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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회 방문…예산 확보 위한 소통 박차
담양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회 방문…예산 확보 위한 소통 박차 [PEDIEN] 담양군이 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의가 한창인 가운데 지역의 현안 사업 해결과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지난 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정 위원장 및 소속 위원들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한 데 이어 25일 국회를 잇달아 방문, 우원식 국회의장, 안도걸 의원 등을 만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의 건의를 지속했다. 이날 이병노 군수는 지역투자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담양 음식특화 농공단지 조성 △담양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개발제한구역 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서 △전남·북 광역 상생을 위한 구·곡·순·담 스마트 건강버스 운영 △담양군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정원관광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사업 △달빛철도길 근대 선교 복합공간 조성 등 예산 반영을 건의하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국회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병노 군수는 “앞으로도 국회,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문제 해결과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 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예산안은 국회 상임위와 예결특위 등을 거쳐 12월 초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보성군, ‘이동식 경사로 무료 지원’ 장애인 이동권 확보
보성군, ‘이동식 경사로 무료 지원’ 장애인 이동권 확보 [PEDIEN] 보성군이 휠체어 이용자 등 이동 약자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식당, 약국, 미용실 등 소규모 가게에 ‘이동식 경사로’를 전액 무료로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은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게 시설과 설비,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단, 지역사회의 소규모 점포는 법적 의무 사항이 아니기에 대부분 경사로가 없다. 이에 군은 고향사랑기부금 공모사업으로 보성군장애인복지관과 함께 관내 소규모 점포에 이동식 경사로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후 음식점, 편의점, 카페 등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 41개소 신청을 받아 26곳에 맞춤형 이동식 경사로를 전액 무료로 지원했다. ‘이동식 경사로’는 이용자의 높낮이에 따른 맞춤형 설치 및 해체가 쉽고 평상시에는 가벼운 가방 형태로 보관하거나 휴대할 수 있다. 또한,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어 휠체어 이용객뿐만 아니라 유모차 이용자, 거동 불편 어르신, 임신부 등 이동 약자의 편의시설 이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장애인복지관 김승진 관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로 장애인뿐 아니라 이동 약자들에게 이와 같은 편의시설이 설치돼 매우 뜻깊다”며 “이동식 경사로 설치로 장애인 등 이동 약자의 생활 이동 및 편의 증진을 통해 사회참여가 확대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보성군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2023년에 이어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사업으로 △장애인 전동 보조기기 수리 사업, △장애인 전동 보조기기 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비스 이력 없는 등록 장애인에게 △보성군 장애인 복지 안내책자를 자체 제작 홍보했고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장애인복지관 증축 등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정성을 다하고 있다. -
2024년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 취업자 채용 목표 초과 달성
2024년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 취업자 채용 목표 초과 달성 [PEDIEN] 지난 10월 17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 추진성과 분석 결과,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 및 목포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한 2024 전남여성 일자리 박람회는 목포, 나주, 강진, 해남, 영암, 무안, 함평, 영광, 장성, 완도, 진도, 신안 등 전남 서부권 12개 시·군 16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4,536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현장면접관 및 채용게시판을 통한 취업지원 결과 279명의 면접인원 중 131명이 취업했으며 고용 형태별로는 상용직이 122명,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 105명,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 17명, 기간의 정함이 있는 근로계약 9명이었다. 직종별로는 사무직 8명, 보건의료 21명, 판매·서비스 26명, 제조·생산 33명, 기타 2명로 나타났으며 사회복지 직종은 41명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30세 미만 12명, 30~39세 22명, 40~49세 29명, 50~59세 37명, 60세 이상 31명으로 연령대별로 골고루 분포했다. 특히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박람회에 대한 만족도는 전체의 82%가 ‘만족’ 으로 답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기타 의견 중 긍정적인 답변으로는 ‘체험활동이 많았다’, ‘여성일자리 박람회라 같은 고민을 나누는 것이 좋았다’등의 의견이 있었고 개선점으로는 ‘교통이 불편했다’, ‘체험부스의 인력이 부족한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 목포시 관계자는 “구직 희망 여성들이 적절한 직업을 찾아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참여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25년도에도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목포시, ‘청년 창업 지원사업’빛나는 성과 이뤄
