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전남도 민원 처리 평가서 7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여수시, 전남도 민원 처리 평가서 7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PEDIEN] 여수시가 ‘2024년도 전라남도 이송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도내 우수기관으로 7년 연속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도내 22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평가는 전남도에서 시군으로 이송된 고충민원에 대한 처리 실태를 평가하는 것으로 도민이 원하는 선제적 민원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평가는 △민원처리기한 준수 여부 △민원처리 적극성·갈등해소 노력 △민원 관련 행정이행사항 이행 여부 △권익위 민원 답변안 준수 여부 △민원인 통지방식 준수 여부 △민원인 만족도 등 6개 항목에 대해 1차 자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친다. 올해 도에서 시군으로 이송된 민원은 총 5,230건으로 이중 여수시는 작년 대비 41건 증가한 578건을 처리하며 타 시군의 처리 건수에 비해 월등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청사 분산에 따른 민원인 불편 해소를 위해 관계부서들이 합동으로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민원처리’ 방식으로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직원들이 민원인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공동으로 민원처리에 힘쓴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위주의 신속한 민원 처리로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우리 아이들의 건강지킴이 ‘여수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우리 아이들의 건강지킴이 ‘여수 공공심야어린이병원’ [PEDIEN]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우려 속에서도, 올해 문을 연 여수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휴일도 없이 진료에 나서며 우리 아이들의 든든한 건강지킴이가 되고 있다. 아이를 둔 부모들은 대부분 늦은 밤 자녀가 아파 마음 졸인 경험을 갖고 있다. 응급실을 찾아가거나, 아이를 달래고 지켜보다가 밤을 꼬박 새우고 나서야 소아청소년과로 황급히 달려간다. 이런 부모들에게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그야말로 한 줄기 빛과 같다.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1년 365일 평일 밤 11시, 주말 및 휴일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경증 환자가 전문의의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여수시는 지난해 10월 여수중앙병원과 공공심야어린이병원 협약을 맺고 올해 초 문을 열었다. 10월 말 현재 3,840명의 소아 환자가 이용했으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 없듯 ‘주변 약국이 일찍 문을 닫아 불편하다’, ‘주사·수액 치료가 안돼 아쉽다’ 등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도 있다. 여수의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여수중앙병원’ 으로 지난해 시와 협약을 맺고 올해 초 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 협약을 맺기까지 시에서는 지난 몇 년간 큰 난관을 겪었다. 지난 2017년부터 ‘여수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마련하기 위해 의사회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차례 공모하고 참여를 요청하며 설득에 나섰지만, 의료계의 반응이 냉랭했기 때문이다. 하나같이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인력을 구하기도 어렵고 불을 보듯 뻔히 예상되는 적자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실제로 저출산과 인구감소로 야간 소아·청소년 환자가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야간 진료시간을 연장할 경우 고액 연봉의 의사 등 의료 인력을 충원해야 한다. 더 큰 문제는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부족해 인력 충원 자체가 어렵고 야간 운영의 경우 주간보다 많은 비용이 소요돼 병원 경영에까지 부담을 준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시는, 지난해 여수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지방 중소도시 소아·청소년 필수 의료를 위한 ‘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이를 근거로 협의에 나서 극적으로 협약에 이르렀다. 물론, 여수중앙병원 박기주 원장의 통 큰 결정 없이는 어려웠다. 그는 협약식에서 “소아청소년의 의료 필수성은 공감하면서도 전문의 구인과 적자 발생 등 운영난이 예상돼 많이 망설였다”며 “하지만, 개원 2년여가 지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결심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여수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인 여수중앙병원은 둔덕2길 6-3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21년 8월 지하 1층 지상 8층, 95개 병상 규모로 개원했다. 현재, 내과와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통합치의학과 등 9과목에 대해 진료하며 국가 및 특수검진 등 종합검진센터도 운영한다. 14명의 전문의와 91명의 간호사, 22명의 의료기사 등 184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2명의 소아과 전문의와 1명의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다. 