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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대선공약 국정과제 관철 건의. 국정기획위 찾아 총력전
[PEDIEN] 정성주 김제시장이 지난 23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이춘석 경제2분과 위원장을 만나 이재명 대통령의 김제시 지역 7대 대선공약을 국정과제 세부사업으로 반드시 채택해 줄 것을 건의했다. 24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6월 국정기획위원회 출범과 더불어 김제시 미래 성장 동력원을 담은 7대 지역 대선공약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김희옥 부시장을 단장으로 ‘국정과제 대응 TF’를 구성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해 왔다.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성격을 띤 조직으로 오는 8월 14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새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선정 및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마련하고 국정 기조를 설정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각 지역의 대선공약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경우 향후 국가사업으로 관철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이에 시는 국정과제 대응 TF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6월 중순부터 정부 부처, 전북특별자치도 및 관계기관 정책동향 파악 및 분석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지난 16일 부시장 주재 국정과제 대응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1일에는 이원택 국회의원과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 소속인 이춘석 국회의원실과 윤준병 국회의원실을 찾아 7대 지역 대선공약에 대해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건의와 협조를 구했다. 또, 지난 23일 정 시장은 국정기획위원회 이춘석 경제2분과 위원장 면담을 통해 김제시 7대 지역 대선공약인 △김제 지능형 농업로봇 첨단과학기술단지, △새만금 국가정원, △국립 치유농업 혁신클러스터, △해양생명과학관, △새만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지방도 702호선 국도 승격에 대해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김제 지능형 농업로봇 첨단과학기술단지는 농업 로봇·농기계 분야 피지컬 AI 전환의 시급함을 강조하며 전북특별법 특례를 활용한 국가산단 지정에 대해 국정과제에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정 시장은 “김제 지역 대선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은 김제 미래 먹거리를 위해 반드시 해내야 할 일”이라며 “선도적으로 준비한 정책들이 새 정부 국가 비전 속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게요
[PEDIEN] 군산시 소룡동행정복지센터는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김선태 씨가 도서문화상품권 을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기부는 최근 돌아가신 모친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사랑의 나눔을 실천한 것으로 더욱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선태 씨는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 가정들을 자주 접하면서 작은 도움이라도 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기부가 아이들이 밝게 자라나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소룡동행정복지센터는 기부받은 도서문화상품권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한부모 가정의 아동 10명에게 전달해 학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건실 소룡동장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모범을 보여주신 김선태 씨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돕는 따뜻한 소룡동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김씨는 현재 소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기·수도·통신 요금 감면 신청, 정부양곡 신청 등 주민복지 지원 업무를 맡고 있으며 남녀노소 모든 민원인들을 친절하고 편안하게 대해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
“ 시민이 찾는 인구정책의 해답 ” 군산시, 인구정책 시민참여단 모집
[PEDIEN] 군산시가 시민과 함께 인구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발굴하고자 ‘제3기 인구정책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참여단 모집은 저출생·고령화·청년 유출 등 당면한 인구문제 해결을 시민과 함께 고민해보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발굴하고자 마련했다. 모집 인원은 아이키움 7명, 청년키움 3명, 고령 친화 5명 등 총 15명이며 2025년 9월 1일 ~ 26년 8월 31일까지 1년간 활동한다. 주요 활동은 △분기별 인구정책 관련 정기회의 참여 △다양한 인구정책 아이디어 제안 △현재 군산시가 시행 중인 인구정책사업과 홍보자료 점검 △인구정책 관련 행사 참여 등이다. 특히 이번 시민참여단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군산시가 추진하는 배려와 포용 시민문화운동을 시민 스스로 확산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시민참여단 희망자는 오는 8월 6일까지 군산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성별, 나이, 활동 경력, 관심 분야 등을 고려해 서류 심사를 진행할 방침이며 추후 선정자에 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인구대응담당관은 “시민참여단은 군산의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동반자.”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인식개선을 위한 배려와 포용의 지역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여름철 건강 위협 “온열질환 예방 수칙” 지키기
