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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름 휴가철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총력
[PEDIEN] 여수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 주변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집중 수거 지역은 해수욕장, 펜션 인근 해안가, 여객선 항로 주변 등이다.
정화선 2척을 활용해 거문도, 연도 등 섬 지역의 해양쓰레기를 수시로 운반·처리하고 있으며 청소선 1척으로 선상 집하장에 모인 쓰레기를 수거·운반하고 있다.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을 통해 어민이 인양한 해양쓰레기를 마대에 담아오면 100L 기준 1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용량에 따라 40L는 4천 원, 200L는 2만원을 지급한다.
상반기에는 약 400톤을 수매했다.
여수시는 올해 상반기 총 1,600여 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연간 목표는 2,800톤이다.
시는 상반기 동안 시·읍면동 전역에서 연인원 6,600명의 기간제근로자를 투입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폭염 시에는 작업을 중단하고 수분 보충과 휴식 후 재개하는 등 안전 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넥쿨러, 얼음 조끼 등을 지급해 근로자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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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5 여수 국가유산 야행’ 25일부터 이틀간 개최
[PEDIEN] 여수시는 오는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남관 일원에서 ‘2025 여수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여수 국가유산 야행’은 여수시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청과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야간 특화 문화행사로 국가유산과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해 관람,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행사는 기존 '여수 문화유산 야행'에서 '국가유산' 체제로 전환되며 명칭을 변경해 추진되며 이틀간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7夜’를 테마로 진행된다.
7야 프로그램은 △야경: 야행 거리조명 △야로: 전라좌수영 성터길 투어 △야사: 진남관 단청 마그넷·쿠키 만들기 체험 △야설: ‘춤추는 곰돌’의 랜덤댄스 △야화: 움직이는 옛 사진전 △야식: 여수 청년마을 ‘가온’과 함께하는 커피 나눔 △야시: 진남상가 장터 등으로 구성된다.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 후 지급되는 도장을 8개 모으면 다섬이 인형, 쌀 등으로 교환 가능하다.
또한 드레스코드 착용, 모바일 리플릿 사용, 대중교통 이용 인증샷 등을 통해 ‘코인’을 획득해 뽑기 게임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10년에 걸친 해체·보수 공사를 마치고 국민 곁으로 돌아온 국보 진남관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해 야행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는 설명이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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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민·관 협력으로 폭염 취약계층 물품 지원
[PEDIEN] 여수시는 지난 21일 시청 현관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사업 ‘폭염안심 여름든든 프로젝트’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김진우 여수시노인복지관 관장, 시 관계자 및 민간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금 5천만원으로 추진됐으며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건강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815세대이며 세대당 5만원에서 7만원 상당의 폭염 대비 물품이 가구 특성에 맞춰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물품은 선풍기, 여름 이불 세트, 여름나기 꾸러미 등으로 구성됐다.
물품은 21일부터 30일까지 읍면동 복지 인적 안전망 활동가와 함께 각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되며 대상자의 안부 확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자연 재난 취약가구를 지원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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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실시간 위기 대응력 높인다 응급상황 가구 실태조사 착수
[PEDIEN] 곡성군은 2025년 상반기 동안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이용 중 실제 응급상황이 발생한 76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조사는 7월부터 8월까지 약 2개월 동안 진행되며 응급 발생 원인, 당시 대응 상황, 복지서비스 연계 여부 등을 폭넓게 살펴 위기 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2024년 상반기에도 응급상황을 경험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기획조사의 후속 조사로 2025년 상반기 중 응급상황이 실제로 발생한 가구를 중심으로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자 추진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응급상황 이후 가구의 변화나 복지서비스 연계의 적절성을 점검하고 사후 관리 체계의 보완점도 함께 찾을 계획이다.
특히 응급상황을 겪은 사례를 분석해 위기 발생에 영향을 미친 요인을 파악하고 향후 위기 예방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참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심리적 충격이나 불안을 겪는 가구에는 전문 심리상담 및 정서지원 서비스도 추가 연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단순한 현황 파악이 아니라, 생명과 직결된 복지 안전망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서 실시한 기획조사에 이어 실제 위기 경험 가구에 대한 정밀한 실태조사를 통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사전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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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공공형 외국인 근로자, 극한호우 피해 복구 ‘구슬땀’
[PEDIEN] 곡성군은 최근 극한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관내 농협과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피해 복구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고 22일 전했다.
특히 옥과농협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옥과농협 소속 라오스 출신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피해 농가를 방문, 토사 제거와 주변 정리 등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구정훈 조합장은 “농업인들을 위해 귀중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계절근로자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활동이 피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재해 복구와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곡성농협도 멜론을 주로 재배하는 피해 농가의 빠른 회복을 위해 임직원과 공공형 외국인 근로자들이 협력해 멜론 모종 세우기, 과열매 세우기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 지원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공공형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피해 복구에 참여한 모습은 지역사회 연대의 좋은 본보기”며 “곡성군도 피해 농가의 조속한 경영 회복을 위해 관계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과 영농활동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복구 지원과 맞춤형 지원 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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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농촌진흥청 함께 호우 피해 농가 복구 나서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시설채소 주산지 산포면 내기리 일대 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에 나섰다.
