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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여성단체협의회 월동용 김장김치 나눔행사 개최
곡성군, 여성단체협의회 월동용 김장김치 나눔행사 개최 [PEDIEN] 전남 곡성군은 지난 28일과 29일 곡성군여성단체협의회와 자원봉사자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어울마당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월동용 김장김치 나눔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곡성군의 지원으로 매년 열리는 지역사회 나눔 활동으로 곡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관내 350여 곳에 전달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계수급가구, 조손가정, 부자가정 등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6개소,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 아동공동생활가정 1개소이다. 올해는 이상기후로 인해 배추와 양념 등 재료비가 상승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회원들의 도움과 노력으로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했다. 박봉숙 회장은“올해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김장김치 나눔행사에 참여해 도움이 절실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현장을 찾은 조상래 곡성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 지원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이웃 사랑이 어려운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곡성 태안사 금고’ 외 1건, 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예고
‘곡성 태안사 금고’ 외 1건, 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예고 [PEDIEN] 곡성군은 ‘곡성 태안사 금고’, ‘곡성 태안사 사적기 일괄’ 이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예고 된다고 28일 밝혔다. 곡성 태안사 금고는 1770년에 조성됐다. 크기는 지름 83㎝, 두께는 18.8㎝이다. 금고는 청동으로 만든 북으로 절에서 쓰인 의식 법구의 하나이다. 태안사 금고 측면 음각 명문을 통해 제작연대, 봉안 지역 사찰, 제작자를 알 수 있다. 태안사 금고는 크기가 대형이고 조형미와 문양의 표현력이 매우 뛰어나 불교 공예사적 가치를 지녔다. 또한, 곡성 태안사 사적기 일괄은 ‘동리산태안사사적’외 12책이며 태안사 기록에 관한 자료들로 조선 후기부터 근대에 이르는 필사본 문적이다. 태안사 각 전각의 내력을 알 수 있고 역대 주지 스님과 그 시대의 불사, 사찰 운영 등을 알 수 있어 불교문화사와 향촌사회의 측면에서 역사적 학술 가치를 인정받아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 됐다. 이처럼 곡성군은 지역의 가치있는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국가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매진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곡성향교, 곡성 유팽로 정열각이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승격 지정예고 되어 지정을 앞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군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보존 및 전승을 위해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
곡성군, 곡성몰 입점 업체 홍보 마케팅 교육 실시
곡성군, 곡성몰 입점 업체 홍보 마케팅 교육 실시 [PEDIEN] 전남 곡성군은 지난 28일 곡성군 온라인 쇼핑몰인‘곡성몰’입점 업체들을 대상으로 홍보 마케팅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4번째 실시하는 입점업체 대상 교육으로 곡성몰에 입점한 관내 농가, 가공업체, 농업회사법인, 영농조합법인, 농축협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입점업체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온라인 홍보와 제품 개선 방안과 같은 판매 상품 마케팅 전략을 안내했다. 곡성몰 담당자는 올해 운영 성과와 현황 등을 소개하고 이어서 곡성몰 위탁 운영 업체 관계자는 입점업체 관리자 페이지 매뉴얼 교육을 통해 입점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주부터 정산까지 이용 방법을 안내했다. 교육 마무리에는 곡성군과 업체들이 질의응답을 통해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투명하고 청렴한 곡성몰을 만들기 위해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업체들은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 착 결제 시스템’과 매주 수요일마다 8품목씩 30% 할인하는 ‘수요특가’에 기대감과 만족감을 드러냈다. 곡성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외적 확장을 통해 곡성몰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직거래 판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곡성군, 곡성 답례품몰 인기상품 11개 품목 최대 44% 할인
곡성군, 곡성 답례품몰 인기상품 11개 품목 최대 44% 할인 [PEDIEN] 전남 곡성군이 연말을 맞아 곡성에 기부하는 모든 고향사랑 기부자를 위한 전국 최고 가성비 및 가심비 답례품 덤+덤 이벤트를 준비했다. 곡성 답례품몰 인기상품 11개 품목에 대해 최대 44% 할인 또는 증량 이벤트를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로 △곡성축협 한돈 삼겹살&목살 1.5kg 30,000원 △지리산순한한우 1+ 불고기 등 850g 30,000원 △유기농 백세미 8kg 30,000원 △ 백세88미 + 백세미누룽지 120g 추가증정 30,000원 △기차마을 새청무쌀 11kg 30,000원 △처음처럼 4색향미 5kg 30,000원 △옥과 맛있는 김치 4.5kg 30,000원 상품을 구성했다. 곡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으로 지역 소아청소년과 상주의사를 구인하는 ‘곡성군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시즌2’, 어르신 돌봄을 위한 마을빨래방 프로젝트, 유기동물 보호센터 시설개선 사업을 운영중이다. 온라인 참여방법은 고향e음과 위기브에서 가능하며 오프라인 참여는 가까운 농협을 방문해 가능하다. 기부를 마친 후 답례포인트를 이용해 곡성군에서 준비한 전국 최고 가성비·가심비 답례품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할인행사 기간에 11월, 12월 기부자 중 1,000명을 선정해 1만원권 기프티콘과 1만원 상당 곡성쌀을 선물하는 ‘또줘핑~~ 이벤트’를 마련했다. 