박기주 원장은 “예상했던 대로 소아과만 떼어 놓고 보면 적자다”며 “하지만,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보람들이 많아 매일매일 즐거운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기명 여수시장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정말 어렵게 문을 연 만큼,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진정한 아이들의 건강지킴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시도 앞으로 부족한 점들을 보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보성군 사회단체협의회’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보성군 사회단체협의회’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PEDIEN] 보성군은 지난 23일 보성다향체육관에서 보성지역 사회단체가 모두 모여 화합을 다지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보성산양라이온스클럽의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김철우 보성군수, 문금주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보성라이온스클럽, 보성로타리클럽, 보성청년회의소, 국제와이즈멘보성클럽, 보성밀알회 등 6개 사회단체 회원 및 가족 150여명이 함께했다. 보성군 사회단체협의회 회원들은 행사에 앞서 환경 정화 활동으로 보성공설운동장과 주변 하천에서 쓰레기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입장식을 시작으로 한마음 체육대회는 배구, 윷놀이, 단체줄넘기, 몸빼입고 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가자들의 결속을 다지고 흥겨운 분위기를 북돋울 노래자랑, 장기 자랑 등이 열렸다. 보성산양라이온스클럽 안종명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그동안 여러분이 보여주신 봉사와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며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은 지역사회에 겨울철 훈훈한 온기를 전하는 사랑의 ‘핫팩’ 같은 단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훈풍을 전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군민과 함께 2025 시정연설에서 밝힌 보성군 미래 청사진
군민과 함께 2025 시정연설에서 밝힌 보성군 미래 청사진 [PEDIEN] 보성군은 25일 열린 제306회 보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 및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연설에서 김철우 군수는 2025년을 민선 8기 주요 정책들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로 만드는 해로 여기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을 위해 군정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우선 보성군은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2년 연속 수상, △외국인 계절 근로자 우수지자체 2년 연속 선정,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평가 우수상, △산불 예방 및 대응 평가 우수상 수상 등 우수한 행정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은 군민과 의회,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점을 강조했다. 이어 2025년 군정 운영 방향으로 △소외없는 복지, 군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행정, △다 함께 잘사는 농림축산어업 육성, △매력 넘치는 문화체육관광 진흥, △안전한 군민과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권역별 지역개발로 균형있는 발전 등 5대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보성군 출생 기본수당 신설, △맞춤형 청년정책 확대, △보성600사업 전 행정분야 확대, △스마트팜 온실 신·개축사업, △보성군 낙지목장 및 낙지 산란 서식장 조성, △제1회 보성 열선루 축제, △벌교 부용산 도시생활 공원 조성, △보성 근린생활형 체육관 건립, △보성 및 벌교 파크골프장 조성, △조성 및 미력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 △보성읍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 △보성복합커뮤니티센터 및 벌교 문화복합센터 건립, △어촌 정주어항 보강사업 등을 각 분야의 핵심 과제로 언급하며 늘 변화의 중심이 되어 끊임없이 노력해 모두를 압도하는 보성군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성군 내년도 본예산안은 일반회계 5,713억원, 특별회계 953억원으로 총6,666억원을 군의회 제출했다. 분야별 예산은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가장 많은 1,830억원,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 1,472억원, △환경 분야 1,076억원, △일반행정·안전·교육 분야 432억원, △지역개발 교통사업 분야 415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 307억원 등으로 편성했다. 김철우 군수는 “군정 전반에 걸친 모든 분야에서 한치의 소홀함 없이 주요 대형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중단없는 보성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보성군, 프랑스 ‘필립 저글러’ AVPA 회장과 한국 차 산업 교류 방안 모색
