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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첨단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R&D 지원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재생의료와 바이오융합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첨단재생바이오 및 바이오융합 분야의 연구개발을 통해 도내 바이오기업의 기술 자립을 지원하고 산업 고도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총 5개 과제에 약 4억5천만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원 분야는 △첨단재생바이오 R&D와 △바이오융합 R&D로 구분되며 과제당 최대 1억6천만원, 1억2천만원의 도비가 지원된다. 사업 신청은 기업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연구기관, 대학, 출연연 등과 컨소시엄 구성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전북도 내 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록 연구소기업도 가능하다. 아울러 전주시·익산시·정읍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도외 기업도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는 2025년 8월 6일부터 8월 18일 오후 4시까지 전북과학기술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세부 내용은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원식 전북특별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R&D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첨단바이오 분야 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역량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북자치도가 첨단바이오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자치도, 사회적경제기업에 10억원 규모 융자 지원
전북자치도, 사회적경제기업에 10억원 규모 융자 지원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운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억여 원 규모의 융자사업을 시행한다. 도는 2025년 제2차 사회적경제기금 융자사업을 통해 전북에 소재한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8월 1일까지이며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8월 말 최종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융자는 단기와 장기로 구분해 진행된다. 단기융자의 경우 최대 2천만원, 연 2% 이내 금리로 1년 이내 상환 조건이며 장기융자는 경영자금 최대 5천만원, 시설자금 최대 1억원 한도로 연 2.8% 이내의 금리, 5년 이내 분할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자금난 해소와 더불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회복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전북사회적경제기금 담당자 또는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북도는 2021년부터 사회적경제기금을 조성해 지금까지 44개 기업에 총 22억 4천만원을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정부 보조금 사각지대에 놓인 기업들의 지역사업 추진과 고금리 대출 대환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왔으며 사회적경제조직의 경영 안정화와 확대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김인태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융자사업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확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제주체들이 지역 내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에 80km 명품 숲길 생긴다… 산악트레킹 코스 조성‘속도’
[PEDIEN] 전북 진안군에 자연과 어우러진 명품 산악트레킹 코스가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도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진안군 자연친화적 산악트레킹 코스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40억원을 투입해, 진안 전역에 걸쳐 총 4개 구간 약 80km 규모의 산악트레킹 코스를 조성하는 것이다. 구간은 △구봉산 △대덕산~천반산 △부귀 편백숲 둘레길 △선각산~덕태산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는 구봉산~북두봉, 북두봉~운일암반일암 등 총 15.14km 구간이 먼저 조성됐다. 이 구간에는 목계단과 안전로프, 방향표지판, 안내판 등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시설이 갖춰졌으며 산행의 쾌적함을 더하고 있다. 이어 올해 6월에는 대덕산~천반산 구간 공사가 착공돼, 오는 12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본격 추진 중이다. 이후 2026년에는 부귀 편백숲 둘레길과 선각산~덕태산 구간이 차례로 완공되면서 전체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미 조성된 구봉산 트레킹 코스는 용담댐 조망을 비롯해 험준한 암릉과 부드러운 흙길이 어우러진 변화무쌍한 지형을 따라 걸을 수 있어, 산행의 즐거움과 함께 자연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도는 이번 트레킹 코스 개발을 통해 숲의 정취와 모험성이 공존하는 특색 있는 숲길을 구현함으로써, 이용자에게 만족도 높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진안고원길,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데미샘자연휴양림 등 기존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관광 시너지 극대화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5월 진안군에서 개최된 전국 백패킹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진안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악관광지로 도약할 가능성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전북 진안의 아름다운 자연을 오롯이 느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명품 산악트레킹 코스를 조성해, 찾아오는 모든 분께 감동과 휴식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군, 작은별영화관 1천원에 영화 관람
