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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빵틀과 분유통, 예비문화유산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
고흥군,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빵틀과 분유통, 예비문화유산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 [PEDIEN] 고흥군은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찾기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사)마리안느와 마가렛에서 소장·관리하는 빵틀과 분유통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예비문화유산 제도는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설·제작·형성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았지만, 장래에 등록문화유산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유산을 ‘예비문화유산’ 으로 선정하는 제도이다. 국가유산청에서는 그 첫 단계로 지난 2월 지자체와 민간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전국적으로 총 246건 13,171점을 접수해 그중 학술적, 역사적, 사회적 가치와 의미의 희소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선발된 4건의 우수사례 중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가 봉사하며 사용했던 빵틀과 분유통이 포함됐다.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는 각각 1962년과 1965년에 소록도에서 구호활동을 시작했으며 공식적인 파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자원봉사자로 남아 2005년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한센병 환자들과 그 자녀들을 보살피는 일을 했다. 빵틀은 두 분이 소록도에 40년 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환우들의 생일을 맞아 케이크를 만들어 함께 축하해주던 의미 있는 유산이며 분유통은 두 여사가 한센병 환우들에게 영양분을 제공하기 위해 큰 주전자에 물을 끓여 분유를 타서 병동을 돌며 환우들에게 나누어 줄 때 사용할 분유를 보관하던 통이다. 군 관계자는 “시대적 아픔이 담긴 유물들이 아픈 역사를 뛰어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봉사자의 헌신적인 희생과 의료 재료들이 역사적 의미를 갖는 유물로 선정되어 앞으로 보다 현실적인 보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고흥 유자 수매가격 작년보다 높아. 생산농가 함박웃음
고흥 유자 수매가격 작년보다 높아. 생산농가 함박웃음 [PEDIEN] 비타민이 풍부한 고흥 유자가 황금빛을 내며 여느 해보다 풍성한 수확 철을 알리고 있다. 고흥군은 유자 전국 최대 주산지로 지난 11일부터 고흥농협 등 주요 농협과 가공업체에서 생과 수매를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유자 생산량은 고온과 잦은 비로 개화율이 떨어져, 작년의 81% 수준인 8,410톤으로 예상된다. 현장에서 수매가격은 평균 1kg당 4,000원 내외로 거래되며 작년보다 30%가량 상승해 농심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고흥군은 올해 유자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과의 품질은 평년보다 우수하고 국내외 수요가 급증해 농가 소득액은 전년보다 7.6% 증가한 178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흥에서 생산된 유자는 이미 전 세계에서 프리미엄 유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차와 음료, 전통주, 하이볼 형태로 젊은 세대에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자 막걸리 ‘달빛유자’를 생산하는 서울장수와 협약을 통해 판매를 늘리고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 수출길을 개척해 고흥유자가 프리미엄 유자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주효했다. 이날 수매장을 찾은 공영민 군수는 “유자 가공품의 시장 다변화를 통해 내수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국가별 고른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양한 유자 가공품 개발과 케이푸드 인기로 유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늘려 수급이 원활하게 유지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유자 특구를 중심으로 상품 개발과 가공, 수출, 마케팅 등을 적극 지원해 생산 농가와 가공업체가 함께 성장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
영광군, 백합 방류로 수산자원 조성에 이바지하다.