22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농촌진흥청과 함께 현장 기술 컨설팅을 실시하고 작물 회복 및 재해 예방 기술지원을 요청하는 등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산포면 내기리의 시설하우스 고추 재배 농가에 대해 농촌진흥청의 현장 방문과 영농기술 자문을 유치하며 침수 피해 농가의 실질적인 회복 지원에 도움을 주게 됐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전국 시설채소 생산량의 약 1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채소 주산지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시설하우스 침수와 작물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작물 생육 저하, 토양 오염, 병해 발생 등이 우려됨에 따라 기술 중심의 회복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시는 농촌진흥청에 긴급 기술지원을 요청했고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해 채의석 재해대응과장, 유인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장 등 재해 대응 및 원예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을 찾은 농가는 고추, 쌈배추, 열무 등 작물을 시기별로 수확하는 3기작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침수 당시 오염수 유입으로 인해 작물 및 토양의 병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였다.
이번 방문에서 나주시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작물 수세 회복, 토양 정화 방안, 재배 일정별 기술 대응 등 실효성 있는 영농기술 컨설팅을 받았다.
시는 향후에도 농업인 단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침수 피해 농가의 빠른 회복과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맞춤형 행정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농촌진흥청이 재해 직후 현장을 신속히 살피고 피해 농가에 꼭 필요한 기술 자문을 제공해 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후위기로 인해 반복되는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품종 개발과 농업시설 개선 등 기술지원 확대를 지속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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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청 하키팀, 2025한국대학실업연맹회장배 하키대회 우승
[PEDIEN] 목포시청 하키팀이 지난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제천 청풍명월하키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한국대학실업하키연맹회장배 남녀 하키대회’에서 2승 2무의 무패 전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정상 하키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실업하키연맹이 주최하고 제천시 하키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목포시청은 7월 14일 경북체육회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데 이어 15일 아산시청과의 경기에서는 2:1로 값진 승리를 따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7일에는 중국 광동성 국제팀과 2:2 무승부를 기록했고 마지막 날인 18일 ㈜KT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최종 성적 2승 2무로 우승을 확정했다.
개인성적 부문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서다해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으며 4경기 중 3경기에서 경기 최우수선수로 서다해, 김현지, 윤다은 선수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배상호 감독은 감독상을, 백경태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하며 팀의 완성도 높은 경기 운영 능력 또한 인정받았다.
배상호 감독은 “날씨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우승 상금은 전국 유소년 하키 발전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훌륭한 성적으로 목포시의 위상을 드높인 하키팀에 깊은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우승을 통해 목포시청 하키팀은 선수단의 끈끈한 팀워크와 전략적 경기 운영 능력을 입증하며 다가오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승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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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5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PEDIEN] 목포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시민의 편의를 위해 8월 31일까지는 ‘정부24’ 앱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가 먼저 진행된다.
비대면 조사는 주민등록지에 거주 중인 세대원이 정부24에 접속해 사실조사 항목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세대별 1인이 전체 세대를 대표해 응답할 수 있다.
비대면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 세대에 대해서는 통장 및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사실조사를 진행한다.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고위험 복지 위기 가구 △사망 의심자 △장기 무단결석 학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세대 등이다.
방문 조사 결과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담당 공무원의 추가 확인을 필요한 경우에는, 공고 절차를 거쳐 해당자의 주민등록사항을 직권으로 수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책 수립의 기본인 주민등록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 조사’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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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해양쓰레기 피해에 민·관 합동으로 대응
[PEDIEN] 목포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영산강 하구둑 수문 개방으로 발생한 대규모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광주와 전남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17일 오후 9시부터 19일 오전 3시까지 영산강 하구둑 수문을 개방했다.
이번 수문 개방으로 총 49만 톤의 물이 방류됐으며 이는 평상시 하루 평균 방류량 1만 5,000톤의 약 26배에 달하는 양이다.
이번 대규모 방류로 발생한 해양쓰레기는 약 400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해양쓰레기 수거는 구역별로 해상은 해양수산청, 육상 해안가는 목포시가 각각 담당하고 있다.
해양수산청은 순찰선 1척, 청항선 2척, 어촌어항공단 소속 선박 4척을 투입해 18일과 19일 이틀간 164톤의 해상 부유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편 목포시는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기간제 근로자 24명을 동원해 평화광장, 갓바위, 인어바위 등 관내 주요 해안가에서 약 6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어 오는 22일 오후 4시에는 시청 직원 300명과 사회단체 및 자생조직 260명 등 총 560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쓰레기 수거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김영록 도지사의 특별 지원으로 전남도에서 2억원을 긴급 지원받아 수거 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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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장성군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군은 적극행정 적격 여부, 중요도 및 난이도, 담당자 업무 적극성 등 5개 기준에 따라 적극행정위원회 심의·평가를 진행해 총 7건의 상반기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최종 선정된 우수사례는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 △1년 365일 24시 열린 보육환경 조성 △자체 제작한 ‘생성형 AI’ 영상으로 축제·캐릭터 홍보 △신규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농가레스토랑 ‘장성한상’ 운영 △80세 이상 어르신에 택시 바우처 지원 △폐교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 7건이다.