보성군, 프랑스 ‘필립 저글러’ AVPA 회장과 한국 차 산업 교류 방안 모색 [PEDIEN] 보성군은 지난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필립 저글러’ AVPA 회장이 보성군을 방문해 프랑스와 대한민국의 차 산업교류 및 차 산지 연계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모색했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 차 주산지로 알려진 보성군에 방문한 필립 저글러 AVPA 회장은 김철우 보성군수를 만나 한국의 차를 세계 각국의 티 마스터와 유통할 수 있도록 하는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해외 차 관련 기업이나 티 마스터들이 대한민국의 대표 차 산지를 관광하고 보성 차 문화를 바로 알고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2025년 프랑스 식품박람회에 보성군과 보성군 자매결연 도시인 하동군이 함께 참여해 한국의 차를 소개하고 프랑스의 차와 보성의 차가 ‘AVPA 세계 차 콘테스트’ 와 ‘보성 세계 차 품평대회’에서 국내 차 전문가와 세계 티 마스터들의 전문적인 품질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키로 했다. ‘필립 저글러’는 생산자와 소비자로 구성된 차 등 농산물 가치평가 기관인 ‘AVPA’의 회장이다. ‘AVPA’는 세계 각국의 농산물 전문가와 소비자를 연결해 지원하는 비정부 비영리단체다. 2005년에 설립돼 50개국 1만여명의 차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고 있으며 현재 5개 대륙에서 1,000여명의 티 마스터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대한민국 차를 대표하는 보성차가 프랑스 AVPA와 함께 협력해 한국 전통 차 농업의 가치를 살리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며 “차 산업 교육 및 차 문화 교류를 통해 프랑스에서도 보성 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보성 차를 마시는 게 보편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광군의회, 25일부터 제2차 정례회 개회
영광군의회, 25일부터 제2차 정례회 개회 [PEDIEN] 영광군의회는 2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제28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25일 첫날 장세일 군수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27일까지 3일간 본회의에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가 이루어지고 28일부터는 각 상임위에서 조례안 등 부의안건 심사를 진행한다. 특히 12월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진행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내년도 우리 군 살림살이를 심사하게 되는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장영진 의원이, 간사에는 김한균 의원이 선임됐다. 12월 12일에는 군정 전반에 대한 군정 질문을 실시하고 정례회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상정된 안건들을 의결한 후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한편 제1차 본회의 주요업무계획 보고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필구 의원은‘공동주택의 체계적인 관리 및 관리문화 정착’을 촉구했다. 김강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군민의 실질적 필요를 얼마나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지, 경제 회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이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세심히 살피겠다”며 “호우와 벼멸구, 고수온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적인 대책과 실질적인 지원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
영광군, 드림스타트 유월드 테마파크 체험 추진
영광군, 드림스타트 유월드 테마파크 체험 추진 [PEDIEN] 영광군 드림스타트는 대상아동 30여명과 함께 지난 23일 여수시에 소재하고 있는 낭만요트와 유월드 루지 테마파크로 특별한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이 다양한 문화 및 레저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행에 참가한 아동들은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유월드 루지 테마파크와 낭만요트 체험에 참여하며 그동안 경험 할 수 없었던 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아동 김모 어린이는 “요트를 타고 바다에서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던져주기도 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니 정말 즐거웠어요. 루지를 타고 내려올 때 정말 재밌었고 친구들과 함께 한 시간이 너무 소중했어요”며 소감을 전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더 많은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미래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영광군 드림스타트는 다양한 자원과 협력해, 더 많은 아동들이 평등하고 차별 없는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제27회 영광군생활체육한마당 성황리에 마무리
제27회 영광군생활체육한마당 성황리에 마무리 [PEDIEN] 영광군에서 생활체육동호인의 축제인 ‘제27회 영광군생활체육한마당’ 이 지난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영광스포티움 및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23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장세일 영광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정병환 영광군체육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각 종목별 협회장들이 참석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영광군과 영광군의회가 주최하고 영광군체육회에서 주관한 이번 생활체육한마당은 △궁도 △게이트볼 △농구 △배드민턴 △축구 △탁구 △테니스 등 19개 종목에 2,000여명의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참가해 건강을 증진하고 동호인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11월 22일 금요일 배구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대회 첫날인 23일에 △게이트볼 △축구 △탁구 △테니스 등 11개 종목의 경기가 둘째날 24일에 △야구 △농구 △궁도 △배드민턴 등 7개 종목의 경기가 안전하게 진행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개회식을 통해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생활체육인들과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리는 영광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완도군·미국 항공우주청,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 협력