목포시, ‘청년 창업 지원사업’빛나는 성과 이뤄 [PEDIEN] 목포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4차산업활용 청년창업지원 공모사업’ 최종평가 및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지난해와 올해 2개년차로 진행된 ‘4차산업 활용 청년창업 지원 사업’은 목포시 청년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차산업 분야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 창업가 발굴과 사업화 지원을 통한 청년 창업기업 육성 및 실질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지식센터가 위탁 수행했다. 2023년 첫해에는 8개사가 참여했고 이 중 4개사가 2024년 사업 대상자로 최종선정되어 기업별 매년 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이번 최종평가 및 성과보고회는 올해 선정된 창업지원기업 4개사와 평가위원,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기업별 사업결과를 점검하고 기업의 신규 고용 창출, 신제품 개발, 매출 성장, 인증 획득, 기타 연계 등 우수사례 발표와 핵심 성과를 공유했다사업목표 대비 고용 137%, 매출 173%, 지식재산 확보 178%, 인증 획득 115%, 기타 연계 266% 등 증가로 모든 경영지표에서 사업목표를 훨씬 뛰어넘는 눈부신 성과를 창출했다. 이외에도, 중국, 스위스, 영국, 인도네시아 등 수출 5건, 판로개척 5건, MOU 체결 7건 등 추가적인 사업성과를 확보했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기업 대표들은 공통적으로 “아이디어는 있으나 초기자본이 없어 창업을 엄두내지 못했는데 시에서 추진한 이번 사업이 큰 힘이 됐다 시의 지원을 마중물 삼아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잘 키워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목포시 관계자는 “창업자 및 스타트업 등 창업초기 중소기업의 핵심경쟁력은 지식재산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배움을 놓지말고 발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함평군 폐기물매립시설, 환경부 평가 ‘전국 최우수시설’ 선정
함평군청사전경(사진=함평군) [PEDIEN] 전남 함평군의 폐기물매립시설이 환경부 주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655개 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거버넌스 등 다각적인 항목에서 심사가 이뤄졌다. 이는 폐기물매립시설 폐기물 처리 과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립부문에서는 전국 20㎥ 미만 공공 매립장 95개소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함평군 폐기물매립시설은 안전교육, 안전훈련, 안전관리 등 안정성 분야와 주변마을 지원협의체 운영 등 거버넌스 분야에서 탁월한 점수를 받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폐기물처리시설 정책공유 워크숍”에서 진행된다. 함평군은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포상금 300만원을 수상할 예정이다. 홍명희 환경관리과장은 “폐기물이 곧 자원이고 자원이 되지 못하는 잔류 폐기물에 대해서는 친환경 처리를 도모함으로써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강화해야 한다”며 “함평군 폐기물매립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함평군은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와 지역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지역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해남군, 수험생 수고하셨습니다 무료 스케일링 받으세요
해남군청사전경(사진=해남군) [PEDIEN] 해남군이 2025학년도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12월 한 달 동안 무료 치아 스케일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2025학년도 수험생으로 주소지가 해남군으로 되어 있거나 타지역 주소지라도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구강보건센터에서 무료 스케일링과 함께 구강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구강 위생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남군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사전 전화 예약 후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해남군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스케일링은 치아에 형성된 치면세균막이나 치석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청소년들의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치아우식증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구강질환 예방법이다. 군 관계자는“그동안 학업과 입시 준비로 힘들었던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깨끗한 치아로 자신감을 가지고 면접이나 대학 생활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함평군, 청년 역량강화 민·관 합동 워크숍 개최
함평군, 청년 역량강화 민·관 합동 워크숍 개최 [PEDIEN] 전남 함평군은 다음 달 10일 함평엑스포공원 내 금호아시아나관에서 청년 역량강화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워크숍은 청년들의 정책 참여 의지를 고취하고 새로운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함평에 거주 중인 19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으로 지역 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청년 정책을 주제로 한 군수와의 대화, 명사 특강, 청년 소통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이달 29일까지 함평군 홈페이지에 기재된 QR코드를 활용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군은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참가자 7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워크숍은 청년들이 실제 현장에서 원하는 청년 정책과 아울러 현재 우리 함평에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점검하기 위한 자리”며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군정에 녹여내 청년들이 살고 싶은 함평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전라남도 대상 수상
해남군‘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전라남도 대상 수상 [PEDIEN] 해남군이 전라남도의 2024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평가 심사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라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한 특수시책사업으로 민·관·지역사회가 협업해 어려움에 처한 가구를 발굴하고 지역의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차별화된 복지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14개 전 읍면에 편성되어 24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총 507가구에 봉사 활동을 펼쳐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복지기동대 활동은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정서 지원사업부터 도배장판, 방충망 교체, 보일러 수리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전문 봉사까지 생활밀착형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은 화산면의 위기가정 안부살피기 사업인‘지비 잘있소’황산면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인‘희망을 밝히는 호롱불 달아주기’등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을 발굴, 운영함으로써 섬세하고 따뜻한 복지기동대 활동의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가구에 대한 긴급 피해복구와 지원을 필요로 할 때, 읍면에서 복지기동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복구 활동이 이루어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바쁜 생업 활동에도 불구하고 아낌없이 헌신한 기동대원의 노고가 있었기 가능한 일이었다”며“행정에서도 기동대의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시상식은 오는 12월 12일 전라남도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평가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
