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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출수 전 주요 병해충 선제적 방제로 식량안보 확보
벼 출수 전 주요 병해충 선제적 방제로 식량안보 확보 [PEDIEN] 화순군은 30일 외국에서 날아오는 각종 해충이 전년에 비해 한 달에서 보름 정도 일찍 출현하고 7월부터 때 이른 폭염으로 벼 생육 부진, 강우로 인한 저온 현상에 잎도열병 확산 등 방제를 서두르지 않으면 수확 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방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벼 이삭이 패는 시기인 8월 8일부터 20일까지 13일간을 벼 기본 방제 중점 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 시기 중점 방제 대상은 잎집무늬마름병, 잎도열병, 이삭도열병, 혹명나방, 벼멸구, 흰등멸구 등이다. 이삭도열병은 질소질 비료 과다 시비로 잎 색이 짙고 잎이 늘어진 논 등에서 잘 발생해 이삭 패는 시기에 등록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혹명나방은 성충이 많이 보이는 날로부터 10~15일 후 유충 피해 잎이 발견되면 방제한다. 멸구류는 볏대 아랫부분에 서식하면서 단시간에 폭발적으로 번식하고 흡즙해 벼를 쓰러지게 한다. 작년 화순군에 적지 않은 피해가 있었던 만큼 철저한 예찰을 통해 다른 병해충과 종합 방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8월 전남지역 월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물을 깊게 대거나 흘려대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화순군은 농가의 벼 병해충 방제 비용 절감과 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총 10억 5천만원을 투입해 벼 일반재배지와 친환경 재배지를 대상으로 공동방제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고품질 쌀 안전 생산을 위해 이후 기상 상황 및 농가별 벼 생육 상황 등을 고려해 벼 이삭패는 시기에 병해충 기본 방제와 차후 보완 방제 시행”을 당부했다. -
청풍면, 시원 아삭 물김치 지원사업 추진
청풍면, 시원 아삭 물김치 지원사업 추진 [PEDIEN] 화순군 청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아삭 물김치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계속되는 폭염 날씨에 스스로 반찬 자급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물김치, 겉절이김치, 젓갈 등 4종 반찬 세트를 마련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청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과 청풍면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취약계층 70세대에 반찬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 확인과 함께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도 안내했다. 물김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여름철만 되면 입맛도 떨어지고 기력이 없었는데 이렇게 신선한 반찬을 직접 가져다주니 너무너무 감사하다”며 “시원한 물김치와 함께 이번 여름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점임 청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으로 사업을 무사히 마쳤다”며 “무더운 여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석 청풍면장은 “폭염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복지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무안군 무안지역자활센터, 중복맞이 건강식 나눔 펼쳐
무안군 무안지역자활센터, 중복맞이 건강식 나눔 펼쳐 [PEDIEN] 전남 무안군과 무안지역자활센터은 지난 29일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 경로식당에서 자활근로 참여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중복맞이 건강식을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우양재단과 무안새마을금고에서 후원으로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의 장소 제공으로 이뤄졌으며 무안군자원봉사센터와 민·관협력을 통해 참여한 자원봉사자들과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직접 삼계탕을 끓이고 대접하며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이웃의 정을 나눴다. 김산 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중복을 맞아 지역주민들께 정성이 담긴 건강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는 복지사업을 통해 함께 웃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미정 센터장은 “폭염으로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이 때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우리 센터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어 기쁘다”며 “자활센터가 지역사회에서 선한 영향력과 소통하는 기관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과 무안지역자활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나주시, 2개 기업과 여성친화기업 인증·협약 체결
나주시, 2개 기업과 여성친화기업 인증·협약 체결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조성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나주형 여성친화기업’을 인증하고 관내 우수기업에 현판을 수여했다. 