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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고창군 부군수, 기획재정부 찾아 2026년 국가예산 사업 건의
[PEDIEN]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가 25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가예산 대상사업과 현안사업 10건을 건의했다. 먼저, 김 부군수는 정성원 문화예산과장을 만나 대선공약으로 반영된 ‘국제 카누 슬라럼 경기장 조성사업’을 건의했다. 김 부군수는 올림픽 정식종목인 카누 슬라럼은 2036년 전북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며 고창군은 부지확보 완료 등 사업추진 준비도가 매우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용호 국토교통예산과장을 만나, 대선공약으로 반영된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서해안 선셋드라이브 조성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노을 생태갯벌 플랫폼 조성사업 등 계속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산도 함께 건의했다. 김 부군수는 한반도 U자형 철도망의 마지막 단절구간인 서해안철도의 국가계획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며 그간 도로망에 집중되었던 서해안 남북축 연결기능의 철도 분산화, 접근성 개선, 물류비용 절감 등 긍정적 파급효과를 설명했다, 이밖에도 임대한 안전예산과장을 만나 대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와촌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건의했으며 김혜영 지역예산과장에게 고창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박현창 농림해양예산과장을 만나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과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사업의 계속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고창군은 2026년 국가예산 사업이 빠짐없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북자치도와 정치권,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난 23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 등 대선공약 6건의 국정과제 반영을 건의했다. -
고창군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수상’ 쾌거
[PEDIEN] 고창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고창군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초고령사회, 활력 넘치는 시니어 라이프 in 고창’을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해 다시 한번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매니페스토 경진대회는 민선8기 전국 기초지자체의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을 모색하기 위해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23~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경진대회는 전국 159개 기초지자체에서 401개 사례를 응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91개의 사례를 선정하고 24일 발표심사를 통해 7개 분야별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고창군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우리동네 복지보안관 제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노인일자리사업의 다양한 일거리 유형을 제시하며 모범적인 초고령사회 대응 사례를 제시했다. 이 사업은 기존의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봉사 경험이 풍부한 마을 활동가를 복지보안관으로 선정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 맞춤형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마을주치의사제 도입’을 통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교통약자 ‘1천원 택시 운영 확대’, ‘경로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 확대’ 등 실질적 체감 복지를 실현한 정책들도 함께 소개되어 고창형 복지정책을 인정받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민선8기의 살고 싶은 행복도시를 비전으로 군민 한분 한분이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만들겠다는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만들기 위한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약 이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민선 8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으며 공약 실천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80개 공약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
고창군,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실거주지 일치 여부 확인”
[PEDIEN] 고창군이 11월26일까지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조사하는 것으로 비대면-디지털 조사를 진행한 이후, 읍·면 합동조사반이 방문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정부24 앱을 통해 비대면 조사 시스템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세대별 대표 1인이 전체 사실조사 응답이 가능하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조사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다만, 실거주 여부에 대한 자세한 사실조사가 필요한 ‘중점조사대상 세대’는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반드시 방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 의심자 △복지취약 계층 △장기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등이 포함된 세대다. 사실조사 결과 실거주주민등록 불일치 자에 대해서는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11월 20일 까지 직권조치를 하게 되며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중 자진 신고할 시에는 ‘주민등록법’ 과태료의 최대 80%까지 감면받는다. 양미옥 고창군 종합민원과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정책을 수립하는 데 밑바탕이 되는 기본조사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제시, 고향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추진
[PEDIEN] 김제시는 오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4주간 기부자가 공감하고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특색있는 기금사업 발굴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모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시민참여·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 복지 증진에 필요한 사업이다. 공모는 김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페이지에서 아이디어 제안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동의서 양식을 다운로드해 작성 후 이메일 혹은 방문, 우편으로 시 행정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사업 제안의 창의성, 실행가능성, 공공성, 효과성 등 종합 심사를 통해 오는 10월 중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5명을 선정해 김제사랑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에 대한 관심으로 만들어진 귀중한 기부금을 시민 복리 증진 등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향사랑기부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2025년 사업으로 ‘소상공인 1인 점포 안심벨 지원사업’과 ‘김제형 마을자치 연금 지원사업’, ‘지역아동센터 고향사랑 리모델링 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