강진군, 제1회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참가자 모집
강진군, 제1회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참가자 모집 [PEDIEN] 강진군은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힐링 체험 프로그램과 공감 배려 프로그램을 오는 12월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적응하고 사업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강진군에 거주하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9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의 교육비 및 재료비를 지원하기 때문에 자부담이 없다. 교육 과정은 경영 가치관 교육부터 시그니처 체험 프로그램, CS 교육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힐링 체험 프로그램은 △친환경 도마 제작 △라탄 공예 체험 △MBTI 기반 향수 제작 등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강진마을관리소에서 진행된다. 선착순 지원을 받아 각 15명씩 배정한다. 강진군도서관 3층에서 진행되는 공감 배려 프로그램은 고객 서비스의 중요성과 활용법을 다룰 예정으로 선착순 지원으로 30명만 들을 수 있다. CS 교육 참가자는 2025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신청 때 가점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성공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이 강진군 경제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교육 신청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 예비창업자는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를 준비해 강진군 축제마케팅추진단 또는 강진군소상공인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 온라인 홈페이지 중 편한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
강진군, 한우 먹이용 조사료 확보에 총력
강진군청사전경(사진=강진군) [PEDIEN] 강진군은 한우 사육 농가에서 조사료로 이용하는 볏짚 곤포 사일리지의 가격 상승과 동계 조사료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3,000만원의 보조금을 투입, 추파용 동계 조사료 종자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18톤을 270여 농가에 추가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볏짚 곤포 사일리지’는 벼 수확 후 남은 볏짚을 재료로 만든 조사료로 소 한 마리가 1년에 약 4롤을 소비한다. 이를 기준으로 소 100마리를 키우는 농가는 연간 약 400롤이 필요하다. 그러나 올해 벼멸구 피해와 잦은 호우로 볏짚 수확량이 감소하면서 ‘볏짚 곤포 사일리지’의 평균가격이 전년 6만5,000원 대비 1롤당 1만5,000원 상승해 소 100마리 농가 기준으로 연간 약 600만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문제는 동계 조사료 생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달 강진군에는 12일간 잦은 강우가 이어지며 내년 수확을 위해 파종된 추파용 동계 조사료 종자가 비에 쓸려가거나 발아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나 수확량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강진군은 조사료 적정 생산량 확보와 안정적인 사료 공급망 구축을 위해 지난 8일까지 추파용 동계 조사료 종자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18톤을 추가로 신청받아 270여 농가에 공급했다. 이번 종자 공급을 위해 강진군은 3,000만원의 예산을 추가 배정했으며 종자대금의 절반을 보조금으로 지원해 농가 부담을 줄였다. 김경국 축산과장은 “한우 가격 불안정과 사료 가격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양질의 조사료 생산과 면적 확대는 필수적”이라며 “내년 동계 조사료의 가격 안정과 한우 사육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배 기술을 높이고 조사료 재배 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강진군을 조사료 생산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진군은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위해 강진군조사료협의회, 군한우협회 등 관련 단체와 협력,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신규 정책 발굴과 지속적인 소통에 힘쓸 계획이다. -
강진군, 노인복지 향상 위한 전문성 강화의 장 마련
강진군, 노인복지 향상 위한 전문성 강화의 장 마련 [PEDIEN] 강진군이 25일 강진 다산베아채리조트에서 노인복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선 8기 ‘사회복지 종사자 휴먼파워 강화’의 최일선에 있는 어르신 돌봄 종사자들의 사기진작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한 해 동안 돌봄취약 노인에게 필수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돌봄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워크숍에는 15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긍정마인드 함양-당신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특별강사 김경희 희망교육개발원 원장의 강의에서 다양하게 마주하는 소통의 벽을 허물고 상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방법에 대해 공유하고 표면적 안부 확인이라는 언어적 돌봄을 넘어 친절과 웃음, 행복한 마음으로 대상자를 돌보는 비언어적 돌봄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이어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문희식 공연을 통해 매일 일선 현장에서 돌봄업무를 하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서로 함께 소통해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안전을 돌보는 돌봄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강진군은 안전한 돌봄, 함께 만드는 좋은 돌봄, 체계적인 돌봄 종사자 역량강화로 어르신에게 좋은 돌봄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가 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2023년 생활지원사 등 노인복지기관 종사자 명절수당, 전담사회복지사 수당 신설과 더불어 다가오는 2025년에는 종사자 교통비를 5만2,000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해 돌봄취약 대상자와 종사자 모두가 행복한 강진을 만들어 간다. 관내 독거노인 3,0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부 살피기와 응급시스템 운용을 통한 돌봄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강진노인맞춤돌봄센터는 생활지원사 138명, 사회복지사 8명, 응급관리요원 7명 등 전 직원이 어르신에 대한 사랑과 보살핌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긴 연휴나 태풍, 폭우, 폭설 등 어르신의 안전이 중요시되는 시기에는 휴일에도 안부 살피기를 실시하는 등 독거노인 보살핌의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나주시,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최우수상’ 수상