나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여성친화기업 인증 현판 수여식을 열고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조성한 관내 2개 기업에 인증 현판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나주형 여성친화기업은 관내에서 2년 이상 경영하고 전체 근로자가 300인 미만이면서 여성 근로자 비율이 30% 이상인 기업 가운데 유연한 근로시간 보장, 출산휴가, 육아휴직제 운영 등 여성친화적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로웰에스엠과 주식회사 금하테크로 최고경영자의 의지와 고용평등 실천, 직원 근속 현황, 일과 생활균형 제도 운영, 성희롱 예방교육 이행 여부 등 5개 항목에 대한 심사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로웰에스엠은 나주 혁신산단에 입주해 있는 기업으로 농업과 임업용 기계 제조업을 바탕으로 사업체를 운영 중이고 주식회사 금하테크는 혁신도시에 위치해 구내방송, 방송 장치 음향기기 등 통신장비 제조업 분야의 중소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협약에 따라 채용, 승진, 임금 등 인사 전반에서 성별 차별을 해소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에 주도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시는 인증 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3년간 여성 근로자 편의시설 개선 지원,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한 취업 및 채용 지원,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여성 인재의 지속적인 사회 진출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여성친화적 일터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내 더 많은 기업의 긍정적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2023년 피에스텍㈜, ㈜해농을 시작으로 2024년 ㈜쿠로엔시스, ㈜정석푸드나주, 2025년 ㈜로웰에스엠과 금하테크까지 총 6개 기업을 여성친화기업으로 인증해 오고 있다. -
나주시, 전국체전 등 입상 체육우수선수 격려
나주시, 전국체전 등 입상 체육우수선수 격려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국단위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역 체육 인재를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한 ‘체육우수선수’ 포상에 나섰다. 시는 올해부터 전국, 국제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증서 및 포상금을 수여하는 체육지원 제도를 도입해 체육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7월 29일 시청 이화실에서 ‘나주시 체육우수선수 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14명에게 증서와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제105회 전국체전, 전국동계체전, 전국장애인체전, 전국소년체전, 전국장애학생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우수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시는 향후 다양한 종목에서의 성과와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재억 나주시체육회장은 “오늘의 여러분은 나주 체육의 자랑이자 미래”며 “체육회도 여러분의 도전을 함께 응원하며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여러분의 땀과 노력 그리고 도전이 나주 체육의 위상을 높였고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다”며 “특히 장애를 극복하고 값진 성과를 이룬 선수들에게 깊은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
무안경찰, 교통질서 컵홀더 배부로 5대 반칙운전 근절 추진
무안경찰, 교통질서 컵홀더 배부로 5대 반칙운전 근절 추진 [PEDIEN] 무안경찰서는 7월 29일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특수 홍보물로 제작한 ‘교통질서 컵홀더’를 무안지역 카페 등 소상공인 업소에 배부하며 5대 교통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맞춤형 홍보에 나섰다. 이번에 제작된 컵홀더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커피 테이크아웃 컵’을 활용한 소모성 홍보물로 △새치기 유턴 △끼어들기 △꼬리물기 △버스전용차로 위반 △비긴급 상황 구급차 법규 위반 등 ‘5대 반칙운전 근절’ 문구를 컵홀더에 인쇄해 실용성과 홍보 효과를 동시에 추구했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고려해 필수 소모품인 컵홀더를 홍보 수단으로 채택해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교통안전 메시지 전달 효과를 극대화했다. 컵홀더를 제공받은 자영업자 김모씨는 “요즘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런 소모품을 지원받아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동시에 우리 가게에 방문하는 손님에게도 교통질서 준수 메시지가 잘 전달되는 것 같아 좋은 아이디어”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성일 무안경찰서장은 “소통과 협력으로 생활 속 교통문화를 개선하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상생하며 질서 있는 무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담양군, 제1호 골목형상점가 ‘담양중앙 골목형상점가’ 지정
담양군, 제1호 골목형상점가 ‘담양중앙 골목형상점가’ 지정 [PEDIEN] 담양군이 최근 지역 첫 골목형상점가로 ‘담양중앙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담양중앙 골목형상점가는 담양읍 중앙로 일대로 약 40,227㎡ 면적에 224개 점포가 밀집해 있다. 현재 107개 상점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을 마쳤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는 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디지털 결제 시에는 결제 금액의 10%가 환급되는 ‘디지털온누리 10% 환급 행사’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은 더 알뜰하게 소비하고 상점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이나 상점가로 등록되지 않은 골목상권 중,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소상공인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한 구역이다. 지정된 상점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과 함께 정부 및 전라남도 공모사업 참여 자격이 주어지며 공동 마케팅과 상권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담양군은 이번 지정을 앞두고 점포 수 등 지정 요건을 완화하는 조례 개정을 통해 영업주 중심 상점가도 제도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담양읍 원도심은 전통시장으로 등록되지 않아 소상공인 지원에서 제외된 구역이 많았다”며 “이번 지정을 계기로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앞으로 전통시장과 로컬푸드 매장, 관광지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해 원도심 중심의 상권 활력을 높일 계획이며 이번 첫 지정을 시작으로 관내 소규모 상권을 지속 발굴해 추가 지정에 나설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담양읍 원도심과 인근 관광지 상권을 연결해 지역경제 전반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정철원 군수는 “담양의 첫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원도심과 연계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인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영암군, 8/4일부터 저품위 무화과 무상처리 한다
