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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청년창업 지원사업 2기 모집…최대 1500만원 지원
정읍시, 청년창업 지원사업 2기 모집…최대 1500만원 지원 [PEDIEN] 정읍시가 청년들의 창업 도전을 응원하며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창업 지원사업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2025년 정읍시 청년창업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하는 인원은 13명으로 정읍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예비 또는 창업 1년 이내 초기 청년 창업가가 대상이다.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추진된 정읍시의 대표 청년 정책으로 창업자금과 컨설팅을 연계 지원해 청년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창업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까지 총 23명의 청년 창업가가 선발돼 사업장 구축, 재료비, 임차료 등 실질적인 창업비용을 지원받았다. 2기 참여자로 선발되면 시가 운영하는 청년창업 역량강화 컨설팅에 참여해야 한다. 교육 이수 후에는 최대 3년간 연 500만원씩, 총 1,5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앞서 4월에 진행한 1기 모집을 통해 7명의 청년 창업가를 선발하고 두 달간의 컨설팅 과정을 성실히 마친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모집 기간 내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일자리경제과에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사업 제외 업종이나 구체적인 요건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청년의 창업 도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청년창업 지원사업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정읍시, 감동 행정 실천한 ‘친절공무원’ 박종찬·장주희 주무관 표창
정읍시, 감동 행정 실천한 ‘친절공무원’ 박종찬·장주희 주무관 표창 [PEDIEN]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온 정읍시가 민원 응대와 현장 대응에서 모범을 보인 직원 2명을 ‘2025년 상반기 친절공무원’ 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직원은 신태인읍 박종찬 주무관과 도서관운영과 장주희 주무관이다. 시는 시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과 부서장 추천을 통해 후보를 접수한 뒤, 전화 친절도 조사와 직원 설문 등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박종찬 주무관은 복잡한 민원 상황에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해결책을 찾아냈으며 현장 확인과 민원 응대에 있어 신속하고 정중한 자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주희 주무관은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항상 밝은 미소와 따뜻한 태도로 응대하며 민원인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여 친절 행정의 모범이 됐다. 선정된 직원에게는 근무실적 가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시는 이를 계기로 내부 친절 행정 문화 확산에도 힘을 실을 계획이다. 이학수 정장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친절 서비스를 꾸준히 실천해 감동을 주는 행정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공무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시, 100세 이상 어르신께 장수 축하 선물 전달
정읍시, 100세 이상 어르신께 장수 축하 선물 전달 [PEDIEN] 정읍시가 지역 100세 이상 어르신 33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장수 축하물품을 지원하며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는 지난 6월 18일부터 해당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함께 기원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신규사업으로 장수에 대한 사회적 존중과 가족·지역 공동체의 연대감을 회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 '정읍시 장수 어르신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이후 축하물품 선정과 구체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갔다. 장수축하물품은 1925년생 이상, 즉 10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1년 이상 정읍에 거주한 어르신이 대상이며 거동이 어려운 경우 보호자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집중신청을 통해 총 48명의 장수 어르신 중 33명이 먼저 지원을 받았다. 축하물품은 △공기청정기 △제습기 △벽걸이 에어컨 △온수매트 △이불세트 △의류 △전동침대 △욕창예방 매트리스 △성인용 기저귀 세트 △건강보조식품 등 10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어르신이 100만원 한도 내에서 1~3종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나머지 어르신들도 100세 생일에 맞춰 또는 연중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시는 해당 사업을 매년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정읍을 지켜온 백세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령화에 대비해 가족 간 연대감 조성과 지역 내 경로효친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군, 민선8기 3주년 성과·비전 발표