나주시,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최우수상’ 수상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보건복지부의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아동학대 공공대응 체계 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우수상 수상에 이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아동학대 대응 공공성 강화와 지자체 인식 제고를 위한 것으로 전국 16곳 시·도, 229곳 시·군·구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배치·지원, 대응체계 내실화, 우수사레 등 4개 분야 11개 항목을 다뤘다. 보건복지부는 성과가 우수한 시·도 2곳, 시·군·구 6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나주시는 ‘나주품愛서 도담도담’ 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계 기관과 협력을 통한 원스톱 체계를 안착시켜 아동학대 현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4년 아동학대 예방 및 지원을 위해 추진한 주요 사업으론 ‘연중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생활밀착형 홍보’, ‘지역안전망 우리마을 아이지킴이단 운영’, ‘아동학대 고위험 가구 합동점검 및 유관기관 사례회의 강화’, ‘피해아동 심리검사·의료비 및 면접교섭’, ‘아동학대 예방 그림공모전·캠페인’ 등이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앞으로도 소중한 우리 아동들이 학대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며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인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암군청소년센터, 스마트 유스 페스티벌 성료
영암군청소년센터, 스마트 유스 페스티벌 성료 [PEDIEN] 영암군청소년센터가 21~23일 센터 일원에서 디지털을 주제로 청소년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미래기술을 체험하는 ‘2024 스마트 유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홀로그램 키트 만들기’ ‘디지털 타투’ ‘스마트 노래방’ ‘레이저 각인’ ‘드론 레이싱’ ‘로봇축구’ ‘오큐러스 가상현실’ 등 12가지 디지털 체험 마당이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옛 감성과 추억을 새기며 오감만족하는 ‘추억의 오락실 체험’ ‘머그컵 일러스트’ ‘아이싱쿠키 만들기’ 등 12가지 아날로그 체험 마당도 운영돼 조화를 이뤘다. 아울러 e스포츠의 교육적 가치와 건전한 게임문화 전파를 위해 마련된 ‘e스포츠 대회’에도 55팀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영암군청소년센터는 주말을 맞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서커스 저글러, 버블·마술·DJ쇼를 준비해 호응을 얻었다. 김형수 영암군청소년센터장은 “‘청소년센터’로 수련관 명칭을 변경하고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지혜롭게 성장하고 진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명현관 해남군수“솔라시도 기업도시 교육기관 필요”협력 철저 당부
명현관 해남군수“솔라시도 기업도시 교육기관 필요”협력 철저 당부 [PEDIEN] 명현관 해남군수는 25일 해남군 내 국제학교 유치를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실과소장과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례회의를 통해 명군수는“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는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올 6월에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기업 유치의 청신호가 켜졌다”며“기업 유치에 따른 인구유입과 안정적인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국제학교의 유치도 적극 검토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의견을 전했다. 인구 3만 6,600명의 자족도시로 조성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총 3,000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의 추진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및 데이터센터 중심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의 획기적인 계기를 맞고 있다. 특히 올 1월 기업도시 개발특별법이 개정되면서 기업도시내 초·중등 국제학교 설립이 가능해지면서 해남군은 기업도시 거주 인구의 교육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정주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학교의 설립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이에 군과 전라남도, 사업 주체 등은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학교의 설립 타당성 확보와 설립에 필요한 투자유치 방안에 현실적인 논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 특히 기업도시 활성화 측면에서 교육기관 유치의 필요성은 적극 공감하지만 군 재정투자 부담 등을 설명하며 군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수 있는 방향으로 적극 협의 중이다. 명현관 군수는“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꿈의 도시로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추진중인 사업들이 본궤도에 올라서면 교육기관의 필요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국제학교 유치에 따른 지역 교육계와의 형평성 문제, 설립에따른 군 재정 부담 최소화 방안, 경제 효과 등을 세심히 고려해 지역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를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정례회의에서는 해남군 환경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도 개최되어 용역과정에서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대규모 개발과 인구유입 등에 따른 장기 전망을 예측해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