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년종합지원센터 운영할 새 파트너 찾는다

2026년부터 3년간 센터 운영…청년 정책 허브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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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이 청년종합지원센터를 이끌어갈 새로운 수탁기관을 찾는다고 밝혔다. 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청년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번 재공모는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완주군에 등록된 법인 또는 단체 중 청년 정책 관련 사업 수행 경험과 전문 인력을 갖춘 기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완주청년종합지원센터는 봉동읍에 위치한 본 센터를 중심으로 삼례, 이서, 고산 3곳의 거점 공간을 함께 운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센터 내에는 북카페, 사무실, 상담실, 교육장, 대강당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각 거점 공간은 공유 주방, 회의실, 스튜디오 등 지역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특화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학습, 교류, 창업 준비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수탁기관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센터를 운영하며,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역량 강화 교육, 청년 활동 지원, 네트워크 구축, 홍보, 시설 운영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은 완주군청 인구정책과 청년정책팀에서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공모 참가신청서, 법인·단체 증빙서류, 사업 수행 실적, 전문 인력 보유 현황, 정성 평가 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

완주군은 1차 정량 평가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수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12월 초 예정된 발표 심사에서는 제안 기관이 사업 계획, 추진 전략, 조직 구성, 예산 운영 방안 등을 발표하고, 적격자심의위원회가 이를 평가하여 최종 협상 대상자를 결정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청년종합지원센터는 지역 청년들이 모여 성장하는 핵심 공간이 될 것”이라며 “청년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행력을 갖춘 기관이 참여하여 센터 운영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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