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컨퍼런스 개최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 협력 모델 논의… 학생 중심 통합 지원 체계 구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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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교육청, 10일 ‘학생맞춤통합지원 컨퍼런스’개최 (경기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교육지원청, 지역사회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맞춤통합지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내년 3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추진해 온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경기도형 학생맞춤통합지원 모델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서는 선도학교와 시범교육지원청이 실제 운영 과정에서 얻은 성과와 시행착오, 학생 중심 관점에서의 실천 경험 등을 발표했다. 발표 사례는 학교 조직 문화 조성 경험, 위기 학생 조기 발견 및 지원 과정, 교육지원청 운영 및 지역사회 협력 경험 등을 포함하며,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운영 방식과 변화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경기대학교 김효정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경기도형 학생맞춤통합지원의 방향 등을 주제로 한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됐다. 선도학교 교원, 시범교육지원청 담당자, 지자체, 지역사회 복지기관 담당자 등 총 5명이 참여하여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과 제도적 보완점을 논의했다.

특히 학생 중심 학교 내 협력 조직 표준화와 교육지원청의 중간 지원 역할, 지역 연계 강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학생의 삶과 배움을 중심에 둔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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