완도군·미국 항공우주청,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 협력 [PEDIEN]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전남 완도군의 신우철 군수가 지난 19일 미국 항공우주청과 미국 에너지부 산하 기관인 에너지 고등계획원을 방문했다. 군에 따르면 미국 방문은 해조류가 건강식품, 미래 식량, 블루카본 등 세계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해조류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 및 연구에 대해 NASA, ARPA-E 관계자와 논의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NASA에서는 지난 2021년 완도의 해조류 양식장 인공위성 사진을 공개, 따뜻한 기온과 완만한 조수 차로 해조류 양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고 친환경적이라고 언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에는 신 군수가 NASA를 찾아 관계자에게 완도의 해조류 양식 기술, 해조류 우수성, 해조류 블루카본의 가치 등에 영문으로 직접 설명했다. 덧붙여 신 군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조류가 블루카본으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완도 해조류 양식장에 대해 다시 한번 재조명해 줄 것”을 요청했고 로라 로렌조니 NASA 해양생물·생물지구화학 책임자는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해조류가 블루카본으로 인정되면 완도군의 해조류 양식이 탄소 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ASA에 이어 ARPA-E도 찾았다. ARPA-E에서는 지난 1월 한미 에너지부 국제 공동 연구 개발사업인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 시스템’ 구축을 위해 사업 대상지인 완도군을 방문한 바 있다.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 시스템’은 외해에 자동화·기계화 시설을 구축해 부침식으로 대형 갈조류를 양식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조류를 활용한 바이오 매스 대량 생산 및 블루카본 발굴을 위해 최첨단 공법의 양식 기술이 투입된다. 신 군수는 에블린 엔 왕 ARPA-E 원장 및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 구체적인 사업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외해 양식을 통해 생산된 해조류를 해양바이오산업 소재 및 미래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 군수는 “미국의 두 기관 방문에 협조해주신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완도 해조류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해외시장 개척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완도군에서는 해조류 가치 확산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조류를 블루카본으로 인증받는 데 노력하고 있으며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을 육성 중이다. -
나주시, ‘찾아가는 공유재산 대부 계약’ 호응 속 순항
나주시, ‘찾아가는 공유재산 대부 계약’ 호응 속 순항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해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신규 시책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공유재산 대부 계약‘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올해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 사업은 대부 계약 기간 만료 후 갱신 대상자들이 농번기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공유재산 담당자가 토지 소재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계약 갱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장 접수를 통해 신속한 업무 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1일 남평읍을 시작으로 갱신 대상자 114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찾아가는 공유재산 대부 계약은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서비스로 행정의 편의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행정이다”며 “공유재산 관리대장과 각종 지적공부를 토대로 정확한 사용 용도와 대부 면적을 산정하는 등 공신력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해남군,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이달말까지 지급