영암군, 8/4일부터 저품위 무화과 무상처리 한다 [PEDIEN] 영암군이 무화과 출하 시기를 맞아 8/4~22일 삼호읍 대불하수처리장에서 ‘2025년 저품위 무화과 무상 처리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부패하기 쉬운 저품위 무화과 유통 차단, 환경오염 방지, 지역 특산물 이미지 제고 등을 취지로 마련됐다. 일정 비용을 지급하는 기존 유상 수매 방식에서 2024년부터 ‘무상 처리 작업단’ 방식으로 전환한 영암군은, 14명을 채용해 무화과 수거·분류·계측·운반·기기운용 등 폐기 작업 전반을 맡긴다. 나아가 농업인 편의를 위해 주 1회 삼호읍 주요 마을을 순회해 방문 수거를 실시한다. 저품위 무화과 무상 처리 사업에는 무화과 재배 농업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대불하수처리장에 저품위 무화과를 오전 9~오후 5시 반입하면 무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단, 토·일요일과 광복절은 폐기 작업이 없어 주의가 요구된다. 김준두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비닐, 노끈, 나뭇가지 등 이물질을 반드시 제거한 후 반입해주길 당부한다 무화과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지역 농산물의 품질 유지를 위해 농가의 협도를 바란다”고 전했다. -
담양군, 빈틈없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가동
담양군, 빈틈없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가동 [PEDIEN] 담양군은 독거노인과 장애인이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조손·노인 2인 가구와 장애인 가정에 통합중계기, 화재·활동량·출입문 감지기 등 정보통신기술 장비를 설치해 위급상황 발생 시 119와 응급관리요원에게 실시간으로 알림을 보내는 시스템이다. 설치를 원하는 경우 읍·면사무소 또는 수행기관인 담양군향촌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번에 신규 장비 125대를 추가해 총 1,472세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응급관리요원과 생활지원사가 장비 작동법을 안내하고 작동 여부를 수시 점검해 공백 없는 안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이 서비스를 통해 60건의 응급신고가 접수됐으며 긴급출동으로 어르신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철원 군수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어르신과 장애인의 안전과 건강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빈틈없는 돌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영암군, 국정기획위원회에 RE100산단 지정 건의
영암군, 국정기획위원회에 RE100산단 지정 건의 [PEDIEN] 영암군이 새 정부 주요 국정과제와 연결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비사업 건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영암군은 서울 종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박홍근 기획분과장을 만나 새 정부 정책기조와 일맥상통하는 영암 주요 사업들을 제안하고 국정과제로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서남권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과 인프라 확충 국정기조와 관련한 영암군의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정책을 건의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일조량과 풍력, 대규모 전력 소비처인 대불국가산단 등이 있어 영암군이 RE100산단 지정과 에너지신도시 건립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나아가 ‘대불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분산에너지 활용 VPP 플랫폼 구축사업’ 등으로 이미 관련 사업을 시작하고 있는 경험을 내세워, 지금 즉시 새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을 수행하며 모범을 창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역 특성과 정부 정책을 연결한 △국립 바둑연수원 건립 △국립공원 엑스포밸리 조성 △천년마한 문화융합 사업 △영산강 생태계 복원 등 사업, 주민체감형 지역 현안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남해고속도로 영암~순천 간 IC 신설 △가야금 산조 유네스코 등재 △농촌기본소득 사업 등도 설명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이 새 정부의 정책기조를 선도하며 국가균형발전의 모범 모델을 세울 준비가 돼 있다. 국토 서남권 초광역 경제권으로 도약하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영암군의 다양한 정책을 국정과제로 채택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달 7일에도 영암군은 국회를 찾아 국정기획위원회 진성준 부위원장, 서삼석 국회의원 등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30일에는 세종시에서 문신학 산자부 제1차관을 만나 대불산단 RE100산단 지정과 에너지자립 그린시티 건립 등을 설명한다. -
영암군, 삼호읍 도로변에 무화과 직거래장터 시범운영