[PEDIEN] 집중호우 이후 더욱 심해진 폭염으로 온열질환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24일 군산시 보건소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 건강 위협의 주요 원인인 온열질환은 고온다습한 환경에 신체가 장시간 노출되면서 체온 조절 기능이 무너지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심한 갈증 △두통과 어지러움 △무기력 △피부발적 등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환자는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물수건으로 몸을 식혀야 한다. 특히 온열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고령자나 야외근로자,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보건소는 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 자주 마시기 △한낮 야외활동 자제 △시원한 옷차림과 휴식 △어지러움, 근육경련 시 즉시 중단하고 119 신고 등 시민과 작업자에게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 대비 건강관리를 위해 행정복지센터와 경로당등에 설치된 무더위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잘 준수해 줄 것”을 전했다. 한편 온열질환의 발생 현황과 특성을 감시하는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건강관리사업’ 으로 취약 계층에게 폭염 대비 건강관리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
고창 복분자, 잔류농약 안전성 관리 ‘우수’.“믿고 먹는 고창복분자”
[PEDIEN] 고창군농업기술센터가 고창군 내 5개 농협에서 수매 중인 복분자 78점을 무작위로 수거해 잔류농약 463성분에 대해 분석한 결과, 78점 모두 안전성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복분자는 세척 없이 섭취하는 대표 과실로 수확 단계부터 철저한 안전성 관리가 필수적이다. 고창군은 이에 따라 2022년부터 매년 수매 복분자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단 한 건의 부적합 사례 없이 모두 허용 기준 이내 또는 불검출 결과로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잔류농약 분석 장비 4대를 포함한 첨단 검사장비 45종을 확보하고 2024년 한 해 동안 총 773건의 안전성 검사를 수행했다. 복분자를 포함한 농산물의 출하 전 안전성 검사를 희망하는 고창군 농업인은 수확 1~2주 전 시료를 채취해 농산물 안전분석실에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는 2주 이내 통보되며 출하 전 안전성 확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오성동 소장은 “지역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믿고 선택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전 안전성 검사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군보건소, 건강한 여름방학 돌봄 놀이터 운영
[PEDIEN] 고창군보건소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비만 예방 프로그램인 ‘건강한 여름방학 돌봄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성장기 아이들이 올바른 식습관과 활기찬 신체활동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건강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비빔밥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아침식사 실천 방법인 ‘샌드위치 만들기’, 뉴스포츠 신체활동으로 꾸려져 있으며 영양사와 운동처방사가 직접 참여해 분야별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건강 교육을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즐겁게 배우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방학기간 취약 아동들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
고창군, 종합민원과 전직원 대상 민원응대 친절교육
[PEDIEN] 고창군이 존중과 배려로 신뢰받는 민원 행정 실현을 위해 종합민원과 전 직원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파견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응대 친절교육을 최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은 안전건설국 형광희 국장이 강사로 민원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는데 중점을 뒀다. 응대 과정에서 갖춰야할 할 기본자세와 친절한 언어 사용, 전화 응대 시 요령 등 실무 중심의 내용 등에 대해 다뤘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내용들로 공직자 민원 응대 시 존중과 배려의 이미지 형성, 반복 민원·악성 민원 발생 감소, 불필요한 갈등 상황 예방 및 완화, 민원인과 공직자 모두의 정서적 안정 확보 등에 기대를 보이고 있다. 형광희 고창군 안전건설국장은 “공직자의 한마디의 말과 행동이 군민의 신뢰를 쌓는 중요한 시작점 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절교육과 실천을 통해 고창군만의 따뜻하고 신뢰받는 민원서비스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전북소방, 상반기 119 구조·구급·생활안전 출동 8만9천 건… 도민 생명·현장 안전 지켰다
