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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부 장관상’ 수상
순천시,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부 장관상’ 수상 [PEDIEN] 순천시가 29일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하는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공간과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4개 부문에 대한 기본지표 평가와 정책지표 평가로 나뉘어, 전문가들의 서면 평가 및 현지 실사 등 엄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순천시는 비도시지역·녹지지역의 난개발 방지, 도심지역 재생 및 활성화, 주민참여 활성화 등 지원체계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도시환경 부문에서 저류지와 도로를 활용해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등 생활권 공원을 확보하고 지역주민의 활용도 분야에서 성과가 우수해 국토교통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를 조성해 새로운 광장문화를 만들었고 문화특구와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 특구까지 3대 특구로 지정되는 등 꾸준히 도시의 체질을 변화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해왔다”고 말했다. 또한“앞으로 도시 곳곳을 문화콘텐츠로 채운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 거듭나 지방소멸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지방도시 모델을 만들겠다”고 했다. -
화순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넋을 기리다
화순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넋을 기리다 [PEDIEN] 화순군은 29일 한국전쟁 전·후 화순지역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유가족의 오랜 고통과 한을 풀어드리기 위한 노력으로 2016년부터 추모공원을 조성해 추모탑과 위패봉안실, 역사교육관을 순차적으로 건립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추모탑은 민간인 희생자의 억울함과 원통함을 눈물방울로 형상화했으며 희생자의 아픔·고통·승화를 상징하고 있다. 추모탑에서는 민간인희생자 화순군유족회 주관으로 매년 10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한다. 위패봉안실은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한 위패가 모셔진 공간으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결정된 희생자 및 미결정된 희생자 804기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역사교육관은 교육실과 전시실로 구성되며 한국전쟁 전·후 무고하게 학살된 민간인 희생자를 추모하고 지난 역사를 반성하며 기억하기 위해 학생 및 군민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군에서 주관하는 각종 회의 및 세미나에 교육실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군은 희생자와 유가족들의 고통을 잊지 않고 이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화순군, 긴급복지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화순군청(사진=화순군) [PEDIEN] 화순군은 29일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소득 상실, 중한 질병 등 위기 사유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적기에 긴급복지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은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 발생으로 생계 곤란에 처한 저소득층 가구에 신속하게 긴급생계비, 의료비, 동절기 연료비 등을 지원해, 저소득층의 가정 해체나 만성적 빈곤을 방지하고 조기에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사업이다. 4인 가구 기준 △생계비 188만원 △의료비 최대 300만원 △주거비 25만원 그 외 부가급여로 연료비, 해산·장제비 등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로 △소득 429만원 이하 △재산 농어촌 1억 3천만원 이하이다. 타 법률에 따라 긴급복지지원과 동일한 내용의 지원을 받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위기 상황의 이웃을 발견할 시 언제든지 화순군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 또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나 위기가정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발굴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지방자치 경쟁력 호남 1위·전국 22위 ‘쾌거’
광양시청사전경(사진=광양시) [PEDIEN]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6년부터 매년 발표해온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정부 기관과 지자체의 공식 통계자료 250여 개 데이터를 분석해 226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을 수치화한 객관적인 평가 자료다. 이번 평가에서 광양시는 1,000점 만점에 607.3점으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수도권 지자체가 우수 지자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광양시가 상위 10%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광양시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부문 골고루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인구활력 △공공안전 △보건복지 △경제활력 △교육문화 △지역사회가 세부 지표인 경영성과 부문에서 전국 8위에 올라 우수한 실적을 자랑했다. 이 같은 성과는 그동안 시가 추진한 신산업 육성과 복지정책 혁신에 힘입은 결과다. 광양시는 동호안 규제 해소와 기회발전 특구 지정 등 이차전지로 대표되는 신산업으로 성공적인 경제 체질 변화를 이뤄냈다. 또한 광양시만의 차별화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힘써 전남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으로 인구 증가한 도시로 주목받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들의 성원 덕분에 광양시가 큰 성과를 거뒀다 모든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 평생 살고 싶은 도시, 행복 지수가 가장 높은 광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화순군, 주말의 명화 오케스트라 음악회 2차 공연 개최
