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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드림스타트,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는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영광군 드림스타트,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는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PEDIEN] 영광군 드림스타트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아동의 창의력 증진과 정서적 성장을 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2일부터 8월 8일까지 4개 분야의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K-pop 댄스로 자신감을 꿈꾸는 K-pop 댄스교실 △실험으로 배우는 과학의 재미 똑똑 박사 탐구교실 △창의력 쑥쑥 나만의 슈링클스 굿즈 만들기 △손으로 빚는 따뜻한 감성 나무에 꿈을 더하다 기초 목공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K-pop 댄스교실에 참여한 아동은“처음에는 춤을 잘 못 췄는데, 계속 연습하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어요, 친구들이랑 함께 해서 더 재미있었어요.”고 소감을 전했다. 영광군 관계자는“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자신감을 높이고 새로운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여름방학 동안 안전하고 유익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겠다”고 전했다. 영광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공평한 양육 여건과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취약계층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보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들이 꿈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장흥군,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안전 홍보 캠페인’ 실시
장흥군,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안전 홍보 캠페인’ 실시 [PEDIEN] 장흥군과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장흥군지회는 22일 교통약자의 안전 확보와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안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협회 회원들과 봉사자 등 약 16명이 참여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 및 노약자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신천을 강조했으며 양보운전·책임운전·방어운전을 슬로건으로 홍보물 배포, 피켓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김종석 지회장은 “교통사고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위협이며 특히 교통약자에게는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교통안전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교통약자의 안전은 모두의 배려에서 시작된다”며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장흥군,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대상 안전보건교육 실시
장흥군,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대상 안전보건교육 실시 [PEDIEN] 장흥군은 지난 21부터 22일까지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근로자 31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업 수행기관인 전라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 장흥분관 주관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75명의 장애인이 읍면사무소, 사회복지시설, 장애인단체 등에 배치되어 사무보조, 환경도우미, 장애인주차구역 계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교육은 장애인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인지하고 사고 예방 능력을 향상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산업안전보건법 기본 개념 △사고사례 및 예방대책 △근골격계 질환 예방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 등이 포함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참여해 주기 바란다”며 “수행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참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2025년 정남진 장흥 물축제, 이것이 달라졌다”
“2025년 정남진 장흥 물축제, 이것이 달라졌다” [PEDIEN]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 가 오는 26일 장흥군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장흥 물축제는 글로벌 축제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관광산업 기반 확장을 목표로 열린다. ‘장흥은 지금 즐거움이 콸콸콸’ 이란 슬로건은 물축제의 유희적 기능은 물론, 장흥의 물이 가진 치유와 건강의 테마를 상징한다. 올해 물축제는 축제장 구성과 프로그램 운영에서 이같은 목표와 방향성을 반영해 기존 행사에서 진일보한 축제를 만드는 데 주안점을 뒀다. 개막식, 공연 프로그램, 글로벌 워터월드 등이 펼쳐지는 주무대는 몰입형 미디어 공간을 만들어 관객들의 집중도를 높이는 한편 1만명 이상이 모일 수 있는 수용공간을 확보했다. 장흥의 건강한 물, 치유의 물, 장수의 물을 알리기 위해 개막식,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 미디어 아트 등의 프로그램의 메인테마를 통일화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특산물의 홍보와 판매, 지역 상권과의 연계도 강화했다. 장흥 특산물과 장흥물을 재료로 한 음료 레시피를 개발해 판매하는 ‘슬러시 페스타’를 축제기간 내내 주무대 옆에서 운영한다. 슬러시 페스타에서는 해당 음료의 레시피를 공유하고 원재료 판매부스를 만들어 현장에서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중앙로 시가지 상권을 활용한 ‘물빛 야장, 빠삐용의 날’도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8월 1일과 2일 저녁 5시부터 10시까지 열리는 물빛야장은 중앙로 일부 구간의 차량을 통제하고 음식과 주류를 판매하는 공간이다. 자유와 해방을 상징하는 빠삐용을 주제로 줄무늬 드레스 코드를 한 방문객에는 전통주 1병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로 진행한다. 지난해 축제 피드백을 반영한 어린이 전용 물놀이장과 이벤트 운영도 확대했다. 주무대 앞쪽으로 설치되는 어린이 물놀이장은 슬라이드와 전용 풀장을 만들고 파라솔 테이블 놓아 휴게 공간으로 활용한다. 장흥의 특산물을 조합해 청년들이 선보이는 장흥한우삼합페스타도 축제기간 내내 운영된다. 별빛달빛 청년존에서 열리는 한우삼합페스타에서는 즉석에서 조리해 맛볼 수 있는 장흥 특산물 삼합요리를 판매한다. 이곳에는 버스킹 무대를 만들고 관광객들의 쉬어갈 수 있는 추가 테이블을 배치한 휴게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의 물은 관광자원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 산업화의 원동력이 되는 자산”이라며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한단계 진화해 사업화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집중호우로 수해복구가 진행되는 상황을 감안해, 차분한 분위기로 축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목표로 축제를 진행하는 만큼 취소가 어렵지만, 물축제 수익금 전액을 수해 피해지역에 기부하며 이재민과 아픔을 나누기로 했다. -