전북소방, 상반기 119 구조·구급·생활안전 출동 8만9천 건… 도민 생명·현장 안전 지켰다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025년 상반기 도내 구조·구급·생활안전 분야의 전반적인 119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89,000여 건에 달하는 현장 활동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구급 분야에서는 총 72,009건의 출동과 36,738건의 이송이 이뤄졌으며 이는 하루 평균 397.8건 출동으로 약 3.6분마다 1건씩 구급대가 현장으로 출동한 셈이다. 이송인원은 총 37,1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출동건수는 0.5%, 이송건수는 4.3%, 이송인원은 4.4% 각각 감소했다. 다만 이송 환자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81세 이상 고령환자가 10,281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 80대 이하 7,640명, 70대 이하 6,466명 순으로 나타나 고령층 중심의 구급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30세 이하, 20세 이하, 10세 이하 이송 인원은 모두 전년 대비 12% 이상 감소해, 전북지역 구급수요의 뚜렷한 고령화 경향이 드러났다. 이송 발생 장소는 가정 내가 전체의 64.2%로 가장 많았으며 도로 11.8%, 상업시설 4.4%, 의료관련시설 3.6%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송 사유로는 질병이 66.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질병 외의 유형은 사고부상 7,103명, 교통사고 3,400명, 비외상성 환자 1,515명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심정지·심혈관·뇌혈관·중증외상 등 4대 중증환자 이송은 총 2,585건으로 전년보다 2.2% 감소한 가운데, 심혈관질환 이송이 1,209건으로 가장 많았고 뇌혈관질환 이송은 407건으로 전년도 360건 대비 13.1% 증가했다. 소방본부는 이러한 증가 원인으로 도내 고령화, 만성질환자 증가, 뇌혈관질환 의심 시 조기 119신고 활성화 등을 들며 심뇌혈관질환 대응 강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같은 기간 구조·생활안전 분야 활동은 총 16,959건으로 이 중 구조출동은 11,661건, 생활안전출동은 5,298건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한 수치로 교통사고 출동이 전년보다 15.7% 감소, 화재건수 감소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인명구조 인원도 2,099명으로 25.7% 줄어들었다. 특히 교통사고 관련 구조 인원은 28.9% 감소한 754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나무 제거 등 장애물 제거 출동이 전년 대비 47.2% 증가했으며 관련 인명구조 인원은 137명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각 소방서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주완산소방서가 가장 많은 구조·생활안전 출동을 기록하며 지역 내 안전 활동을 견인했다. 소방본부는 하절기 물놀이 사고와 벌집 제거 수요 증가에 대비해 현장대원의 훈련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이번 통계는 단순한 숫자가 아닌,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119대원들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며 “고령화, 기후 재난, 만성질환 증가 등 복합적인 재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스마트하고 전문화된 구급·구조 대응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글로벌 K-POP 열풍, 전북에서 잇는다
[PEDIEN] 전북자치도가 전 세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K-POP 아카데미’ 시범사업을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하며 글로벌 K-컬처 허브로 도약하는 첫발을 내딛는다. 본 사업은 전 세계 50개국에서 558명이 지원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고 한국을 포함한 10개국 출신 청소년 20명이 최종 참가한다. 전북 K-POP 아카데미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부안 등 도내 문화시설에서 열린다. 참여자는 한국, 미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프랑스, 튀르키예,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등 10개국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다. 이번 사업은 국제케이팝학교 설립의 타당성을 사전에 검토하기 위한 시범운영 형태로 추진된다. 참가자들은 보컬·댄스 트레이닝, 미션 수행, 오디션 무대, 전통문화 체험,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며 전북의 문화자원과 K-컬처를 융합한 모델을 실증하게 된다. 참가자 모집은 지난 상반기 동안 전 세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인도, 러시아, 브라질, 이집트,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지원자가 몰렸다. 선발 과정에서는 국적과 관계없이 영상 오디션 및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실력과 참여 의지를 평가해 최종 20명을 선발했고 비자 문제 등으로 불참자 발생에 대비해 예비 인원도 20명 확보해 둔 상태다. 교육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 개별 레벨 테스트, 곡 연습 및 피드백, 신곡 녹음, 커버곡 퍼포먼스, K-문화 체험, 팀별 오디션, 전지윤 특강 등으로 구성되며 마지막 날인 8월 14일에는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공식 쇼케이스와 수료식이 개최된다. 쇼케이스는 A·B·C팀 퍼포먼스와 단체 무대, 특별공연과 시상으로 마무리된다. 참가자들은 체험 과정에서 직접 제작한 브이로그, 댄스 영상, 공연 클립 등을 개인 SNS 및 글로벌 플랫폼에 업로드하며 전북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자연스럽게 홍보하게 된다. 콘텐츠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에도 연계되며 도는 이를 글로벌 시민외교 자산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은 정식 발매가 예정돼 있으며 커버곡은 올림픽 유치 메시지를 담은 형태로 리믹스된다. 