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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장학회 제3차 이사회 개최 ‘장학금 6억8천5백만원 지급 결정’
백운장학회 제3차 이사회 개최 ‘장학금 6억8천5백만원 지급 결정’ [PEDIEN] 광양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재단법인 백운장학회 제3차 이사회가 개최됐다고 알렸다. 이날 이사회는 2024년 백운장학생 선발 심의,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 등 총 5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지난 8월 한 달 동안 796건의 2024년 백운장학생 신청서가 장학회에 접수됐다. 장학회는 부모 또는 보호자의 재산 수준, 학교 성적, 자녀 수, 수상 경력 등을 분야별로 선정하고 기준 배점표에 적용·산정해 고득점자순으로 장학생을 선발했다. 서류심사와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장학생은 543명, 장학 대상 학교는 7개교다. 백운장학회 이사회는 올해 총 6억8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2023년도 백운장학생은 503명, 장학금은 6억5천만원을 지급했으나 올해는 장학대상자가 40명 늘고 지급 금액도 3천 5백만원이 증가했다. 백운장학회는 올해부터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예우하고 교육 혜택에서 소외될 수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장학금을 신설했다. 또한 지역 내 유일한 대학인 광양보건대 정상화를 위한 ‘광양보건대 살리기 운동’에 동참해 관내 대학 분야 장학금을 3천만원 증액해 1억원을 지원한다. 대학생은 선발인원은 △ 등록장애인 1명 △ 다자녀 가정 36명 △ 성적 우수 96명 △ 학업 지원 63명 △ 저소득가정 가계지원 41명 △ 유학생 2명 등 325명이다. 올해 신설된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을 통해 장학생 2명을 지원하고 관내 대학 분야 장학금을 장학생 56명에게 지급한다는 점에서 지난해와 차이가 있다. 초·중·고등학생 선발인원은 △ 특기 장학생 36명 △ 선행·다문화 장학생 18명 △ 다자녀 가정 장학생149명 △ 이사회 추천 4명 등 209명이다.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설된 장학금은 대상자로 선발된 9명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학생별 장학금 지급액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70만원, 학교 밖 청소년 30~70만원, 대학생 50~250만원이다. 특기지도 우수 학교로 선정된 7개교에는 150만원을 지급한다. 백운장학회는 장학회에서 가입한 정기예금 이자 수익과 시민·기업 기부금으로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어, 2024년 백운장학금은 올해 정기예금이 만료되는 12월 23일 학생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2024년 백운장학금 장학증서는 오는 12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사회 공헌과 인재 육성을 목표로 1991년 설립된 백운장학회는 시민과 기업 등의 자발적 기부로 274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금까지 1만6천287명의 학생에게 13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올해는 백운장학생 선발 외에도 저소득주민 자녀 장학금, 고등학생 학업장려 장학금으로 828명에게 2억1천2백만원을 지원했고 신규 장학사업으로 관내 고등학교 재학 중인 2·3학년 학생 635명에게 메이저 인터넷 강의 종합 수강권을 지급한 바 있다. 백운장학회 이사장인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리 사회의 부의 대물림이 교육을 매개로 이루어지고 있다 모든 학생이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공정한 출발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교육이 강화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그것은 시일이 걸리는 일이다 광양시에는 공교육의 빈틈을 메워주고 있는 백운장학회가 있어 참으로 든든하다”며 “앞으로 모든 학생이 동등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장학회 임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광양시, 폐현수막으로 낙엽 수거용 마대 제작 ‘자원의 선순환 촉진’
광양시, 폐현수막으로 낙엽 수거용 마대 제작 ‘자원의 선순환 촉진’ [PEDIEN] 광양시는 지난 20일 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가 폐현수막으로 만든 낙엽 수거용 마대 100개가 ㈜광양환경공사에 전달됐다고 21일 밝혔다. 일회용품인 현수막은 소각 시 유해 물질이 다량 배출되고 매립하는 경우에도 분해되는 데 100년 이상이 걸려 환경오염의 주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이에 광양시는 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와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을 추진하며 지금까지 폐현수막 약 5,500여 개를 재활용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9월 마동 생태호수공원에서 참가자들에게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신발주머니를 제공하고 추석에는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리사이클링 장바구니를 나눠준 데 이어 이어 11월에는 낙엽 수거용 마대를 제작해 환경 관련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재활용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 ㈜광양환경공사에 제공한 낙엽 수거용 마대는 광양시 환경교육센터에서 만든 물품이다. 낙엽을 효율적으로 수거할 수 있도록 끈이 부착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수거 중 찢어지지 않도록 내구성을 고려해 튼튼하게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상진 자원순환과장은 “광양시는 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폐현수막을 재활용하며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전달된 물품이 낙엽 수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폐현수막 재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함평군, ‘귀농어귀촌협의회 한마음대회’ 성황리 개최