장흥군, 물축제 주무대서 ‘토리를 찾아서 얼씨구’ 공연 개최
장흥군, 물축제 주무대서 ‘토리를 찾아서 얼씨구’ 공연 개최 [PEDIEN] 장흥군은 7월 27일 오전11시부터 물축제 주무대에서 ‘토리를 찾아서 얼씨구’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각 지역별 민요의 토리를 찾아 떠나는 국악극 형식으로 가·무·악·연희 공연이 한자리에서 이뤄진다. 지루하지 않고 학습적인 내용으로 각 지역별 민요의 토리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경상도 지역의 전통음악에 대한 문화적 지식이 높아질 수 있게 공연을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총 6가지로 △수심가토리 △활기차고 경쾌하게 청춘을 노래하는 ‘청춘가’ △관객들의 앞날에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동해안지역 ‘동해안 축원굿’ △제주민요 △화려한 가락이 돋보이는 ‘버꾸춤’ △메나리토리 ‘김천농악’ △동부민요 ‘옹헤야, 쾌지나 칭칭 나네’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장흥문화예술회관 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흥군 관계자는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기간동안 개최되는 풍악광대놀이예술단 ‘토리를 찾아서 얼씨구’ 공연에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고흥군, 제32대 양국진 부군수 취임 20여 일간 실무 중심 행정 본격화
고흥군, 제32대 양국진 부군수 취임 20여 일간 실무 중심 행정 본격화 [PEDIEN] 고흥군은 지난 1일 자로 고흥군 부군수로 취임한 양국진 부군수가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주요 사업장과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가며 취임 후 20여 일간 ‘실무 중심의 현장 행정’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국진 부군수는 취임 직후부터 이어진 폭염 속에서 건설공사 현장과 무더위 쉼터를 찾아 근로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냉방시설 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서며 상황판단 회의를 여러 차례 주재했으며 재난 취약 지역을 직접 방문해 대응 태세를 면밀히 확인하는 등 군수의 군정 철학인 ‘현장에 답이 있다’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특유의 온화하고 꼼꼼한 성품으로 실단과소 및 읍면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협업 기반의 행정 분위기 조성 및 조직의 안정과 신뢰도 함께 다져가고 있다. 양국진 부군수는 “군수님의 군정 철학을 실무에서 충실히 뒷받침하고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국진 신임 부군수는 전남 무안 출신으로 1987년 지방직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뒤 전라남도 문화융성국 문화예술과장, 인재육성교육국 희망인재육성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다양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 대응과 조직 관리에 능한 전문 행정가로 평가 받아왔다. -
고흥군, 섬 지역 유해야생동물 집중 포획활동 전개
고흥군, 섬 지역 유해야생동물 집중 포획활동 전개 [PEDIEN] 고흥군은 지난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금산면 연홍도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금산면 연홍도는 섬 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포획 활동이 어려워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농작물 피해도 지속되고 있어 포획을 요청하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군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야간에 투입해 멧돼지와 고라니 등 총 5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흥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부터 지역주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야생 멧돼지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구성된 전문수렵인으로 현재 고흥군에서는 38명의 피해방지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의 무분별한 개체수 증가로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서 지역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정부합동평가 ‘종합 1위’ 올해도 정조준
고흥군, 정부합동평가 ‘종합 1위’ 올해도 정조준 [PEDIEN] 고흥군은 지난 22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양국진 부군수 주재로 2026년 정부합동평가 대응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자리로 지표별 담당 팀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해 추진 상황과 실적 향상을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 행정 전반에 대해 매년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종합 평가로 목표 달성 여부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로 구성된다. 고흥군은 정성평가 대응을 위한 맞춤형 우수사례를 발굴·점검하고 80개 정량지표 중 신규·고난도·전년도 미달성 지표 등 약 15개 지표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해당 지표의 평가 내용과 대응 전략, 협업 방안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실적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우수사례 발굴 원탁회의 등을 통해 부진 지표 개별 관리를 강화하는 등 합동평가에 철저히 대비하는 동시에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양국진 부군수는 “정부합동평가는 국가 주요 시책의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중요한 기회”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지표별 목표를 구체화하고 실행전략을 마련하는 등 전 공직자가 목표 달성에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5월 발표된 202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역대 최초로 전남 22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기록해 고흥군 행정력을 입증한 바 있다. 군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준비와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
