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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600mm 폭우 속 인명피해 ‘0’… 선제 대응 빛났다
담양군, 600mm 폭우 속 인명피해 ‘0’… 선제 대응 빛났다 [PEDIEN] 담양군은 17일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 속에서도 선제적인 대피 조치와 전 공직자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상황을 마무리했다. 군에 따르면 사흘간 평균 538mm, 최대 615mm에 달하는 폭우가 내렸으며 이는 연간 강수량의 절반이 단기간에 집중된 규모다. 군은 17일 오전 비상근무 3단계를 발령하고 24시간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기상상황을 실시간 분석하며 고위험 지역을 집중 관리했고 특히 고서면·봉산면 등 저지대 주민 321명을 버스차량을 동원해 마을회관, 면사무소, 초등학교 강당 등으로 긴급 대피시켰다. 또한 긴박하게 대피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에 즉시 ‘재난안심꾸러미’ 250세트와 응급구호세트 60세트를 배부했으며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과 현장 점검, 배수 작업도 신속히 진행했다. 지역 곳곳이 침수 위험에 놓인 가운데 정철원 군수는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난 대응 현장으로 발 빠르게 향했다. 집중호우로 인해 홍수경보가 발령된 봉산면 삼지리 ‘삼지교’ 일대를 가장 먼저 찾은 뒤, 봉산면사무소 회의실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를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담양 전역을 돌며 위험 지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각 읍·면장들과 함께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군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교통 통제가 필요한 지역은 선제적으로 통제하라고 당부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정 군수는 곧바로 통합관제센터로 이동해 전체 상황을 확인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추가 폭우에 대비한 세부 대책을 지시했다. 이처럼 정 군수를 중심으로 전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돼 ‘하나의 팀’ 으로 대응한 결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빠르게 복구에 돌입할 수 있었다. 정 군수는 정청래 국회의원과 김광용 행정안전부 차관 등 주요 인사들을 피해 현장에 직접 안내하며 ‘특별재난지역’ 지정 요청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대응 노력과 빠른 피해 상황 조사로 22일 담양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이에 따라 재난 복구를 위한 국비 지원과 함께, 피해 주민에 대한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실질적인 지원 조치가 추가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피해 현장을 찾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는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미흡했던 하천, 우범지역 등의 CCTV 확충 예산 5억원을 건의해 지원을 약속받았고 매년 반복되는 침수 취약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삼지·양지지구 지구단위 종합복구사업’도 강력히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끌어냈다. 복구 과정에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담양군자원봉사센터, 인근 군부대 등 지역사회 곳곳이 힘을 모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고서면 문예회관에 ‘지역재난복구 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침수 피해 주택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 전기 안전 점검과 무상 수리를 진행해 감전 등 2차 사고를 예방했다. 자원봉사자들과 군 장병들도 마을 곳곳에서 토사 제거, 배수 지원 등 복구 활동을 이어갔다. 정철원 군수는 “단 한 명의 군민도 다치지 않도록 한다는 각오로 대응에 나섰다”며 “현장에서 끝까지 자리를 지킨 공무원들, 신속하게 대피해준 군민들, 그리고 함께 땀 흘린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계기로 보다 신속한 복구와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진 만큼, 군의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
목포시, 감염병 예방 집중 방역소독 실시
목포시, 감염병 예방 집중 방역소독 실시 [PEDIEN] 목포시는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소독 활동을 전개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물웅덩이와 저지대 등 방역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모기 유충 구제 활동은 물론, 분무 및 연무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민원이 접수된 지역에는 방역기동반을 신속하게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차량 2개 조를 편성해 모기 유충 및 성충 구제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해왔으며 하절기에는 9개 조 31명을 구성해 주요 관광지와 하천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분무·연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외달도 해수욕장 개장으로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는 해당 지역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 일대를 중심으로 선제적 방역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로 모기 등 위생해충의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며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목포시, 300여명 참여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전개
