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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물위생시험소, 축산물 안전성 강화
[PEDIEN]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축산물 소비가 많은 시기를 맞아 자체브랜드 제품과 소비자가 많이 구매하는 축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11월 말까지 축산물 특별수거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축산물 특별수거검사는 축산물 제조·판매 20개소를 대상으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식육과 유가공품·식육가공품 등 자체브랜드 제품 100여 건 이상을 무작위 수거해 검사할 계획이다.
식품 위해사고 차단을 위해 세균수·대장균군 등 위생지표균과 장출혈성대장균, 살모넬라균, 리스테리아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을 중점 검사한다.
또한 식용타르색소, 보존료, 휘발성염기질소 등에 대한 허용기준 위반 여부도 확인한다.
또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시 동물위생시험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기관에 알리고 제조·판매업체에도 신속하게 통보해 해당 제품 유통을 즉시 차단할 방침이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올해 지금까지 15회에 걸쳐 총 380건의 수거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많이 소비하는 축산물의 안전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축산식품 안전성 검사를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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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부산 유기농·친환경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PEDIEN] 곡성군이 11월 21일부터 11월 24일까지 4일간 부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과 귀농귀촌을 꿈꾸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적극적인 귀농귀촌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친환경·유기농 식품을 전시하고 지방소멸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곡성 홍보부스에서는 예비귀농인에게 곡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와 함께해 귀농선배들이 귀농귀촌 전 작목선정, 교육, 귀농인의 집 활용 등 직접 겪은 시행착오 과정이나 농업경험을 이야기 해주어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상담을 할 수 있다.
또한, 곡성군 귀농귀촌정책, 고향사랑기부제, 곡성여행 등을 안내하고 전시홍보 부스에서는 지역 내 귀농인, 청년농업인인이 직접 생산한 곡성의 농특산품인 백세미, 토란, 토란가공품 발효식초, 멜론 막걸리 등을 전시해 도시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곡성군의 대표 귀농귀촌정책으로 1세대 5,000천원 보조100%인 농가주택 수리비, 1세대 12,000천원 보조 50%, 자부담 50%인 신규농업 인력육성사업,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융자사업 등을 안내하고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박람회에서 도시민들이 곡성군의 지리적 정보와 대표 농특산물 백세미, 토란, 체리, 멜론, 블루베리 등 작목선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충분한 사전조사와 체계적인 계획이 있다면 도시민들도 성공적으로 농촌지역에 정착할 수 있으며 우리 군도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지속적인 도시민 유치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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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로 1석 3조 효과 기대
[PEDIEN] 곡성군은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얻은 간벌재 45톤을 동절기를 맞은 난방 취약계층에 45가구에 각 1톤씩 지원했다고 전했다.
지난 20일에는 오산면의 한 독거노인 가정에 방문해 숲 가꾸기 사업 부산물을 통해 얻은 땔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상래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덕담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산림 내 방치될 수 있는 에너지 자원을 활용 저탄소 녹색 성장에 기여하고 산불 인화물질과 병해충 유인목 제거로 산불과 산림병해충 등 산림 재해예방과 취약계층의 난방비 걱정을 덜어주는 이웃사랑 실천으로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군은 올해 난방 취약계층에 11월까지 땔감 공급을 완료하고 간벌재를 톱밥으로 만들어 지역 축산 및 과수 60농가에 5,330포를 공급해 농가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줬다.
군 관계자는“산림지역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해 건강한 숲을 만들고 산림의 활용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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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5년도 예산안 곡성군의회 제출
[PEDIEN] 곡성군은 11월 21일 4,611억원 규모로 편성한 ‘2025년도 예산안’을 곡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번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약 165억원 감소한 수치로 세입 주요 재원인 지방교부세, 국·도비 보조사업 등이 줄어든 결과이다.
군은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강도 높은 세출 구조 조정을 실시했으며 이렇게 확보한 재원은 민생경제 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골자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예산안의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261억원, 세외수입 129억원, 지방교부세 2,252억원, 조정교부금 70억원, 국도비 보조금 1,456억원, 순세계잉여금 160억원 등이다.
특히 일반회계 기준 사회복지예산은 총예산의 21.1%를 차지하는 925억원을 편성해 초긴축 재정 상황에서도 약자 지원을 최우선으로 두고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폈다.