역대급 찜통더위 ‘백운산 4대 계곡’에서 날려요
역대급 찜통더위 ‘백운산 4대 계곡’에서 날려요 [PEDIEN] 광양시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 무더위를 식힐 최적의 장소로 ‘백운산 4대 계곡’을 추천했다. 백운산이 네 개의 손가락을 펼친 듯 뻗어 내린 성불·동곡·어치·금천계곡은 폭포처럼 쏟아지는 맑은 물과 수려한 풍광이 으뜸이다. 이들 계곡은 기록적인 폭염과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 있는 웰니스 생태 휴양지이자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힐링 쉼표로 각광받고 있다. 백운산의 도솔봉과 형제봉 사이에서 발원한 성불계곡은 깊고 맑은 물, 수려한 삼림과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며 지친 여행자를 품어 안는다. 탁 트인 하늘과 하얀 구름을 머리에 인 백운산을 마주하며 들어가는 성불계곡은 바위틈으로 쏟아져 내리는 물소리와 짙은 녹음으로 싱그럽고 얼음장처럼 시린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지그시 눈을 감으면 새 소리, 바람 소리, 찰랑이는 잎새 소리가 청아하다. 도솔봉 아래 성불사의 그윽한 풍경소리는 가슴을 울리고 대웅전, 관음전, 극락전 등의 전각들이 고담한 얼굴로 서 있다. 인근의 북카페 하조나라, 산달뱅이마을 등도 다채로운 체험과 한여름의 여유를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 백운산 정상과 따리봉 사이, 한재에서 발원해 동천을 거쳐 10km를 구불양장으로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동곡계곡은 4대 계곡 중 가장 길다. 이곳은 용소, 장수바위, 선유대, 병암폭포 등 풍부한 수량과 장엄한 풍광이 자아내는 절경을 품고 있으며 진틀, 논실 등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주 등산로들이 있다. 아울러 백운산 삼정 중 하나인 봉황의 정기를 받은 최산두가 10년간 학문에 매진했던 학사대와, 도선국사가 주석했던 옥룡사 동백나무숲 등도 계곡을 따라 자리하며 유서 깊은 역사의 흐름을 간직하고 있다. 진상면 어치계곡은 여름 한낮에도 이슬이 맺힐 정도로 시원한 오로대와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구시폭포로 유명하다. 내회교부터 구시폭포까지 계곡의 수변을 따라 연결한 어치 생태탐방로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힐링로드다. 사색에 빠져 108계단, 목교, 쉼터가 설치된 탐방로의 자연생태를 즐기다 보면 장엄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구시폭포가 여행자를 반기고 임도를 따라 조금 더 오르면 오로대라는 글씨가 새겨진 넓은 바위가 펼쳐진다. 한여름 대낮에도 이슬이 맺힐 만큼 청량해 이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어치는 ‘느린재’ 또는 ‘느재’의 한자식 표기로 산허리를 감아 돌며 완만하게 이어지는 고갯길을 의미한다. 이곳에서는 멀리 억불봉이 초입에 자리한 수어댐에 반영을 이루는 풍광이 장관이다. 어치계곡 인근에는 느랭이골자연휴양림, 광양기독교 100주년 기념관, 웅동교회 등 함께 둘러보기 좋은 명소들도 다수 자리해 있다. 다압면 금천계곡은 선녀가 내려와 베를 짰다는 옥녀봉에서 발원해 점동, 절골, 중간땀, 새땀, 건너땀 등을 굽이굽이 흘러내린다. 때 묻지 않은 천연림을 간직하고 있는 이곳은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과 어우러져 바쁜 현대인들에게 느림의 미학을 선물한다. 금천계곡 끝자락에 둥지를 튼 금천계곡야영장은 시원한 계곡을 끼고 맑은 섬진강과 숲에 둘러싸인 환상적인 캠핑환경으로 캠핑족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오토캠핑장 24면, 카라반 3면 규모로 관리동을 비롯해 샤워실, 공용취사장, 화장실, 놀이터 등 부대시설을 갖췄으며 ‘캠핏’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백운산 4대 계곡은 수려한 삼림과 풍부한 물줄기로 한여름 폭염을 날리고 휴식과 힐링으로 재충전할 수 있는 최적의 여름휴양지”고 강조했다. 이어 “광양은 백운산의 풍부한 참숯 덕분에 광양닭숯불구이, 광양불고기, 광양장어구이 등 면역력을 높이고 기력을 보하기에 좋은 구이음식이 발달했다”며 “뜨거운 태양을 피하고 구이음식으로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광양여행을 적극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
광양시, 다압면 호우 피해 복구 위해 ‘온기 나눔’ 자원봉사 활동 전개
광양시, 다압면 호우 피해 복구 위해 ‘온기 나눔’ 자원봉사 활동 전개 [PEDIEN] 광양시는 지난 7월 22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다압면 일대에 자원봉사자들을 파견해 피해 복구와 온기 나눔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복구 활동에는 광양시새마을회, 우뢰징검다리봉사단, 동사모 등 광양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침수 가옥 토사 제거, 집기류 세척, 청소 등 주거 공간 정비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도왔다. 아울러 광양시자원봉사센터는 쓰레기 수거 차량 2대를 현장에 투입해 침수로 발생한 폐기물을 신속히 수거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힘썼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복구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는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 시는 앞으로도 수해 복구와 피해 예방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시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소속 자원봉사단체들과 함께 다압면 등 침수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복구 지원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나주시, 2025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 참여 작가 공모