[PEDIEN] 진안군은 6월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군정 주요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춘성 군수는 “지난 3년은 군민과 함께 진안의 내재적 성장 기반을 마련해온 시간이었다”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고유 자산을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군민 모두가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기반을 하나하나 마련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권리 회복을 위해 추진했던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성과로는 용담호 수변구역 해제를 위한 환경부의 행정절차가 본격화되며 규제 완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군민 대다수가 용담호 물을 공급받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수도기본계획’에 광역상수도 공급을 반영시키고 경제성 부족으로 제외됐던 구간도 도비 126억원을 확보해 공사에 착수했다. 또한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전북개발공사로부터 368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월랑지구에 대규모 주택단지를 조성했다. 또한 스포츠 특화 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단위 대회 및 아웃도어 행사를 지속 유치했으며 60년만에 처음으로 전북특별자치도민체전 개최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신산업 육성을 위해서도 힘쓴 결과 ‘진안고원 스마트팜 조성’ 사업비 확보와 ‘명품홍삼직접화 단지조성’ 사업이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에도 선정됐으며 외국인 계절 근로자 지원 등을 통해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섰다. 진안군은 이러한 노력의 바탕으로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올해 발표한 ‘농촌 삶의 질 지수 평가’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하며 살기 좋은 농촌 도시로서의 위상을 입증받았다. 이제 진안군은 생태·관광·균형발전’ 기반의 구축으로 군정 목표로 설정한 ‘생태건강치유도시’의 본격 실현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지역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관광·산업 자원으로 적극 활용해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먼저, 용담호 인근에 추진 중인 규제 완화가 추진되면 용담호를 친환경 관광 자원으로 환원하고 주민 권익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마이산 권역에 조성 중인 ‘마이테라피타운’과 ‘마이스테이’, ‘4색 에너지 충전소’ 등 숙박과 힐링 콘텐츠로 방문객들이 머물며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운일암반일암 권역에도 물놀이터와 캠핑장 조성을 추진해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특정 명소에 집중됐던 관광 수요를 분산하고 지역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 관광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백운면 신광재 일원에는 총사업비 약 2,000억원 규모의 ‘지덕권 산림약용작물 특화산업화 사업’ 유치를 본격 추진하고 있어 오는 하반기 개원을 앞둔 국립 진안고원 산림치유원과 연계해 산림치유 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섬진강권역 개발, 진안고원 자연휴양림 조성, 용담호 생태탐방로 및 친환경 관광 개발 등 지역별 맞춤형 관광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신 성장 기반 구축도 강화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스마트팜 단지 조성과 농작업 대행 확대,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충 등 첨단 농업기술을 적극 도입해 농가 소득과 자생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약 1조 5,000억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유치를 추진하며 대규모 국책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정주 여건 개선도 눈에 띈다. 학천지구에 문화예술회관과 도서관, 광장 등 복합문화시설을 확충해 생활 인프라를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진안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보룡재 도로 개선사업’ 이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후보사업에 반영돼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은 오랜 시간 정부 정책에서 소외돼 왔지만, 이제는 개발 제약을 넘어 자연이 새로운 기회로 주목받는 시대가 열렸다”며 “2026~2027년 ‘진안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군민의 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전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은 진안,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학수 정읍시장 “폭염·가뭄 피해 최소화에 총력”
[PEDIEN] 이학수 정읍시장이 본격적인 무더위와 가뭄에 선제 대응해 농작물 및 각종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강조했다. 이학수 시장은 6월 30일 오전 열린 영상간부회의에서 여름철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폭염과 마른 장마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시설물 손상, 시민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부서별로 위험요소를 면밀히 점검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등 현장 부서는 농작물, 과수, 축산 분야의 피해 예방을 위한 기술지원과 점검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이 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홀몸 어르신 등에 대한 보호 조치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
진안 원평지 들소리 및 농요 시연
진안 원평지 들소리 및 농요 시연 [PEDIEN] 진안군은 30일 마령면 평지리 원평지마을에서 들소리 및 농요를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은 2024년도 국가유산청의 공모사업인 ‘2025년 미래 무형유산 발굴 및 육성사업’에 선정된 ‘진안 원평지 들소리 및 농요 가치 발굴 용역’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원평지 들소리 보존회에서 시연을 맡아 진행했다. 원평지 마을에서 전승되어 온 들소리 및 농요 8종을 마을 풍물패의 기굿을 시작으로 모심는 소리인 ‘상사소리’를 비롯해 논매기 과정에서 불리는 ‘양산도’, ‘방개타령’, ‘산타령’, ‘매화타령’, ‘에위싸호’, ‘뚜름마헤’, 마을로 돌아오며 부르는 ‘섬마타령/사랑가’ 등이 시간대별·작업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길 문화체육과장은 “원평지 마을의 들소리 및 농요는 산과 평야지역의 접경지역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논일과 공동체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승되어 온 무형유산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후대에 전승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향후 무형유산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전주 발전·시민 행복 위한 동행 ‘약속’
