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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초등생들, ‘YES 팜’서 농생명산업 배워
영암 초등생들, ‘YES 팜’서 농생명산업 배워 [PEDIEN] 영암군진로진학지원센터가 23~24일 영암서울농장에서 초등학교 4~6학년 25명이 참여하는 ‘YES 팜 영암을 배우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사업의 하나인 지역 발전 전략 농생명산업 연계 교육으로 학생들의 농업 이해를 높이고 체험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프로그램 첫날인 23일 △전통전래놀이 △지역농산물 도시락 피크닉 △김장 김치 담그기 △화덕피자 만들기에 나섰다. 이튿날인 24일에는 △바나나 온실 탐방 △영암 깃대종 남생이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을 즐겼다. 대불초 4학년 배하림 학생은 “지역 농산물로 김치를 담그고 화덕 피자를 만들어 재미있었고 내가 사는 지역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좋았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이번 서울농장 체험을 시작으로 농생명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2월에는 3D, 로봇 관련 미래산업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
영암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영암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PEDIEN] 영암군이 25일 군청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에서 연 1조원 규모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에 지원하는 재원.영암군은 2021년 10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 3년간 192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농기계 안전교육 보관시설 건립 등 14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영암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행안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기준을 공유하고 확정된 기금 투자사업의 집행 부진 사유를 공유해 집행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성과 분석, 집행 실적의 비중이 강화돼, 2022~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사업의 집행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이날 보고회를 포함, 올해 여섯 차례 지방소멸대응기금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고 1월 기준 7.9%였던 집행률을 11월까지 38.3%로 높였다. 올해 연말까지 목표는 55.2%의 집행이다. 박영하 영암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연말 출납기한이 도래함에 따라, 영암군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기금 투입 사업의 집행률 제고가 절실하다 특히 사업 추진 지연 요인들을 파악해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기금의 적기 집행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최근 ‘이젠 영암에서 생활하다, 라이프온 영암’ 비전으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제출해 72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다. 내년부터 조선업 친환경 시스템 구축,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사업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
함평군, ‘2024 함평 겨울빛축제’ 화려한 개막
함평군, ‘2024 함평 겨울빛축제’ 화려한 개막 [PEDIEN] 전남 함평군이 26일 ‘2024 함평 겨울빛축제’를 "함평의 밤, 빛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화려한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나비조형물 점등식을 시작으로 오후 6시부터 본격적인 개장식이 진행됐으며 군민과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석해 함평의 겨울밤을 함께 빛냈다. 행사 프로그램은 함평음악협회의 바이올린과 성악 공연과 함께 개장 퍼포먼스, 그리고 초대가수 박상민과 이성걸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져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박정애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광선 함평소방서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공공기관 관계자,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미디어 아트 거장 이이남 작가가 직접 참여해 자신의 작품을 소개,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2024 함평 겨울밤 빛축제’는 단순한 빛 장식을 넘어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대형 아트 공간으로 기획됐다. 축제의 중심인 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서는 매일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 아트 작품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되며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국화 조형물, 다채로운 경관 조명이 공원을 더욱 빛낸다. 또한, 축제 기간 매주 금·토요일에는 체험 부스와 먹거리 판매존이 운영되고 토요일 저녁에는 콘서트와 EDM 파티로 방문객들에게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DIY 체험 프로그램과 산타 복장 이벤트도 준비됐으며 엑스포공원의 전시관도 매일 개방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겨울밤 빛축제는 함평 엑스포공원을 더욱 돋보이게 할 새로운 겨울 대표 축제”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겨울의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2024 함평 겨울밤 빛축제’는 12월 25일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관람객들에게 빛과 예술이 선사하는 감동적인 겨울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영광군, 벼 경영안정자금 62억원 지원
