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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농업기술센터, 전남 농촌진흥사업 평가 우수상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전남 농촌진흥사업 평가 우수상 [PEDIEN]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26일 ‘2024년도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남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농업기술 보급 종합만족도 평가를 기본으로 농업현장 문제 해결, 신기술 현장 실천율, 전남 역점시책 추진실적 및 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 협업 등 농촌진흥 분야 전반을 점검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기후 적응형 벼 안정 생산 재배단지 조성시범, 시설과원 스마트 관리 종합기술 투입 시범 등 ‘기술보급’ 분야, 고품질 황토 멜론 생산단지 조성의 ‘지역특화작목 육성’ 분야를 포함해 ‘전문역량개발 실적’ ‘농촌자원활성화 실적’ 분야 등 평가 전반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기후변화 등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 전 직원이 노력해서 이뤄낸 값진 성과다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함께 소통하며 ‘생명농업 일번지 영암’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의 시상식은 12/17일 전라남도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진행된다. -
슬로시티 청산도 단풍길 걸으며 힐링하세요
슬로시티 청산도 단풍길 걸으며 힐링하세요 [PEDIEN]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 단풍이 든다는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4일간 단풍길 축제가 열린다. 청산도 단풍길은 슬로길 9코스로 상수원 입구에서부터 지리 청송 해변까지 약 3.2km이며 도보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특히 진산리에서 지리까지 약 3km 도로 양쪽에 약 30년 된 단풍나무가 긴 터널을 이루고 있는데 걷거나 자동차를 이용해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코스다. 행사 기간 동안 청산도 사진 동호회인 ‘포토 팩토리’에서 단풍길을 찾는 주민·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해 주고 인화 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기념사진 촬영·인화 서비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제공하며 지리에서 국화리 넘어가는 방향 중간쯤 위치한 컨테이너를 찾아가면 된다. 또한 날씨가 좋아 별이 잘 보이는 저녁에는 은하수 출사 프로그램인 ‘별 볼 일 있는 청산도’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예약 및 문의 사항은 카카오톡 채널 ‘별 볼 일 있는 청산도 인생샷’을 통해 하면 된다. 청산면사무소 관계자는 “청산도 단풍길 축제는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행사로 청산도의 푸른 산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멋진 경관과 늦가을 정취를 만끽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남도, 겨울철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대책 본격 가동
전남도, 겨울철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대책 본격 가동 [PEDIEN] 전라남도는 올겨울 기록적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는 등 동절기 보건복지종합대책으로 20개 사업에 1천333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에서 발굴한 위기 가정의 경우 긴급복지 지원 제도와 연계해 1인가구 기준 생계유지비 월 71만 3천 원, 동절기 연료비 월 15만원을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 여기에 전기요금, 의료비, 교육비 등 추가 혜택을 동시에 누리도록 더 촘촘한 취약계층 보호에 나선다. 전남도 명품 복지브랜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원 대상을 생계가 어려운 일반 도민까지 대폭 확대하고 보일러 교체 등 난방시설 수리, 화재예방 점검, 생활안정금 최대 70만원 지원, 노후주택 개선사업 최대 150만원 지원 등 두터운 복지지원을 펼친다. 한파 등으로 질병·부상 피해를 입었지만 기존 돌봄서비스 자격에 못 미치는 도민에게는 재가돌봄, 가사·이동지원, 방문목욕 등 긴급돌봄 서비스를 한다. 전남사회복지협의회, 공동모금회 등과 적극 협력해 취약계층 김장김치 5천500박스 배부, 연말연시 기부금 모금액 114억원 달성 추진 등 나눔문화 확산에도 집중한다. 모든 시군 9천275개 경로당에는 시설을 찾는 어르신의 따뜻한 생활을 위해 난방비를 월 40만원, 양곡비를 월 5만 2천 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고 앞으로는 경로당별로 발생하는 운영비 잔액을 정부에 반납하지 않고 식사 밑반찬이나 재료 구입비 등 부식비로 전환해 사용한다. 저소득 어르신에게는 노인복지관 등 138개 경로식당에 무료 식사 제공, 등록장애인 6천500명에게 상시 안부 확인, 방한용품 지원, 가사·이동보조 등 겨울철 활동서비스를 지원한다.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어린이,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등에게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하고 시군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45개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한랭질환자 발생 감시시스템을 상시 가동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더 두텁고 더 촘촘한 겨울나기를 위해 정부 지원사업과 함께 다양한 전남형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한파 발생 빈도가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되는 올겨울 도민 모두가 따뜻한 생활을 누리도록 민·관 협력체계 강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도민 보호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 이통반장,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나 24시간 위기가구 지원 콜센터 120번, 복지위기 알림앱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전남도, 복지기동대 따뜻한 활동 유튜브로 알린다
