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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고독사 고위험군 대상 2차 심층조사 실시로 “촘촘한 복지 안전매트 가동”
곡성군, 고독사 고위험군 대상 2차 심층조사 실시로 “촘촘한 복지 안전매트 가동” [PEDIEN] 곡성군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5월부터 추진중인 9,320명의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완료했고 1차 전수조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8월 29일까지 2차 심층조사를 추진한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조사는 고독사 위험률이 높은 대상자의 생활환경과 건강 상태 등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조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여 대상자 맞춤 실질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사는 읍·면 복지 담당 직원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요 조사 항목은 ‘1인 가구 실태조사표’를 활용한 생활 위험 요인 분석과 ‘우울증 건강설문’을 통한 정신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특히 우울감, 사회적 고립감, 위기 상황 유무 등을 다각적으로 점검해 복지적 개입이 필요한 고위험군을 최종 선정한다. 고위험군으로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사회적 고립 단계별 고위험군 명단 관리 및 집중 안부 살피기 추진, △우울 증상이 확인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연계 상담 및 치료 지원 등과 같은 후속 조치가 시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심층조사를 통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지역사회가 함께 촘촘한 안전매트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형식과 관행을 넘어서” 곡성군,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형식과 관행을 넘어서” 곡성군,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PEDIEN] 곡성군은 지난 7월 21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2025년 제1회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선발에는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이 선정됐으며 군민 온라인 투표와 적극행정위원회 위원 11명의 직접 심사를 병행해 공정성과 참여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최종 선정된 우수사례는 다음과 같다. △‘고향사랑기부제로 만든 65년 만의 소아과’ △‘편리한 곡성몰 매출은 더하고 사랑은 나누고’ △‘365일 멈추지 않는 위기가구 발굴, 위기가구 NO’로 각각 지역 현안 해결과 군민 편의 증진을 위한 담당자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 상여금 최고 등급 및 인사상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앞으로도 조직 내 적극 행정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포상과 인센티브 제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날 위원회에서는 상반기에 수립되어 시행 중인 곡성군 적극행정 실행계획 또한 심의 의결 했다. 회의를 주재한 정창모 부군수는 “형식과 관행의 틀을 깨는 창의적인 변화에 모든 공직자가 앞장설 것”이라며“ 적극행정이 일회성 실천에 그치지 않고 행정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앞으로도 공직 문화의 혁신을 위한 교육홍보 강화, 주민 참여 확대, 제도적 보호장치 마련을 통해 적극행정의 지속 가능성 제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신안군, ‘2025 섬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신안군, ‘2025 섬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PEDIEN] 신안군이 지난 7월 5일부터 20일까지 16일간 1004섬 분재정원에서 개최된 ‘2025 섬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크로코스미아는 ‘애기범부채’라고도 불리는 붓꽃과 식물로 7~8월에 주황색 꽃을 피운다. 1004섬 분재정원에는 약 300만 본의 크로코스미아가 심어져 있어 개화 시기에는 무려 4천만 송이의 꽃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안개분사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미세 물분자와 활짝 핀 크로코스미아가 어우러져 시원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안군 관계자는 “축제 기간 중 폭염과 폭우로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명품 1004섬 분재정원의 또 다른 매력을 많은 관광객에게 보여줄 수 있었다”며 “2026년 크로코스미아 축제에서는 더 화려한 꽃과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004섬 분재정원은 2009년에 개장한 세계 최초의 공립 분재원으로 약 14헥타르의 정원에 990여 점의 명품 분재와 애기동백숲, 암석원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매년 10만명 이상이 찾는 신안군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찜통더위 뚫은 정성 신안군 자은면여성단체, 여름김치로 이웃사랑 실천
찜통더위 뚫은 정성 신안군 자은면여성단체, 여름김치로 이웃사랑 실천 [PEDIEN] 신안군 자은면여성단체협의회가 7월 23일 여름철 폭우와 폭염으로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100세대에 200만원 상당의 여름김치를 지원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파아노섬 축제 음식 부스 운영을 통해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회원들은 기후 변화로 장기화되는 폭염과 최근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장애인, 기타 취약계층 100세대에 정성껏 담근 여름김치를 직접 전달하며 안부 확인과 함께 여름철 건강관리도 당부했다. 자은면 송산마을의 김 모 어르신은 “이 더운 날 귀한 김치를 나까지 챙겨줘서 고마워~ 고마워~”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복실 회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최근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부일 자은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손길을 아끼지 않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은면의 복지 증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맞춤형 복지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광양시, 여름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 ‘배우go 나누go’ 운영