영광군, 벼 경영안정자금 62억원 지원 [PEDIEN] 영광군은 이상기후로 인한 쌀 생산량 감소와 이례적인 쌀 가격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는 농가들을 위해 고심 끝에 벼 특별경영안정자금 20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영광군은 전라남도와 함께 매년 벼 경영안정대책비 30억원을 지원해오고 있었다. 올해 역시 지방교부세 감액으로 군의 재정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벼 재배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군비 12억원을 더 투입해 총 4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는데, 여기에 20억원을 별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2024년 기준 영광군에 계속해서 주소를 두고 직접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쌀 감축을 위해 노력한 농업인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참여 농지 및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농지도 예외적으로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ha당 벼 경영안정자금 75만원에 특별경영안정자금 36만원을 추가 지원해 총 111만원이며 농가당 최대 2ha까지 222만원을 받을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올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우리군 농업을 지켜주신 분들 모두 고생하셨다”며 “이번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이 쌀 값 하락과 병충해 발생으로 힘들었던 벼 재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벼 경영안정자금은 12월 중순 이후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
완도군, 으뜸 마을 만들기 3년 연속 우수 시군 선정·최우수상 수상
완도군, 으뜸 마을 만들기 3년 연속 우수 시군 선정·최우수상 수상 [PEDIEN] 완도군이 ‘2024년 청정 전남 으뜸 마을 만들기’ 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청정 전남 으뜸 마을 만들기’는 주민 주도로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는 과정을 통해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고 자치 역량을 강화해 풀뿌리 주민 자치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도에서는 사업 추진 후 주민 참여도, 추진단 운영 실적, 홍보 실적, 수범 사례 등을 평가해 우수 으뜸 마을 75개소를 선정했다. 완도군에서는 완도읍 소가용마을, 노화읍 구목·마삭마을, 신지면 동고마을, 약산면 관중마을 등 5개 마을이 선정됐다. 완도읍의 소가용마을은 휴경지를 공동 텃밭으로 조성하고 수확한 작물 판매금을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으며 노화 구목마을은 어두운 연못가에 태양광 조명을 설치하고 경관·환경 정비를 통해 야간 산책로를 조성했다. 노화 마삭마을은 인구 18명이 거주하는 곳으로 ‘섬 속의 섬’ 이라는 주제로 경관 개선을 위한 꽃밭을 조성했으며 향후 주민자치위원회와 ‘마삭도 일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지 동고마을은 3년간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벽화 거리를 조성하고 약산 관중마을은 특산물인 고추와 흑염소 이미지를 활용한 특색있는 우편함을 제작해 마을 홍보·경관 개선 효과를 봤다. 완도군은 ‘으뜸 마을 만들기’, ‘주민 자치’, ‘기록 문화 확산’ 세 가지를 주제로 마을 특색 반영 사업, 공모 사업 연계 등 완도만의 4년 차 사업을 추진하고 청산면 진산마을 폐교를 활용한 기록 전시회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천종실 행정지원과장은 “이웃 간 소통, 공동체 정신 함양, 내 마을을 가꾸는 과정이 으뜸 마을 만들기 사업의 진정한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다른 시군과 차별화된 과제를 추진해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2021년 45개, 2022년 45개, 2023년 53개, 2024년 42개 마을을 대상으로 으뜸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내년에는 40여 개 마을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
전남도의회 이철 부의장, ‘2024 지방의정대상 최우수상’ 수상
전남도의회 이철 부의장, ‘2024 지방의정대상 최우수상’ 수상 [PEDIEN]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이 지난 11월 23일 서울 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지방의정대상’에서 입법활동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 지방의정대상’은 우수한 입법활동으로 지방자치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역 정치인의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참여 민주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주민의 눈높이에서 민주적이고 공정한 지방자치 행정을 실현한 지방의회 의원을 객관적인 평가 항목에 따라 선정해 수여한다. 이철 부의장은 광역 지자체 중 최초로 ‘전라남도 신에너지·재생에너지 발전에 대한 도민참여 및 개발이익 공유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도민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개발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도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철 부의장은 조례 제정 과정에서 도민참여와 이익공유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5분 발언 등을 통해 정책적 기반을 마련해왔다. 또한, 집행부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다양한 간담회를 개최하며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노력해왔다. 전라남도는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 조례를 통해 지역소멸과 인구소멸을 극복하고 도민 소득 증대와 기본소득 기반이 마련됐으며 일부 시·군에서도 조례제정을 위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이철 부의장은 신·재생에너지가 도민 기본소득 창출로 이어질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도민들과 함께 노력해온 과정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함께 조례 제정에 고생한 집행부 공무원과 의회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철 부의장은 자천타천 차기 완도군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재선 도의원으로 조선대학교 행정학박사,국제라이온스355B2지구 총재,더불어민주당정책위 부의장,전남도의회 12대전반기 경제관광문화위원장을 역임했다. -
전남도, 적극행정 경진서 대통령상