전남도, 복지기동대 따뜻한 활동 유튜브로 알린다 [PEDIEN] 전라남도는 복지기동대의 따뜻한 활동을 기록하고 알리는 소통 채널인 ‘복지기동대TV’를 26일 전남마을방송국 유튜브 채널에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복지기동대TV는 전남도와 전남마을방송국이 협업하고 목포, 영광, 고흥 등 마을활동가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복지기동대의 활동을 공유하는 온라인 소통 플랫폼이다. 이번 협업은 주민 주도의 돌봄공동체 문화를 전하는 ‘전남마을방송국’과 이웃이 이웃을 살펴 동네 인적 안전망을 확보하는 ‘복지기동대’의 활동 지향점이 일치해 진행하게 됐다. 지난 3개월간 마을활동가들은 ‘이웃 주민’의 시각으로 복지기동대 활동 현장을 촬영해, 복지기동대 사업 성과와 활동이 지역 공동체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을 영상에 생생히 담았다. 세 곳의 마을활동가가 촬영한 영상은 ‘복지기동대TV’를 통해 매주 한 편씩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전남마을방송국은 주민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통해 도내 8천500개 마을 공동체의 소식과 이야기를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복지기동대TV’는 주민과 복지기동대를 연결하는 따뜻한 다리가 될 것”이라며 “전남이 행복공동체가 되는 새로운 소통 창구인 ‘복지기동대TV’에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전남도, 국내 최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잰걸음
전남도, 국내 최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잰걸음 [PEDIEN] 전라남도가 제4차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추진 민관협의회를 지난 25일 도청에서 열어 2025년 상반기까지 1단계 3.2GW 규모 지정을 실현한다는 목표로 사업 계획 등에 머리를 맞댔다. 협의회에선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을 위해 송전선로 관련 예정 경과지 시군을 대상으로 민간위원과 정부위원을 추가 위촉하고 집적화단지 사업계획 변경안과 전력계통협의체 구성·운영안 등을 논의했다. 추가 위촉된 위원에는 송전선로 예정 경과 지역 주민 대표와 부단체장이 포함돼 주민 참여와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사업계획 변경안은 지난 4월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 이후 산업부와 심도있게 협의한 결과를 반영, 풍황계측기가 설치되지 않은 2개 단지를 제외해 1단계 집적화단지 신청 용량을 3.7GW에서 3.2GW로 변경하는 내용으로 보완됐다. 또한 집적화단지 지정 이후 송전선로 경과지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강화하도록 전력계통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협의회에서 주민대표 위원 등은 “송전선로 예정 경과지 주민이 납득할 이익공유, 지원 등 상생 방안을 빠른 시일내 제시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대해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지역 주민이 포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적인 소통으로 상생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집적화단지는 지자체 주도로 민관협의회를 통해 주민 수용성과 환경성을 확보해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집단으로 설치·운영하는 구역이다. 전남도는 1단계 3.2GW 사업을 대상으로 집적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3.2GW는 해상풍력 설비용량 기준 세계 5위인 덴마크의 보급실적을 웃돌며 현재 국내 해상풍력 보급물량의 25배에 이르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이번 제4차 회의를 통해 확정된 사업계획을 연내 산업부에 제출할 계획이며 2025년 상반기 집적화단지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창환 부지사는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는 재생에너지100, 탄소국경세에 대응하고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핵심 사업이 될 것”이라며 “주민과 소통하고 산업부와 공조해 집적화단지를 신속히 지정받아 해상풍력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내 첫 민간 주도 96MW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찾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 기업의 활발한 투자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 밝히며 국가 에너지 안보의 중요 축으로서 해상풍력을 강조했다. 전남도는 정부 기조에 발맞춰 에너지 대전환 시대, 해상풍력 보급 확대에 더욱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겨울철 다소비 수산물 안전관리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겨울철 다소비 수산물 안전관리 [PEDIEN]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수산물 생산과 소비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지역 유통 다소비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겨울철 다소비 품목인 마른김, 과메기, 황태 등에 대해 납, 카드뮴 등 유해 중금속과 식품첨가물을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수산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긴급통보시스템’에 공개하고 전국 유관기관에 통보해 압류·폐기를 신속하게 진행한다. 지난해 검사에선 우리나라에서 자연수산물에 사용하지 않도록 규정한 인공감미료 사카린나트륨이 마른김에서 검출돼 부적합 처리됐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수산물 방사능 검사도 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유통 수산물에 대한 삼중수소 모니터링도 하고 있다. 양호철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장은 “앞으로도 수산물 선제적 검사로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함평군, ‘2024년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성황리에 개최
