉진하는 역할을 해왔다. 시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상권 회복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사랑상품권은 2018년 첫 발행 이후 현재까지 누적 발행액이 2조 9,838억원에 달하며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 방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정부 국비 지원과 함께 군산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 확대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고 강조했다. 이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소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으로 군산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군, ‘하반기 소상공인 운전자금 특례보증 이차보전 사업’ 시행
[PEDIEN] 고창군이 관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7월1일부터 ‘2025년 하반기 소상공인 운전자금 특례보증 이차보전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례보증 사업은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운전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하반기 총 43억원 규모의 융자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2종류의 융자와 이자 지원 방식으로 운영된다. ‘융자Ⅰ’은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연 5%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융자Ⅱ’는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연 3%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고창군은 올해 상반기에 약 85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금의 빠른 공급을 위해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전북신용보증재단 고창지점에서 상담 후 바로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신청은 7월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전북신용보증재단 고창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소상공인 운전자금 특례보증 이차보전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금 운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창군, ‘유일’ 출산·유아용품 전문판매점 ‘고창아이랑’ 문열어
[PEDIEN] 전북 고창군이 1일 오후 저출산 시대에 대응하고 지역 내 육아환경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출산·유아용품 전문판매점 ‘고창아이랑’을 열었다. ‘고창아이랑’은 고창군과 고창지역자활센터가 협력해 자활근로사업단 형태로 운영되는 공익형 매장이다. 베넷저고리 등 신생아 내의, 유아복, 출산용품 등 다양한 육아 관련 물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또 근로자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능도 함께 수행한다. ‘고창아이랑’은 출산율 감소와 육아 기반 악화를 막기 위한 대응책으로 기획됐다. 특히 지난해 고창읍내 출산용품 전문점이 폐점하면서 지역 주민들은 육아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관외로 나가야 하는 불편이 지속돼 왔다. 고창군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공익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자활사업 모델로 ‘고창아이랑’을 구상했다. 매장은 연면적 39㎡ 규모로 출산·육아 필수품 외에도 자활사업단이 직접 생산한 두부과자 등 건강한 먹거리도 함께 판매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아이랑은 단순한 판매점을 넘어, 저출산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기 위한 의미 있는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창을 만들어가기 위해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북자치도, 사회적기업 정책 성과 전국 최고…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PEDIEN] 위기 속에서도 성장한 전북 사회적경제가 광역자치단체 부문 전국 최고로 인정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7월 1일 서울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해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앞장선 전국 자치단체 중 우수 사례를 발굴·포상하는 자리로 지역 특성에 맞는 생태계 구축, 일자리 창출, 판로지원 등의 정책성과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지역 일자리창출 및 판로지원 △예비사회적기업 관리 △지원체계 수립 및 우수사례 발굴 △사회적가치지표 참여실적 △사회서비스 제공 성과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전국 자치단체를 평가하며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가 광역도 부문 최우수, 경북도가 우수 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전북자치도는 정부 보조금 중단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체 예산을 적극 편성·확대해 사회적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기반 마련에 주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조성한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성장, 판로 협업을 아우르는 통합 거점 공간으로 주목받았으며 올해 완공한 ‘전북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는 제품 유통과 기업 간 연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예비사회적기업 관리 체계화, 사회적가치 측정지표 도입,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등에서 두루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전국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인태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수상은 정부 재정 축소에도 불구하고 도와 지역사회, 사회적기업 간 협력을 통해 이뤄낸 값진 결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일자리 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회적경제 정책의 내실화를 통한 자생력 강화와 전국 확산 가능성이 높은 정책 모델 확립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더운 날씨만큼 뜨거워지는 식중독 위험, 전북자치도가 수산물부터 잡습니다