김제시, ‘라면 한 그릇’ 으로 무더위 식히고 공동체 온도 높인다
[PEDIEN] 김제시가 라면 한 그릇과 시원한 얼음물로 주민의 건강과 마음을 챙기는 특별한 무더위 쉼터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용지면 황토빛나눔센터 1층 공유주방에서 ‘용지라면 행복해요’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쉼터는 전북특별자치도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령 주민의 건강 보호와 이웃 간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역 맞춤형 돌봄 서비스로 추진 된다. 쉼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용지면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셀프 라면조리기를 통해 라면을 직접 끓여 먹을 수 있고 얼음 생수도 제공된다. 단순한 냉방 공간을 넘어 이웃과의 따뜻한 만남과 대화가 오가는 공간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용지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단이 마을별 참여를 독려하며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황토빛나눔센터 관계자들이 위생 점검과 냉방 관리, 물품 비치 등을 책임지며 쉼터 운영의 안정성과 쾌적함을 유지하고 있다. 용지면 생생마을관리소 관계자는 “더운 여름, 이곳에서 잠시 쉬며 나누는 라면 한 그릇이 무더위를 이기로 마음 따뜻한 공동체의 온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사회서비스를 꾸준히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용지면의 이번 무더위 쉼터는 공동체 기반 사회서비스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주민이 주도하고 함께 만드는 사회 돌봄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손끝에서 피어나는 명품 기술”김제시 명장 후보 접수
[PEDIEN] 김제시는 25일 지역 숙련기술인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김제시 명장’후보자를 다음달 22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2025년 김제시 명장’은 우수한 숙련 기술을 보유한 사람을 선정해 지역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식품가공 및 공예, 미용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1명 이내로 선정한다. 신청 자격은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있으며 공고일 기준 5년 이상 김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으면서 시소재 사업장에 3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자 중 지역 숙련기술의 발전이나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다. 명장 선정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심사자들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3차 김제시 명장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명장에게는 김제시 명장 증서와 명패, 기술장려금을 수여한다. 2025년 김제시 명장 신청은 읍면동장 및 각 업종별 협회의 장 등의 추천을 받아 오는 8월 5일부터 22일까지 시청 경제진흥과에 방문·우편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명장 선정으로 지역 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 지역산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숙련기술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향한 슛-골인 도민 참여형 올림픽 유치 기원 이벤트 개최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전북현대와 강원FC의 홈경기에 맞춰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슛-골인 이벤트’를 열고 도민과 함께 유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행사는 전북도의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도민과 축구팬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경기장 외부 광장에 마련된 특설 골대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공을 차 넣는 ‘슛-골인 챌린지’ 가 펼쳐져 많은 호응을 얻었고 올림픽 관련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엠블럼과 슬로건이 담긴 홍보물이 설치돼 관람객들의 자연스러운 관심을 끌어냈으며 참여자들은 올림픽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체험 속에서 공유했다. 전북도는 이번 행사로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유치 활동이 생활 속 공감대를 넓히는 데 기여했다고 보고 이 같은 방식의 캠페인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홍보활동에 참여한 노홍석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스포츠 현장에서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유치 활동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홍보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전북현대 홈경기와 같은 대중 밀착형 콘텐츠와 연계한 유치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올 하반기에도 전북현대 홈경기 일정에 맞춰 2차, 3차 유치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며 ‘레츠 무브’ 캠페인과 연계한 SNS 참여형 이벤트, ‘올림픽 데이런’ 등 다양한 스포츠·문화 행사와 협업해 유치 분위기를 전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후 개최 예정인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전국체육대회, 문화관광대표축제 등 대규모 행사와도 연계해 ‘국민-스포츠-문화-올림픽’을 하나로 잇는 통합적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 방침이다. -
전북자치도,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특별교부세 10억원 긴급지원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내 전 시군에 대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해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각 시·군의 피해 규모와 복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금을 배분할 예정이며 해당 예산은 △도로 사면 낙석 우려지역 △토사 유실 등 공공시설의 응급복구 △중장비·인력 등 투입비용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추가 강우에 대비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조치를 조속히 완료할 방침이다. 도에 따르면, 7월 23일 현재까지 잠정 집계된 피해는 △농작물 침수 104.1ha △주택 침수 15동 △공공시설 피해 14건 등 총 45건이다. 도는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오는 7월 30일까지 피해조사를 마무리하고 확인된 피해에 대해서는 신속히 복구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도와 시군이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응급복구와 생활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도내 평균 강수량은 214.4mm에 달했으며 남원 뱀사골 465.5mm, 순창군 456.9mm 등 일부 지역에는 폭우가 집중되면서 8개 시군에서 126세대 199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일시 대피했다. -