함평군, ‘귀농어귀촌협의회 한마음대회’ 성황리 개최 [PEDIEN] 전남 함평군의 귀농어귀촌인이 하나 되어 소통하는 ‘함평군 귀농어귀촌협의회 한마음대회’ 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함평군은 21일 “함평군귀농어귀촌협의회가 주관한 한마음대회가 이날 오전 함평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함평군 오민수 번영회장 등 각계 인사와 귀농어귀촌인 25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기념식과 함께 그동안 귀농어귀촌인의 권익 신장과 협력·단합 기여자 12명에 대한 표창장과 감사패를 전달하는 1부 행사와 노래자랑과 축하공연 등 2부로 행사로 진행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에 둥지를 틀고 제2의 인생을 보내고 계신 귀농어귀촌인과 관내 사회단체장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귀중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오늘 한마음대회를 통해 농촌의 미래를 설계하고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학교면 소재 ‘함평군 귀농어귀촌체류형지원센터’를 통해 제4기 수료생까지 배출했으며 귀농인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융자지원,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영암군, 사회적 대화로 벼 농가 경영 안정 대책 마련
영암군, 사회적 대화로 벼 농가 경영 안정 대책 마련 [PEDIEN] 영암군이 사회적 대화를 거쳐, 쌀값 하락에 대응하는 30억원 규모의 벼 재배 농가 경영 안정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21일 영암군청에서 영암군의회 의원, 지역농협·농업인단체·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쌀값 하락 대응 영암군민협의체’ 회의가 열렸다. 올해 9월에 출범한 이 협의체는, 지역 주요 현안인 쌀값 하락 문제의 해법을 민·관 거버넌스로 모색하는 영암형 사회적 대화 기구다. 이날 회의에서 영암군은, 2025년 본예산에 벼 재배 농가 경영 안정 지원금을 한시적으로 편성한다는 계획을 제안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먼저, 이상 고온과 벼 멸구 피해로 쌀 생산량 감소, 쌀 가격 변동성 증대, 수확기 산지 벼 거래 감소, 농가 소득 불안정으로 이어지는 지역농업의 현실을 공유했다. 나아가 영암군의 한시적 예산 편성 등 벼 농가 경영 안정 대책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역사회의 결집된 공론을 바탕으로 영암군은, 내년 예산에 경영 안정 자금 반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식품부의 ‘미곡종합처리장 현대화 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도 논의됐다. 영암군 한해 벼 생산량의 50%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RPC 현대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쳐, RPC가 설립되는 2026년부터는 지역 쌀 산업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자는 내용이었다. 협의체 위원들은 그동안 벼를 출하하던 관행을, 고품질 쌀 판매로 전환해 농정혁신의 변곡점을 찍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영암군은 RPC 현대화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지역사회 각 부문의 세부 노력도 제안했다. 먼저, 영암군과 의회는 △협치농정 실현 △고품질 기능성 쌀 등 소비자 중심 맞춤형 쌀 생산 및 전략 작물 육성 △고품질 쌀 생산 브랜드 다양화 및 인지도 제고 등에 나서기로 했다. 지역농협에는 △8개 전 농협 RPC 현대화 사업 추진 △농가 조직화 및 고품질 생산 관리 △쌀 부가가치 확대 및 RPC 수익개선 방안 마련 등을, 농업인에게는 ▽역량강화 교육 참여 ▽생산품종 단일화 및 비료·단백질 함량 줄이기 ▽쌀 자조금운영 등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협의체에서 사회적 대화를 거쳐 벼 농가 경영 안정 지원 방안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영암군의 대책만 바라보던 관행을 탈피해, 민주적 공론화 과정에서 지역사회 의사를 결집하는 방식은 영암군 농정혁신의 큰 축이다 오늘 협의체 회의는 앞으로 계속될 협치농정의 모범으로 작용할 것이다 지역사회의 숙의를 바탕으로 한 해법이 벼 재배 농가의 경영 안정에 기여하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11월 15일 기준, 산지 쌀값은 80kg에 18만2,872원으로 10월 신곡 출하 초기 반등했으나, 현재는 하락 보합세다. -
해남-가고시마“한일 고구마의 고향이 뭉쳤다”
