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 2024년 소통의 장, 청년 축산인 성장캠프 성료
함평군, 2024년 소통의 장, 청년 축산인 성장캠프 성료 [PEDIEN] 전남 함평군이 지난 22일 함평군립미술관에서 ‘2024년 소통의 장, 청년 축산인 성장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기술 중심의 전통적인 축산 교육을 넘어, 청년 축산인 간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관내 청년 축산인이 참여했다. 캠프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군수님과의 토크콘서트, 그리고 다양한 특강과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한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청년 간 유대감을 높이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한 청년 축산인은 “이번 캠프는 기술뿐만 아니라 동료 청년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축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 청년 축산인들이 미래 축산업의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청년 축산인 성장캠프는 협력과 상호 지원 문화의 초석을 마련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축산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해남군, 농기계임대사업장의 최고 인기는 ‘콩까기 기계’
해남군, 농기계임대사업장의 최고 인기는 ‘콩까기 기계’ [PEDIEN] 해남군 농기계 임대사업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기계, 다름아닌 콩을 까는 셀프작업장이다. 이름해‘콩 일관정선’ 기계가 그것으로 콩을 정선하고 선별하는 기능을 동시에 갖춘 농기계이다. 지난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에 3대가 들어선 이래 올해는 북부농기계임대사업소에 2대를 추가해 총 5대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농가 셀프작업장을 운영해 농가가 원하는 시간대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본소에서만 98농가에서 약 93톤의 콩을 선별해 석달 넘는 기간동안 쉴틈없이 기계가 돌아갔다. 올해 도입한 기계는 콩을 4단계로 정선하고 선별까지 가능해 더욱 인기가 높아졌다. 군은 일반용 2대와 톤백용 1대를 추가 설치해 소규모 농가부터 대규모 농가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최근 논 콩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어 군은 추가 기계 구입 및 넓은 작업 면적 확보 등에도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콩 일관정선 셀프작업장처럼 다수의 농업인이 편리하고 효율적인 농작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농가 수요 맞춤 임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전남도, 남도 김치 글로벌 홍보 온힘
전남도, 남도 김치 글로벌 홍보 온힘 [PEDIEN] 전라남도는 김치 종주국 위상을 높이고 남도 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미국, 독일 일본 등 3개국에서 세계 김치의 날을 기념한 행사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 홍보에 온힘을 쏟고 있다. 11월 22일 김치의 날은 김치 재료 하나 하나가 모여 면역 증강, 항산화, 항비만, 항암 등 22가지 이상의 효능을 낸다는 상징을 담고 있다.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해외 최초로 김치의 날을 제정한 후, 버지니아주, 뉴욕주, 워싱턴 DC, 하와이주, 뉴저지주, 미국 연방, 브라질 상파울루시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일본에선 지난 23일 도쿄에 이어 26일 오사카에서 김치 담그기와 나눔 행사가 열린다. 해남 배추와 남도 양념을 활용한 김치 담그기 체험이 진행되며 외국 관저 영사관 부인, 현지 일본인 등 3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사랑의 나눔회, 전남도 일본사무소, 오사카총영사관 협력으로 이뤄진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미국 LA한인타운 찰스 김 초등학교에선 전남도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미서부 한식세계화협회가 주관한 2024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는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 프레드 정 풀러턴 부시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김치 담그기 체험, 난타 공연, 케이팝 무대, 한복 체험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전남산 김치 양념과 주요 재료로 만든 배추김치, 갓김치, 총각김치, 묵은지 등 김치 4종, 상추줄기 장아찌를 선보여 남도의 맛과 전통성을 세계에 알렸다. 17일엔 독일 베를린의 이지쿡아시아 매장에서 제3회 베를린 평화 김치 나눔 축제가 열렸다. 독일 대사관 관계자와 현지 주민 200여명이 참여해 김치 담그기 체험과 전남 농수산식품 홍보 및 시식 행사가 진행됐다. 김치의 건강 이미지를 알리고 전남의 농수산식품 우수성을 독일 시장에 홍보하는데 기여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세계 김치의 날을 계기로 남도 김치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김치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남도 김치의 글로벌 브랜딩과 수출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김영록 지사, 건국대학교 학생들과 소통
