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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인형극 공연과 함께하는 어린이 흡연 폐해 예방 교육
담양군, 인형극 공연과 함께하는 어린이 흡연 폐해 예방 교육 [PEDIEN] 담양군은 지난 11월 1일부터 11월 21일까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흡연 폐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흡연 시작 나이가 점차 낮아짐에 따라 흡연 기회를 차단하고 미래 세대의 흡연율 감소를 위해 관내 어린이 57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구를 활용한 인형극 공연으로 재미를 더했으며 코믹 마술, 금연 약속, 스티커 붙이기 등 다양한 참여 활동으로 집중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어린이들에게 금연을 유도하고 흡연 대한 위험성을 인식시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대상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호흡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구례로타리클럽, 구례군에 백미 600kg 기탁
구례로타리클럽, 구례군에 백미 600kg 기탁 [PEDIEN] 국제로타리3610지구 구례로타리클럽이 지난 22일 에서 관내 복지 사각지대 가정을 위해 백미 600kg을 구례군에 기탁했다. 이날 구례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길용 부군수와 구례로타리클럽 양창식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창식 회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길용 부군수는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구례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구례를 만들기 위해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구례로타리클럽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
구례우체국, 고향사랑기부금 160만원 구례군에 기탁
구례우체국, 고향사랑기부금 160만원 구례군에 기탁 [PEDIEN] 구례우체국이 지난 20일 직원과 가족 일동의 정성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160만원을 구례군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군과 우체국 간의 협력 증진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기 위해 총 17명의 직원과 가족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날 구례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순호 군수와 구례우체국 김희영 총괄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희영 총괄국장은 “이번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상생 발전의 밀알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우리 직원과 직원 가족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구례우체국 직원과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례우체국의 따뜻한 지역 사랑이 군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참여 가능하다.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
고흥군, 제3기 청년정책협의체 정책발굴 위한 중간 보고회 가져
고흥군, 제3기 청년정책협의체 정책발굴 위한 중간 보고회 가져 [PEDIEN] 고흥군은 지난 21일 고흥청춘누리에서 제3기 고흥군 청년정책협의체 주관으로 청년정책 발굴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해 청년정책을 발굴하는 단체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로 구성된 4개 팀 32명이 활동 중이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일자리, 초기 창업지원, 교육, 주거, 복지 등 15건의 정책들을 발표했으며 12월 초중에 전문 심사위원을 구성해 최종 발표회를 개최하고 양질의 청년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제3기 청년정책협의체는 지난해 5월에 구성되어 청년간담회, 청년의 날, 성과보고회, 청년리더 아카데미, 청년센터 대관, 청년 활동 포인트 등의 시책들을 발굴해 군정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권리 보장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9일에 개최된 2024년 고흥군 청년의 날에는 군청 광장을 행사장으로 활용해 청년 프리마켓, 청년 친화도시 선포, 그림 그리기 대회, e스포츠대회, 가족 퍼즐대회 등 특색있고 활기찬 프로그램을 구성해 군민 2,000여명이 참여하는 내실있는 행사를 펼쳐 청년리더 단체로서 역량을 보여줬다. 최득준 협의체 대표는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시책에 담기 위해 많은 청년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을 위한 양질의 시책들을 제시하는 데 역량을 모으고 있으며 많은 청년이 유입되고 재촌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들의 소통 창구인 청년정책협의체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청년들의 욕구를 반영할 수 있는 청년 정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2024년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회의 개최
고흥군, 2024년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회의 개최 [PEDIEN] 고흥군이 지난 21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관리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하반기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협의체는 치매안심센터와 관내 치매 관련 기관·단체 간 협력과 지원을 통해 원활한 치매관리사업 운영을 위해 구성됐으며 위원장인 치매안심센터장 1명을 포함해 총 10명의 위원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회의에는 고흥군청, 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녹동현대병원,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고흥노인복지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4년도 치매관리사업 추진 실적 및 2025년 치매관리사업 계획,효율적 운영방안 모색 및 자문 요청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고 사업 발전 방안을 공유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치매 관련 기관과의 논의를 통해 2025년 치매관리사업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할 것이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치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배회감지기 지원 △치매 환자 가족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공영민 고흥군수, 시정연설에서 내년 군정 운영방향 제시