더운 날씨만큼 뜨거워지는 식중독 위험, 전북자치도가 수산물부터 잡습니다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고수온에 따른 수산물 식중독 예방을 위해 도내 14개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9월 30일까지 유통 수산물에 대한 집중 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수산물 도매시장과 유통·판매업체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수산물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취급자의 개인위생 상태 등 위생 수칙 이행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7~8월 특별관리기간 동안에는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합동으로 여름철 관광객이 몰리는 주요 항·포구 인근 횟집 및 수산시장에 대해 수족관 물을 직접 수거해 ‘식중독 검사 차량’을 활용한 비브리오균 현장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넙치 등 여름철 소비량이 많은 주요 수산물을 대상으로 중금속·동물용의약품 잔류 여부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병행, 유해 수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도는 해수 수온이 18℃ 이상으로 상승하면 비브리오패혈증균의 증식 우려가 커지는 만큼, 수산물 영업자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한다. 홍보 내용에는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이 씻기 △사용한 조리기구 소독하기 △횟감용 칼·도마 반드시 분리 사용 등의 안전 수칙이 포함된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여름철에는 도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사전적인 수산물 안전관리에 도 차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도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위생적이고 안전한 유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 수소산업, 이제는 아이디어에서 실행으로 옮긴다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7월 1일 완주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에서 ‘RE100 얼라이언스 수소분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신원식 미래첨단산업국장 주재로 열렸으며 수소분과 위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북 수소산업의 현안과 중장기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신규 과제의 사업화 방향, 정부 공모 대응 전략 등 실질적인 이행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주요 논의된 신규과제로는 △재생에너지 기반 CCU 구축 및 친환경 항공·선박유 생산 △해상풍력 연계 그린수소 RE100 산업단지 조성 △에너지자원순환도시 구축 △새만금 산업단지 청정 메탄올 생산사업 △100톤/일급 플라즈마 기반 폐기물 가스화 실증 등이 논의됐다. 참석 위원들은 이들 과제의 실현 가능성과 사업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정부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 과제기획위원회’ 구성 및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과제기획위원회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과제별 회의를 3~4회 진행하며 8월까지 사업계획서를 완성해 9월 신재생에너지박람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회의 이후에는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고압가스 내압시험장비, 수소기밀 검사장비 등 주요 설비를 직접 견학하며 수소안전·품질인증 인프라의 역할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운영 중인 국내 유일의 수소용품 검사·인증 전문기관으로 수소경제의 기반 인프라로서 핵심적인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신원식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지속 가능한 수소경제 구현을 위해서는 산업계, 연구기관, 행정의 유기적 협력이 필수”며 “오늘 논의된 과제들이 실질적인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도에서도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전북형 수소 신사업 발굴을 체계화하고 중앙정부와 협력을 통해 예산 반영 및 실증 사업화 추진에 본격적인 속도를 낼 방침이다. -
“기후 넘어선 농업” 전북자치도, 공공형 수직농장 시대 개막
“기후 넘어선 농업” 전북자치도, 공공형 수직농장 시대 개막 [PEDIEN] 계절의 벽을 넘어선 농업이 전북 장수에서 현실이 됐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장수군은 30일 장수군 계남면에 조성된 전국 최초의 공공형 수직농장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의 준공식을 열고 스마트농업의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최훈식 장수군수, 도·군의원, 사업 참여기관인 CJ제일제당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농업 혁신 현장을 함께 확인했다.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은 ICT 기반 기술을 활용해 생육환경을 인공적으로 제어함으로써, 계절이나 날씨에 관계없이 연중 안정적인 작물 생산이 가능한 최첨단 스마트농업 시설이다. 특히 국내 최초의 ‘공공형’ 수직농장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업은 2023년 전북자치도가 동부권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사업에서 장수군이 최종 선정되며 시작됐다. 2024년 6월에는 전북자치도-CJ제일제당-장수군 간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관 협력 모델을 완성시켰다.