김영록 지사, 건국대학교 학생들과 소통 [PEDIEN]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도청 장보고전망대에서 ‘찾아가는 동문 멘토링’을 위해 전남도를 찾은 건국대학교 학생들과 간담회를 열어 진로 개발을 위한 조언을 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동문 멘토링은 건국대학교 학생들이 사회 각계에서 활약하는 선배의 일터를 방문해 향후 진로 개발을 위한 조언, 경험, 가치관 등을 공유하는 간담회다. 이날 김영록 지사가 멘토 역할에 나선 간담회에는 중앙과 지방정부, 공기업 등 공공기관 취업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진로에 대한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공직자로서 생활과 마음가짐에 대해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며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 조언을 듣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멘토링이 학생들의 꿈과 잠재력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후배들이 대한민국을 이끌 주역이 되도록 전남도가 든든한 사다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서 전남산 과일 우수성 입증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서 전남산 과일 우수성 입증 [PEDIEN] 전라남도는 ‘2024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전남산 과일이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을 수상, 지역 과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선 영암 김영기 농가와 최병순 농가가 최우수상을, 보성 임상철 농가가 우수상을, 나주 김만기 농가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영기 농가는 영암 시종면에서 10개 품종 이상의 배를 28년째 재배하고 있는 베테랑 농업인이다. 품종별 맞춤형 재배 기술로 초록빛 ‘그린시스’ 배의 뛰어난 당도와 품질을 입증해 신품종 재배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최병순 농가는 영암 금정면에서 포도를 10년간 재배하며 철저한 토양 관리와 비료 적기 공급을 통해 당도 관리에 주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창립된 영암군 포도연구회 회장을 맡아 지역 농가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임상철 농가는 참다래 신품종 ‘해금’ 재배를 선도하며 보성 참다래의 품질과 우수성을 입증받았고 김만기 농가는 대학에서 익힌 배 재배 기술과 20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올해 폭염과 잦은 호우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과수농가의 대거 수상으로 전남산 과일의 품질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명품 과일이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과수산업을 중점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철강·석유화학 등 3개 기업과 투자·업무협약
전남도, 철강·석유화학 등 3개 기업과 투자·업무협약 [PEDIEN] 전라남도는 2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포스코, 디아이지에어가스㈜ 등 2개 기업과 1조 2천4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이양산업단지개발㈜과 60만 5천㎡ 규모의 산업단지 개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동렬 포스코 광양제철소 소장, 오규석 디아이지에어가스 대표 등 3개 기업 대표, 정인화 광양시장, 구복규 화순군수 등이 참석했다. 투자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광양 국가산단에 1조 원을 투자해 저탄소 철강생산 시설을 확충한다. 이번 투자로 고로 생산방식보다 연간 350만 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생산체계 구축으로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철산업에서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디아이지에어가스는 여수국가산단에 2천42억원을 투자해 산단 내 타사 공정에서 배출되는 폐가스를 공급받아 정제, 액화 등 과정을 거쳐 수소가스와 초고순도 액화이산화탄소를 생산한다. 기존에는 주로 연료 목적으로 사용하던 가스를 새로운 원료로 재탄생시켜 탄소 감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단 개발 업무협약에 따라 이양산업단지개발은 1천77억원의 사업비로 화순 이양면에 신규 산단을 개발한다. 스마트농업, 신재생에너지 등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증가와 청년 인구 유입 등 지역 발전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진행될 대규모 투자와 산업단지 개발은 전남 발전의 새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 기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위기를 겪는 철강,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부족한 산업용지 공급차원에서 의미가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기업 관련 연구개발과 투자, 산업용지 적기 공급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곡성군, 이장과 함께하는 ‘생명사랑마을’ 간담회 운영