함평군, ‘2024년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성황리에 개최 [PEDIEN] 전남 함평군이 주최하고 함평군 가족센터가 주관한 ‘2024년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가 23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마음으로 세는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함평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와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는 장을 만들었다. 식전행사로 국화빵 굽기 체험 및 시식회가 열렸으며 축하공연으로 방송댄스, 이중언어 발표, 전통 음악 공연 등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아울러 성과 보고 및 모범 결혼이민자와 봉사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중식은 뷔페 형식으로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식사가 제공됐으며 이어진 어울림마당에서 군민들은 가족운동회와 행운권 추첨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나눴다. 함평군 가족센터장 김기영은 “이번 축제가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함평군수 이상익은 축사에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
함평군, 임산부 · 출산가정에 ‘무료 외식쿠폰’ 지원
함평군, 임산부 · 출산가정에 ‘무료 외식쿠폰’ 지원 [PEDIEN] 전남 함평군이 외식업 함평군지부와 협력해 임산부와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무료외식쿠폰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출산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임산부 및 출산가정의 영양 균형을 돕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관내 음식점 30여 개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지원 내용으로 임산부가 관내 보건소에 등록하면 임신 축하 1만원 외식쿠폰을 지급한다. 이 쿠폰은 신청한 음식점에서 전액 업소 부담으로 제공된다. 출생 신고를 마친 출산가정에는 출산 축하 5만원 외식쿠폰이 지급되며 음식점에서 2만원, 군에서 3만원을 지원한다. 쿠폰은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하며 잔액 환불은 불가하다. 함평군은 이번 외식쿠폰 지원 사업 외에도 임산부 보호 안전벨트 및 임신 축하 선물 제공, 출산 축하 선물 ‘행복함’ 지급, 출생아 양육지원금 지급,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원 등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통한 지역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힘쓰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임산부와 출산가정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 주신 외식업 함평군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출산 친화 인식을 확산시키고 더 많은 가정이 행복한 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선도적 복지 모델로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임산부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도심 속 남산공원 축제‘미리미리 크리스마스’ 모두의 기대를 넘어선 마법 같은 겨울여행
화순군청사전경(사진=화순군) [PEDIEN]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화순 남산공원에서 개최한 화순 최초의 크리스마스 축제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가 약 2만 7천여명 방문객의 뜨거운 호응 아래 성공 축제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 화순에서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으로 가득했다. 남산공원의 중심에 설치된 10미터 대형 ‘스타 트리’ 와 야간경관 빛 조형물들은 축제장을 환상적인 분위기로 물들이며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축제 입구에서부터 시작된 ‘미리미리 크리스마켓’은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장식과 구조물로 꾸며져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과 공예품, 이색적인 연말 먹거리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으며 축제장 전체가 11월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온기로 가득 찼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던 화려한 크라운 마칭밴드의 라이브 퍼레이드 쇼는 입구에서 시작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려 퍼레이드 내내 그 행진을 따라가는 진풍경을 자아내기도 했다. 11월의 햇살 아래 인공눈이 흩날리고 마칭밴드와 외국인 댄서들의 화려한 크리스마스 퍼포먼스가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선두에 나선 외국인 산타 댄서들은 공연 도중 아이들과 함께 춤추고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등 어린이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 줬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스탬프 투어는 방문객들이 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들을 찾아가 즐기며 스탬프를 모을 수 있도록 기획됐고 참여자들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제공됐다. 