전북, 베를린과 몬트리올에서 문화·기술 외교 동시 전개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독일과 캐나다를 방문해 전통문화 세계화와 국제교류, 과학기술 협력 등 광범위한 해외출장 일정을 추진한다. 이번 출장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관계자와 도립국악원 예술단이 함께하며 독일 베를린에서는 전통예술 공연과 문화외교 활동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는 과학기술 국제협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활동을 집중 전개한다. 전북도립국악원은 7월 27일 독일 베를린의 슈타츠오퍼 국립오페라극장에서 창작 무용극 ‘고섬섬’을 공연한다. 이 공연은 국내 예술단체 최초로 유럽 최고 권위의 오페라 무대에 오르는 사례로 전북 고유 전통문화의 세계화를 향한 상징적 이정표로 기록될 전망이다. ‘고섬섬’은 부안 위도의 국가무형유산 ‘띠뱃놀이’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지난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부안군과의 공동주최, 아힘 프라이어 재단과의 협업, 주독일 한국대사관의 후원 등 폭넓은 문화외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추진된다. 당일 리셉션에는 독일 문화계 주요 인사, 파독 간호사, 재독 교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전 주한 독일대사 한스 울리히 자이트를 전북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전북은 하계올림픽 국내후보도시로서 ‘문화올림픽’을 실현할 역량을 국제사회에 보여주고 있다. 1936년 손기정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도시인 베를린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전북의 품격 있는 문화 역량과 함께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의 상징적 순간을 세계에 다시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를린 일정을 마친 후에는 7월 28일부터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2025 한국-캐나다 과학기술대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전북도는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과학기술 분야 교류협약을 체결하며 수소에너지, AI, 이차전지, 항공우주 등 전략산업 분야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선언을 넘어, 도내 주요 R&D 기관장들이 직접 참가해 글로벌 혁신 파트너십을 구체화하고 기관 간 기술이전과 협업을 위한 공동 과제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몬트리올 현지에서는 MILA, CRIAQ 등 세계적 연구기관과도 기술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29일 CKC 개막식에서는 김관영 도지사가 직접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전북의 미래 산업 전략, 국제협력 비전, 스마트올림픽 구상을 발표하며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전주하계올림픽 유치와 연계한 과학기술 기반 도시모델을 소개함으로써 전북형 미래올림픽의 비전을 전 세계에 제시한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00년 전 손기정 선수의 금메달이 대한민국 스포츠사에 남긴 감동처럼, 전북은 문화와 과학기술이 어우러진 미래형 올림픽으로 다시 한번 세계를 울리고자 한다”며 “이번 해외 방문이 전북의 비전과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북자치도, 폭염 피해 최소화 위해 양계농가 현장 점검
전북자치도, 폭염 피해 최소화 위해 양계농가 현장 점검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24일 정읍시 북면에 위치한 양계농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쿨링패드, 환기시스템 등 폭염 대응시설의 설치 및 운영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양계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했다. 도에 따르면, 7월 23일 기준 도내 가축 피해는 총 17만 1천 마리에 달한다. 축종별로는 닭·오리 16만 6천 마리, 돼지 5,486두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가축 사육환경 개선,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가축재해보험 가입 확대 등을 포함한 폭염 피해 예방사업에 총 164억원을 투입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도는 예비비 16억원을 긴급 편성해 시군에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구입비로 지원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도는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도 폭염 대응 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사전 대응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북자치도, 재난안전 비상 1단계 가동.“폭염 대응 강화”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7월 24일자로 폭염 대응 비상 1단계를 발령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북 지역은 지난 21일부터 폭염특보가 지속되며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를 오르내리며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7월 23일까지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110명의 온열질환자가 보고됐고 사망자도 1명 발생한 상황이다. 가축 폐사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규모는 총 171,590두수로 돼지 5,486, 닭 151,071, 오리 15,033 두수 등이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폭염 대응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협업부서 및 14개 시·군과 함께 폭염 비상대응을 실시하고 있으며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응 조치를 시행 중이다. 우선, 기초생활수급자·홀몸노인·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방문 및 전화 상담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동노동자 쉼터 4개소도 운영해 폭염 속 휴식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무더위쉼터 5,771개소는 적정 실내온도 유지 등을 통해 상시 개방·운영 중이며 스마트 그늘막과 스마트 승강장 등 폭염 저감시설 1,682개소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양산 대여 서비스와 주요 위치에 얼음 생수를 보관한 ‘양심 냉장고’도 함께 운영 중이다. 홍보 활동도 강화해 전광판, 마을 방송,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으며 폭염 특보 시 기상청과 협력해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통해 폭염 정보를 전파하고 있다. 축산·농업 분야에서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가축 관리 요령 안내 및 폭염 취약 농가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민 여러분께서는 폭염이 가장 심한 오후 2시~5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한 장소 머무르기 등 기본적인 폭염 예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주시기 바란다”며 “도는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군, 집중호우 피해 복구 총력… 공무원·정당·군부대·주민까지 한마음