곡성군, 이장과 함께하는 ‘생명사랑마을’ 간담회 운영 [PEDIEN]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삼기면사무소에서 자살로부터 안전한 동네를 만들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삼기면 26개 마을 이장과 함께하는 ‘생명사랑마을 간담회’를 개최했다. '생명사랑마을'은 마을 사정에 밝은 이장에게 생명지킴이 활동을 하게 함으로써 마을 내 자살 고위험군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 주민을 발굴 및 연계하고 마을 방송을 이용한 생명사랑 로고송 송출을 통해 사회적 인식 개선과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자살 예방 마을 조성을 위해 2022년부터 삼기면 26개 마을 이장단과 협약을 맺어 ‘생명사랑마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도움을 주고 자살로부터 안전한 마을공동체를 조성하는데 앞장선 삼기면 6개 마을을 ‘생명사랑 우수 마을’로 선정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장 J씨는 “자살 등 정신건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라는 인식을 가지고 정신건강에 대한 지역사회의 책임을 강화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마을 조성 및 사회적 안전망 구축,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센터관계자는 “생명사랑 마을 운영으로 사회적 안전망 확보와 마을 단위 공동체성을 회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정신건강 예방 및 관리, 지역사회 자살률 감소를 위해 다각적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건강 도움이 필요한 지역민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전문기관 연계,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1577-0199’ 또는 자살 예방 상담전화 ‘109’를 통해서는 24시간 무료 상담도 가능하다. -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2024년 송년회 ‘지음지기들의 행복한 동행’ 실시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2024년 송년회 ‘지음지기들의 행복한 동행’ 실시 [PEDIEN]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21일에 광주 더아람 힐링센터와 담양군 일대에서 2024년 송년회 ‘지음지기들의 행복한 동행’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과 가족, 실무자 등 25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를 돌아보며 2024년 정신건강 사업 활동을 교류하고 마음안정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소통과 힐링,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정신건강 인식개선 브랜드 ‘마주해요 : 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한다 ‘라는 브랜드 스토리 소개로 정신적 어려움은 누구나 언제든 겪을 수 있고 치료·회복될 수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스스로의 마음과 서로의 마음을 마주해 더 건강하고 행복하자는 의미를 공유해 앞으로도 정신건강 관리를 잘 유지해 나가도록 지지하고 격려했다. 또한, 2024년 활동 내용을 담은 ‘우리들의 발자취’ 동영상 시청과 주간 재활회원들의 합창 공연을 감상한 후 윤현주 센터장이 참여 회원과 가족들에게 감사선물을 증정했다. 이어서 심신 이완으로 평안함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싱잉볼 명상프로그램과 불멍을 즐기며 1박을 함께 하면서 서로의 마음과 마음을 나누며 더욱 친밀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 일정으로 편백방 체험, 아로마 허브 식초 만들기,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걷기 등 성공적인 행사를 마무리 했다. 송년회 행사에 참여한 가족은 “다양한 행사를 경험하며 즐거웠고 회원 및 가족과 함께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고 따뜻한 인연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서 행복했다며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직원들이 마음을 담아 준비한 송년회로 2024년을 잘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2025년에도 회원 및 가족들과 함께하며 계속해서 곡성군민의 정신질환 예방 및 관리, 재활을 돕는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심리적으로 어려움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정신건강 상담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곡성군, SNS 운영자 등 초청 팸투어 실시
곡성군, SNS 운영자 등 초청 팸투어 실시 [PEDIEN] 곡성군은 곡성시티투어버스를 활용한 지역의 유명 관광명소 투어로 곡성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산업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깨비버스와 함께 곡성관광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단체관람객 유치가 가능한 기업체 임직원, SNS 운영자 등 75명을 참여 대상자로 모집했으며 지난 23일을 첫 시작으로 12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 진행된다. 팸투어 대상지는 한국관광100선의 섬진강기차마을, 아이랑 가볼만한 섬진강도깨비마을, 산속이 아닌 강변에 위치한 섬진강천문대로 주요 관광지도 둘러보고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 인형극 관람, 태양 관측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팸투어 참여자들이 곡성만의 매력을 느낄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단체로 여행하기 좋은, 아이와 함께 놀러가기 좋은 곡성군 주요 관광지를 두루 알리는 계기가 되어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곡성군은 3년간 단일 노선으로 운행 되어온 곡성시티투어버스의 새로운 운영 방향을 전환하고자 시범노선을 계획함으로써 곡성시티투어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