[PEDIEN] 광양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자원봉사나눔터에서 2025년 여름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 ’배우go 나누go’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비롯해 쥬얼리 키링·팔찌 만들기, 제빵 체험 등 총 5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1일 2회씩 총 8회 진행된다. 10명의 지도코치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가 만든 완성품은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광양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24세 이하 청소년 및 학부모이며 선착순으로 총 29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별 참여 인원은 30~40명이며 신청은 7월 17일부터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접수받고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봉사활동 실적 4시간이 인정되며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자원봉사 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하태우 광양시 주민복지과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형제·자매, 친구, 부모가 함께 자원봉사에 참여해 뜻깊은 추억을 쌓고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길 바란다”며 “청소년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광양시,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대상자 추가 모집
광양시,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대상자 추가 모집 [PEDIEN] 광양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2025년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은 전라남도 내에 거주하는 청년의 문화생활 향유와 자기 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연 최대 25만원의 문화복지비를 제공하는 제도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양시이며 2023년 8월 1일 이전부터 도내에서 2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인 19세 이상 28세 이하의 청년이다. 지원금은 연령 및 거주 요건을 충족한 상태에서 매년 사업을 신청하는 경우에만 지급된다. 복지포인트를 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지급 대상자,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에게는 문화누리지원비를 제외한 11만원이 지급된다. 접수 기간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은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광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접수 마감 후 9월 중 자격 요건을 확인하고 10월에 대상자를 확정해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복지카드는 체크카드로 발급되며 지원금은 카드 내 포인트로 지급된다. 지원금은 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여행, 체육시설 이용 등 문화 활동이나 자기 계발을 위해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2025년 연말까지다. 단, 현장 결제만 가능하고 사용 지역은 전라남도 내로 제한된다. -
광양시, 7월 읍면동장 회의 개최
광양시, 7월 읍면동장 회의 개최 [PEDIEN] 광양시는 지난 7월 22일 시청 창의실에서 정인화 시장 주재로 ‘7월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하고 본청과 읍면동 간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시정 전반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본청은 △경로당 냉방비 긴급 지원사업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청년 문화예술패스 2차 발급 △2025년 백운장학회 장학생 모집 △백운산 4대계곡 교통지도 추진 △광양시 어린이 물놀이터 개장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홍보 △유기동물 입양키트 지원사업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 △무료법률상담실 운영 등 시정 주요 당면사항과 홍보 사항을 전달했다. 읍면동은 △폭염 대비 경로당 방문 및 마을 애로사항 청취 △마을별 찾아가는 ‘MY 광양’ 앱 설치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주요 배수로 정비 △2025년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개최 △휴가철 대비 계곡 안전관리 점검 등 자체 추진사업을 공유했다. 정인화 시장은 “여름철은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 각종 재난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신속히 복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하며 이를 위해 읍면동에서는 세심한 점검과 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경로당과 어린이 물놀이장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의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냉방 시설 상태도 꼼꼼히 확인해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지시했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본청과 읍면동 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시정 현안 공유와 협업을 통해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행정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김영록 지사, 지역 핵심현안 국정과제 반영 막바지 총력
김영록 지사, 지역 핵심현안 국정과제 반영 막바지 총력 [PEDIEN]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박수현 균형성장특별위원장, 박홍근 기획분과장, 안도걸 기획분과 위원, 이춘석 경제2분과장을 차례로 만나 지역 핵심현안의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 자리에는 문금주 국회의원도 함께해 국정과제 수립 막바지 단계에서 전남의 현안사업 반영에 힘을 보탰다. 이날 면담에서 김영록 지사는 첨단산업 입지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지만 산업용지가 턱없이 부족한 전남의 현실을 설명한 후 광양·순천 일원에 120만 평 규모의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을 조성하고 광양만권 일원 기존 이차전지 투자산단과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을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추가 지정해줄 것을 강력 건의했다. 