전주 발전·시민 행복 위한 동행 ‘약속’ [PEDIEN] 국민연금공단과 금융기관이 전주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전주시와 동행하기로 했다. 전주시와 국민연금공단, 하나은행, 하나펀드서비스는 30일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태현 공단 이사장, 이호성 은행장, 김덕순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복지·문화예술·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4개 기관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문화예술 행사 공동 개최 및 지원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의 발굴 및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 및 정책 협력 △지역 특성에 맞는 노후 준비 교육 및 상담 등 지원 △기타 기관의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고 전주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구상이다. 일례로 하나은행의 경우 협약식에 앞서 지난 24일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용품 및 건강지원키트 32세트를 전주시에 전달했으며 관내 가족돌봄아동을 대상으로 가족구성원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건강식의 도시락 지원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 17일에는 국민연금공단 야외 특설무대에서 전주시민을 위한 문화콘서트 ‘동행’을 개최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4개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민들이 체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지역 맞춤형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면서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든든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협치 기반 강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협치 기반 강화 [PEDIEN] 대한민국 문화도시인 전주시가 문화도시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30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정책 방향과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2025년 제1차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전주’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거버넌스 기반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민간·공공 분야 위원 13명이 참석했다. 문화도시추진 위원회는 문화도시 비전 실현을 위한 정책 자문과 주요 현안 검토, 실행 방안에 대한 협의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문화도시 조성계획과 연계된 세부 실행 계획 △앵커사업 중심의 전략적 추진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운영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추진 위원들은 이어 문화도시 사업의 정체성과 지역성을 반영한 실행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으며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전주가 지향하는 ‘가장 한국적인 미래문화도시’라는 비전 아래, 지역의 문화자산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미래문화 콘텐츠를 확장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이뤘다. 이를 위해 추진위원들은 향후 정책 수립 단계부터 실행 과정까지 시민과 예술인,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할 수 있는 참여 구조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민관 협치 기반의 실효성 있는 문화정책이 실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조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민간과 전문가, 시민이 함께 논의하고 만들어가는 구조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문화와 창의성을 살린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105개 완주·전주 상생발전방안 최종 합의
[PEDIEN] 완주·전주 상생발전방안에 대한 양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하나로 모여지면서 완주·전주 통합이 계획된 로드맵에 따라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완주·전주 주민들은 상생발전방안을 준비하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효과는 극대화하면서도, 통합으로 인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지역간 격차와 불균형을 해소할 방안들을 오롯이 담아내면서 완주·전주 통합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완주·전주 상생발전 완주군민협의회와 전주시민협의위원회는 30일 완주군 삼례읍에 위치한 군민협의회 사무실에서 양 협의회 위원장과 각 분과위원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완주·전주 상생발전방안에 대해 최종 합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지난 23일 열린 첫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양 협의회는 서로의 의견을 확인한 후 자체적으로 회의를 거치는 등 숙고의 시간을 거쳐 회의에 임했다. 군민협의회와 시민협의회는 이날 협의를 거쳐 합의에 도달한 총 105개 상생발전방안을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완주군에 수용해줄 것을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105개 상생발전방안에는 △통합 인센티브 완주지역 전액 투자 △완주군민이 현재 받고 있는 혜택을 12년 이상 유지하고 증액 △완주군 의원수 최소 11명 지역구 12년 유지 △‘농정국’ 신규 설치 및 농정국장 완주군 출신 보직 △통합시청사·시의회청사 완주지역 건립 △완주군민 동의 없는 혐오·기피 시설 이전 불가 등 통합으로 인한 완주군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들이 담겨 있다. 또한 △완주 지역축제 및 행사 지원 유치 △대형 상업시설 유치 △만경강 드림랜드 건립 △전주 송천동~삼봉광장 8차선 확장 △전주 장동 유통물류센터 용진읍 확장 이전 △에코시티~삼봉지구 구간 BRT 노선연장 △완주-전주 택시사업구역 통합, 시내버스 노선 조정 △행정구 4개 설치 행정안전부와 협의 등 통합으로 인한 새로운 지역발전 동력을 얻기 위한 방안들도 포함됐다. 