가을날의 곡성으로 초대 와사비 팜파티
가을날의 곡성으로 초대 와사비 팜파티 [PEDIEN] 곡성군은 지난 22일과 23일에 ‘와사비와 친구 하실래요’라는 주제로 옥과면 소재 와사비체험센터에서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에 도시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한 ‘팜파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팜파티는 농산물 직거래 확대를 위해 전남농업기술원 도비 시범사업을 통해 추진한 사업으로 도시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게 하는 목적이 있다. 곡성 와사비 재배는 2023년 전남농업기술원 공모사업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현재는 5농가 0.8ha 면적에 와사비 근경재배 외에도 쌈채와 장아찌용 와사비잎을 주로 재배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특화 틈새 소득작목 와사비 농산물과 와사비김치, 와사비국수 밀키트, 와사비짱아찌 등 가공식품을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고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째즈공연’도 마련됐다. 더불어 와사비 김치, 국수, 페스토에 대한 소비자 시식평가도 함께 이루어져 반응이 뜨거웠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팜파티 행사를 통해 “곡성 농가와 인연을 맺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구매자와 생산자가 직접 연결되는 소규모의 직거래 판매가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팜파티에 참여한 고객은 “와사비가 자라는 모습을 직접 보고 맛보고 체험하니 신기하고 더욱 신뢰하게 됐다”며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되어 팜파티의 가을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어 뜻깊은 하루가 됐다”고 흡족해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 소비자들에게 농촌을 소개함과 동시에 곡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팜파티 등 소규모 마케팅을 펼쳐 농산물 유통망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제13회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 성황리 마무리
제13회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 성황리 마무리 [PEDIEN] 신안군은 지난 11월 21일 신안 자은도에서 ‘제13회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 이 일본, 홍콩 등 국내·외 철새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철새심포지엄은 세계의 철새와 서식지를 보호하는 국제기구인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 아시아지부 노리타카 이치다 전 대표의 ‘아시아 조류 보전의 과제와 협력방안’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미란 박사의 ‘한국의 바닷새 해양플라스틱 섭식’, 심바 찬 선임연구원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전 세계 바닷새에 대한 새로운 위협’, 황보연 박사의 ‘괭이갈매기에서의 미생물 질병 감염 현황’ 등 주제발표로 1부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일본 바닷새 연구 권위자인 홋카이도 대학교의 와타누키 유타카 교수의 ‘해상풍력발전소의 바닷새에 대한 전 세계적, 지역적 민감도 공간분포 연구’, 이윤경 박사의 ‘뿔제비갈매기의 번식성과와 서식지 이용에 관한 9년간의 연구’, 얏통 유 회장의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바닷새 워킹그룹: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사례를 공유했다. 심포지엄 다음날인 22일에는 부대행사로 ‘2024년 한국조류학회 추계 학술대회’ 가 개최되어 국가철새연구센터, 국립생태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서울대학교, 경희대학교, 전남대학교 등에서 연구원과 교수, 대학원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50편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그동안 신안군은 국내는 물론 동아시아 전체의 철새와 서식지 보전, 관리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왔다”며 “특히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해양생태계의 건강성을 평가하는 바닷새 보전을 위한 노력은 물론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함평군, 2024 디지털 문해교육 개강… 어르신 디지털 역량 강화