순창군, 집중호우 피해 복구 총력… 공무원·정당·군부대·주민까지 한마음 [PEDIEN] 순창군은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대상으로 공무원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군부대, 지역 단체 등 모두 힘을 모아 신속한 복구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이날 침수 피해가 컸던 인계면, 풍산면, 금과면 일대 10여 곳의 피해 현장에 공무원 70명을 투입, 주택 및 농가 등 실질적인 복구가 시급한 곳을 중심으로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최영일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은 피해 지역별로 분산 배치돼 △주택 내 가재도구 정리 △하우스 내부 토사 제거 △쓰레기 분리수거 등을 집중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서도 순창지역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130명의 인력을 긴급 지원했다. 이들은 피해 복구가 시급한 현장에 투입돼 각종 정비와 청소, 수해 복구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큰 힘을 보탰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에는 7733부대 3대대 최영배 대대장을 포함한 장병 40명이 참여해, 풍산면 소재 한 고령 주민 주택에 대한 대민 복구 작업이 실시됐다. 복구 대상 주택은 목조 슬레이트 구조의 단층 주택으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내부 침수와 외부 토사 유입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상황이었다. 군 장병들은 주택 마당의 토사 제거와 내부 물품 정리 등 복구에 힘을 보탰으며 최영일 순창군수도 현장을 찾아 작업 상황을 점검하고 직접 복구에 참여했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양지천과 경천 일원에서 지역 단체 회원들이 참여한 하천 정비 활동도 진행됐다. 집중호우로 떠내려온 부유물과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무원과 정치권, 군부대, 자원봉사자, 군민이 하나 되어 신속한 복구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더욱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순창군, 서울시교육청에 농촌유학 장기 지원 협조 요청
순창군, 서울시교육청에 농촌유학 장기 지원 협조 요청 [PEDIEN] 순창군이‘농촌유학 1번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지난 22일 서울시교육청을 방문해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서울 지역 농촌유학 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서울시교육청의 농촌유학 지원 기간을 현행 6개월에서 최소 1년 이상으로 확대해 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최 군수는“농촌유학은 교육만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과 정주 인구 유입까지 연결되는 정책”이라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지원 체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순창군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도, 순창군이 협력해 최대 3년간 지원 가능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 반면, 서울시교육청은 6개월 이내 단기 지원 위주로 운영되고 있어, 장기 유학을 고려하는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다소 좁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순창군은 2023년부터 농촌유학 사업을 본격 추진해 오며 인구유입과 지역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2025년 6월 말 기준, 순창군의 누적 유학생 수는 총 88명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전체 유학생 204명 중 43%를 차지하며 도내 최다 유치 실적을 기록 중이다. 쾌적한 거주시설과 차별화된 테마형 교육 프로그램이 이러한 성과를 이끈 주요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2025년 서울시교육청 지원을 받는 전북 유학생 72명 중 순창군 유학생은 14명에 불과해, 서울 지역 학생의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정근식 교육감은“서울 학생들의 농촌유학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순창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거주시설이 잘 갖춰진다면, 서울시교육청도 더욱 관심 갖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순창군은 올해 총 57억원을 투입해 인계면과 팔덕면에 20세대 규모의 신규 유학 거주시설을 조성했으며 공공임대주택과 일반 농가주택 등을 포함해 총 80세대 규모의 주거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
기업 환경관리역량 도의 마중물 행정으로‘쑥쑥’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기업의 환경관리 자율역량을 높이고 도민 환경권을 보호하기 위한 '상생형 환경행정'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는 올해 상반기까지 시행한 ‘사전예고제’를 비롯한 주요 환경관리 지원 정책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올해 △사전예고제 운영 △환경기술지원 △방지시설 설치지원 △공무원 및 기술인 직무교육 등 4대 핵심사업을 집중 추진해, 도·시군·사업장이 함께 상생하는 실효성 높은 환경관리 기반을 다져왔다. 도에 따르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점검에 ‘사전예고제’를 적용한 결과, 최근 2년 상반기 평균 대비 위반율이 29.3%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803개소 중 위반 사업장은 56개소로 2023년 10.2%, 2024년 9.6%보다 눈에 띄게 줄어든 수치다. 사전예고제는 정기점검에 앞서 점검 항목과 주요 위반사례를 사업장에 미리 안내해 기업 스스로 환경관리를 강화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올해 2,012개소가 점검대상이며 도는 이 제도의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수시점검도 병행 중이다. 또한, 전북도는 영세사업장과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환경기술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38개소였던 지원 대상은 올해 42개소로 증가했으며 환경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처리기술 자문, 법령 상담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노후·신규 방지시설 지원 사업도 확대됐다. 지난해 164개소에서 올해는 299개소로 82.3% 증가했으며 총 13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시설 투자 부담을 줄이고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직무교육도 병행했다. 지난 4월 도내 시군 공무원 38명과 산업단지 환경기술인 3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에서는 인허가 절차, 방지시설 운영법, 주요 위반사례 분석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는 이 같은 교육을 오는 9월에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환경관리는 행정의 강압적인 통제가 아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함께 지켜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환경관리를 위해 정례 간담회와 실무 교육,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기업과 상생하는 환경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