이밖에도 부안 해변 축제 무대 공연, 전통시장 투어, 한옥마을 체험 등 지역 맞춤형 K-컬처 콘텐츠가 프로그램 전반에 녹아 있다. 교육과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은 K-POP 전문 영상팀 ‘카우보이픽쳐스’ 가 촬영해 다큐 형식으로 아카이빙한다.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K-POP과 전통문화의 융합 모델을 제시하고 세계 속 ‘K-컬처의 원류’로서 전북의 문화적 위상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이 제작한 콘텐츠와 음원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에도 활용되며 SNS 기반 민간외교와 스포츠·문화 융합 전략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은 전통문화의 중심지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콘텐츠의 뿌리를 가진 지역”이라며 “이번 K-POP 아카데미를 통해 K-컬처와 지역문화, 국제교류가 어우러지는 전북형 글로벌 전략을 실현하고 세계인이 모여드는 문화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자치도, 폭염 대응 현장 점검 실시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도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도는 노홍석 행정부지사가 23일 익산시 일대 무더위쉼터와 쿨링포그 시설, 이동노동자쉼터, 건설현장 등 폭염 취약지역 4곳을 차례로 방문해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인, 야외 노동자, 건설현장 근로자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에 두고 추진됐다. 먼저 익산시 송학동에 위치한 물망초경로당을 방문해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시설의 냉방기기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 이어 모현공원 내 쿨링포그 시설을 찾아 운영 실태와 시민 이용 편의성을 점검했다. 모현동에 위치한 이동노동자쉼터에서는 생수와 응급약품 비치 여부를 확인하고 노동자들이 무더위 속에서 충분히 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는지를 살폈다. 마지막으로 익산시청 건설현장을 찾아 고온 시간대 작업 중지 여부, 휴식시간 보장, 폭염 대응 수칙 이행 상황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노홍석 부지사는 “올여름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며 “모든 부서와 시·군이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는 도내 시·군, 유관기관, 의용소방대 등과 협력해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 점검, 취약계층 건강관리, 건설현장 근로자 보호대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전북자치도, 교육계와 함께 ‘전주 하계올림픽’유치 열기 높인다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교육분야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학교 현장과 연계한 유치 공감대 확산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계의 시각에서 올림픽 유치의 필요성과 효과적인 홍보 방안을 모색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자연스럽게 올림픽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을 활용한 협력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전주교육대학교 송지환 교수를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 교장단 대표 등 교육계 인사 2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제안하며 유치 분위기 조성에 대한 교육계의 의지를 밝혔다. 특히 학생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활동을 통해 올림픽의 가치와 정신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송지환 전주교육대 체육교육과 교수는 “IOC 위원에게 보내는 영문 편지쓰기 대회,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내 미니올림픽 등은 올림픽 정신이 아이들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 스포츠 행사에서 실제 활용된 해외 사례도 함께 소개하며 실효성을 더했다. 이외에도 △올림픽 역사 전시, △도민과 함께하는 ‘올림픽 가치 교육 주간’, △올림픽 종목 체험부스 운영 등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제안됐다. 전북도는 이날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유치 홍보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도교육청과의 협력 체계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영식 전북도 2036하계올림픽유치단장은 “전주올림픽은 우리 아이들에게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꿈을 심어줄 기회”며 “교육 현장이야말로 올림픽 정신을 가장 깊고 넓게 퍼뜨릴 수 있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생님들과 함께 세대가 공감하고 함께하는 유치 열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홍보 전략을 펼치고 있다. 전국 아파트 승강기,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인천공항 출입국장, 서울 시내버스 등 대중과 밀접한 다매체를 활용한 홍보가 진행 중이며 전국 CU편의점과의 홍보도 10월까지 이어진다. -
전북소방, 재난 약자 위한 119신고 실전훈련 실시