전남도, 적극행정 경진서 대통령상 [PEDIEN]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 공유재산 특정감사를 통해 누락자산 8천208억원 발굴’ 사례로 대통령상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유재산 관리 패러다임을 기존 형식적 실태조사 등 소극적 관리에서 벗어나 적극적 활용 중심으로 변화를 이끌어 전국으로 확산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시스템 누락 자산 8천208억원 발굴 △방치된 지식재산권 등록 △불필요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통해 지방 재정을 확충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전남도 우수사례를 반영해 올해 최초로 ‘공유재산 총조사’를 실시하고 지식재산권 관리시스템 개발 및 불합리한 ‘국·공유재산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선 중앙,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제출한 217건의 사례 중 18건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전문가 평가 50%, 온라인 국민투표 20%, 국민심사단 평가 30%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 가운데 나주시의 ‘하루 365번의 특별한 약속, 연중무휴로 아이들의 행복을 책임지는 혁신적인 케어’ 가 우수상, 전남도의 ‘전국 최초 일조량 부족 농업재해 인정’ 이 장려상을 수상, 적극행정 선도 지자체임을 입증했다. 김종기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적극행정이 전국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규제나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여수해역 홍합 적기에 채묘하세요
여수해역 홍합 적기에 채묘하세요 [PEDIEN]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중해담치 유생 출현량과 해양환경을 조사·분석한 결과, 올해 채묘 적기가 11월 하순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올해는 장기간 지속된 고수온의 영향으로 여수해역의 11월 수온이 평년 수온보다 약 2℃ 가량 높게 나타나, 지중해담치의 중·대형 유생 출현이 다소 빠른 편이다. 최근 유생 조사 결과 발달 단계별 유생이 순조롭게 분포하고 있다. 유생 조사는 여수 주요 생산 어장인 가막만·돌산 동측 해역의 총 6개 정점에서 매주 2회 이상 실시한다. 유생 출현 분석 결과는 문자 등을 통해 양식어업인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적기 채묘와 양식어장 관리를 지도할 예정이다. 여수지역 지중해담치 양식은 주로 청정 해역인 가막만·돌산 동측 해역에서 이뤄진다. 443㏊ 어장 면적에서 연간 1만 3천여 톤을 생산해 약 130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주요 양식 품종이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지중해담치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양식 어장 예찰 확대와 유생 출현 정보를 어업인에 신속하게 제공해 어가 소득이 늘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겨울철 위기가구 적극 발굴해 지원
전남도, 겨울철 위기가구 적극 발굴해 지원 [PEDIEN] 전라남도는 겨울철 생활 여건이 어려워지는 시기를 맞아 22개 시군과 함께 2025년 1월 17일까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집중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가스·수도 등이 끊기거나 요금을 체납하는 등 위기 요인이 감지된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발굴·지원해 도민의 생활 안정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 입수한 단전·단수·체납정보 등 위기 징후 빅데이터 47종에 속하는 복지 사각지대 1만명의 명단을 받아 관할 시군 및 읍면동으로 통보하고 해당 가구 전화 상담과 가정방문을 통해 복지상담을 한다. 위기가구로 확인되면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 급여 및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한다. 전남도는 올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6만 9천642명을 발굴, 복지상담을 통해 위험 상황을 확인한 후 공적 급여와 민간자원을 연계해 대상자에게 맞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등 필수적인 공적 서비스뿐만 아니라 민간 후원을 통해 도민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받도록 체계적으로 연계한 결과다. 특히 이번 발굴부터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초기상담 시스템이 전 시군에 도입된다. 이 시스템은 사전에 대상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 뒤, 인공지능이 직접 전화를 걸어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위기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빠르게 이어갈 수 있다. 도민이 주변 생활이 어렵거나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발견하면 전남도 위기가구지원 콜센터, 복지위기알림 앱을 통해 손쉽게 신고할 수 있다. 이호범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추운 겨울은 저소득 위기가구에 더 가혹한 시기”며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신안군 지도읍 옛 사진전 열어
신안군 지도읍 옛 사진전 열어 [PEDIEN] 신안군은 11월 26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신안 젓갈타운 내 상가에서 지도읍의 과거 모습을 담은 옛 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은 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던 옛 사진 430점을 모아 보존 상태가 좋고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사진 30점을 전시한다. 전시된 사진은 1909년에 개교한 지도공립보통학교, 해제~지도간 연륙교 공사, 지도향교 석전제 등 역사의 한 장면이 담긴 사진도 전시됐다. 사진을 전달한 한 주민은 “옛 사진을 통해 어릴적 모습이 떠올랐다”며 “자칫 버려질 수도 있었는데 군에서 옛 사진들의 모아 전시회를 열어 다시금 나의 추억을 찾아주신 데 대해 감사한다”고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사라져가는 옛 모습을 고화질로 복원하고 전시함으로써 역사 자료,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며 “옛 사진 모으기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사진이 전시된 지도는 섬에서 섬을 다스리라는 고종의 명에 의해 1896년에 문을 연 지도군의 소재지로 북쪽으로 군산 선유도부터 남쪽으로 진도의 섬까지 광활한 지역을 다스리다 18년이라는 짧은 시간 존재하다 암울했던 일제강점기에 사라졌다. -
화순군, 가수 김용임 홍보대사 위촉