일반회계 분야별 재원 배분은 사회복지 925억원이 편성됐으며 뒤이어 농림 922억원, 환경 299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272억원, 일반공공행정 254억원, 문화 및 관광 201억원, 교통 및 물류 115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101억원, 교육 97억원, 보건 71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60억원 순이다.
주요 사업은 △기초연금 지원 357억원, △기본형 공익직불금 137억원, △기초생활수급자 생계·주거급여 90억원,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허브센터 구축 70억원, △삼기 공공하수처리장 신설 52억원, △죽곡 공공하수처리장 신설 36억원, △농어민 공익수당 42억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41억원, △청년 하우징타운 조성 36억원, △ 송전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16억원 등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경기침체와 정부 세수 결손에 따른 보통교부세 미교부 사태가 2년 연속 이어지면서 군의 가용재원이 줄어들어 재정 여건이 어려운 시기”며 “2025년도 예산안을 편성함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게 고민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군민의 일상과 지역의 미래를 뒷받침하는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이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7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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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팜, 연말 고객 감사 이벤트 실시
[PEDIEN] 화순군은 11월 26일부터 12월 13일까지 화순팜에서 연말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객 감사 이벤트는 △할인쿠폰 △댓글 이벤트 △구매후기 이벤트로 구성한다.
할인쿠폰은 화순팜 회원들에게 전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30%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신규회원 1,000명에 한해 추가로 2,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댓글 이벤트는 올해 가장 고마웠던 사람에게 감사 인사를 댓글로 남기거나, 상품 구매 후 후기를 남긴 회원 중 추첨을 통해 10명을 선정, 화순팜 적립금을 지급한다.
구현진 농촌활력과장은 “2024년 회원분들의 관심 덕분에 화순팜이 역대 최고 매출인 30억원을 달성했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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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임대주택 지원 조례’ 행안부 우수 적극조례 선정
[PEDIEN] 화순군은 21일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 적극조례 공모전에서 장려상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하고 주민수요에 적극 대응한 자치 입법사례를 보건복지, 농림환경, 공공질서·안전, 산업관광 등 분야별로 접수받았으며 53개 지자체가 총 112건의 조례를 제출해 화순군 조례를 포함한 10건이 우수 조례에 선정됐다.
화순군에서 제정한 ‘화순군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지원 조례’는 월 임대료 1만원으로 살 수 있는 임대주택을 제공해 청년층의 주거난을 해소하고 타지역 인구를 유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군은 지역소멸 해소에 적극 대응하고 전국 최초로 시행되어 전라남도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 선도적인 사례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경우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민 생활과 밀접한 자치법규를 제·개정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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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일본 방문해 콘텐츠산업 및 도시재생 지혜 얻어
[PEDIEN] 전남 순천시가 일본을 방문해 문화콘텐츠 산업을 기반으로 도시 경제를 살려내고 지역 특색에 맞는 고용 및 도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즈미시 방문 및 아시아 도시경관상 수상식 참석 등의 일정과 더불어 5일간 쿠마모토시, 후쿠오카, 오사카 등을 방문하고 생태 위에 문화콘텐츠를 입힌 문화산업 메카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접목점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
17일 노관규 순천시장과 시 직원들은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의 마스코트 ‘쿠마몬’ 으로 유명한 구마모토 시를 방문, 고유 캐릭터 하나가 지역 경제를 일으키고 있는 현장을 확인했다.
쿠마몬 빌리지 관계자에 따르면, ‘쿠마몬’은 1,800여 개가 넘는 일본 지역 캐릭터 중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을 만큼 세대와 지역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사랑받는 캐릭터다.
잘 만든 캐릭터 하나의 IP이 공연콘텐츠 및 굿즈·상품 등으로 확장되어 연간 1700억 엔을 지역에 가져다주고 있으니, 그야말로 ‘효자 캐릭터’인 셈이다.
18일에는 규슈지방 만화문화의 거점이자 ‘은하철도 999’를 만든 마쓰모토 레이지의 작품이 전시된 기타큐슈 만화박물관을 방문했다.