이어 전국 최초로 대학통합을 이끌어낸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에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을 설립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지역 의대를 신설, 도민의 건강권 보장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전남 서남권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원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구 50만 에너지 신도시 건설을 위한 전남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를 구축해 국가 차원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할 혁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고흥을 세계적 우주발사체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제2우주센터 구축사업’도 새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해 국가정책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2028년 COP33 여수 유치 등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건의한 전남 핵심현안은 지역 미래가 걸린 중대한 과제인 만큼, 진심을 다해 설명드렸다”며 “전남도는 국정과제에 최종 반영되는 그날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 준비위원회’ 등 시민사회단체가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2028년 COP33 여수 유치’를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는 자리에도 동참해 “COP33 유치에 전남도가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전남도는 지난 6월 김영록 지사를 단장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 TF’를 구성하고 국정기획위원회, 정부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7월 1일에 이어 이날 다시 국정기획위원회를 찾아 전남 현안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지난 7일엔 명창환 행정부지사가 국정기획위원회 주관 간담회에서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지역발전 공약을 포함한 핵심과제들을 제안했다. 실국장 등 간부진도 서울 상황실을 수시로 왕래하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전남도, 24일 통합물관리 기본계획 의견수렴 공청회
전남도, 24일 통합물관리 기본계획 의견수렴 공청회 [PEDIEN] 전라남도는 24일 오후 2시 동부청사 이순신 강당에서 통합물관리 기본계획에 대해 도민, 시군 담당자, 관계 전문가,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는 기본계획 보고 전문가와 시민단체 토론,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토론에는 박상숙 순천대 교수와 김은식 전남대 교수, 김석규 국립환경과학원 박사가 참여한다. ‘전남도 통합물관리 기본계획’ 수립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했다. 기본계획은 정부의 국가물관리기본계획 및 영산강·섬진강 유역물관리종합계획을 반영하고 전남도 통합물관리 목표와 정책의 기본방향을 수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통합물관리 목표와 정책의 기본방향 수립, 물관리 여건의 변화와 전망 △수자원의 개발·보전·다변화 및 물의 공급·이용·배분에 관한 사항 △가뭄·홍수 등으로 발생하는 재해의 경감 및 예방에 관한 사항 △지하수의 보전·관리 및 적절한 개발·이용에 관한 사항 △물이 스며들지 않는 불투수면 증가에 따른 물순환 회복 및 저영향 개발에 관한 사항 △수생태계의 보전·관리 및 수질개선에 관한 사항 등이다. 2024년 4월 용역 착수보고회 이후 12월 1차 중간보고회, 2025년 6월 2차 중간보고회를 통해 지역 물관리 전문가들의 자문 의견과 22개 시군의 물관리 현안 및 최우선 추진사업에 대한 의견을 반영했다. 전남도의 통합물관리 비전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며 도민의 물 복지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통합물관리 구축’을 목표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5대 분야 14개 추진전략 및 40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통합물관리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 물관리, 도서 지역 원활한 맑은 물 공급, 기후변화에 따른 물 관련 재해의 경감 및 예방 등 효율적 물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남도는 공청회와 향후 개최될 최종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기본계획을 ‘전남도 통합물관리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재원 전남도 수자원관리과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도민의 물 복지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통합물관리 구축을 목표로 기본계획이 실행력 있게 수립되고 이행되도록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공동마케팅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공동마케팅 [PEDIEN]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23일 전남문화재단에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각 행사 간 연계성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은 문화·예술과 미식산업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가 손을 맞잡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람객 유치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주요 내용은 △행사 실물 입장권 제시 시 1회 50% 입장권 할인 혜택 제공 △누리집, SNS, 홍보물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공동 홍보 △콘텐츠 연계를 통한 공동 마케팅 등이다. 두 기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수묵과 미식이라는 전남의 대표 자원을 연결해 관람객이 새로운 문화 경험을 즐기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미식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전남을 대표하는 메가 이벤트로서 대중적 매력을 한층 높이고 두 행사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남도미식의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선보이는 국내 최초 미식 테마 국제행사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시, 진도군, 해남군 등 전남 일원에서 열리며 국내외 작가들의 전통 수묵의 계승부터 현대적 해석까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두 기관은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견인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
전남도, 케이 콘텐츠 이끌 인재양성 머리 맞대
전남도, 케이 콘텐츠 이끌 인재양성 머리 맞대 [PEDIEN] 전라남도는 23일 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전남형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전략 T/F팀’ 2차 모임을 개최하고 케이-콘텐츠 시대를 이끌 인재 양성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전남도는 민선 8기 역점시책인 ‘벤처·스타트업 육성 333 액션플랜’의 하나로 10년간 300개의 문화콘텐츠 창업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T/F팀을 구성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있다. 