화순군, 가수 김용임 홍보대사 위촉 [PEDIEN] 화순군은 26일 가수 김용임씨를 화순군 홍보대사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공정식 작곡가, 화순군청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적벽 가는 길’ 뮤직비디오 감상, 위촉패 전달, 홍보대사 위촉 소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용임씨는 1984년 노래 ‘목련’ 으로 신인가요제 장려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 이후 대한민국 대표 가수로서 40년 이상 왕성한 활동을 펼치면서 가요대상·올해의 가수상·트롯 100년 여자 베스트 가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쌓아왔다. 대표곡으로 ‘적벽 가는 길’ · ‘내사랑 그대여’ · ‘사랑의 밧줄’ · ‘부초같은 인생’ 등이 있다. 특히 화순군의 대표 홍보곡인 ‘적벽 가는 길’은 2023년 ‘화순을 노래하다, 노랫말 공모’에서 당선된 노랫말 가사에 화순 출신 공정식 작곡가의 천재성이 발휘된 곡이 더해져 탄생했다. 내용은 고향 화순에 대한 그리움과 이루지 못한 사랑의 추억을 찾아 적벽을 찾는 이의 감회를 주제로 한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가수 김용임씨가 ‘적벽 가는 길’을 직접 노래하고 이번에 화순군 홍보대사로 위촉됨에 따라 문화·관광 분야를 비롯한 화순군의 대내외적인 입지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임 홍보대사는 화순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홍보 △지역 특산품 등 홍보 △군정 홍보 홍보물 제작 및 광고 참여 △지역 축제 홍보 등 문화 관광 홍보 △기업 및 투자 유치 홍보 등의 다양한 군정 홍보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승오 홍보소통담당관은 “전국 어디서든 화순의 멋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화순의 위상을 높이고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민선 8기 초인 2022년 가수 남진과 배우 김성환을 군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
나주시, ‘찾아가는 돌봄교실 놀이한마당’ 개최.특별한 하루 선물
나주시, ‘찾아가는 돌봄교실 놀이한마당’ 개최.특별한 하루 선물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3일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 국민체육센터에서 ‘찾아가는 돌봄교실 놀이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육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별한 놀이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의 돌봄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행사에는 아동과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해 레크리에이션과 쿠션블록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즐겼다. 특히 아이들은 경쟁·협동 체육활동에 참여해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했고 학부모들은 육아 관련 정보와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찾아가는 돌봄교실 참여자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물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농촌 아동과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농촌의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아동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농촌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유대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무안군 융복합센터, 본격 운영 준비 ‘착착’
무안군 융복합센터, 본격 운영 준비 ‘착착’ [PEDIEN]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조성한 무안군 융복합센터의 본격 운영을 앞두고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가공설비 이용 및 맞춤형 컨설팅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3주간 진행되며 효율적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가공설비 사용법과 사업 등록 및 유통, 마케팅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교육 대상자들은 실습과 가공설비를 직접 체험해 장비 사용 기술을 습득하고 창업 및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받을 수 있게 된다. 김산 군수는 “이번 교육이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무안군의 농특산물 가공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가공업체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융복합센터는 고구마와 단호박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융복합산업화, 다양한 민간자생조직의 역량 강화를 통해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구축, 일자리 창출 등을 끌어내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됐으며 내년 초에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
함평군,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함평군청사전경(사진=함평군) [PEDIEN] 전남 함평군이 멧돼지, 고라니와 같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의 동절기와 나머지 기간의 수확기로 구분돼 운영된다. 함평군은 이번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원으로 28명을 선발, 안전한 포획활동과 야생멧돼지 ASF 대응요령 등 관련교육을 마치고 2024년 1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농작물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해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한다. 아울러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 폐사체 예찰, 밀렵 감시 및 단속, 부상동물 구조 등의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함평군은 2024년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지금까지 멧돼지 180마리, 고라니 131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농작물 피해 예방과 ASF 확산 방지에 앞장서 군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고 야생생물 환경보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이 겨울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의 환경적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