장성군은 우수사례 담당 공무원에게 성과금 최고등급 부여, 포상금 제공 등 다양한 우대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일할수록 군민의 행복지수도 높아진다”며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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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 홍어,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에서 세계인의 입맛 사로잡다”
[PEDIEN] 신안군이 지난 7월 13일부터 19일까지 도초도에서 열린 ‘제6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K-관광섬 흑산도의 대표 식문화인 ‘흑산도 홍어 해체쇼’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라남도가 2020년부터 추진해 온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는 국내외 청년들에게 전남 섬의 가치를 공유하고 자발적인 봉사 및 문화교류를 통해 섬 주민과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이번 도초도 워크캠프에는 지역 교육기관인 섬마을인생학교와 도초고등학교가 함께 참여해 음악, 미술, 합창 페스티벌 등의 예술섬 아트캠프와 독거어르신 도시락 배달, 해안 정화활동, 갯벌 생태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K-관광섬 흑산도’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흑산도 홍어 해체쇼’는 신안군 홍어썰기학교를 졸업하고 중급 기술자 자격증을 취득한 정태연 조아홍 대표가 직접 시연했다.
도초도를 찾은 7개국 20명의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일반적으로 삭혀 먹는 홍어와 달리 냄새가 전혀 없고 신선한 생홍어를 그대로 즐기는 흑산도만의 독특한 홍어 식문화를 설명하고 시식 기회를 제공해, 한국 전통 음식의 가치와 감동을 선사했다.
흑산도 홍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간한 ‘K-로컬 미식 여행 33선’에도 선정될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별미로 인정받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남도의 진미 흑산도 홍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며 “K-관광섬 흑산도 사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으로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 흑산홍어썰기학교는 올해로 6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그간 8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65명이 ‘흑산 홍어 썰기 기술자’ 초급 민간자격증을 취득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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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더 가까이”해남군,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따뜻한 문화배달
[PEDIEN] 해남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특별한 문화체험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에 체류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정서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따뜻한 교류의 장을 마련한 것.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해남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전라남도문화재단, 해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대상은 땅끝농협과 황산농협에 배치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로 5월 입국해 10월까지 체류하는 단기 근로자들이다.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문화체험 기회는 거의 없는 이들로 농번기의 바쁜 일손을 잠시 멈추고 잠시나마 여유를 느끼며 한국 문화의 따뜻함을 온몸으로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했다.
6월에 열린 1차 행사에서는 싱잉볼 힐링, 한국 음식 만들기, 불꽃놀이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근로자는 “일하느라 문화를 접할 여유가 없었는데, 해남군이 이렇게 환영해줘 감동했다”며 “한국을 더 가까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문화는 마음을 잇는 통로”며 “근로자들이 일뿐 아니라 따뜻한 기억을 함께 가져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7월 28일에는 2차 행사로 한국 음식 체험, 무예복 체험, 버스킹 공연 등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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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제48회 장성군민의 상 후보자 추천 접수
[PEDIEN] 장성군이 제48회 장성군민의 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29일까지 받는다.
접수분야는 △교육·문화·예술 △사회복지·체육 △향토방위 △산업경제 △농업 5개 부문이다.
자격요건은 △각 분야에 해당되는 공적이 뚜렷한 사람 △도단위 이상 공식 대회나 전시회, 학술연구 등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거나 창의·개발정신을 보여줘 국가적 보존 가치를 공인받은 경우 △해당분야 성과를 높이는 데 있어 물심양면으로 공이 큰 군민이다.
추천은 개인 또는 기관·단체장, 읍면장이 할 수 있다.
개인의 경우, 세대주 20인 이상이 서명한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추천서는 오는 29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추천된 후보자 가운데 장성군민의 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시상은 오는 9월 26일 군민체육대회와 함께 열리는 장성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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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집중호우 이은 폭염, 건강취약계층 집중관리 강화
[PEDIEN] 영광군은 집중호우 이후 이어진 폭염으로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온열질환 발생이 높은 독거노인, 치매환자,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5천 여명을 대상으로 안전확인을 위한 방문과 문자, 안부전화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건강한 여름나기 수칙 안내와 무더위 쉼터 이용,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정신재활시설을 직접 방문해 에어컨·선풍기 등 폭염 대응 장비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입소·이용자 건강관리강화 안내 등 폭염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하기 △매일 기온 확인하기 등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2025-07-22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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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제40회 새얼백일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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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늘 교사 곁에서 든든하게 함께하며 성장의 길 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