함평군, 2024 디지털 문해교육 개강… 어르신 디지털 역량 강화 [PEDIEN] 전남 함평군이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높이고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4 디지털 문해교육’을 22일 개강했다. 이번 디지털 문해교육은 어르신들이 휴대전화, 은행 ATM기, 키오스크 등 실생활에서 접하는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익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함평군이 지난 7월 운영한 ‘2024 문해교육사 양성 과정’을 통해 문해교육사 3급 자격을 취득한 강사들이 맡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군은 읍·면별 수요조사를 통해 19개 마을을 선정하고 공모를 통해 강사 4명을 선발했다. 디지털 문해교육은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전액 국비 700만원으로 추진된다. 함평군은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세대 간의 격차를 해소하며 지역사회의 디지털 친화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한편 교육은 어르신들의 이동 안전성을 고려해 각 마을 경로당에서 진행되며 총 19개 마을에서 각 3회, 전체 57강 과정으로 12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생활의 편리함과 세대 간 친화성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즐겁고 안전한 디지털 기기 활용으로 가족과 이웃 간의 소통 기회가 확장되길 기대하며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 문해교육은 함평군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실생활에서 디지털 활용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
지속가능 신안 정원도시 포럼, 정원문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속가능 신안 정원도시 포럼, 정원문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PEDIEN] 2024년 11월 21일 신안군 자은도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된 ‘지속가능 신안 정원도시 포럼’ 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이번 포럼은 정원도시로서의 신안군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 정원문화의 사회적 가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원 및 생태 전문가, 학계 인사, 정책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지방소멸 대응 및 정원도시 방안 모색’ 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신안군이 지닌 독특한 생태·문화 경관을 활용한 정원도시 비전이 발표됐다. 정남철 까띠끌레융바이오 대표는 신안군의 난대림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자원 활용 방안을 발표하며 난대림 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남수환 정원진흥실장은 정원도시로서의 신안군의 가능성과 정원 산업 활성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또한, 경기도 양평 세미원의 송명준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정원 운영 사례로 세미원의 성공적인 모델을 소개하며 신안군에도 적용 가능한 다양한 운영 방식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식생학회부설 하천습지식연구소 최영은 연구소장은 신안군의 풍부한 생태 자원을 활용한 정원 도시화 전략과 갯벌, 해안사구 등 지역 특화 생태계를 활용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정원문화가 단순히 도시의 미관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임을 강조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은 주민 주도형 정원수 육묘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기른 묘목을 정원 조성에 활용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신안군의 정원은 단순한 관광 자원을 넘어 미래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자,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정원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정원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포럼 참가자들은 신안군이 지닌 독특한 생태환경과 정원문화를 성공적으로 연결한 이번 행사가 정원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역 활성화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신안군은 정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적·산업적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
광양시, 겨울철 ‘독감 무료 예방접종’ 서두르세요
광양시청사전경(사진=광양시) [PEDIEN] 광양시는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적절한 시기에 독감 예방접종을 할 것을 권고했다. 지난 11월 20일 기준 광양시 2024-2025절기 독감 예방 접종자는 어린이 7,979명, 임신부 312명, 어르신 18,622명으로 집계됐다. 평년 대비 높은 기온 탓에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예방접종률이 감소한 상황이다. 2024-2025절기 독감 무료 접종대상자는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 △ 50~64세 광양시민 △50~64세 기초생활수급자다. 박양숙 보건행정과장은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가 독감 유행 시기다.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 데 최소 2주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아직 독감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시민들은 11월 내에 접종을 서둘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지난 9월 20일부터 어린이 독감 예방접종을 시작했으며 임신부, 어르신, 광양시민으로 무료 접종 대상을 점차 확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