시 관계자들은 다나카 도키히코 박물관장을 만나 기타큐슈가 ‘창작자들의 도시’ 가 되어 돈과 문화가 흐르는 도시가 될 수 있었던 배경과, 순천으로 본사 이전이 결정된 앵커기업을 비롯해 여러 창작자들을 순천에 정착시키기 위한 노하우 등을 경청하기도 했다.
한편 19일과 20일에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문화콘텐츠의 집약체인 테마파크 두 곳을 방문했다.
오사카에 위치한 아시아 최초의 ‘유니버설스튜디오 재팬’은 디즈니랜드와 함께 양대산맥을 이루는 테마파크다.
약 1,6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한다.
유니버설스튜디오에 가기 위해 오사카를 방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지브리파크’는 생태 위에 지브리스튜디오 관련 콘텐츠를 입혀 매년 200만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일본의 대표적인 테마파크다.
지브리 대부분의 작품을 작업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생태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인간의 무분별한 자연 훼손, 개발을 경고하는 자연친화적 작품을 주로 만들어 왔다.
지브리파크가 생태,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시는 지브리파크를 정원에 기반해 문화콘텐츠를 키우려는 순천시의 비전과 가장 맞닿아 있는 모델로 판단하고 다양한 접목점을 찾기로 했다.
매일 2만 보 이상을 걸으며 두 테마파크를 구석구석 살펴본 노관규 순천시장은 “문화콘텐츠 산업에서 IP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를 바탕으로 얼마나 큰 시장과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지 확인했고 순천이 추구하고 있는 문화도시 정책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순천의 문화산업 메카 비전에 대한 자긍심을 드러냈다.
이어 “한국은 K-콘텐츠의 높은 수준에도 불구하고 아직 전세계인을 감동시킬 만한 문화콘텐츠 IP를 보유하지 못했다.
그런 창작물을 만들 수 있는 인재를 키우고 인력을 모을 수 있도록 순천시가 다양한 시도들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사례도 꼼꼼히 살폈다.
오사카 시 인근 나고야 시의 ‘오아시스21’은 원도심의 유동인구 감소, 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조성됐다.
삭막한 도심 한가운데 오아시스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출발해, 재건축이 필요했던 회관과 인근 공원을 하나로 묶어 만든 복합시설이다.
지상에 확보된 녹지공간은 방문객들의 휴식처로 기능하고 지하에는 쇼핑가와 터미널이 입점해 있어 밤낮 할것 없이 사람들로 붐비는 나고야의 명소다.
‘마을호텔’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오사카 후세마을에서는 원도심 중앙동 일대 활성화를 위한 지혜를 얻기도 했다.
후세마을은 한 건물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기존의 호텔 모델이 아닌, 상권의 빈 점포를 프런트와 객실로 리모델링하고 마을 다방에서 조식을 제공하는 등 마을 전체가 하나의 호텔로 기능하는 새로운 모델을 창출했다.
연수를 마친 노관규 시장은“원도심 문제는 전세계적으로 피할 수 없는 현안인데, 나고야와 후세마을을 보며 지역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생활인구와 관광객을 유입시킬 수 있다는 힌트를 얻게 됐다.
이러한 일본의 사례를 우리 순천의 실정에 맞게 수용하고 원도심을 물과 사람, 문화와 돈이 흐르는 해방구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또“만화 및 애니메이션으로 대표되는 일본의 콘텐츠산업은 ‘원 소스 멀티유즈’의 힘을 여실히 보여주는 모범 사례다.
K-콘텐츠의 수준을 한껏 끌어올려,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 유니버스를 구축하는 일에 순천시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관규 순천시장은 16일 이즈미시를 방문해 이즈미 대산업제에 참석했으며 18일에는 후쿠오카에서 열린 2024 아시아 도시경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순천시는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조성을 통한 도시 공간 혁신 사례로 도시경관상 본상을 수상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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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K-HC푸드 수출확대 추진단’ 출범식 개최
[PEDIEN] 전남 함평군이 K-푸드의 세계화를 목표로 21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K-HC푸드 수출확대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농축협 조합장, 농업인 단체 대표, 식품 제조업체 관계자 등 270여명이 참석, 지역 농업의 발전과 함평 농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추진단은 정상진 월야농협장이 단장을 맡고 지역의 농식품 생산 및 제조 분야 전문가와 생산자 단체 대표들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로 구성됐다.