임실군, 작은별영화관 1천원에 영화 관람 [PEDIEN] 임실군이 영화 관람 활성화를 위해 작은별영화관에서 단돈 1천 원에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하는 ‘2025년 국민 영화 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임실군이 참여해 17,385천원을 배정받아 임실 군민들에게 최대 6,000원의 영화 관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임실 작은별영화관의 기존 관람료는 1매당 7,000원인데, 6,000원을 할인받게 되면 관객은 1,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단, 할인 혜택이 적용되더라도 관객은 최소 1,000원 이상은 반드시 결제해야 하며 1,000원 미만 결제는 불가능하다. 또한, 할인 혜택은 7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적용되며 예매 결제일 기준으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예산이 한정되어 있어 지원금이 조기 소진될 경우 사업도 함께 종료된다. 임실 작은별영화관은 지역 주민들이 보다 쉽게 영화관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를 함께 마련할 계획이며 영화관 입장권 할인 지원으로 영화를 즐기고 이를 통해 영화관도 활기를 되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실 작은별영화관의 영화 할인 예매 방법과 자세한 안내는 현장 매표소 또는 영화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 민 군수는“문화생활의 가장 대중적인 방식 중 하나가 영화 관람인데, 이번 할인 혜택을 통해 군민들이 좀 더 자주, 부담 없이 극장을 찾게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적극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
임실군, 2025년 양파 재배 지원사업 추진
임실군, 2025년 양파 재배 지원사업 추진 [PEDIEN] 임실군이 원예 특작 작목인 양파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 안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올해 양파 재배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 작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자체 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3억2,500만원을 투입해 양파 재배 농가와 작목반을 대상으로 종자와 멀칭 비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의 생산 의욕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과 지역 농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양파 재배 농가의 부담을 대폭 줄이고 고품질 작물 생산 기반을 탄탄히 다질 계획”이라며“고령화 시대에 지속 가능한 농업과 경쟁력 있는 작물 생산 기반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군-영동군, 고향사랑기부로 가는정♥오는정 우애 재확인
임실군-영동군, 고향사랑기부로 가는정♥오는정 우애 재확인 [PEDIEN] 임실군 심 민 군수가 충북 영동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자매결연 도시 간의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지난 23일 자매결연지인 충북 영동군을 방문해 정영철 영동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자매도시 간의 상호협력과 연대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3일 정영철 영동군수가 임실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한 데 대한 화답이자, 양 지자체 간의 우의를 지속적으로 다지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심 군수는 정영철 영동군수와의 환담 자리에서 지난해 임실군과 영동군이 자매결연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데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이번 기부를 계기로 양 지역이 더욱 굳건한 협력 관계 속에서 상생의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제도를 매개로 양 지자체 간 상호 응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가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두 지자체는 앞으로도 문화·산업 분야 등에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기부금 전달 이후 심 민 군수는 영동농협 역전지점 내 하나로마트 로컬푸드관을 찾아, 임실N치즈 유제품의 정식 입점 판매 현장도 함께 둘러봤다. 임실N치즈는 지난 18일부터 영동군 하나로마트에 정식 입점되어 상시 판매되고 있으며 이는 치즈와 와인이라는 양 지역 대표 산업 간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으로 평가받는다. 입점 제품은 신선치즈 7종, 숙성치즈 1종, 무가당 요거트 1종 등 총 15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소하고 깊은 풍미를 지닌 임실 대표 유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임실치즈와 영동와인이라는 각 지역의 대표 특산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판매 공간이 마련되면서 두 지자체 간 농식품 연계 산업의 새로운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심 군수는 영동 와인터널도 방문해 지역 와인산업 현황과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임실의 치즈산업과 영동의 와인산업 간 교류 확대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모색하는 자리로 향후 양 지역 특산물의 융복합 마케팅과 연계 관광 콘텐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부와 유제품 입점 교류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간 실질적 상생 협력과 특산물 공동 마케팅의 모범 사례로서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더불어 앞으로도 타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공익성과 지역 경제의 파급 효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하반기 중 추가적인 타 지자체 연계 판매 행사와 온라인 기부자 대상 홍보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며“지역 농가와 중소업체의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임실군, 또래상담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임실군, 또래상담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PEDIEN] 임실군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또래상담자 14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자 역량강화 프로그램‘또래와 함께하는 부산여행’을 운영했다. 청소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자와 지도자가 함께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휴식이 아닌 또래상담의 의미를 되새기고 활동의 동기를 재충전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기획됐다. 첫째 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을 탐방해 또래상담 부서에 근무 중인 전문가와 면담을 통해 청소년상담사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과 상담 활동의 현장을 직접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진 개발원 내부 견학을 통해 또래상담 관련 활동 운영 방식 및 진행 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었다. 오후에는 부산의 문화 명소인 뮤지엄원을 찾아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며 또래상담자들 간의 교류와 친목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또래상담자로서의 긴장과 피로를 잠시 내려놓을 수 있도록 워터파크 체험을 진행해,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식히면서 정서적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래상담은 단지 누군가의 말을 들어주는 역할이 아닌, 친구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따뜻한 동행으로 이번 캠프는 그 동행의 가치를 다시 느끼고 서로를 격려하며 앞으로의 길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또래상담자 정OO 대표는“다시금 또래상담자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고 힘들 때 나도 위로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위안이 됐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자기 이해를 높이고 또래와의 소통 관계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에 접근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순창군, ‘찾아가는 생활문화교육’ 으로 평생학습 사각지대 해소