화순군, 주말의 명화 오케스트라 음악회 2차 공연 개최 [PEDIEN] 화순군은 오는 12월 6일 금요일 오후 6시 20분에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화순군 주말의 명화 오케스트라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케스트라 음악회는 2024년 화순군 지역대표 공연예술제의 일환으로 MBC 방영 ‘주말의 명화’ 영화들의 명장면을 대형스크린으로 상영하며 동시에 명화의 OST를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로 연주하는 공연이다. 이번 오케스트라 음악회는 실내 공연으로 진행되며 좌석 감상은 물론 가족 단위 관객들이 문화·교육적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돗자리 존’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아이들과 함께 편안하게 명화와 연주를 감상하고자 하는 관객들은 각자 돗자리를 지참해 이색적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웰컴 투 동막골’, ‘태극기 휘날리며’ 같은 국내 명화도 공연 연주곡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하게 구성된 연주곡에 맞춰 영화의 장면이 오케스트라 공연단 뒤 대형스크린으로 상영된다. 공연 후에는 관객들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분장한 배우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기회를 제공해 추억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1차 공연에 이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명화와 곡을 선정해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군민은 물론 타 지역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한덕수 총리, 광양 유일 분만산부인과 ‘미래여성의원 방문’
한덕수 총리, 광양 유일 분만산부인과 ‘미래여성의원 방문’ [PEDIEN] 광양시는 29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분만취약지 지원 산부인과인 광양시 미래여성의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산모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 권향엽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라남도의장, 정인화 광양시장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 상황과 관련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미래여성의원은 전남 광양의 유일한 분만 산부인과다. 인구 15만 5천명의 광양시는 탄탄한 산업기반으로 18세~45세 청년 인구 비율이 전남에서 가장 높고 매년 청년층 인구가 늘고 있는 도시지만, 관내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는 이곳이 유일하다. 미래여성의원은 2000년 3월 개설해 지금까지 운영해오던 중 산부인과 전문의 한 사람이 사직서를 제출하며 운영이 어려워졌다. 그러나 국가사업으로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에 공모해 지난 2021년 분만취약지 지원 산부인과로 지정되며 연간 5억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됐고 산부인과 전문의 1명과 소아과 전문의 1명을 채용하며 숨통이 트였다. 지난해 광양시에 출생신고를 한 아이는 832명으로 이 중 미래여성의원에서 태어난 아이는 221명이다. 관내 산부인과 분만율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에서 미래여성의원은 평균 연령 60대 고참 산부인과 의사 3명이 교대로 24시간 분만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최주원 병원장은 “우리 중 누구 한 명이라도 아프면 안 돼요”며 전문의 3명이 돌아가며 운영하는 분만취약지 산부인과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한덕수 총리는 집 근처에서 편안하게 분만할 수 있도록 의료분야를 더욱 보강하고 국민을 위한 의료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간담회를 마치고 산모실을 방문했다. 손수 적은 편지와 배냇저고리, 용용이 인형이 담긴 아기용품을 전달했으며 복댕이가 대한민국의 훌륭한 국민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덕담을 전했다. 산모는 태명처럼 “우리 아이가 진짜 복댕이다”며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화답했다. 최주원 병원장은 “10여 년 전 산부인과를 유지하기 어려워 폐업을 고려하던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운영해올 수 있었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많은 가정에서 행복한 출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분만 산부인과를 유지하며 출산가정의 건강을 지켜주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미래여성의원은 전라남도에서 40억, 광양시에서 60억을 지원받아 2024년 7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에 착수했고 공공산후조리원은 2025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
화순군,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 확정
화순군,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 확정 [PEDIEN] 화순군은 29일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군민 모두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길잡이 화순’ 이라는 목표 아래 복지·문화·안전·고용·교육·보건 등 총 12개 분야에서 4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한 연차별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기본 틀과 세부 내용은 유지하되 국비포함사업은 제외하고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및 사회 여건 변화로 인한 사회재난 등에서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해 24시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등 세부 사업을 추가해 각 정책전략의 구체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수립되어 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민관이 협력해 시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이 공감하고 함께 누릴 수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동부지역 도정자문협, 통합대 국립의대 공감대 확산 나선다