영암군, 삼호읍 도로변에 무화과 직거래장터 시범운영 [PEDIEN] 영암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무화과의 본격 출하 시기를 맞아, 8/1~10/31일 옛 영암삼호과적검문소 자리에서 무화과 판매장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 직거래장터는 기존 도로변에서 무분별하게 운영되던 불법 판매장을 정비하고 좋은 품질의 무화과를 판매하기 위해서 마련한 소매장이다. 영암군은 농가 12개소까지 참여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 운영을 계기로 무화과 품질 관리 강화, 브랜드 인지도 향상, 유통 기반 확대 등도 동시에 추진한다. 특히 직거래장터의 무화과는 주기적 농약잔류검사와 품질검사 실시 등으로 소비자가 신선한 제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무화과 직거래장터를 차량으로 이용할 방문객은 도로변의 매장인 점을 감안, 입구 진입 시 서행, 주차선 준수 등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영암 무화과의 맛과 매력을 알리는 안전한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농가의 안정적 소득을 견인하겠다 건강하고 안전한 무화과를 판매하는 직거래장터에 많은 관심과 이용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영암군은 도로변의 무화과 불법 가판대 자진 철거를 유도해 15개소의 참여를 이끌어 냈고 9월에는 500여 농가에 안내문 등을 보내 불법 가판대 설치 금지, 무화과 품질·이미지 제고 공동 노력 등을 당부했다. 올해 5월에는 도로변 불법 가판대 1차 정비에 나서 5곳을 철거했고 오는 8월 2차 철거에 나설 예정이다. -
목포시, 국고예산 확보 위해 중앙부처 방문
목포시, 국고예산 확보 위해 중앙부처 방문 [PEDIEN] 목포시는 지난 29일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올해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 및 내년도 국고예산 반영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들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은 행안부 하종목 지방재정국장, 진선주 교부세과장, 기재부 조용범 예산총괄심의관,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 등 핵심 간부들과 차례로 면담을 갖고 목포시의 시급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와 내년도 국비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서 △삽진항 국가어항 지정 기본 설계비 지원 △목포 내항 소규모 항만 재생사업 △마른김 거래소 등급제 운영장비 지원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2단계 배후단지 조성 △목포권 기독교 근대역사관 건립 등 5건의 주요 국고사업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2단계 배후단지 조성 사업 관련해선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와 RE100 정책 실현을 위해 목포신항에 전용부두와 배후단지 조성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했다. 또한,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시설 정비 △목포 북항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대반동 야간경관 디자인 조성 사업 △목포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만호동 저지대 침수방지용 간이 배수펌프 설치사업 등 시급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목포는 지금 도시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으며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라며 “정부의 관심과 지원 없이는 추진이 어려운 만큼, 중앙부처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찾아가 목포의 절박한 현실과 국비지원의 필요성을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
다미담예술구, 지역문화의 불을 새로 밝히다
다미담예술구, 지역문화의 불을 새로 밝히다 [PEDIEN] 담양군문화재단은 담주 다미담예술구를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쓰담길 야시장 월담’을 다미담예술구 일대에서 오는 9월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토 총 8회차 행사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문객들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미담예술구 입주상인 및 예술인들의 지속 가능한 지역특화 프로그램 등을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쓰담길 플리마켓 △특산물 반값장터 △버스킹 공연 △기획전시 △쓰담길 스토리투어 △‘쓰담이’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특히 9월 5일 진행되는 개막식 행사에서는 야간 경관 점등식을 비롯해 다미담 예술구를 대표하는 포토존 ‘쓰담이’조형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오는 8월 6일까지 쓰담길 야시장 월담 행사에 참여할 버스킹 단체 및 플리마켓 셀러 모집이 진행되며 자세한 신청방법 및 안내사항은 재단 누리집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 2023 담양 예술야시장 월담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쓰담길 야시장 월담 행사는, 다미담 예술구의 이야기를 재조명하고 방문객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예술가, 상인,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목포시, 공무원 사칭‘허위 공문서’ 사기 주의 당부
목포시, 공무원 사칭‘허위 공문서’ 사기 주의 당부 [PEDIEN] 목포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공무원 사칭 및 허위 공문서 사기와 관련해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한 남성이 목포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관내 업체에 전화를 걸고 목재 자재 구매를 요청하는 허위 공문서와 명함을 보내 납품 계약을 유도한 뒤, 피싱용 전화번호를 전달하며 제세동기 대리 구매까지 요구한 사례가 발생했다. 다행히 해당 업체가 이를 수상히 여겨 시청에 확인 전화를 하면서 공문서 위조 및 사기 행위임이 드러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시는 최근 이러한 방식으로 공문서를 위조하고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 계약을 시도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다며 목포시 명의의 공문서라 하더라도 반드시 진위를 확인하고 사기가 의심될 경우 즉시 시청 또는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목포시는 피해 예방을 위해 SNS,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무원 사칭 사기에 대한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