이들은 ‘K-FOOD Hampyeong County’라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과 함평의 특화 품목 발굴·육성을 통해 지역 농식품의 세계화를 도모하게 된다.
함평군은 농식품 분야에서의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유통 혁신과 해외시장 개척에 힘써왔다.
올해는 태국,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홍콩, 프랑스 등 여러 국제 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함평 농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했다.
아울러 함평군의 특산품과 농식품 가공품은 우수한 품질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출범식에서 “K-HC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의 출범으로 함평의 농식품이 세계 속에서 확고한 위상을 정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과 농업인들의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참여를 환영하며 군은 이와 관련한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함평군은 ‘K-HC푸드 수출확대 추진단’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특산품을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과 글로벌 시장 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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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 화학물질안전원 방문해 교육 참여
[PEDIEN] 광양시는 지난 20일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가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의 화학물질안전원에서 진행한 ‘화학안전 키움의 날’ 교육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는 지역 환경문제의 합리적 해결과 소모적인 갈등 해소를 위해 민·관·산·학 21개 단체가 2012년 설립한 단체다.
이번 ‘화학안전 키움의 날’ 교육 과정은 △화학공정의 이해 과정 △올바른 화학사고 대응 요령 과정 △화학사고 대피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화학공정 이해 과정에서는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전용 앱을 통해 화학 설비와 공정 흐름, 위험요인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화학사고 대응 요령 과정은 소방, 지자체 등 기관별 역할을 직접 체험해보는 교육으로 저장시설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가상의 사고 상황에서의 대응 방법 등이 소개됐다.
화학사고 대피 과정을 수강한 교육 참여자들은 화학사고 발생 시 이용할 수 있는 대피 장소 선정과 장소 안내에 관한 설명을 청취했다.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 회장인 박상수 순천대 교수는 “지가협 회원들의 화학사고 관련 역량이 강화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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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장학회 제3차 이사회 개최 ‘장학금 6억8천5백만원 지급 결정’
[PEDIEN] 광양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재단법인 백운장학회 제3차 이사회가 개최됐다고 알렸다.
이날 이사회는 2024년 백운장학생 선발 심의,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 등 총 5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지난 8월 한 달 동안 796건의 2024년 백운장학생 신청서가 장학회에 접수됐다.
장학회는 부모 또는 보호자의 재산 수준, 학교 성적, 자녀 수, 수상 경력 등을 분야별로 선정하고 기준 배점표에 적용·산정해 고득점자순으로 장학생을 선발했다.
서류심사와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장학생은 543명, 장학 대상 학교는 7개교다.
백운장학회 이사회는 올해 총 6억8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2023년도 백운장학생은 503명, 장학금은 6억5천만원을 지급했으나 올해는 장학대상자가 40명 늘고 지급 금액도 3천 5백만원이 증가했다.
백운장학회는 올해부터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예우하고 교육 혜택에서 소외될 수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장학금을 신설했다.
또한 지역 내 유일한 대학인 광양보건대 정상화를 위한 ‘광양보건대 살리기 운동’에 동참해 관내 대학 분야 장학금을 3천만원 증액해 1억원을 지원한다.
대학생은 선발인원은 △ 등록장애인 1명 △ 다자녀 가정 36명 △ 성적 우수 96명 △ 학업 지원 63명 △ 저소득가정 가계지원 41명 △ 유학생 2명 등 325명이다.
올해 신설된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을 통해 장학생 2명을 지원하고 관내 대학 분야 장학금을 장학생 56명에게 지급한다는 점에서 지난해와 차이가 있다.
초·중·고등학생 선발인원은 △ 특기 장학생 36명 △ 선행·다문화 장학생 18명 △ 다자녀 가정 장학생149명 △ 이사회 추천 4명 등 209명이다.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설된 장학금은 대상자로 선발된 9명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학생별 장학금 지급액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70만원, 학교 밖 청소년 30~70만원, 대학생 50~250만원이다.
특기지도 우수 학교로 선정된 7개교에는 150만원을 지급한다.