해남-가고시마“한일 고구마의 고향이 뭉쳤다” [PEDIEN] 한국과 일본, 양국의 고구마 고향이 뭉쳤다. 해남군은 21일 일본 가고시마 NPO고구마월드센터 및 동아시아 고구마 친선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구마 산업발전에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가고시마현 NPO고구마월드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NPO고구마월드센터 이사장 겸 동아시아 고구마 친선협회 고우하라 시게키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구마 산업 발전을 위한 민간교류와 정보 교류에 적극 지원·협력하기로 하고 우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고구마 재배와 가공 판매를 비롯해 고구마 산업의 관광문화 발전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고구마를 활용한 융복합산업 발전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명현관 군수는“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품질 차별화와 다양한 가공 성공사례를 반영해 고구마 융복합산업 활성화로 해남고구마가 전국 최고를 넘어 세계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우하라 이사장은“해남고구마는 지난 10여년동안 눈부시게 성장해 많은 발전을 이룬 것으로 알고 있다”며“아직 디저트와 같은 가공분야, 특히 냉동 가공이 이제 막 첫 발을 뗀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기회가 된다면 기계설비 등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조언해 해남고구마 가공산업 발전을 돕고 싶다”고 화답했다. 일본 규슈 남부에 위치한 가고시마현은 고구마의 고향이라 불릴 정도로 일본의 대표적인 고구마 주산지이다. 특히 고구마 술을 비롯한 100여종의 고구마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체험과 관광을 포함한 6차산업으로까지 연계해 고구마 산업을 성공적으로 융복합화하고 있어 전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지리적표시 제42호 ‘해남고구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구마로 해남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개발 사례 등 고구마 가공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해남고구마의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업무협약과 함께 방문단은 고구마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일본농협 농산물 직매소와 엔피오고구마월드 센터에서 운영중인 고구마 가공식품 현장 및 고구마 요리 판매 레스토랑 등도 견학했다. 또한 가고시마현청을 방문, 고구마 재배, 유통, 판매, 브랜드화 사례를 견학하고 고구마 체험관광 전문식당, 가공특산품 판매장을 찾아 다양한 고구마 가공산업의 현황과 소비자 선호도를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명현관 군수와 군 관계자들은 19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고구마 생산 및 가공 관련 선진 기술을 시찰하고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일본 고구마 주산지인 가고시마현을 방문하고 있다. -
장성군 “유기질비료 지원 신청하세요”
장성군 “유기질비료 지원 신청하세요” [PEDIEN] 장성군이 ‘2025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12월 10일까지 받는다. 신청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이다. 지원금액은 20kg 포대 기준 유기질비료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 1300~1600원이다. 장성지역 생산비료 구매 시 20kg 포대 당 500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먼저 농지의 농업경영체 등록 여부를 확인한 뒤, 신청서에 비료의 종류, 품질등급, 신청물량, 공급시기 등을 적어 농지소재지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지역 내 비료생산업체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고흥군, 2025년도 예산안 8994억원 편성
고흥군, 2025년도 예산안 8994억원 편성 [PEDIEN] 고흥군은 내년도 살림 규모를 올해 당초 예산 8,112억원보다 882억원 증가한 8,994억원으로 편성해 21일 군의회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당초 7,992억원보다 854억원이 증가한 8,846억원이며 특별회계는 27억원이 증가한 147억원이다. 군은 주요 증가 원인으로 기재부 출신 공영민 군수가 역량을 발휘해 국·도비 확보에 대한 꾸준한 노력으로 국·도비 보조금이 올해 대비 504억원 증가한 3,795억원을 확보한 결과라고 밝혔다. 고흥군은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연이은 국세 수입 감소와 지방교부세축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지방채 없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올해 본예산 편성했다. 예산안의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교부세, 일반조정금, 국·도비 보조금, 순세계잉여금 등이다. 군은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불요불급한 사업은 배제했고 지방보조금은 성과평가를 거쳐 미흡한 사업에 대해 일몰 또는 감액을 추진했다. 시설사업비는 무분별한 사업 추진보다는 타당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해 꼭 필요한 우선 순위사업 및 마무리 사업 중심으로 편성했다. 특히 지역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당면한 민생과제 및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도 관행적이고 비효율적인 사업은 과감히 축소하는 지출 효율화를 추진하며 재정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군은 민생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올해 진행한 지역발전 토론회 등을 통해 군민들이 요구한 생활안전과 관련한 690여 건의 주민숙원사업 예산 168억원을 최우선 반영했다. 분야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노인, 장애인 등 사회복지 분야에 2,193억원, 농·수·축산 경쟁력 향상 등에 2,215억원, 일반행정·교육·안전분야 등에 648억원, 사회 기반 시설 등 지역 인프라 확충 사업 등에 800억원, 환경개선과 보건 증진 등에 1,267억원, 투자유치와 문화관광 분야 등에 615억원을 편성했다. 