해남군청사전경(사진=해남군) [PEDIEN] 해남군은 2024년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대상자를 확정하고 11월 말까지 지급완료할 계획이다.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사업은 임업인의 낮은 임가소득을 보전하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의 지속적인 향상을 위해 임업인에게 직접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 시작해 올해 세 번째 시행되고 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신청을 받아 자격요건 검증 및 이행점검 절차를 통해 지급 대상자 105명을 확정했다. 해남군의 총 지급규모는 702ha, 5억 1,031만원이다. 이는 전년도 대비 대상자 14명, 금액으로는 4,200만원이 늘어난 수치로 숲가꾸기 및 조림 등 임업 경영 확대로 인한 지급 대상자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급 대상을 살펴보면 임산물생산업은 0.1ha 이상 산림에서 산나물류, 약초류 및 버섯류 등 임업진흥법에서 정하는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 대상 품목을 생산하는 임업인에게 지급하고 육림업은 3ha 이상 산림에서 나무를 심거나 가꾸는 등 실제로 경영하는 임업인에게 지급한다. 지급단가는 소규모 임가 직불금은 130만원을 정액으로 지급하며 면적 직불금과 육림업 직불금은 산지의 기준면적이 커질수록 단가가 적어지는 역진적 단가를 적용해 32~94만원을 구간별로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도는 임업인의 경제적 활동을 지원할 뿐 만 아니라, 숲을 잘 가꾸어 탄소중립의 효과를 증진시키는 산림경영의 밑거름이 되므로 내년에는 더 많은 임업인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읍면 담당자 교육을 강화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한종 장성군수, 국비 확보 ‘전력투구’
김한종 장성군수, 국비 확보 ‘전력투구’ [PEDIEN] 김한종 장성군수가 25일 국회를 방문해 염태영, 안도걸, 윤상현 의원과 잇따라 면담을 갖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성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이번 면담을 통해 △국립아열대자생식물원 조성 △목재친화도시 조성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산정지구 등 노후관로 정비 4개 현안사업에 필요한 내년도 정부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장성군 도시재생 공모사업과 ‘장성나노기술 제2일반산업단지’ 국가·지역전략사업 선정도 요청했다. 김 군수는 앞선 6일에도 국회를 찾아 문금주, 주철현, 안규백 의원을 만나 국비 확보를 건의한 바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가 내년도 정부 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국회,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
무안군, 제5회 무안황토골배 골프대회 성료
무안군, 제5회 무안황토골배 골프대회 성료 [PEDIEN] 전남 무안군은 지난 24일 무안C.C에서 개최한 ‘제5회 무안황토골배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무안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무안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관내 골프동호인 150여명이 참가해 가을의 정취 속에 그동안 쌓아왔던 기량을 뽐내며 동호인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대회는 클럽대항전과 남녀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경기 결과 △클럽대항부문은 묘한클럽, △남자부 1위는 한울타리 이경태 △여자부 1위는 승달레이디 김정은 선수가 우승의 영예를 누렸다. 시상식에 참석한 정현구 무안부군수는 “오늘 쾌청한 가을 날씨 속에서 골프동호인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골프가 대중화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장성군,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준비 ‘힘 모았다’
장성군,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준비 ‘힘 모았다’ [PEDIEN] 장성군이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최근 광주과학기술원 다산빌딩에서 추진위원 회의를 열고 연구소 발전방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정명호 전남대의대 교수를 비롯한 추진위원들과 김한종 장성군수, 담당 공직자 등이 참석했다. 먼저 김용주 위원은 “세계적인 심뇌혈관연구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본설계 단계부터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용진 위원도 여기에 덧붙여 “실시설계 기간을 단축하는 등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안영근·이재영 위원은 “연구소 인근에 들어서는 AI센터 연계 등 경쟁력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최고 수준의 분석장비를 확보해 독보적 연구성과를 도출했으면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정의헌·이상옥 위원은 병원·환자 유치방법 논의와 연구소 조속 설립을 위한 포럼 등의 활동을 제안했다. 정명호 위원장은 “성공적인 연구소 운영을 위해선 임상의사 양성, 기초연구센터-병원 연계, 의료산업단지 유치 등 다각도로 노력해야 한다”며 “의료산업단지 간 네트워크 구축, 연구원 정주여건 조성도 필요하다”고 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회의에서 논의된 고견들을 질병관리청에 잘 전달하겠다”며 “국립심뇌혈관센터 장성시대를 성공적으로 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지를 모아주시기 바란다”을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은 2007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유치를 천명한 이래 꾸준한 노력 끝에 지난해 설립을 최종 확정지었다. △국가 심뇌혈관질환 연구 및 개발 △심뇌혈관질환 임상정보 확보 △공익 목적 첨단기술 개발·연구 등을 수행하며 2027년 착공, 2029년 완공 계획이다.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 대구 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와 더불어 국가보건의료 기반산업 3대 축을 형성하게 된다. 앞선 9월 기획재정부, 국립보건연구원이 건립 규모를 추가 검토·협의해 대지면적 2만 4255㎡, 연면적 1만 3837㎡, 사업비 769억원을 확정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