영광군, 백합 방류로 수산자원 조성에 이바지하다. [PEDIEN] 영광군은 20~21일 총2일간 백수읍, 염산면 해역 일원에 총 6톤의 백합을 방류했다. 이 행사는 영광해역의 실질적인 수산자원조성 및 어자원 보호를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해양생태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조개의 여왕’ 이라고 불리는 백합은 고급 패류로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부가가치가 높은 품종으로 이번에 방류한 백합은 약 3~4cm의 질병검사를 마친 건강한 조개이다. 이 행사에 참석한 어촌계장들은 “현재 백합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인데, 이번 방류로 인해 백합 생산량이 증대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어업인의 소득증대뿐만 아니라 영광군의 자원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수산종자 방류를 건의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해양환경 변화 및 남획 등으로 인해 수산자원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백합 방류가 어촌의 실질적인 소득 등대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백합어장의 활성화를 위해 백합어장 생태복원 연구용역을 통한 백합어장의 실태분석 및 갯벌 생태복원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 중에 있으며 백합어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
영광군, ‘제17기 영광농업대학’졸업식 개최
영광군, ‘제17기 영광농업대학’졸업식 개최 [PEDIEN] 영광군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학생과 내외빈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17기 영광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영광농업대학은 선도농업인 양성과 영광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금년도까지 17기, 86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농업대학은 합리적인 경영능력를 갖춘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토양환경관리반과 농업마케팅반 두 과정을 운영했다.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8개월간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걸쳐 과정당 졸업식을 포함해 19회의 교육이 진행됐으며 이 중 4회는 현장교육, 14회는 실습교육으로 구성되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능력을 배양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학습 열의가 뛰어나며 원활한 교육 추진을 위해 동료 학생들에게 솔선수범 봉사한 편양순, 박성규 학생이 군수표창을 수상했고 박영일 학생장이 공로상으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영광군관계자는 “농업 전문성과 창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했던 올해의 배움을 농업 현장에서 실천한다면 우리 군 농업이 혁신과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농민이 자부심을 갖는 영광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과일의 고장 장성군, 최고 품질 복숭아 생산 나선다
과일의 고장 장성군, 최고 품질 복숭아 생산 나선다 [PEDIEN] 장성군이 최근 농업인회관에서 복숭아 재배농가 대상 ‘어깨동무 컨설팅’을 실시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2016년에 개발한 ‘어깨동무 컨설팅’은 동일작물 재배 농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영기록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영 문제점을 비교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컨설팅 기법’ 이다. 장성군은 지난 9월 경영기록장 작성기법 강의를 시작으로 총 5차례에 걸쳐 복숭아농가 ‘어깨동무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론 습득뿐만 아니라 복숭아연구소 견학 등 재배기술 고도화에도 힘썼다. 컨설팅에 참여한 농업인 김모 씨는 “1:1 지도를 통해 농장경영 상황을 분석하고 개선점을 파악해 유익했다”며 “최신 재배기술까지 익힐 수 있어 일석이조였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박언정 소장은 “농가 호응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어깨동무 컨설팅 확대 시행으로 경영비용 절감과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와 모금 계약 체결
신안군청사전경(사진=신안군) [PEDIEN] 신안군은 지난 18일 사회적기업 ㈜공감만세가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행정안전부의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도입을 발표한 뒤 전남 지자체 중 첫 계약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민간플랫폼 중 위기브를 선정한 이유는 작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을 진행한 경험과 이를 통해 이룬 실적을 높이 평가한다”며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답례품 홍보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간플랫폼 위기브 운영사 공감만세 관계자는 “위기브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을 위해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그간의 모금을 통해 이를 입증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신안군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성과를 내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도 “한발 앞서 민간플랫폼 계약으로 12월부터 모금을 준비하며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남해안 남중권 생활체육교류 대축전 참가
여수시, 남해안 남중권 생활체육교류 대축전 참가 [PEDIEN] 여수시는 지난 19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보조구장에서 열린 ‘제6회 남해안 남중권 생활체육교류 대축전’에 참가해 전남 및 경남 9개 시군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우리의 희망 하나로 남해안의 힘 미래로’를 주제로 경남 서부권 4개 시군과 전남 동부권 5개 시군의 600여명의 생활체육 선수가 참가했다.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탁구, 테니스 등 4개 종목이 준비됐으며 올해는 종합순위 시상을 없애면서 승부보다 건강한 경쟁과 친목을 다지며 경기를 즐겼다. 경기장을 찾은 최정기 부시장은 “생활체육을 통해 각 시군의 체육인들과 유대감을 쌓고 체육뿐만 아니라 관광,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로도 이어지길 바란다”며 남해안 남중권의 상생 협력을 강조했다. -
여수시, COP33 유치 홍보를 위한 ‘제3회 KBC 미래포럼’ 개최