공영민 군수는 “지속되는 경제침체 및 국세 수입 감소로 재정 운영의 어려움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2025년도 예산안을 편성함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고민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확장 예산을 편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군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민선 8기에서 확정된 6대 분야 100대 공약 실천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이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은 군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고흥군, ‘전국 김 생산량 1위’ 넘어 육상양식 세계화 선도
고흥군, ‘전국 김 생산량 1위’ 넘어 육상양식 세계화 선도 [PEDIEN] 고흥군은 바다에서 생산되는 김 양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중 생산이 가능한 친환경 김 육상양식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1차 시범 양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 육상양식은 육상 양식장에서 수조로 바다와 최대한 유사한 환경 조건을 만들어 김 원초를 재배하는 신기술로 김에 생기는 질병인 갯병과 해양오염 문제에서 자유롭고 수온 상승의 영향을 받지 않아 연중 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지난해 군은 자체 사업으로 김 육상양식 산업화 성공을 위한 초석을 마련해, 육상에서 물김 엽체가 시판 가능 크기인 40~50cm까지 성장하는 결과를 이끌어 1차 시범 양식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를 토대로 지하 해수를 활용한 2차 시범 양식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고흥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4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사업 공모’에서 고흥 도덕면에 소재한 하나수산이 사업자로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 2차 시범사업은 1차 시범 양식의 성과를 바탕으로 품질향상, 마른김 생산을 위한 연구, 김 성장 저해 요인 보완, 기계·장비를 추가 설치 등을 통해 양식장 규모를 확대하고 사계절 육상 김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고흥의 지하 해수는 일반 해수보다 무기질소 함량이 4~13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황백화 기준 대비 45배에 달하는 무기질소를 함유하고 있다. 일반 해수의 경우 무기질소 함량이 1ppm 미만으로 확인되며 김 양식 시 무기질소의 함량이 0.07ppm 미만으로 낮아지면 황백화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고흥군은 2023년 고흥만 간척지 내 김 육상양식 등 친환경 양식 기반 구축을 위한 100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앞으로도 군은 대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양수산부 주관 김 육상양식 시스템 개발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하고 대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선도적으로 육상 김 양식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
영광군, 7015억원 규모 2025년 본예산 편성
영광군청사전경(사진=영광군) [PEDIEN] 영광군은 7,015억원 규모의 2025년 본예산을 편성해 영광군의회에 제출했다. 영광군 2025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370억원이 늘어난 규모이며 일반회계는 152억원 증가한 5,996억원, 특별회계는 218억원 증가한 1,019억원이다. 일반회계 기준 세입예산은 지방세 475억원, 세외수입 241억원, 지방교부세 2,634억원을 추계하고 국고보조금 1,938억원, 도비보조금 463억원 등으로 편성했다. 특히 국고보조금은 전년 대비 123억원이 증가하며 그간 적극적인 국고 확보 활동을 펼친 결과를 입증했다. “함께 만드는 영광, 같이 누리는 군민”이라는 슬로건으로 군민 화합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향해 도약하게 되는 2025년도 예산은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전 군민 감동 복지 실현 및 더 나은 미래로의 전환에 역점을 두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상생하는 지역경제' 분야에 △민생경제 회복 지원금 261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27억원 △영광사랑상품권 발행 24억원 △주택용 전기요금 지원 14억원 △자영업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 5억원 △e-모빌리티 클러스터 배후단지 조성 4억원을 반영했다. `감동주는 주민복지' 분야에 △기초연금 지원 555억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167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확대 88억원 △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지원 65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64억원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지원 51억원 △부모급여 지원 47억원 △보건의료기관 신축 38억원 △영광군 양육비 지원 37억원 △아동수당 지원 31억원 △대상포진 등 예방접종 사업 9억원 등을 반영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풍요로운 