스탬프 투어와 함께 단 하루만 만날 수 있었던 특별한 행사들도 축제의 매력을 더했다. 22일 금요일 화순 고인돌 전통시장에서 열린 ‘와글와글 밤시장’에서는 시장 상인들이 주를 이뤄 맛깔나는 야시장 먹거리가 한데 모였다. 여기에 마술, 버블쇼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뤄졌고 특히 EDM 디제잉은 공연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였으며 아이들부터 노인들까지 하나가 되어 불타는 금요일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23일 토요일에는 재단 자체 사업인 ‘월간화사‘영화가 있는 날’’ 이 군민회관 일대 가설극장에서 진행됐으며 현재 생존한 마지막 변사를 초청해 무성영화 변사극을 상영해 인기를 끌었다. 또한 재단이 진행해 온 공모사업 ‘예술로 남도로’ 가 1년의 결실을 정리하는 자리로 과거 신안극장과 천운장극장에서 이루어졌던 극장문화를 재조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주민들이 참여해 기획한 ‘함성소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잊혀가는 지역 문화유산과 과거의 추억을 되새기며 다양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축제는 화순읍에서 오랜만에 열린 대규모 행사로 지역 주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들에게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소규모 지역 축제로는 이례적으로 많은 방문객이 찾은 것은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의 '2024 전남 야간경관 활성화 사업과 협업을 통해 재단이 사전 홍보에 박차를 가한 결과이기도 하다. 축제 방문객 수가 약 2만 7천여명을 기록하며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었고 지역 음식점과 상점이 축제의 혜택을 누리는 기회를 제공했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박상현 팀장은 “남산공원과 함께한 이번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축제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축제를 기획해 화순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대중들은 재단의 기획력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2025년에는 화순에 또 어떤 새바람을 불러일으킬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
2025년도 화순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신입생 모집
2025년도 화순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신입생 모집 [PEDIEN] 화순군은 25일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에서 2025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 상담을 오늘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 체험활동, 동아리 및 특별 활동 지원, 석식 및 귀가 차량 지원까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화순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중 1학년~ 3학년까지 2개 반 4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 기간은 2024. 11. 25.부터 12. 31.까지이다. 신청 방법은 청소년수련관 1층 방과후아카데미 사무실을 방문해 면담 후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 중 신청 인원이 초과할 경우는 대기자로 별도 관리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사무실 379-5178, 5179)로 문의하면 된다. 2025년 화순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국어, 수학, 영어 등 학습지원 △ 스포츠, 공예, 댄스 등 프로그램 참여 △ 진로탐험, 주말체험, 캠프, 문화예술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 △심리검사 및 상담 △석식 지원, 귀가 차량 지원까지 무료로 이용하게 되는 방과 후 원스톱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화순군 이선화 가정활력과장은 “돌봄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방과 후 시간에 학습에도 충실하고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이용 청소년들이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화순군 방과후아카데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화순군, 청년 푸드트럭 2차 모집, 지금 서두르세요
화순군청(사진=화순군) [PEDIEN] 화순군은 지난 11월 21일부터 맛과 열정을 가지고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2차 청년 푸드트럭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청년 푸드트럭 지원사업은 푸드트럭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푸드트럭 개조 비용 또는 푸드트럭 시설, 장비 구입비 등으로 1인당 1천6백만원까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화순군 관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8세 이상 49세 이하인 청년으로 푸드트럭 영업 신고와 운영을 할 수 있는 자로 총 2대를 모집한다. 푸드트럭 운영 장소는 최상준 군립미술관 주차장, 한천 휴양림 내 오토캠핑장 총 2곳이며 신청자는 이 중 1곳을 선택해 신청한다. 신청은 공모신청서 사업계획서 운전면허증 사본, 주민등록초본,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을 준비해 화순군청 인구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으로 11월 29일까지 방문·신청하면 된다. 군은 푸드트럭 공모신청서를 접수받아 자격 여부를 확인 후 선정할 계획이며 경합 시에는 장소별로 공개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선정된 푸드트럭 사업자는 화순군에서 주최·주관하는 각종 행사 및 축제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