단, 양 협의회는 군민협의회가 제안한 사항 중 △읍·면 이장 수당 확대 △신설 삼봉중학교를 영재 학교로 육성 등 2개 안에 대해서는 법률 검토 등 별도의 절차가 요구되는 만큼 향후 행정의 수용과정에서 법률적인 부분과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군민협의회와 시민협의회는 이날 확정된 최종합의문을 오는 7월 2일 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완주군에 전달해 수용을 요구할 예정으로 완주전주 상생발전 방안은 통합 결정 이후 설치될 통합추진공동위원회에 추진을 건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상생발전방안 이행 상황에 대해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나유인 완주군민협의회 공동대표는 “양지역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많은 분들이 모여 논의하고 고민한 결과가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각 지역별로 주민들이 통합을 통해 추진하고 싶은 사업이나 숙원사업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으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도경 완주군민협의회 공동대표도 “숙고를 거친 만큼 완주군민과 전주시민의 마음을 상생발전방안에 더 깊이 담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오늘 합의를 바탕으로 앞으로 추진될 통합논의가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활동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진상 전주시민협의회 위원장은 “최종 합의라고 표현했지만, 오늘의 합의를 시작으로 통합논의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고 생각한다”며 “주민들의 바람과 고민을 모두 녹여낸 합의가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시·군의 적극적인 검토와 수용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전북자치도, 창업기업 스케일업 위한 ‘벤처투자 라운드’ 시동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민간 중심의 벤처투자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전북자치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30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5년 전북 벤처투자 라운드 SCALE-UP’의 첫 행사로‘초기 창업생태계 구축’ 라운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자치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벤처투자사, TIPS 운영사, 정책출자기관, 스타트업 등 약 80여명이 참석해 IR 피칭 외에도 투자사 밋업, 전북 정책 소개, 후속 라운드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플랫폼은 민선8기에서 확대 조성 중인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의 실질적인 운용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창업·벤처기업이 수도권 중심의 민간 투자 생태계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전북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민간 중심 벤처투자 플랫폼 사업의 첫 무대로 도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수도권 벤처캐피털과 직접 만나 실전 IR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투자 검토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기존의 공급자 중심 기업추천 방식에서 벗어나, 투자사 및 유관기관이 직접 발굴한 기업을 중심으로 피칭을 구성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높은 민간 수요 기반 투자 연계 체계를 도입했다. IR 발표에는 △전기화물차 관제솔루션 ‘꾼’ △폐태양광 재활용장치 ‘다이나믹인더스트리’ △스마트팜 시제품 제작 ‘더블유엠어시’ △급성 폐질환 치료제 개발 ‘바이엘티’ △열화상 이미지센서 기업 ‘보다’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기술기업 ‘알트에코’ △반도체 기화기 부품 개발 ‘에이에스케이’ △저산소 MAX 소재기업 ‘엘오티아이’ △외국인 고객확인 솔루션기업 ‘토모로우’ 등 9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각 기업의 IR 발표에 이어 투자사 밋업이 진행됐으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일부 기업에 대해 투자사로부터 ‘투자검토의향서’를 수령하고 전북자치도와 함께 후속 연계에 나설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총 6회의 라운드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개별 컨소시엄 라운드 3회 △유관기관 연계 라운드 2회 △통합 컨소시엄 라운드 1회 등 전략성과 연속성을 갖춘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이번 라운드는 전북 창업·벤처정책이 민간 중심으로 이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무대”며“전북에서 발굴된 유망기업이 민간투자자에게 직접 인정받고 도내 창업·벤처생태계에서 성장과 도약을 실현하는 구조를 제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119구급차 보강으로 응급환자 안전이송 책임
119구급차 보강으로 응급환자 안전이송 책임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민이 응급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의료 이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25년 구급차 보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34억 2천8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7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노후화된 구급차 19대를 최신 의료장비를 탑재한 특수구급차로 교체하고 감염병 대응에 특화된 중형음압구급차 4대를 신규 배치할 계획이다. 1차 보강은 6월 27일에 실시됐으며 노후 특수구급차 13대를 교체하고 중형음압구급차 1대를 새롭게 배치했다. 나머지 구급차 2차 보강은 제조사별 납품 일정에 따라 7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구급차 보강을 통해 차량의 성능과 신뢰성이 한층 향상되어 긴급 상황 발생 시 현장 도착 지연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감염병 대응에 특화된 중형음압구급차는 지난 2022년부터 응급의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도입되어 왔으며 현재 도내에는 총 8대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김제, 장수, 임실, 부안 지역에 각 1대씩 총 4대를 추가로 배치하면, 내년까지 도내 모든 소방서에 최소 1대 이상의 중형음압구급차가 확보되게 된다. 이를 통해 신종 감염병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전담구급대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이번 구급차 보강사업을 통해 도민들의 응급의료 접근성과 이송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위급한 순간 도민이 더욱 신속하고 믿음직한 119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변화하는 고창보면서 힘낼 수 있었어요”고창군청 22명의 부서장들이 전하는 3년 소회