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은 3개의 재배실과 작업장, 저온저장고 회의실 등을 포함 총 2,013㎡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 5월에는 청년농 6명이 입주해 최근 미니로메인과 버터헤드 등 작물 수확을 시작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국 최초의 공공형 수직농장은 스마트농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 혁신 모델”이라며 “전북자치도는 앞으로 농업에 다양한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K-스마트농업 이니셔티브를 강화하고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청년농 중심의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원예단지 등 단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청년 창업농 700명 신규 육성 △정책자금 이차보전, 영농정착지원금,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등으로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청년층의 농업 정착 유도와 스마트농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전략으로 전북형 스마트농업 생태계 구축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
“통합방위는 도민 안전의 최전선” 전북자치도, 2차 통합방위회의 열고 태세 점검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30일 35사단 김범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2025년 제2차 전북특별자치도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광석 35사단장, 김철문 전북경찰청장, 김성준 전북지방병무청장을 비롯해 전북자치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민·관·군·경·소방 간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35사단 부대 소개 영상 상영 △제58차 중앙통합방위회의 후속조치 발표 △취약지역 해제 심의 △해안경계작전부대 장병과의 화상통화 △군·경·소방 장비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전북 해안 격오지에서 지역 방위를 수행 중인 해안감시기동대 대대장들과의 실시간 화상통화가 마련되어 현장 경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직접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역 통합방위는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민·관·군·경·소방이 빈틈없이 공조하고 위기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전 태세를 지속 점검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이 자리는 방위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전북자치도는 365일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역 안보의 중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렴도 1등급 향해” 전북자치도, 공무원 비위 신고 집중 홍보기간 돌입
“청렴도 1등급 향해” 전북자치도, 공무원 비위 신고 집중 홍보기간 돌입 [PEDIEN]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3개월간,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공무원 비위 및 소극행정 집중 신고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과 도민 신뢰 회복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기획됐다. 홍보기간 동안 도 감사위원회는 옥외 전광판, 버스정류장 안내시스템, 시군 누리집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익명제보시스템과 제보 상담 번호를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시군별로는 지역 여건에 맞춘 포스터 부착, 홍보지 게재, 읍면동 주민센터 협업 등으로 자체 홍보를 병행한다. 도민 누구나 전북도의 익명제보시스템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금품수수, 직무 권한 남용, 예산 목적 외 사용, 물품 사적 사용, 소극행정 등 광범위한 부조리를 신고하거나 상담할 수 있다. 특히 익명제보시스템 이용 시 신고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제보로 인한 불이익이나 신체적 위협에 대한 보호 조치도 강화된다. 제보된 내용 중 법령 위반이 확인될 경우에는 관련 공무원에 대해 징계 요구 또는 수사기관에 수사의뢰가 이뤄질 방침이다. 전북자치도는 최근 3년간 종합청렴도 3등급을 유지 중인 상황에서 청렴도 1등급 도약을 위한 체계적 개선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청렴정책조정회의’를 정례 개최,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정기 점검도 병행 중이다. 또한 실국원장을 ‘청렴책임관’ 으로 지정하고 ‘청력업 책임관제’를 통해 고위직 공무원의 청렴 책무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사·용역사업, 민원 처리 등 전반에 걸쳐 청렴 이행력 점검 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있다. 김진철 전북자치도 감사위원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도민 신뢰를 얻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홍보기간을 통해 도민과 공직사회 간의 청렴 공감대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방산 경쟁력 높인다” 전북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협의회 출범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 중심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도는 30일 전북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전북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도내 방산기업 간의 공동 성장과 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민간 네트워크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방위산업에 진입했거나 진입을 준비 중인 도내 중소·벤처기업 68개사가 참여해 구성됐다. 향후 기업 간 기술 교류와 정보 교환, 공동 사업 추진 등 연대 협력을 통해 전북 방위산업 생태계의 기반을 다지고 산·학·연·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출범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우범기 전주시장, 전세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한창훈 전북지방조달청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최석구 전북국방벤처센터장 등 주요 인사와 방위사업청, 협약기업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해 협의회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협의회 회장으로는 ㈜한실어패럴 박연옥 대표가 선임됐으며 ㈜바로텍시너지 구칠효 대표, 이스켐㈜ 이범철 대표, ㈜옥타홀딩스 김동현 대표가 부회장을 맡았다. 