목포시, 300여명 참여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전개 [PEDIEN] 목포시는 지난 22일 시의원과 사회단체, 동 자생단체,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내린 극한호우로 인해 영산강 하구둑이 개방되며 유입된 해양쓰레기를 제거하고자 마련됐다. 당시 대규모 방류로 발생한 해양쓰레기는 약 400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청결 활동에는 목포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목포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목포시지부, 대한적십자사봉사회목포시협의회, 해병대전남연합회 목포시지회, 대한민국특전사목포지회 등 사회단체 회원을 비롯해 동 자생단체 회원, 시의원, 공무원 등 300여명이 동참해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자들은 △평화광장 △갓바위 해상보행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원 △문화예술회관 등 주요 해안 관광지를 중심으로 해양쓰레기 약 20톤을 수거했다. 이와 함께 동명동, 만호동, 유달동 자생단체는 관내 해안가에서 자체적으로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한 참가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깨끗한 목포를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함께 힘을 모아 청결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 있었다”고 전했다.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하계 휴가철을 앞두고 청결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전라남도,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어촌어항공단,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 인력으로 수거가 어려운 해상 부유쓰레기 처리에도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목포시는 해양쓰레기 수거에 필요한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김영록 도지사의 특별 지시에 따라 전라남도로부터 긴급 예산 2억원을 지원받아 원활한 수거 작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
무안군 MU9,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위한 선풍기 기탁
무안군 MU9,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위한 선풍기 기탁 [PEDIEN] 전남 무안군은 지난 22일 지역 돼지띠 모임인 MU9으로부터 관내 경로당 및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선풍기 100대를 기탁받았다. 이번 기탁식은 김산 군수, 이호성 군 의회 의장, 김영진 MU9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MU9 회원들의 따뜻한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선풍기는 에어컨 고장 등으로 냉방기기 교체가 필요한 경로당과 장애인복지시설에 전달되어 훈훈한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김영진 회장은“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MU9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군에서도 취약계층 복지 증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MU9은 지역 내 꾸준한 봉사와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무안군,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강화
무안군,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강화 [PEDIEN] 전남 무안군은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군은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한편 관내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 20개소에 식염포도당을 비치하며 선제적 예방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비치된 식염포도당은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 탈수 증상 완화 및 온열질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고혈압이나 신장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복용 전 의료진과 상담이 필수적이다. 온열질환은 장시간 고온에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두통, 어지러움, 근경련,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방치하면 열탈진이나 열사병 등 중증으로 악화할 수 있어 예방과 즉각적인 조치가 중요하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물 자주 마시기 △낮 12시~오후 5시 사이 야외활동 피하기 △외출 시 햇빛 차단하기 등 기본 수칙 지키기가 중요하다. 특히 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무더위 시간대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 “주민들이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식염포도당을 필요시 제공받을 수 있도록 비치했으며 폭염에 의한 탈수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 상담 후 복용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무안군,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무안군,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PEDIEN] 전남 무안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22일 무안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작은 배려, 큰 생명 교통문화 우리가 지켜요’를 슬로건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무안군, 무안경찰서 모범운전자회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이 협력해 진행됐으며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교통안전의식 제고와 바람직한 교통문화 정착을 목표로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손팻말과 홍보물을 활용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알림과 준수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보행자 우선 문화 확산 △안전벨트 착용 등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재철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무안군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보성군, 벌교읍 여성자원봉사단체 하반기 간담회 개최