순창군, ‘찾아가는 생활문화교육’ 으로 평생학습 사각지대 해소 [PEDIEN] 순창군이 평생학습 접근성이 낮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찾아가는 생활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관내 60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실생활에 유용한 생활문화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순창군노인회를 통해 신청한 경로당 중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약 600여명의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나만의 우산 만들기 △아로마파스 만들기 △타일받침 만들기 등 공예활동 3종과 △건강 체조 프로그램 1종으로 구성됐다. 각 경로당은 이 중 한 가지 과목을 선택해 1시간 동안 수업을 진행하게 되며 어르신들의 취향과 실생활 활용도를 고려한 구성으로 높은 참여율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은 교육 참여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취지”고 밝혔다. -
순창군, 유웨이와 업무협약 체결… 이만기 소장 초청 입시설명회 개최
순창군, 유웨이와 업무협약 체결… 이만기 소장 초청 입시설명회 개최 [PEDIEN] 순창군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입시 전문 교육 플랫폼 유웨이와 손잡았다. 군은 지난 24일 순창군옥천장학회와 유웨이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을 초청해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옥천인재숙 강사 입시전문가 양성 △맞춤형 진학 컨설팅 제공 △진학 정보 지원 △학부모 대상 입시설명회 개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지역 교육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 이어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입시설명회에서는 입시 전략 분석 전문가로 잘 알려진 이만기 소장이 직접 강연을 맡아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설명회는 △농어촌 수시전형 및 정시 지원 전략 △5등급 내신제와 고교학점제에 따른 대비 전략 △서울·경기 및 대도시 학생들의 희망학과 트렌드 분석 등 학생과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다양한 입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지역 학생들이 도시와 동등한 수준의 교육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순창군이 교육 1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순창군, ‘민원처리 알림톡’서비스 도입. 군민 소통 더 빠르게
순창군, ‘민원처리 알림톡’서비스 도입. 군민 소통 더 빠르게 [PEDIEN] 순창군이 이달 28일부터 민원인에게 보다 상세한 민원처리 상황을 제공하기 위해‘스마트 민원처리 알림 메시징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민원 접수부터 처리 완료까지의 전 과정을 민원인의 휴대전화로 실시간 안내하는 서비스로 민원 만족도 향상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 민원처리 알림 메시징 시스템’은 새올행정시스템과 연계되어 처리기한이 2일 이상인 모든 유기한 법정 민원을 대상으로 △민원 접수 △담당자 지정 △보완·보정 요청 △처리기간 연장 △처리 완료 등 단계별 상황을 안내한다. 또한 민원처리가 끝난 뒤에는 만족도 조사도 함께 받을 수 있어, 군민의 의견을 더 잘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내부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기능도 함께 도입한다. 처리기한이 임박한 민원에 대해서는 담당자에게‘민원 사전예고’알림톡을 발송하고 관리자는 부서별 민원처리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체계적인 민원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이번 시스템 도입과 함께 기존 문자발송 서비스를 카카오톡 및 RCS 기반으로 고도화해 발신 기관명이 표기되고 공공기관 인증을 위한 ‘안심마크’도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스팸 문자나 스미싱에 대한 군민의 불안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민원처리 과정을 알 수 없어 답답해하셨던 군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행정을 통해 군민과의 신속하고 정확한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완주군, 외국인 근로자 폭염 ‘찾아가는 지원’
[PEDIEN] 완주군이 전주고용센터와 함께 관내 주요 농작업 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관리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폭염주의보가 빈번히 발령됨에 따라,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탈수 및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합동 점검에는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전주고용센터 외국인력팀, 산재예방과가 참여했으며 삼례읍 내 고용허가제 및 계절근로제를 운영 중인 딸기 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점검 항목은 △폭염 대비 휴식·수분 섭취 권장 및 온·습도 관리 △그늘막 설치 여부 및 냉방·냉각용품 비치 실태 △작업자 건강 모니터링 및 응급조치 체계 구축 △근로자 숙소 안전 점검 등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폭염주의보가 자주 발령됨에 따라 땀으로 인한 탈수·열사병 사고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단은 현장에서 농작업 근로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안내문과 함께 식염포도당, 얼음물 등 예방물품을 직접 전달하고 무더위 시간대 작업 자제를 권장했다. 필리핀 국적의 근로자 쥬디스 씨는 “필리핀과 달리 습하고 무거운 더위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점검해주고 응급물품도 챙겨주니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장혁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 여름은 평년보다 더 덥고 길어질 것으로 예보된 만큼, 농업 현장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용센터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실질적인 현장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폭염 대응을 위해 △농작업 안전수칙 배포 △온열질환 예방 집합교육 △결혼이민자 명예 홍보대사를 활용한 외국인 근로자 1:1 관리 등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완주군 “기후위기, 식탁에서 바꿔요”