건전한 음주문화, 나의 건강과 행복의 시작
건전한 음주문화, 나의 건강과 행복의 시작 [PEDIEN] 강진군보건소가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음주폐햬예방과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홍보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음주폐해예방의 달’은 음주에 따른 각종 폐해가 급증하는 연말연시 음주 사고에 대응해 음주폐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절주에 대한 인지도를 확대하기위해 매년 11월로 지정됐다. 이를 기념해 강진군보건소는 2024년 음주폐해예방의 달 슬로건인 ‘술을 따르지 않았다. 나의 생각을 따른다’를 주제로 지난 19일 강진읍시장과 강진버스터미널 일대를 방문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전한 음주문화 동참을 유도하는 절주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술자리 피하기 △남에게 술을 강요하지 않기 △원샷하지 않기 △폭탄주 마시지 않기 △음주 후 3일은 금주하기 등 5가지 생활 속 절주실천수칙을 알리기 위해 홍보를 강화했다. 오는 28일까지 12회에 걸쳐 지역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는 절주실천, 음주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다가오는 연말은 음주량이 늘어나는 시기로 개인이 음주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건전한 음주문화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보건소는 음주폐해예방사업의 하나로 어린이 음주예방 인형극, 학생 음주예방교육, 직장인 음주문화 홍보 등을 추진해 건강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강진군, 소상공인 마케팅 강화위한 홍보영상 배포
강진군, 소상공인 마케팅 강화위한 홍보영상 배포 [PEDIEN] 강진군이 이달 25일부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24년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의 강점과 주력 제품을 알릴 홍보 영상을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배포한다. 이는 소상공인 맞춤형 마케팅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군은 매년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디지털 홍보 수단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강진군에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운영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선정된 업체들은 최대 200만원 상당의 홍보비 지원을 통해 제품의 특징과 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제작된 영상은 주요 SNS 채널에 게시될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지원센터 홈페이지 개설 시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이번 홍보 영상은 전문 감독, 성우, 모델 등이 참여해 실사 촬영 및 CG를 포함한 고품질 콘텐츠로 완성됐으며 소비자의 시청 시간을 분석해 30초에서 3분 사이의 짧은 형식으로 제작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소상공인의 마케팅 활동이 강화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역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과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영상 배포가 강진군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디지털 마케팅을 통한 강진군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강진군 소상공인 동영상 제작 등 마케팅 지원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
강진군, 소상공인지원센터 온라인 홈페이지 개설
강진군, 소상공인지원센터 온라인 홈페이지 개설 [PEDIEN] 강진군이 25일 소상공인들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강진군소상공인지원센터의 온라인 홈페이지를 공식 오픈했다. 이 홈페이지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 제공부터 온라인 신청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행정 처리의 효율성과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서류 보완과 추가 제출 때 방문이나 우편을 이용해야 했지만, 이제는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수정 제출할 수 있어 서류 준비에 따른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었다. 또한 맞춤형 정보를 사전에 열람해 서류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행정 부담도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소상공인지원센터는 2023년 7월 개설하고 2024년 6월 강진읍시장 종합동 내 센터 사무실이 마련됐다. 전문인력이 채용되면서 창업, 성장, 안정, 특화라는 4단계 체계를 기반으로 소상공인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의 의견을 수렴해 강진군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개설된 온라인 홈페이지는 강진군청 홈페이지의 분야별정보 ’ 산업/경제 ’ 소상공인지원센터 메뉴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 지원사업 관련 필요한 서류와 안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홈페이지 개설은 소상공인이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며 “행정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여 지역 소상공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