전북소방, 재난 약자 위한 119신고 실전훈련 실시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청각·언어장애인과 외국인 등 재난 취약계층의 119신고 접근성 강화를 위한 상황대응 훈련을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119종합상황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3자 영상통화 기반의 신고체계와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통역 기반의 3자 통화 시스템을 실전처럼 운영해, 상황요원과 통역자 간 협업 숙련도를 높이고 위기 상황 대응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영상신고 접수와 수어통역 연계 △외국어 음성신고 접수와 언어별 통역 연계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절차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3자 영상통화는 신고자와 상황요원, 수어통역사가 동시에 연결돼 정확한 상황 파악과 현장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에 능통한 119통역봉사단도 참여해 언어 장벽으로 인한 신고 지연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위기 상황에서 누구든지 차별 없이 소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소방의 책무”며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과 지역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민 누구나 안전 사각지대 없이 119에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매월 숙달 훈련을 통해 상황요원의 의사소통 역량과 통역 협업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모든 도민이 위기 상황에서도 차별 없는 소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실전 대응 태세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
연일 출근길 통합 캠페인·완주군 민간단체 만남 ‘집중’
연일 출근길 통합 캠페인·완주군 민간단체 만남 ‘집중’ [PEDIEN] 우범기 전주시장이 3일 연속으로 출근길 통합 캠페인에 동참하며 완주·전주 통합을 위한 시민 공감대 확산에 집중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우 시장은 연일 완주·전주 통합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완주군민들과의 만남도 이어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23일 이른 아침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봉사단과 함께 호남제일문 사거리에서 출근길 통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우 시장은 캠페인에 참여한 봉사단과 함께 전주와 완주를 연결하는 대표적 접경지역인 호남제일문 사거리에서 통합을 염원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 등을 활용해 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데 주력했다. 앞서 우 시장은 지난 21일과 22일에도 각각 옛 송천역 사거리와 전북혁신도시에서 출근길 통합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연일 진정성 있는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우 시장은 이날 완주군 봉동산업단지 인근 식당에서 완주·전주 상생발전 완주군민협의회 소속 위원 12명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통합을 위한 협의회의 활동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도경 공동대표를 비롯한 협의회 산하 각 분과위원들이 참석해 통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우 시장은 앞으로도 상관·용진·소양 등 완주와 인접한 주요 거점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통합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으로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한 진정성 있는 캠페인을 통해 통합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완주·전주 통합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구조적 위기를 넘어설 해법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공감대를 넓혀나가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권익현 부안군수, 2026년 국가예산 확보 기획재정부 방문
[PEDIEN] 부안군이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정부 대응에 나섰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23일 기재부를 방문해 부안군 핵심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며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권 군수는 사회예산심의관을 비롯해 기후환경·농림해양·국토교통·예산과장을 차례로 만나, 사업별 정책적 연계성과 지역 파급효과를 중심으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건의한 주요 사업은 탄소중립체험관 건립,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디스커버리센터 조성,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 건립, 생태정원과 함께하는 갯벌 치유센터 조성, 갯벌 해양생태 탐방로 및 전망대 설치, 격포 여객선터미널 대체 건립 등 총 10개 핵심사업이다. 특히 백산성지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은 부안의 역사성과 지역의 정체성을 되살리는 상징적 사업이며 탄소중립체험관은 생태교육과 미래 기후산업을 연계한 환경 거점 모델로 국가 차원의 탄소중립 정책과도 방향을 같이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정부가 내년도 예산을 ‘경기 회복과 산업 경쟁력 제고 사회 구조개혁 지원 등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요구된다’고 밝힌 만큼 부안군이 건의한 사업들도 지역의 기후위기 대응력 강화, 생태자원 기반의 신산업 육성, 지역 정체성 회복을 통한 균형발전 등 구조적 전환을 실현하는 실행사업으로 정책 방향에 부합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기재부 심의 과정에서 누락되거나 과소 반영된 사업들이 정부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공조하며 끝까지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