공영민 고흥군수, 시정연설에서 내년 군정 운영방향 제시 [PEDIEN] 공영민 고흥군수는 22일 열린 제331회 고흥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공영민 군수는 “취임 후 2년 4개월 동안 고흥의 변화와 발전, 군민 행복을 위해 전 공직자와 함께 열심히 뛴 결과, 고흥의 미래 먹거리인 ‘우주, 드론, 스마트팜’ 이라는 3대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민선 8기 비전인 ‘2030년 고흥 인구 10만 달성’의 발판은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주요 성과로는 △46만 평 규모의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 면제사업 확정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 착공 및 366억원 규모의 미래 비행체 관련 공모사업 선정 △24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유치 △17만 3천여명의 역대 최대 규모의 방문객을 기록한 제4회 고흥유자축제 개최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 지역 선정으로 전국 최대 160억원 확보 △천경자 화백 100주년 기념전 개최 △농수산물 2년 연속 수출액 1억 불 달성 △내년도 국비 1,171억원 확보 및 공모사업 1,810억원 유치로 탄탄한 재정 기반 구축 △전남 유일의 대기자 없는 노인 일자리사업 추진 △군민안전 확보를 위한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추진 등을 꼽았다. 이어 “2025년은 민선 8기 군정 비전과 군정 핵심사업들을 완성해 가는 중요한 해”며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으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기 구축 △드론·도심항공교통 중심도시 확고한 위상 확립 △대규모 고흥형 농수축산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고속도로 철도, 국가산단 연계 도로 등 3대 교통인프라 조기 구축과 정주여건 개선 △고흥관광 1,000만 시대 개막과 고흥의 역사·문화 재조명 △‘더 두텁고 더 촘촘한’ 복지 실현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 소통 행정문화 정착 등을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민선 8기 지난 2년 반 동안 고흥만의 차별화된 자원과 역량을 하나둘씩 일궈 왔다”며 “이를 원동력으로 삼아 군민 여러분이 행복한 삶을 살고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고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10.87% 증가한 8,994억원으로 책정했으며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복지 실현에 중점을 두고 지역발전에 필요한 동력 확보에 비중을 둔 점이 특징이다. -
고흥군, 2024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성과확산 ‘대상’ 수상
고흥군, 2024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성과확산 ‘대상’ 수상 [PEDIEN] 고흥군은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24 농작업 안전 재해예방 사업 경진대회’에서 성과확산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작업 안전과 재해예방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현장에 확산하고 사업추진 활성화 및 신규사업의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지자체와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안전 재해예방 성과확산 △안전 실천 △농작업 안전 실천 역량강화 교육의 3개 분야로 진행됐다. 고흥군은 올해 농작업 안전과 재해예방을 위해 △농업인 안전교육용 키오스크 운영 △농작업 안전 기본수칙 및 월별 농작업 안전지침 실천 안내 △농약 방제 개인보호장비 전시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교육 517회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 47회 등 안전농업 실천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으며 △온열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농작업 에어 냉각조끼 시스템 설치 지원 △농업인 피로 회복을 위한 휴식 공간 조성 지원 △농약 중독 예방을 위한 개인보호장비 세트 및 보관함 지원 등 안전한 농작업 일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이러한 농업인 안전 분야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인구 고령화와 농기계 이용 확대 등으로 농업 분야의 재해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소규모 농업 사업장은 안전관리가 더욱 취약한 실정”이라며 “고흥군은 지속적인 안전농업 실천 맞춤형 정보 제공과 안전한 농작업 일터 조성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영광군, 신규직원 영광바로알기투어 실시
영광군, 신규직원 영광바로알기투어 실시 [PEDIEN] 영광군은 지난 13일 20일 양일에 걸쳐 2024년 영광군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영광바로알기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투어는 지역 명소와 문화유적지를 탐방함으로써 우리 군의 역사와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영광군 소속공직자로서 소속감을 심어주고 다양한 군정과 인구시책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영광군 관계자는“신규직원들이 이번 투어를 통해 영광의 역사·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면, 이는 새로운 영광군의 밝은 미래를 위한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어에 참여한 신규직원은“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들을 직접 방문하고 경험하며 영광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 영광군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영광군, 태양광 발전 설치 허위·과장 광고 피해 주의보 발령