백운장학회는 장학회에서 가입한 정기예금 이자 수익과 시민·기업 기부금으로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어, 2024년 백운장학금은 올해 정기예금이 만료되는 12월 23일 학생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2024년 백운장학금 장학증서는 오는 12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사회 공헌과 인재 육성을 목표로 1991년 설립된 백운장학회는 시민과 기업 등의 자발적 기부로 274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금까지 1만6천287명의 학생에게 13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올해는 백운장학생 선발 외에도 저소득주민 자녀 장학금, 고등학생 학업장려 장학금으로 828명에게 2억1천2백만원을 지원했고 신규 장학사업으로 관내 고등학교 재학 중인 2·3학년 학생 635명에게 메이저 인터넷 강의 종합 수강권을 지급한 바 있다.
백운장학회 이사장인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리 사회의 부의 대물림이 교육을 매개로 이루어지고 있다 모든 학생이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공정한 출발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교육이 강화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그것은 시일이 걸리는 일이다 광양시에는 공교육의 빈틈을 메워주고 있는 백운장학회가 있어 참으로 든든하다”며 “앞으로 모든 학생이 동등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장학회 임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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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폐현수막으로 낙엽 수거용 마대 제작 ‘자원의 선순환 촉진’
[PEDIEN] 광양시는 지난 20일 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가 폐현수막으로 만든 낙엽 수거용 마대 100개가 ㈜광양환경공사에 전달됐다고 21일 밝혔다.
일회용품인 현수막은 소각 시 유해 물질이 다량 배출되고 매립하는 경우에도 분해되는 데 100년 이상이 걸려 환경오염의 주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이에 광양시는 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와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을 추진하며 지금까지 폐현수막 약 5,500여 개를 재활용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9월 마동 생태호수공원에서 참가자들에게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신발주머니를 제공하고 추석에는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리사이클링 장바구니를 나눠준 데 이어 이어 11월에는 낙엽 수거용 마대를 제작해 환경 관련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재활용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 ㈜광양환경공사에 제공한 낙엽 수거용 마대는 광양시 환경교육센터에서 만든 물품이다.
낙엽을 효율적으로 수거할 수 있도록 끈이 부착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수거 중 찢어지지 않도록 내구성을 고려해 튼튼하게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상진 자원순환과장은 “광양시는 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폐현수막을 재활용하며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전달된 물품이 낙엽 수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폐현수막 재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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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귀농어귀촌협의회 한마음대회’ 성황리 개최
[PEDIEN] 전남 함평군의 귀농어귀촌인이 하나 되어 소통하는 ‘함평군 귀농어귀촌협의회 한마음대회’ 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함평군은 21일 “함평군귀농어귀촌협의회가 주관한 한마음대회가 이날 오전 함평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함평군 오민수 번영회장 등 각계 인사와 귀농어귀촌인 25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기념식과 함께 그동안 귀농어귀촌인의 권익 신장과 협력·단합 기여자 12명에 대한 표창장과 감사패를 전달하는 1부 행사와 노래자랑과 축하공연 등 2부로 행사로 진행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에 둥지를 틀고 제2의 인생을 보내고 계신 귀농어귀촌인과 관내 사회단체장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귀중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오늘 한마음대회를 통해 농촌의 미래를 설계하고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학교면 소재 ‘함평군 귀농어귀촌체류형지원센터’를 통해 제4기 수료생까지 배출했으며 귀농인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융자지원,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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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사회적 대화로 벼 농가 경영 안정 대책 마련
[PEDIEN] 영암군이 사회적 대화를 거쳐, 쌀값 하락에 대응하는 30억원 규모의 벼 재배 농가 경영 안정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21일 영암군청에서 영암군의회 의원, 지역농협·농업인단체·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쌀값 하락 대응 영암군민협의체’ 회의가 열렸다.
올해 9월에 출범한 이 협의체는, 지역 주요 현안인 쌀값 하락 문제의 해법을 민·관 거버넌스로 모색하는 영암형 사회적 대화 기구다.
이날 회의에서 영암군은, 2025년 본예산에 벼 재배 농가 경영 안정 지원금을 한시적으로 편성한다는 계획을 제안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먼저, 이상 고온과 벼 멸구 피해로 쌀 생산량 감소, 쌀 가격 변동성 증대, 수확기 산지 벼 거래 감소, 농가 소득 불안정으로 이어지는 지역농업의 현실을 공유했다.