보성군, 벌교읍 여성자원봉사단체 하반기 간담회 개최 [PEDIEN] 보성군은 지난 22일 벌교읍행정복지센터에서 벌교읍 여성자원봉사단체 임원들과 함께 하반기 복지활동 협력 방안과 취약계층 보호 대책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벌교여성자원봉사회, 고향생각주부모임, 생활개선회, 농가주부모임, 새마을부녀회 등 5개 여성단체 임원진 15명이 참석해, 단체 운영의 어려움과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상호 협력 방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하반기 중점 과제로는 폭염 취약계층 및 고독사 위험군 보호 활동, 복지 사각지대 모니터링 강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등이 논의됐으며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서진석 벌교읍장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을 지키는 여성자원봉사단체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벌교읍은 여성단체와의 정기 간담회를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과 취약계층 집중 지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
목포시, ‘목포해상W쇼’지역 경제상황 고려해 정상 추진
목포시, ‘목포해상W쇼’지역 경제상황 고려해 정상 추진 [PEDIEN] 목포시는 오는 7월 26일 개최 예정인 ‘2025 목포해상W쇼’를 지역 실정과 여론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정대로 정상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관련 부서 대책회의와 국·소·단장 전략회의를 거쳐 지역 여건과 대내외 여론, 기상 상황은 물론 관광협회, 숙박·요식업계 등 민간 분야의 의견을 수렴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역 관광협회 관계자는 “축제 취소 시 관광객 유입 차질로 지역경제에 큰 타격이 우려됐다”며 “지역 상황을 고려한 현실적인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숙박업계도 “성수기 예약 취소로 인한 대규모 환불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축제 추진은 시기적절한 선택”이라고 환영했다. 요식업계 역시 “지난해 워터쇼 덕분에 인근 상가 매출이 크게 늘었고 올해도 유사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은 집중호우로 인한 직접 피해가 크지 않고 특별재난지역이나 국가 애도기간에도 해당하지 않는다”며 “부산·충남·전남 등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시기에 축제를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점을 감안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기대,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개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웰컴 투 목포 물불쇼’를 주제로 열리는 ‘목포해상W쇼’는 오는 7월 26일 오후 8시 평화광장 앞 해상무대에서 펼쳐진다. 슬리피, 비지, 우싸이드 등이 출연하는 EDM 워터밤 공연과 신나는 음악에 맞춰 펼쳐지는 멀티미디어 뮤직 불꽃쇼는 여름밤 항구도시에 낭만과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행사 전까지 △해양쓰레기 청소 등 해상 정비 △무대 및 구조물 안전 점검 △무더위 대응책 마련 △해경·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체계 구축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
보성군, 군민 맞춤형 ‘찾아가는 평생학습’ 운영
보성군, 군민 맞춤형 ‘찾아가는 평생학습’ 운영 [PEDIEN] 보성군은 오는 11월까지 군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2025년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생학습은 읍면별 수요 조사를 기반으로 △라탄공예 △보자기 공예 △서예 △꽃차 마이스터 등 총 5개 과정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장소는 마을회관과 종합생활관 등 접근성이 뛰어난 생활 공간을 활용해 교육 참여 문턱을 낮췄다. 겸백면 덕음마을에서 진행된 ‘라탄공예’ 와 문덕면 종합생활관의 ‘내 삶을 꽃피우는 보자기’ 과정은 수강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재는 문덕면에서 ‘라탄공예’, 조성면에서는 ‘서예’ 과정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조성면에서 ‘꽃차 마이스터 2급 자격증 과정’ 이 개설될 예정으로 취미를 넘어 실용적인 자격 취득까지 연계되는 평생학습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와 수업 환경을 지속 확충해,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야말로 ‘찾아가는 평생학습’의 가장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많은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은 교육 여건이 제한된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군민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자기 계발과 여가 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군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
신안군, ‘신청 없는 복지’로 취약계층 수도요금 감면 대폭 확대
[PEDIEN] 신안군이 고령자와 장애인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취약계층의 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별도의 신청 없이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전면 개선, 지난 6월부터 ‘수도요금 자동감면 서비스’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받으려면 대상자가 직접 신청해야 했다. 이 때문에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 장애인, 그리고 다른 사회적 약자들이 제때 신청하지 못해 혜택을 놓치는 안타까운 사례가 끊이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신안군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상하수도 요금 시스템을 연계해 국민기초생활수급 감면 대상자는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파악되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도 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안군의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수도요금 감면 대상 가구는 기존 217세대에서 701세대로 3배 이상 대폭 확대됐다. 또한, 신청 서류 제출과 같은 복잡한 행정 절차도 간소화되어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에 대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대상자 추가 지원 등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안군은 ‘신청 없는 복지’ 서비스로 행정 편의를 넘어 실질적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중심의 적극 행정으로 향후 주거급여, 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으로 수도요금 감면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신안군, 염전 근로자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순회 교육 실시