이날 모임에는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과 전유혁 와이그램 대표, 이복은 에스씨크리에이티브 대표, 이지웅 크레펀 대표, 박유진 로컬앤컴퍼니 대표, 박영준 케나즈 부대표, 이태진 한국콘텐츠개발원 본부장, 이인영 스마트큐브 부장 등 지역 선도기업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남형 콘텐츠 인재양성 방안을 핵심 안건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인력공급 방안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인재양성 거점기관 조성 △산·학 협력 모델 구축 방안 △현업 전문가 활용 및 취·창업 연계 △콘텐츠 네트워킹 통합 플랫폼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특히 토론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의 전시 시설을 둘러보며 전남의 풍부한 전통문화 자원이 어떻게 새로운 콘텐츠 IP로 재창조될 수 있는지 영감을 얻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최근 케이-콘텐츠가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으나, 산업 기반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지역의 인력 유출 및 수급 불균형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T/F팀 운영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인재 양성 로드맵을 수립하고 향후 IP 창출, 창업 지원, 유통 활성화 등 구체적 정책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문화콘텐츠산업의 핵심은 결국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할 인재에 있다”며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기업, 대학, 지원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년이 지역에서 정착하고 성장할 기반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한글 이름 명찰’… 인권 보호 ‘첫발’
장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한글 이름 명찰’… 인권 보호 ‘첫발’ [PEDIEN] 장성군이 22일 남면지역 농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한글 이름 명찰 달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파종기, 수확기 등 인력이 반드시 필요한 시기에 큰 도움이 된다. 현재 장성지역에는 총 282명의 계절근로자가 배치되어 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이 240명으로 가장 많고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몽골 순이다. 문제는 ‘소통’ 이다. 계절근로자들의 이름이 발음하기 어렵다 보니, 현장에서 고용주와 대화하는 데 걸림돌이 되곤 한다. 장성군다문화가족협의회에 따르면 이름 대신 ‘야’, ‘어이’ 등 인격을 침해하는 표현을 사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에 장성군은 협의회와 논의 끝에 지역 내 모든 계절근로자에게 한글 이름 명찰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 이름은 사전에 근로자와 협의해 간결하고 발음하기 쉬운 한글명을 정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오늘의 작은 실천이 외국인근로자 존중과 건강한 농촌 공동체 조성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근로자 인권 보호를 위해 세심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민생안정’ 2회 추경예산안 6천56억 증액 편성
[PEDIEN] 전라남도는 이재명 대통령 ‘국민주권정부’의 경기 진작과 민생안정 기조에 맞춰 긴급하게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 13조 895억원보다 6천56억원 증가한 13조 6천951억원 규모다. 일반회계는 6천50억원 증가한 10조 9천982억원, 특별회계는 6억원 증가한 1조 1천698억원이다. 전남도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정부 1, 2차 추경에 반영된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사업 등이 차질 없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예비비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을 활용해 재원을 마련했다. 고물가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5천121억원을 반영하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에 785억원을 추가 편성해 총 1조 3천억원 발행을 목표로 할인보전금을 지원한다. 또한 석유화학 및 철강산업 위기 극복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용둔화 지원사업’ 78억원 △‘지역산업 위기대응 지원사업’ 2억원을 반영했다. 이 밖에도 △하천·급경사지 등 자연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취약지역에 배수 펌프장, 안전시설물 등을 설치하기 위한 ‘재해위험 지구 정비사업’에 86억원을 편성하고 △상습침수 농경지에 배수장, 배수로 등 조성을 위해 ‘배수개선사업’ 54억원과 ‘국가지방관리 방조제 개보수사업’ 41억원을 추가 반영해 집중호우 등 잦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재해예방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추경예산안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가계와 지역의 숨통을 트이게 할 단비가 됐으면 한다”며 “소비쿠폰 등 예산 집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새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편성된 추경예산안은 도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전남 중·고 여학생, 이공계 진로 탐색 ‘창의공학 전공체험’
전남 중·고 여학생, 이공계 진로 탐색 ‘창의공학 전공체험’ [PEDIEN] 전라남도는 중·고등학교 여학생의 이공계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23일 국립목포대학교에서 ‘창의공학 전공 체험 및 실험실 견학’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창의공학 전공 체험 및 실험실 견학은 전남지역 알위셋 사업단이 주관했으며 중·고교 여학생의 공학 분야 진학을 독려하기 위한 ‘공학주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컴퓨터, 토목, 환경, 기계, 건축, 정보보호 등 총 6개 분야 공과대학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160여명의 학생이 무료로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AI 친구 만들기 △건설 로봇 코딩 체험 △로봇 만들기 △나만의 공간 만들기 등 실습 위주의 활동을 통해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 외에도 지역 여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의 여성 공학도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을 연중 추진 중이다. 여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공계 전공체험으로 △찾아가는 실험실 △섬 지역 Nanobreak 드림캠프 △이공계 진로탐색을 위한 커리어 트래블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여대생을 대상으로 △지역핵심산업 현장실무 스킬업 교육 △산업체 맞춤형 트랙 △여성과학기술인 융합특강 △WISET-J 리더스 △힘내 멘토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심상완 전남도 연구바이오산업과장은 “체험과 실습을 통해 여학생이 이공계 학문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향후 학생의 선호도와 효과를 주의깊게 분석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참여 학생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역 알위셋사업단과 함께 지역 여학생들이 미래 여성 과학기술인으로서 꿈과 희망을 키우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