“변화하는 고창보면서 힘낼 수 있었어요”고창군청 22명의 부서장들이 전하는 3년 소회 [PEDIEN] 고창군이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과장급 공무원들의 그간 소회와 다짐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30일 오전 군청 2층 회의실 심덕섭 군수 주재로 22명의 부서장들과 14명의 읍·면장이 함께하는 확대간부회의가 열렸다. 특히 이날 회의는 민선8기 출범 3년을 맞아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다짐을 전했다. 서치근 기획예산실장은 “많은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청렴도 평가 최우수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이걸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결국엔 ‘하면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3년을 돌아봤다. 이어 서치근 실장은 “많은 사업과 성과들이 완벽하게 마무리되고 더 좋은 정책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진 농업정책과장은 “10년 넘게 지역 농업인들과 부대끼며 일해왔는데 가장 큰 숙제였던 ‘일손부족’ 문제의 실마리가 풀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정권이 바뀌고 지역농정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희망찬 미래농업을 위해 더 현장과 소통하고 배워가겠다”고 밝혔다. 최순필 세계유산과장은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해를 성공으로 치러내고 특급호텔 등이 들어서면서 확실히 고창을 방문하는 분들의 평가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모양성제와 세계유산축전이 역대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황민안 신활력경제정책관은 “30년 군민 숙원 노을대교의 사업비 증액과 서해안철도의 대통령 공약반영이 이뤄졌다. 전북도의 올림픽 후보도시 선정과 맞물리며 ‘국제카누슬라럼경기장’ 추진도 순항중이다”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어렵게 찾아온 기회를 제대로 살릴 수 있도록 정신 바짝 차리고 직원들과 현안업무를 챙겨가겠다”고 말했다. -
“방산 경쟁력 높인다”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 중심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도는 30일 전북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전북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도내 방산기업 간의 공동 성장과 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민간 네트워크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방위산업에 진입했거나 진입을 준비 중인 도내 중소·벤처기업 68개사가 참여해 구성됐다. 향후 기업 간 기술 교류와 정보 교환, 공동 사업 추진 등 연대 협력을 통해 전북 방위산업 생태계의 기반을 다지고 산·학·연·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출범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우범기 전주시장, 전세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한창훈 전북지방조달청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최석구 전북국방벤처센터장 등 주요 인사와 방위사업청, 협약기업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해 협의회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협의회 회장으로는 ㈜한실어패럴 박연옥 대표가 선임됐으며 ㈜바로텍시너지 구칠효 대표, 이스켐㈜ 이범철 대표, ㈜옥타홀딩스 김동현 대표가 부회장을 맡았다. 전북자치도는 협의회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민간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업무 제휴 및 공동 사업을 확대해 방위산업 육성 전략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이를 통해 방산 진입 장벽을 낮추고 전북을 지속 가능한 국방산업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북국방벤처센터는 방위산업에 진입하려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과제 발굴, 기술 지원, 시험·인증, 사업화, 홍보 등 전 주기적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알루포스, ㈜인투스카이, ㈜보다, ㈜제이앤씨테크, 아이센서스㈜, ㈜데움아이티 등 6개 기업과 신규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까지 총 68개 기업을 발굴해 지원 중이다. 박연옥 협의회장은 “방산기업 협의회를 구성하고 회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업 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협의회 출범은 단순한 선언을 넘어, 전북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 이라며 "전주시는 기술개발과 판로 확대 등 실질적인 정책으로 기업들과 함께할 것이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체감도 높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협의회 출범을 통해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방위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쟁력 있는 도내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순창군, 현업근로자 대상 중대산업재해 예방 안전보건교육 실시
순창군, 현업근로자 대상 중대산업재해 예방 안전보건교육 실시 [PEDIEN] 순창군은 지난 26일 어울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군 소속 사업장 현업업무 근로자 33명을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했으며 각종 시설물 관리와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강의는 직무스트레스 관리와 위험성 평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으로써 근로자들이 직무수행 중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시간도 마련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업근로자의 안전의식과 대응 역량을 높이는 지속적인 교육이 필수”며“근로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시켜 건강한 일터를 마련해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