[PEDIEN] 완주군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용진 로컬푸드 직매장 3층에서 로컬푸드 소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2025 지역먹거리계획 아카데미 로컬푸드 식농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전문가의 이론 강의와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위한 요리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기후위기와 먹거리의 상관관계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해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소비자는 “로컬푸드가 단순히 신선한 먹거리가 아니라 기후위기대응의 중요한 실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장을 볼 때에도 생산지를더 꼼꼼히 살펴보게 될 것 같다”로 소감을 전했다. 최옥현 농업정책과장은 “기후위기가 더는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닌 만큼,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소비하는 로컬푸드 운동은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지속가능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은 앞으로도 소비자 교육과 참여를 확대해 먹거리 전환의 흐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지역먹거리계획에 따라 로컬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식농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소비자·생산자·행정이 함께 만드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
"고독한 죽음 없도록" 익산시, 돌봄 대응 전방위 강화
"고독한 죽음 없도록" 익산시, 돌봄 대응 전방위 강화 [PEDIEN] 익산시가 1인 가구와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돌봄 안전망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익산시는 사회적 고립과 1인 가구 증가로 발생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시는 고독사 예방의 핵심인 위기 징후 조기 발견을 위해 복지 현장 인력의 역량을 높인다. 실제 시는 이달 공무원과 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우울증 상담 기법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시작했다. 이어 오는 8월에는 복지 현장 최일선에 있는 통·리장과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위기 가구 발굴과 대응력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앞으로는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도 운영해 지역사회 전체가 참여하는 안부 살핌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골목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통·리장이 위험 징후를 조기에 발견했을 때 대상자와 복지체계를 신속히 연계하는 역할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혹시 모를 복지 사각지대를 구석구석 살피기 위해 시는 다양한 기술적인 요소를 도입한 바 있다. 인공지능 말벗 로봇과 클로바 안부 전화, 전력 사용량 분석 등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안부 살핌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시는 이상 징후를 자동 감지하고 긴급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웃애 돌봄단과 집배원 안부 살핌 서비스 등 기존 대면 서비스의 병행 운영으로 연계 상승효과를 내고 있다. 시는 계속해서 생활 밀착 기관과의 협력망을 정비해 복지자원 연계 체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위험 가구가 발견될 경우 보건소, 정신건강센터 등과 즉시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해 쓸쓸한 죽음을 막는 따뜻한 돌봄을 제공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1인 가구가 늘어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고독사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막아야 할 과제"라며 "복지 전문성 강화, ICT 돌봄 확대, 민관 협력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을 확충하고 인프라를 촘촘하게 구축해 소외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삶의 터전 앗아간 불길, 다시 희망으로” 전북소방, 제8호 119행복하우스 지원 결정
“삶의 터전 앗아간 불길, 다시 희망으로” 전북소방, 제8호 119행복하우스 지원 결정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24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청 회의실에서 ‘119행복하우스 건축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최근 화재로 거주지를 잃은 순창군의 한 가정을 제8호 119행복하우스 건축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전북특별자치도 화재피해주민 임시거처 비용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추천대상자의 피해 상황과 재정 상태, 건축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 여부를 결정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정은 지난 7월 4일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현재 지인의 집에 임시 거주 중이다. 해당 가정은 5인 가족 모두가 중증의 지적장애가 있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과 장애연금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등 생활 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119행복하우스 건축 예정지는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로 화재로 소실된 기존 주택과 창고는 순창군의 철거 지원을 받아 철거할 예정이며 해당 부지에는 연면적 25평 규모의 철골조 샌드위치패널 구조 주택이 들어설 계획이다. 건축 허가가 조속히 이뤄질 경우 오는 10월 말에는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19행복하우스 건축지원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2017년부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한 ‘화재피해주민 지원기금’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7가구가 이 사업을 통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제8호 사업은 기금뿐 아니라 민간 후원과 순창군, 지역 복지공무원의 협력이 함께하며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가정이 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따뜻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한순간의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도민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따뜻한 관심과 실질적인 복구 지원”이라며 “건축비와 인건비가 계속 오르면서 주거 복구가 더욱 어려워지는 현실이지만, 공공과 민간이 힘을 모은다면 재난 이후에도 인간다운 삶을 회복할 수 있다. 도민의 곁에서 끝까지 함께하는 소방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