신안군, 염전 근로자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순회 교육 실시 [PEDIEN] 신안군이 염전 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천일염 생산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권침해 예방 순회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전라남도 인권센터 및 고용노동부 목포고용노동지청과 합동으로 총 4회에 걸쳐 각 읍·면 권역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교육은 7월 21일 하의·신의·장산면 염전사업장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됐으며 전남노동권익센터 문길주 센터장이 전문 강사로 나섰다. 앞으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는 각 읍·면 권역별로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염전 사업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법령 사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주요 내용은 △근로계약서 작성 및 임금 명세서 교부 △최저임금 준수 △근로자 명부 비치 등이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인권침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은 이번 순회 교육 외에도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완료했으며 자체적으로 팀장급 공무원의 '1:1 전담 공무원제'를 운영해 행정지도를 강화하는 등 임금 체불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점검을 통해 신안의 이미지 개선과 신안 천일염의 명품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영화 꿈나무 위한 ‘어린이영화학교’ 참여자 모집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영화 꿈나무 위한 ‘어린이영화학교’ 참여자 모집 [PEDIEN] 순천시는 미래의 영화감독을 꿈꾸는 어린이들을 위해 영화 제작과 상영회를 직접 기획해보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영화학교’의 참여자를 오는 8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두 개의 반으로 운영된다. △1반 ‘뚝딱뚝딱 영화 만들기’는 영화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이해하고 기획부터 촬영, 연기, 편집까지 직접 단편영화를 제작해 보는 영화 제작 교육 프로그램이며 △2반 ‘톡톡 영화프로그래밍’은 영화 비평의 기초를 배우고 상영 주제와 작품을 직접 선정해 상영회를 기획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상은 순천에 거주하는 11 ~ 13세 어린이이며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이번 ‘어린이영화학교’에서 제작, 선정된 작품은 향후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최하는 ‘어린이영화축제’ 및 순천시 주요 행사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어린이영화학교는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고 상영회를 기획해보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영화를 좋아하거나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은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방학은 세계로 떠나는 시간
방학은 세계로 떠나는 시간 [PEDIEN] 신안군과 신안군장학재단은 관내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국제 역량 강화를 위한 뉴질랜드 어학연수를 시작하며 7월 23일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학연수는 7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학생들은 오클랜드 소재 엘림파크초등학교에 배정되어 정규 수업 및 영어 집중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뉴질랜드 현지 가정 체험을 통해 생생한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실생활 영어를 습득할 기회를 얻는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현지 학교에 재직 중인 한국인 교사가 연수 학생들의 학습 및 생활 전반을 밀착 지원해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연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연수 기간 중에는 마오리 문화, 자연 탐방, 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도 함께 이루어져 학생들의 국제 감수성과 창의력을 함께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뉴질랜드 어학연수는 우리 지역 학생들이 세계를 향한 꿈을 키우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의 지역 격차를 줄이고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교육복지 확대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해외 어학연수를 비롯한 다채로운 교육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섬 지역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순천시, 2025년 찾아가는 여름철 현장영농교육 실시
순천시, 2025년 찾아가는 여름철 현장영농교육 실시 [PEDIEN] 순천시는 여름철을 맞아 농업인 7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을 7월 21일부터 8월 8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을회관, 경로당 등 35개의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순천시농업기술센터 소속 지도공무원이 직접 농업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 요령 △벼·채소·과수 등 주요 작물 병해충 방제요령 △하반기 주요 농정시책 소개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안내 △여름철 농업인 건강관리 등이다. 특히 현장 상담을 통해 병해충 관리 등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급변하는 기후환경 속에서도 농업인이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