나아가 영암군의 한시적 예산 편성 등 벼 농가 경영 안정 대책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역사회의 결집된 공론을 바탕으로 영암군은, 내년 예산에 경영 안정 자금 반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식품부의 ‘미곡종합처리장 현대화 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도 논의됐다.
영암군 한해 벼 생산량의 50%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RPC 현대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쳐, RPC가 설립되는 2026년부터는 지역 쌀 산업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자는 내용이었다.
협의체 위원들은 그동안 벼를 출하하던 관행을, 고품질 쌀 판매로 전환해 농정혁신의 변곡점을 찍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영암군은 RPC 현대화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지역사회 각 부문의 세부 노력도 제안했다.
먼저, 영암군과 의회는 △협치농정 실현 △고품질 기능성 쌀 등 소비자 중심 맞춤형 쌀 생산 및 전략 작물 육성 △고품질 쌀 생산 브랜드 다양화 및 인지도 제고 등에 나서기로 했다.
지역농협에는 △8개 전 농협 RPC 현대화 사업 추진 △농가 조직화 및 고품질 생산 관리 △쌀 부가가치 확대 및 RPC 수익개선 방안 마련 등을, 농업인에게는 ▽역량강화 교육 참여 ▽생산품종 단일화 및 비료·단백질 함량 줄이기 ▽쌀 자조금운영 등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협의체에서 사회적 대화를 거쳐 벼 농가 경영 안정 지원 방안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영암군의 대책만 바라보던 관행을 탈피해, 민주적 공론화 과정에서 지역사회 의사를 결집하는 방식은 영암군 농정혁신의 큰 축이다 오늘 협의체 회의는 앞으로 계속될 협치농정의 모범으로 작용할 것이다 지역사회의 숙의를 바탕으로 한 해법이 벼 재배 농가의 경영 안정에 기여하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11월 15일 기준, 산지 쌀값은 80kg에 18만2,872원으로 10월 신곡 출하 초기 반등했으나, 현재는 하락 보합세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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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가고시마“한일 고구마의 고향이 뭉쳤다”
[PEDIEN] 한국과 일본, 양국의 고구마 고향이 뭉쳤다.
해남군은 21일 일본 가고시마 NPO고구마월드센터 및 동아시아 고구마 친선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구마 산업발전에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가고시마현 NPO고구마월드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NPO고구마월드센터 이사장 겸 동아시아 고구마 친선협회 고우하라 시게키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구마 산업 발전을 위한 민간교류와 정보 교류에 적극 지원·협력하기로 하고 우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고구마 재배와 가공 판매를 비롯해 고구마 산업의 관광문화 발전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고구마를 활용한 융복합산업 발전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명현관 군수는“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품질 차별화와 다양한 가공 성공사례를 반영해 고구마 융복합산업 활성화로 해남고구마가 전국 최고를 넘어 세계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우하라 이사장은“해남고구마는 지난 10여년동안 눈부시게 성장해 많은 발전을 이룬 것으로 알고 있다”며“아직 디저트와 같은 가공분야, 특히 냉동 가공이 이제 막 첫 발을 뗀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기회가 된다면 기계설비 등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조언해 해남고구마 가공산업 발전을 돕고 싶다”고 화답했다.
일본 규슈 남부에 위치한 가고시마현은 고구마의 고향이라 불릴 정도로 일본의 대표적인 고구마 주산지이다.
특히 고구마 술을 비롯한 100여종의 고구마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체험과 관광을 포함한 6차산업으로까지 연계해 고구마 산업을 성공적으로 융복합화하고 있어 전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지리적표시 제42호 ‘해남고구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구마로 해남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개발 사례 등 고구마 가공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해남고구마의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업무협약과 함께 방문단은 고구마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일본농협 농산물 직매소와 엔피오고구마월드 센터에서 운영중인 고구마 가공식품 현장 및 고구마 요리 판매 레스토랑 등도 견학했다.
또한 가고시마현청을 방문, 고구마 재배, 유통, 판매, 브랜드화 사례를 견학하고 고구마 체험관광 전문식당, 가공특산품 판매장을 찾아 다양한 고구마 가공산업의 현황과 소비자 선호도를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명현관 군수와 군 관계자들은 19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고구마 생산 및 가공 관련 선진 기술을 시찰하고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일본 고구마 주산지인 가고시마현을 방문하고 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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