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선덕보육원, 자연 속에서 희망을 심다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성장을 돕는 정원 스케치 사업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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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 선덕보육원 아이들이 산소리숲마을과 함께 특별한 정원 가꾸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자연 속에서 심리적 안정과 희망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번 '청소년과 함께하는 한마음 정원스케치' 사업은 한국수목정원관리원 등의 후원으로 4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아이들은 정원을 직접 가꾸고 자연과 교감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선덕보육원 아이들 34명은 원내 정원을 손수 가꾸며 풀 뽑기, 물주기 등 작은 일들을 통해 책임감을 배우고 정원에 대한 애착을 키웠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사회성을 함양했다.

지난 7월, 선덕보육원과 산소리숲마을은 협약을 맺고 아이들의 심리적, 정서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직업 탐색 및 진로 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

성제환 선덕보육원 원장은 아이들이 정원을 가꾸는 동안 밝게 웃고 서로 협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조명자 산소리숲마을 대표는 아이들이 작은 일도 스스로 해내며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정원 및 환경 분야 진로 체험을 강화하고, 정원 활동 및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역 아동과 청소년의 성장과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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