여수시, COP33 유치 홍보를 위한 ‘제3회 KBC 미래포럼’ 개최 [PEDIEN] 여수시가 오는 22일 여수세계박람회장 한국관 그랜드홀에서 전라남도, KBC 등과 함께 ‘제3회 KBC 미래포럼’을 개최한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김상협 국가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 위원장과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정기명 여수시장, 정서진 KBC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김평중 한국석유화학협회 본부장과 김찬우 전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강상구 전라남도 에너지산업국장 등이 탄소 중립과 에너지전환에 대한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 발표 이후 박기영 순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탄소 중립 실현과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남해안 남중권 유치에 대한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기명 시장은 “고탄소 배출산업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 요구가 점점 높아지는 상황에 이번 포럼을 통해 탄소 중립 실현을 앞당기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비전이 제시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 여순사건 76주년 학술 심포지엄 개최
여수시, 여순사건 76주년 학술 심포지엄 개최 [PEDIEN] 여수시가 여순사건 76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여순사건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이후 3년간의 변화를 돌아보고 현실태를 진단해 향후 특별법 개정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낭규 제1기 여순사건위원회 위원의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안의 쟁점’ △최관호 순천대학교 교수의 ‘법률적인 측면에서 본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 △박종길 여수지역사회연구소장의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의 시급성과 대안’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어 각 주제별 토론은 이미경 여수시의회 여순사건 및 과거사 특위 위원장, 노영기 조선대학교 교수, 김인덕 여순사건위원회 실무위원회 소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여순사건의 명백한 진상규명과 희생자들의 온전한 명예 회복이 하루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여수시, 여수해양FC U-18팀 선수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여수시, 여수해양FC U-18팀 선수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PEDIEN] 여수시가 여수공업고등학교, 여수공공스포츠클럽과 유소년축구단 ‘여수해양FC U-18팀’ 선수육성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정기명 시장과 김대원 여수공고 교장, 이용건 여수공공스포츠클럽 회장,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 김평호 여수축구협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여수공고는 여수해양FC U-18팀 선수들을 적극 수용해 학업과 훈련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여수공공스포츠클럽은 학교 밖 선수단 생활지도와 운영관리 등을 맡게 된다. 정기명 시장은 협약식에서 “오늘 이 자리는 유소년축구단 육성에 큰 진전을 이루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여수시에서도 체육 인프라 확장 등 축구 유망주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해양FC U-18팀은 정용희 감독하에 20여명의 유소년 선수가 소속돼 있으며 여수시와 전라남도교육지원청이 구단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
여수시, ‘여수밤바다’에 소리 입힌다…‘리듬 오브 더 나이트’
여수시, ‘여수밤바다’에 소리 입힌다…‘리듬 오브 더 나이트’ [PEDIEN] 여수밤바다가 한층 다채롭고 매력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여수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 ‘리듬 오브 더 나이트, 여수’를 주제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야간관광의 공간적 확대 및 다변화되고 차별화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것으로 기존 여수밤바다에 소리와 빛, 감성적 체험 요소를 더한 ‘다감각적 야간관광 이미지 구축 사업’ 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국동항 수변공원과 장도 등 여수시 일원에 32억원을 투입, 신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야간경관 명소를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표 야간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자 한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국제적인 관광 도시 여수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여러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콘텐츠로는 ‘캔들라이트 콘서트’, ‘마칭퍼레이드’, ‘아쿠아리움에서 한밤의 산책’과 ‘여수의 밤, 천둥소리’, ‘프라이빗 디너파티’ 등이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여수밤바다를 배경으로 자연스러운 조명을 더해 밤의 분위기를 살려 재즈와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 국제 행사와 연계해 수준 높은 감성 체험을 제공한다. ‘마칭퍼레이드’는 지역 주민과 학생이 참여해 이순신광장에서 종포해양공원, 소호동동다리 등에서 개최된다. 코스튬을 입고 행진에 참여하는 가족 단위 이벤트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쿠아리움에서 한밤의 산책’은 여수세계박람회장 아쿠아플라넷에서 진행되는 이색적인 야간 체험 프로그램으로 독특한 해양 생태계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여수의 밤, 천둥소리’는 여수의 역사적 인물인 이순신 장군과 유탁 장군을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공연을 기획할 예정이다. LED 퍼포먼스와 현대적 무대 연출을 결합해 관객들에게 여수의 정체성을 전달한다. ‘프라이빗 디너파티’는 MZ세대를 겨냥한 사전 예약제의 프라이빗 이벤트로 매번 다른 장소에서 열리며 참가자에게 장소를 사전에 공개하지 않는 등 희소성과 신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새로이 조성되는 야간경관 명소는 국동과 장도, 남산 등이다. 시는 이를 통해 독창적이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등 관광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동항 수변공원 일대에는 감성 조명을 더하고 조형물 등 여수 특색을 살린 포토존을 마련해 신규 관광 스폿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야간 프리마켓 장을 마련,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예술의 섬 장도에는 진섬다리 일대에 조명을 설치, 해먹과 쉼터가 있는 ‘선셋 테라스’를 만든다. 