영광군청사전경(사진=영광군) [PEDIEN] 영광군은 친환경에너지 수요 증가와 함께 전남 일부 지역에서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와 관련된 피해 사례가 잇따르자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표적인 피해 사례로는 △정부 보조금 지원 가능성을 속여 설치를 유도하는 사례 △초기 설치비용 무료 광고 후 대출금을 부담시키는 사례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허위·과장해 설명하는 사례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일부 사업자는 전력 판매 수익을 과도하게 부풀리거나 전기요금 무료 및 연금식 수익 보장을 주장하며 소비자를 현혹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 사업은 신뢰할 수 있는 전문 업체를 통해 진행해야 하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계약 전에 반드시 충분한 상담과 검토를 거쳐야 한다"며 "영광군은 앞으로도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시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양광 설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태양광 피해 예방 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광군은 주민들에게 신속한 정보 제공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영광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총력
영광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총력 [PEDIEN] 영광군은 지방재정 확충과 체납액 최소화를 통한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해 지난 21일 부군수실에서 ‘2024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징수대책 보고회는 지방재정의 양대 축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체납액 일소를 위해 그동안 징수상황, 추진실적, 앞으로 징수계획을 보고하고 체납자에 대한 향후 징수대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모든 부서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체납자에 대한 원인분석과 그에 맞는 징수대책을 마련해 징수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군은 우선 12월말까지 일시 납부가 어려운 납세자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납부 독려로 자진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예금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강제공매 및 관허사업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기로 했다. 보고회를 주재한 김정섭 부군수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가속화로 징수여건이 어려운 상황에도 세수확충을 위해 힘쓰고 계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중요한 재원인 만큼 각 부서의 관심과 함께 체납액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과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위해서라도 납부능력이 있으면서 세금납부를 기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해 징수할 것”을 당부했다. -
영광군, 서해안철도 구축해 호남권 서해안 발전 앞당겨야
영광군, 서해안철도 구축해 호남권 서해안 발전 앞당겨야 [PEDIEN] 호남 서해안권 5개 지자체장이 “서해안철도망 구축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앞당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1시 고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서해안 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결의 기자회견’ 이 열렸다. 장세일 영광군수를 비롯해 심덕섭 고창군수, 권익현 부안군수,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 임만규 함평군 부군수가 참석했다. 5개 지자체장은 서해안 철도 인프라 관련 호남 서해안권이 경기·충청지역에 비해 일방적인 차별을 당하고 있는 현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실제 지난 2일 서해선, 장항선, 평택선 3개 노선이 동시 개통하면서 경기·충남지역 철도망 구축의 신기원이 열렸다. 동해안 역시 올 연말 포항∼삼척 간 철도가 개통될 예정이다. 반면, 전남과 전북 서해안은 국책사업인 새만금을 비롯해, 조선업과 원자력, 해상풍력, 전기차, 드론 등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첨단산업의 중추임에도 철도망 구축은 수년째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5개 지자체장은 결의문을 통해 “서해안 철도는 물류비용을 줄여 국가 첨단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포화상태에 이른 서해안고속도로 통행량을 분산시켜 탄소배출 저감과 국토이용의 효율성을 끌어올릴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폭발하는 관광수요 대응 차원에서의 철도망 구축 필요성도 제기됐다. 호남 서해안권에는 현재 운영중인 무안국제공항을 비롯해 향후 5년 내 들어설 새만금 국제공항, 3개의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터미널이 본격 운영될 예정으로 중국, 일본, 동남아 관광객을 내륙까지 실어나르기 위해서는 철도망 구축이 필수적이다. 영광군 등 5개 지자체는 기자회견 이후 올 연말까지 협의회 구성과 범 군민 서면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국토부 장관에게 서명부를 전달하고 내년에는 호남정치권 대상 공동촉구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4월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관련 공청회를 열고 내년 하반기에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영광군은 “서해안철도 건설은 호남 서해안권역의 국토 균형발전, 환황해권 시대의 경제 및 관광산업 기반 마련,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 호남 서해안권의 희망찬 미래로 전라남·북도와 여러 지자체 등과 함께 서해안 철도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밝혔다. -