농산어촌' 분야에 △기본형 공익직불제 285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51억원 △조사료 생산지원 51억원 △영광군 농어민공익수당 48억원 △전략작물직불금 45억원 △농업농촌 활력화 사업 26억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20억 △정책숲 가꾸기 12억원을 반영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군 중추 사업인 농산어촌 분야 예산은 전년대비 49억원을 증액해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오감만족 문화관광·체육' 분야에 △불갑사 관광지 확장 조성 30억원 △ 불갑테마공원 주변 관광자원개발 10억원 △국가지정유산 및 등록문화유산 보수정비 24억원 △예술의 전당 등 문화 시설물 운영 16억원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 10억원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10억원 △365 스마트 도서관 신설 1억원을 반영했다. ‘지속가능 청정 도시 인프라 구축 분야' 에 △사계절 꽃길 천년로 사업 40억원 △대마산단~국도22호선 연결도로 선형개량 40억원 △백수 백암~답동간 도로 확포장 22억원 △ 불갑산 하이패스IC 진입도로 개설 17억원 △영광읍 하수도 및 하수관로 정비 117억원 △ 식수전용 저수지 확충 64억원 △염산·법성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109억원 △홍농법성 하수관거 정비 48억원 △법성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45억원 △생활쓰레기 수거 및 쾌적한 환경 조성 등을 위해 14억원을 반영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소모성 경비와 낭비적 요인은 과감하게 줄이고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민생회복으로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면서 어르신, 농어민, 장애인 등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복지 영광 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전라권 최우수 공공체육시설에 여수망마국민체육센터 선정
전라권 최우수 공공체육시설에 여수망마국민체육센터 선정 [PEDIEN]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2024년 우수공공체육시설 선정 공모’에서 여수망마국민체육센터가 전라권 최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인증 동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공체육시설 운영 활성화를 유도하고 이용자의 공정한 시설 이용을 위해 국민체육센터를 대상으로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수도권, 충청·제주권, 전라권, 강원·경북권, 경남권에서 권역별로 최우수 기관 1개소씩 총 5개소를 선정했다. 이중 여수망마국민체육센터는 2022년 12월 말 현재 완공된 전국 246개 국민체육센터 중 전라권 최우수시설의 영예를 안았다. 여수망마국민체육센터는 퇴근 후 이용객을 위해 마감 시간을 오후 8시 50분까지 확대 운영하고 공정한 이용을 위해 이용자를 온라인으로 공개 추첨하는 등 시민을 배려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미경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국민체육센터는 도민이 거주지 근처에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의 토대”며 “도내 운영 중인 나머지 31개 국민체육센터도 이용자 편익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우수한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영록 지사, 박민수 2차관에게 통합의과대학 설립 건의
김영록 지사, 박민수 2차관에게 통합의과대학 설립 건의 [PEDIEN]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2일 박민수 복지부 2차관에게 목포대·순천대 통합합의에 따라 22일까지 ‘통합의과대학’을 추천하면, 2026학년 국립의대 신설을 위해 행정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건의, “적극 검토” 답변을 받았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박민수 2차관에게 “지난 15일 목포대·순천대가 지역 상생·화합과 미래 발전을 위해 ‘대학통합’과 ‘통합 의과대학’ 추진에 합의했다”며 “두 대학의 통합은 정부의 ‘1도 1국립대’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과 대학을 살리는 전국 최초의 글로벌 거점 국립대학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합 의과대학은 ‘지역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대학을 정해달라’는 정부 요청을 충실히 이행한 방안이자, 국정과제와 필수의료 강화 등 정부 정책을 실현하며 지역의 상생·통합정신에도 부합하는 최적의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는 22일까지 ‘통합 의과대학’을 정부에 추천할 것”이라며 “대학에서 통합 의과대학 명의로 신청하면, 정부에서 2026학년도에 통합 의과대학이 개교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에 박민수 2차관은 “어려운 결정인 대학통합이 성사된 것은 대단히 잘된 일”이라며 “행정적 지원 요청에 대해 적극적으로 잘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
‘남도숙박 할인 빅 이벤트’로 따뜻한 광양여행 떠나요