나주시, 2025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 참여 작가 공모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5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의 대표 콘텐츠인 작가정원 조성을 위해 참여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원페스티벌은 ‘영산강, 정원이 되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8일부터 29일까지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열리며 자연과 문화, 시민이 함께하는 정원문화 축제를 지향한다. 이번 공개 모집에는 정원 분야 전문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명의 우수 작가를 선정해 각 5000만원씩 총 2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작품을 직접 설계, 시공할 수 있게 했다. 참여 작가 신청은 오는 8월 8일까지 나주시청 공원녹지과에서 접수하며 제출된 작품은 주제 연관성, 창의성, 예술성, 실용성, 실현 가능성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전문가 심사를 거쳐 4개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영산강변을 배경으로 한 지역 대표 정원문화 행사로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정원문화의 저변 확대와 시민참여형 정원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9월 15일부터 조성에 들어가 10월 8일 정원 페스티벌 개막과 함께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6월 전남도가 추진하는 ‘2025 하반기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정원문화와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 도시로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2025년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을 같은 시기 열리는 나주영산강축제, 국제농업박람회 등과 연계해 축제와 정원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
나주시, 빛가람호수공원 ‘우리동네 워터파크’ 개장
나주시, 빛가람호수공원 ‘우리동네 워터파크’ 개장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름철 도심 속 무더위를 식히고 가족 단위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 공간 ‘우리동네 워터파크’를 빛가람호수공원에 조성해 운영한다. 나주시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빛가람호수공원 야외무대 인근에서 약 3600㎡ 규모의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동네 워터파크는 대형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에어풀장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용객 편의를 위해 그늘막, 몽골텐트, 간이 탈의실 등 부대시설도 함께 마련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운영을 위해 수질 관리와 현장 안전요원 배치 등 전반적인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시민 여러분이 아이들과 함께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철저한 수질관리와 현장 운영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
“먹거리안전 이상 무”…나주시, 어린이집 급식위생 전수점검
“먹거리안전 이상 무”…나주시, 어린이집 급식위생 전수점검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23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위생 전수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식중독 등 각종 위생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나주시보건소와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나주시 가족아동과가 협력해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점검은 7월 8일부터 7월 18일까지 약 2주일간 진행했고 관내 50인 미만의 비집단 급식소인 어린이집 49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전수 점검은 센터 소속 전문 영양사가 어린이집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개인 위생관리, 시설 및 설비 상태,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상태, 식단표 및 급식일지 관리, 급식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은 물론 소방안전관리, 전기 및 가스 안전관리, 시설물 안전관리 등 다양한 항목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또 조리 종사자와 교사의 위생 수준을 전반적으로 확인하고 하절기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성 질환 예방을 위한 대응 태세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와 함께 칼·도마의 용도별 구분 사용 여부, 냉장·냉동 온도 유지 상태, 음식물 재사용 여부, 조리도구 청결 관리, 보존식 보관 기준 준수 여부 등도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점검 현장에서는 어린이집 조리 종사자와 원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수칙 및 노로바이러스 대응 요령 등 위생교육을 병행해 위생 인식을 높이고 급식 현장의 대응력을 강화했다. 한편 나주시는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연중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 순회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조리 종사자 및 교사 대상 위생 교육, 월간 식단 제공, 가정통신문 배포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급식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식중독 예방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은 안전한 먹거리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 급식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나주시, 귀농귀촌 영농기초교육 성료
나주시, 귀농귀촌 영농기초교육 성료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청년농업인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영농기초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나주시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2층에서 ‘귀농귀촌인 영농 기초 기술교육’을 운영하고 총 3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예비 귀농귀촌인과 만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 기초지식부터 현장 실무역량까지 고르게 갖출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과정은 농업인을 위한 세무 상식, 개정된 농지법 설명, 6차 산업 등 농촌 트렌드 소개, 채소류 재배 및 농산물 가공 분야의 성공 사례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채워졌다. 또한 귀농귀촌인의 건강한 정착을 위한 응급처치와 건강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총 8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한 수강생은 “막막했던 귀농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많았고 생생한 현장 사례를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교육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됐길 바란다”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지속 운영해 농촌 정착을 돕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