동부지역 도정자문협, 통합대 국립의대 공감대 확산 나선다 [PEDIEN] 전라남도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가 여수세계섬박람회와 목포대·순천대 통합대학교의 국립의과대학 설립 등을 위한 공감대 확산에 적극 나서고 지역 발전을 이끌 제언사항 발굴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전남도는 29일 순천 마리나컨벤션에서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전남도립국악단의 오프닝 공연, 동부권 개청과 미래 비전이 담긴 홍보영상 관람, 동부권 지역 발전에 헌신하고 도정 발전에 기여한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 위원 7명에게 전남도지사 표창패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여수시, 곡성군, 구례군, 고흥군 등 4개 시군 도정자문협의회에서 각각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와 통합대학의 국립의대 설립에 대한 관심과 지지 필요 △전남의 신재생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지방정원, 개인정원의 관광상품화를 위한 전남도와 협력체계 구축 △관광, 산업, 물류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고흥의 교통인프라 확충 등 4건을 제언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자문협의회 위원들에게 도정에 적극 협력하는 것에 감사를 표하고 민선 8기 동부권의 주요 성과와 통합대학의 국립의대 추진 상황 등 주요 현안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많은 정책 제언이나 아이디어를 주면 그 안에서 분명히 옥석이 있을 것이므로 이를 정책 수립 자료에 활용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가감 없이 도정에 관한 제언이나 건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는 주요 시책을 발굴·자문하고 주요 현안에 제안·건의를 하는 등 지속 가능한 도정 발전을 위해 2010년 3월 60명으로 1기가 출범한 이후 현재 7기 100명이 활동하고 있다. -
전남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성료
전남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성료 [PEDIEN] 전라남도는 29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24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22개 시군 관계자 및 전문인력, 전남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영암군, 무안군, 장성군 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공무원 4명과 민간인 6명도 통합건강증진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우수사례 발표에선 발굴한 통합건강증진사업 53건 가운데 5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교육자료와 홍보물 등을 전시해 지역 간 건강증진사업 추진 정보도 공유했다. 영암군보건소의 노년기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엉덩이 기억상실증 회복 프로그램’과 무안군보건소의 걷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건강증진 도모를 위한 ‘워커블 시티 무안 건강걷기 일생생활 속으로’ 가 큰 호평을 받았다. 문권옥 전남도 건강증진과장은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한해 열심히 노력한 보건소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건강증진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여성일자리 종합계획 수립 전문가 의견 수렴
전남도, 여성일자리 종합계획 수립 전문가 의견 수렴 [PEDIEN] 전라남도는 29일 목포 폰타나비치호텔에서 ‘따뜻한 동행, 여성·가족이 함께하는 전남 행복시대’ 구현을 목표로 여성일자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2024 전남 여성일자리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 한숙경·최선국 전남도의회 의원 등 총 6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전남 여성일자리 종합계획’ 초안을 공유하고 전남 여성일자리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전남 여성일자리 종합계획은 2023년 실시한 전남 여성일자리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중앙정부와 전남 여성일자리 정책 검토, 대상별 여성 일자리 정책 수요 파악, 전문가 과제발굴 자문 등을 거쳐 수립됐다. 특히 분야별 여성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청년여성, 중장년여성, 결혼이주여성, 장애여성, 여성농림어업인, 여성창업인 등 대상별 심층 면접조사를 실시해 정확성을 높였다. 포럼에서는 전남 여성일자리 종합계획 수립 방안을 발표하고 최동오 목포대학교 무역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문가 지정토론을 했다. 토론에선 최선국 전남도의회 의원이 ‘전남 여성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도의회의 역할’, 김대성 전남연구원 연구위원이 ‘여성일자리 관점에서 본 전남 일자리 정책’, 조막래 전북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이 ‘전북특별자치도 여성일자리 특성과 정책과제’, 박은영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이 ‘현장에서 본 여성일자리 종합계획의 필요성’ 주제 발표를 하고 이어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전남여성일자리 포럼에서 제시된 여성일자리 종합계획 수립연구가 여성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지침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많은 여성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호남 농업인, 농업상생발전위해 뭉쳤다
영호남 농업인, 농업상생발전위해 뭉쳤다 [PEDIEN] 전라남도는 29일까지 이틀간 신안 국민체육센터에서 영호남 농업인이 한데 모여 농업 상생발전과 화합을 다지는 ‘제20회 영호남 농업인 화합한마당’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농민이 잘사는 그날까지 우리의 여정은 계속된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선 영호남 농업경영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통해 지역통합과 회원의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하려는 의지를 다짐했다. 전남도와 경남도가 후원하고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가 주최했다. 행사는 영호남 농업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상생발전 공동결의문 선언, 영호남 농특산물 교환행사, 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두 지역이 발표한 공동결의문에는 전남과 경남 농업인이 선봉에서 농업 분야 개방화에 맞서 농업을 굳게 지켜내자는 다짐과 선언을 담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영상 격려사를 통해 “영호남 농업인이 지난 20년간 활발히 교류하면서 깊은 신뢰와 우정을 쌓아 영호남 동반 성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전남도 역시 경남도와 첨단농산업, 관광, 우주항공 등 여러 분야에서 상생·협력하면서 글로벌 남해안 시대를 힘차게 열겠다”고 말했다. 행사 후에는 목포대·순천대 ‘통합 합의’ 환영과 ‘통합의대 설립’ 지지 성명서를 발표했다. 영호남 농업인 화합한마당은 전남·경남 농업인 간 친목 도모와 두 지역의 상생과 화합을 위해 2004년부터 상호 교차해 개최하고 있다. 2025년에는 경남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고흥군, ‘제4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시상식 개최