전북자치도는 협의회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민간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업무 제휴 및 공동 사업을 확대해 방위산업 육성 전략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이를 통해 방산 진입 장벽을 낮추고 전북을 지속 가능한 국방산업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북국방벤처센터는 방위산업에 진입하려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과제 발굴, 기술 지원, 시험·인증, 사업화, 홍보 등 전 주기적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알루포스, ㈜인투스카이, ㈜보다, ㈜제이앤씨테크, 아이센서스㈜, ㈜데움아이티 등 6개 기업과 신규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까지 총 68개 기업을 발굴해 지원 중이다. 박연옥 협의회장은 “방산기업 협의회를 구성하고 회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업 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협의회 출범을 통해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방위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쟁력 있는 도내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북자치도, 수해 농가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지원기준 완화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략작물 재배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지원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이번 조치는 두류, 가루쌀, 조사료 등 하계 전략작물을 재배 중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가 급증함에 따라, 생육 불량이나 재배 포기 등의 상황에서도 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유연하게 적용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전략작물직불제는 신청 농지가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략작물을 정상적으로 재배해야 직불금이 지급되는 구조였으나, 올해는 장기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재배 여건이 악화되면서 농가의 직불금 수령에 큰 어려움이 예상됐다. 이에 따라 도는 재파종이나 보식을 통해 작물 생육을 일부 회복한 경우, 또는 파종시기를 놓쳐 타 작물로 전환한 경우, 농지가 유실돼 재배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직불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제도 운영 방침을 변경했다. 직불금은 품목별로 1㏊당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지급 대상은 ‘전략작물직불제’에 이미 등록된 농지 가운데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우에 한정된다. 신청은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피해 사실에 대한 확인 절차를 거친 뒤 12월 중 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제도 개선이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현장의 애로를 적극 반영해 피해 농지의 빠른 복구와 소득 안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군, 2025년 여름방학 대학생일자리사업, 참여자 31명 모집
[PEDIEN] 고창군이 2025년도 여름방학 대학생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6월30일부터 7월4일까지 모집한다. 대학생일자리사업은 군비 1억1100만원을 투입해, 연 2회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올 여름방학에는 사회복지시설, 아동시설 및 청소년 이용시설 등 16개 사업장에 31명을 배치하게 되며 사업기간은 7월28일부터 8월22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고창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이다. 대학생일자리사업 참여경력이 1회 이상 있는 자와 휴학생, 대학원생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접수는 필요 서류를 갖춰 고창군청 신활력경제정책관 경제일자리팀과 주소지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 및 우편 접수,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고창군은 심사기준표에 의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1차 선발을 하고 사회복지시설 등 근무 예정지에서 2차 면접 심사 후 7월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황민안 고창군 신활력경제정책관은 “이번 사업이 방학기간 동안 다양한 사회경험을 쌓는 것과 동시에 고창을 바로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근무기간 동안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이를 발판으로 성장·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군산시,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으로 평생학습 기회 확대
[PEDIEN] 군산시가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 35만원 상당의 평생교육 이용권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역량을 개발하고 경제적 여건에 따른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은 7월 1일부터 22일까지 보조금24 시스템에 접속하거나 교육지원과 특수학습계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단, 평생교육바우처 수급자와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75명은 지역 농협에서 ‘채움카드’를 발급받게 되며 이 카드를 이용해 전국 평생교육기관에서 수강료와 교재비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온오프라인 강좌 모두 수강 가능하며 이용 가능 기관은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배움에는 누구나 동등한 기회를 누려야 한다”며 “장애인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사회 속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