전남도, 벼멸구·호우피해 재해복구비 154억원
전남도, 벼멸구·호우피해 재해복구비 154억원 [PEDIEN] 전라남도는 벼 재배농가 중 지난 9월 집중호우와 벼멸구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재해지원금 154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9월 집중호우로 벼 7천409ha가 쓰러짐 등의 피해가, 8~9월 폭염으로 9천261ha에서 벼멸구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벼멸구 피해 9천601농가에 농약대 91억 4천만원, 대파대 2억 4천만원, 생계비 1억 8천만원 등 총 95억 6천만원의 복구비를 지급한다. 또한 9월 19~21일 집중호우로 벼 쓰러짐 피해를 입은 6천344농가에 농약대 58억 5천만원의 복구비를 지급한다. 재해복구비와 별도로 30% 이상 피해를 입은 농가는 농축산경영자금 이자 감면과 상환 연기 등 혜택을 받는다. 전남도는 올해 벼멸구 피해가 과거와 달리 기하급수로 늘고 폭우 피해까지 겹쳐 재해로 인정해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워 지난 9월 전국 최초 건의를 시작으로 정부와 국회 등 9차례에 걸쳐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지난 10월 벼멸구 피해를 최초 농업재해로 인정받았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벼멸구 피해가 최초 농업재해로 인정돼 복구비를 지원받아 농가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가 일상화·대형화됨에 따라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품목별 재해 예방시설 설치 및 농작물 재해보험료 등 지원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농업재해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사회적경제정책 2년 연속 우수
전남도, 사회적경제정책 2년 연속 우수 [PEDIEN] 전라남도는 22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주관한 제6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정책 평가에서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 상임공동대표상을 수상,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019년부터 실시된 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정책의 수립 및 집행에 대한 분석으로 더 좋은 사회적경제 정책 발굴을 위한 것이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정책 기반 △지원 수준 △정책 성과 △거버넌스 등 4개 분야 17개 지표를 종합해 평가한다. 전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이번 평가에 입상해 우수한 사회적경제정책을 추진한 지방자치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전남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한 결과 2022년 2천150개였던 사회적경제기업이 올해 9월 현재 2천356개로 총 206개 사가 증가했다. 고용 인원도 269명이 증가하고 매출액은 709억원이 증가해 양적·질적으로 높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정부의 민관협력 확대 기조에 따라 기업과 지자체, 공공기관이 함께 성장하도록 한국전력거래소·전남개발공사와 동반성장 협력자금 확보, 한전·한전KDN·한전KPS와 공동으로 사회적경제 투자유치 역량 강화 대회 개최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위한 민관 협업 기반 구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2023년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SK그룹과 공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22개소를 발굴해 기업의 사회성과 측정 결과에 따른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도내 사회적 가치 창출 확산에서 호평을 받았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기업가와 각계 지원기관, 일선 시군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며 “그동안 쌓아 올린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의 사회적경제가 지속 성장하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정부에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추천서 제출
전남도, 정부에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추천서 제출 [PEDIEN] 전라남도는 22일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 교육부, 보건복지부에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추천서를 제출하고 2026학년도 개교를 위해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정원 배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전남도는 추천서에서 “올해 3월, 정부에서 대통령과 대국민담화를 통해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 추진’을 발표하고 전남도에 대학 선정을 요청하면서 의대설립의 길이 열렸다”며 “정부 요청에 따라 거점 국립대인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 도민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며 최적의 의과대학 설립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논의 끝에 지난 11월 15일 양 대학이 지역 상생·화합을 통해 미래 발전의 동력을 만들고 정부 ‘1도 1국립대’ 정책에 부응하는 대학교의 통합을 통한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추진’ 이라는 대승적 합의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대학통합 합의에 따라 정부 요청에 부응하는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을 추천한다”며 “2026학년도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이 개교되도록 정부에서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전남도의 정부 추천에 따라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는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명의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 예비인증을 신청하고 올해 12월 말까지 교육부에 대학 통합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