고흥군, ‘제4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시상식 개최 [PEDIEN] 고흥군과 마리안느·마가렛 선양사업추진위원회는 29일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제4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신정훈 국회의원, 김황식 전 국무총리, 탁영란 대한간호협회 회장, 이순옥 대한조산협회 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봉사 대상 수상에는 간호부문에 정춘실 성 데레사 진료소장이 대통령 표창을, 봉사부문에 한국해비타트 학생동아리 CCYP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훈격이 상향된 첫해로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직접 시상해 그 가치와 의미를 더했다. 간호부문 수상자인 정춘실 진료소장은 아프리카의 가장 소외된 지역에서 질병과 기아 문제를 해소하고 고국에서의 모금 활동을 통해 직원과 아이들의 학업을 후원해 훌륭한 봉사자로 양성하는 등 또 다른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모습으로 숭고한 나눔과 봉사정신을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봉사부문 수상자인 CCYP는 전국 27개 대학교와 4개 고등학교로 구성된 한국해비타트 소속 동아리로 주거환경개선, 건축 봉사, 벽화 그리기, 교육 멘토링, 모금 홍보 등 3,300여 건이 넘는 활동과 4,800여만원의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복지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올해 두 번째로 추진한 청소년 공모전에서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원화여고 고나연, 전남여상고 공다영, 전라남도지사상에 고흥고 이루리, 동명고 윤예지, 고흥군수상에 동명고 김범, 마리안느·마가렛 선양사업추진위원장상에 순천청암고 최현지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봉사대상 수상자의 공적과 청소년 감상문 작품을 영상으로 제작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마가렛의 조카 클라우스 피사렉 등의 축하 영상과 함께, 시집 ‘난파선 한 척 그 섬에’로 2024년 시향문학상을 수상한 신진순 시인이 수록 시 ‘소록도 작은할매 마가렛’을 직접 낭송해 시상식의 깊은 여운과 의미를 더했다. 공영민 군수는 환영사에서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오신 간호와 봉사부문 수상자분들께 경의를 표하며 청소년 공모전 수상자들에게도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훈격 상향으로 봉사대상이 더욱 권위 있고 가치 있는 상이 된 만큼, 훌륭한 봉사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그들의 선한 영향력이 전 세계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은 40여 년간 소록도에서 봉사한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이어나가고자 2021년에 제정됐다. 평소 타인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적인 삶을 살아온 봉사자를, 공모를 통해 추천받아 마리안느·마가렛 선양사업 심사위원회에서 심사·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
신안군, ‘복지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신안군, ‘복지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PEDIEN] 신안군은 지난 28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읍면동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2,500만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신안군은 섬 지역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서비스를 일반 중장년층 대상으로 확대하고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의 다변화를 위한 전문 민간 기관들과 협력해 찾아가는 서비스로 구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섬 지역의 새로운 사회서비스형 모델로 인정받았다. 신안군과 전남사회서비스원·사)상생나무가 업무 협약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 다변화 ‘섬·섬 프로젝트’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중앙 사회서비스원 공모 사업으로 △도시락 밑반찬 배달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 △찾아가는 이동 목욕 서비스 △찾아가는 과학 마술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수상은 신안군의 복지서비스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며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나주시, 청렴시민감사관·저연차 공무원 청렴워크숍 개최
나주시, 청렴시민감사관·저연차 공무원 청렴워크숍 개최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 28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청렴시민감사관과 3년 이내 저연차 공무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나주시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저연차 공무원의 청렴의식 함양과 실천의지를 다지고 시민감사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맞춤형 청렴 특강과 함께 심신의 피로를 해소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숲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한 참석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렴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하고 청렴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들을 시작해 보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렴도 향상은 공직자 모두가 지켜야 할 기본이자 자존심이다”며 “청렴문화가 일상속에 스며들어야 시민의 신뢰를 얻고 공직의 신뢰도 높일 수 있으며 여러분의 실천이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5기 청렴시민감사관은 종합·부분 감사 참여, 일상 시민 불편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공정·투명·청렴한 나주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