‘남도숙박 할인 빅 이벤트’로 따뜻한 광양여행 떠나요 [PEDIEN] 광양시가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와 고물가시대를 극복하는 슬기로운 광양여행 방법으로 ‘남도숙박 할인 빅 이벤트’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도숙박 할인 BIG 이벤트는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최대 5박까지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해 체류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전남 외 주소를 둔 관광객이다. 전남관광플랫폼 회원 가입 후 남도숙박할인 빅 이벤트 코너에서 ‘광양시’를 선택한 후 필요한 쿠폰을 내려받으면 된다. 쿠폰은 전남관광플랫폼에 입점한 이벤트 숙박 업체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연박 시 최대 5박까지 선택할 수 있다. 할인 금액은 10만원 이상이면 4만원, 7만원 이상이면 3만원, 7만원 미만이면 2만원 등으로 차등 적용된다. 따라서 이용 예정일의 숙소를 선택하고 숙박료에 해당하는 쿠폰을 내려받아야 한다. 구매를 확정하지 않은 쿠폰은 당일 자정 자동 소멸되고 소멸 후에 다시 내려받을 수 있다. 전남사랑애 서포터즈 회원은 1만원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작년까지는 사전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전남관광플랫폼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숙소를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남도숙박 할인 빅 이벤트와 소규모 개별관광객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오늘 광양 어때?’를 활용해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광양 여행을 떠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광양 어때?’는 2~5인 소규모 개별관광객이 광양을 여행하고 SNS 인증 등 지원조건을 충족했을 때 최대 8만원의 인센티브를 파격 제공하는 사업으로 수도권, 강원권 등 전국 개별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가입하GO 구인하GO 선물받GO’ 굿잡광양, 3GO 이벤트 참여하세요
‘가입하GO 구인하GO 선물받GO’ 굿잡광양, 3GO 이벤트 참여하세요 [PEDIEN] 광양시는 일자리 종합 포털사이트인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굿잡광양’ 활성화를 위해 3GO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기업회원과 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업회원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는 ‘구인공고 등록’ 이벤트다. 구인 수요가 있는 기업이 플랫폼 홈페이지에 채용공고를 등록하면 이벤트에 자동 참여하게 되는 방식이다. 광양시는 20개소를 추첨해 광양시 마스코트가 그려진 매돌이 마우스장패드를 2개씩 증정할 계획이다. ‘신규회원 가입 이벤트’는 기간 내 기업회원 또는 일반회원으로 가입만 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광양시는 추첨을 통해 이벤트 참여자 100명에게 모바일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12월 17일 ‘굿잡광양’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개별 문자를 통해 발표된다. 이벤트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굿잡광양’ 홈페이지 상단의 ‘공지사항 및 문의’에서 ‘1:1문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광양시청 청년일자리과 산업인력팀으로 문의해도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주영 청년일자리과장은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의 활성화와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연결고리 구축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플랫폼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홈페이지 내 ‘보이는 일자리’-‘가게소개’에 기업정보를 게시한 소상공인 100개소를 대상으로 홍보문과 카드뉴스 형태의 영상을 제작 지원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광양시,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 공모 선정
광양시청사전경(사진=광양시) [PEDIEN] 광양시는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25년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광양시가 선정됐다고 21일 알렸다.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과수 및 채소의 친환경 인증 면적 확대와 생산·유통시설의 현대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생산과 관리가 까다로운 친환경 농산물 과수·채소 품목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고 벼 이외의 품목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육성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해 왔다. 광양시는 지난 5월부터 사전 준비에 돌입했고 사업계획의 적정성,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 방안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총 10억원 규모의 유기농 매실 유통 및 가공시설 지원을 받게 된 광양시는 △ 유기농 매실 원물 반가공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 다양한 마케팅 및 유통 채널 확대 △ 저온 저장시설 및 전처리시설 확충 등 지역 농업 인프라의 획기적 개선을 계획하고 있다. 송명종 농업정책과장은 “기존에는 친환경 매실 1차 원물 위주의 유통으로 유기농 재배면적을 확대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유통시장에서 소비가 정체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산지 유통 시설 장비 확충, 유통시장의 다변화, 재배면적 확대 등을 꾀할 수 있게 됐다 광양시는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