이를 통해 일몰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야경 명소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산공원 일대에는 산책로와 테마보행로 등을 조성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꾸민다. 특히 이곳은 여수밤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이 밖에 야간의 편리하고 안전한 관광을 위해 야간관광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시티투어버스의 야간 코스를 확대 운영해 야간에도 관광지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한층 다채로워질 여수밤바다의 변신에 관광객들과 시민 등 모두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영광군, 벼 경영안정자금 62억원 지원
영광군, 벼 경영안정자금 62억원 지원 [PEDIEN] 영광군은 이상기후로 인한 쌀 생산량 감소와 이례적인 쌀 가격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는 농가들을 위해 고심 끝에 벼 특별경영안정자금 20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영광군은 전라남도와 함께 매년 벼 경영안정대책비 30억원을 지원해오고 있었다. 올해 역시 지방교부세 감액으로 군의 재정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벼 재배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군비 12억원을 더 투입해 총 4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는데, 여기에 20억원을 별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2024년 기준 영광군에 계속해서 주소를 두고 직접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쌀 감축을 위해 노력한 농업인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참여 농지 및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농지도 예외적으로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ha당 벼 경영안정자금 75만원에 특별경영안정자금 36만원을 추가 지원해 총 111만원이며 농가당 최대 2ha까지 222만원을 받을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올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우리군 농업을 지켜주신 분들 모두 고생하셨다”며 “이번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이 쌀 값 하락과 병충해 발생으로 힘들었던 벼 재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벼 경영안정자금은 12월 중순 이후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
화순군,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 안전점검 시행
화순군,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 안전점검 시행 [PEDIEN] 화순군은 지난 20일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해체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 예방과 공사장 주변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점검 대상은 연면적 500㎡ 이상, 높이 12m 이상 또는 4개 층 이상의 해체 허가를 받은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순군은 △해체계획서와 실제 시공의 일치 여부 △해체 장비 용량의 적정성 및 작업자 안전 장비 착용 여부 △인접 건축물, 보행자와 차량에 대한 안전대책 준수 여부 △비산먼지 및 소음 방지 조치 등 해체공사장 환경관리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가벼운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법령 위반 등 중대한 사항은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안진환 인허가과장은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은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점검을 통해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업체들도 안전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더불어 현장 관계자 교육을 통해 안전한 건축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제6대 화순군 아동·청소년의회 간담회 & 모의의회 개최
제6대 화순군 아동·청소년의회 간담회 & 모의의회 개최 [PEDIEN] 화순군은 제6대 아동·청소년의회가 지난 19일 화순군의회를 방문해 오형열 군의장을 비롯한 5명의 군의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아동·청소년의 시각에서 발굴한 새로운 정책 제안을 발표하는 모의의회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굿네이버스 전남북부지부와 협업으로 진행했으며 1부에서는 군의원과 아동·청소년의원이 질의·응답하는 간담회를 2부에서는 본회의장에서 직접 정책 제안을 발표해 보는 모의의회 체험으로 진행했다. 1부 행사 간담회에서는 아동·청소년의회 의원 17명과 오형열의장을 비롯한 화순군의회 류영길 부의장, 류종옥 위원장, 조명순 위원장, 정연지 군의원이 참석해 아동·청소년의회 의원들이 평소 궁금한 사항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질문 내용으로는 화순군의회는 어떻게 구성되고 운영되는지 군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화나 소중한 기억이 있는지 군민들과 소통하는 방법이나 노하우가 있는지 군의원이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등이었으며 참석한 군 의원들은 초심을 되새기며 진솔한 대화를 통해 아동·청소년의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는 격려의 말을 잊지 않았다. 또한 2부 모의의회 체험은 맘 편한 100원 택시 이용 대상에 아동 추가 면 지역 가로등· 보안등 확대 설치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면 단위에 버스 표지판 없는 곳 추가 설치 아동의 주거 빈곤 해소 등 아동·청소년의원들이 직접 조사한 5가지 정책 제안을 사진 자료까지 활용해 본회의장에서 발표했다. 이번 모의의회 체험은 지역사회의 개선점을 아동·청소년의 시야에서 찾아내 개선 요구하는 등 책임감 있고 성숙한 민주시민의 소양과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은 “청소년 여러분에게 오늘 모의의회 체험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미래의 주역이 될 여러분들에게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화 가정활력과장은 “아동·청소년의회가 제안한 정책들이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아동·청소년의회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