곡성몰 관계자는 “곡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기부자들이 연말정산 시즌을 맞이해 곡성군에 기부해주길 바란다”며 “답례품으로 전국 최고의 상품을 최다의 중량으로 최저의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열정을 전했다. 조상래 군수는 “주민들에게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지정기부사업인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시즌2를 준비중이다”며 “연말을 맞아 기부와 공제혜택, 답례품까지 챙길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고향이나 현재 거주하는 지역 외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을 받은 해당 지자체에서는 이를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 기부자는 기부금 10만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를 받으며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가치를 갖는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
곡성군, “뚝방생태공원”제24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곡성군, “뚝방생태공원”제24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PEDIEN] 전남 곡성군은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으로 조성된 “동악산 생태축 서식지”가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에서 후원하는 ‘제24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연환경대상은 생물서식지 복원, 도시 및 인공지반, 하천·습지 ,공원·녹지 훼손지 등을 생태적 친환경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 복원한 사례를 발굴 선정한다. 곡성의 동악산 생태축 서식지 복원사업지는 소리의 봄이라는 슬로건으로 사업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논밭으로 이용되어 서식지의 기능을 상실한 대상지와 퇴적과 정비사업으로 변형된 하천의 수환경 개선과 멸종위기 동식물의 서식처 조성으로 생태계 연결성을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곡성군은 2020년 환경부의 생태축 복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56억원과 군비 24억원, 총 80억원의 사업비로 곡성읍 묘천리 일원 74,000㎡ 면적을 복원했다. 동악산과 섬진강의 생태축을 복원하고 멸종위기종의 서식지를 보호한 복원지는“뚝방생태공원”으로 명명됐고 생태계 건정성과 사람과 자연의 유기적 조화를 구현하는데 큰 성과를 거뒀다. 뚝방생태공원은 생태 관광 명소이고 황토 맨발길은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건강과 휴식 공간으로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공약사항으로 내건 곡성 전지역 공원화 사업의 선도적 모델이 될 뚝방생태공원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수상이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자연과 사람을 잇는 지속가능한 생태계와 주민들의 생태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곡성섬진강기차마을특구, 전국에서 손꼽히는 특구로 인정받아
곡성섬진강기차마을특구, 전국에서 손꼽히는 특구로 인정받아 [PEDIEN] 전남 곡성군은 곡성섬진강기차마을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 특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을 위해 지역에 맞는 선택제 규제 특례를 허용하는 구역을 말한다. 이번 우수 특구는 전국 181개 특구를 대상으로 서면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고용창출, 매출 증대 등 특구 운영으로 인한 지역 경제 파급효과, 규제특례를 활용한 실적, 성공적인 특구 운영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 향후 발전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기차마을특구는 2005년에 특구에 지정된 이래 5차례의 특구 변경 및 기간 연장을 통해 현재까지 특구로 운영되어 오고 있다. 폐역과 폐철길을 활용해 섬진강과 연계한 생태관광산업을 성공적으로 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처음 특구 지정 시 236,294㎡이었던 특구 면적을 4차 변경 시 940,599㎡로 확대해 특구의 공간적 범위와 파급 효과를 대폭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기차마을특구에서는 기차마을 체험관광 시설 정비 등 5개 분야 16개의 특화사업이 완료 또는 진행되고 있다. 또한 코레일관광개발 등 13개의 기업이 특구 내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구 내에서 118명의 직접 고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기차마을에는 매년 6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 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특구로 지정되면서 농지법이나 군 관리계획 의제 조항 등 규제 특례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관광 수요와 트렌드에 맞춰 신규 사업과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복무 점검 강화
해남군청사전경(사진=해남군) [PEDIEN] 해남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내년 1월까지 공무원의 각종 비위행위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공직기강 확립 점검 활동에 나선다. 이번 주요 복무감찰 내용은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령 △허위 출장 △근무지이탈 △음주운전 △알선·청탁, 금품 수수 △출퇴근 및 중식시간 준수 △생활민원 관리 소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동절기 대설주의보 등 비상근무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조치가 이뤄지도록 비상연락체계 구축 및 대설 대비 수방 자재 확보 여부 등도 점검에 포함했다. 군 관계자는 “연말연시 공직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복무 감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으로 공직자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복무사항 준수와 청렴한 해남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해남군, 치유농업사 3명 배출“치유농업 활성화 기대”
해남군, 치유농업사 3명 배출“치유농업 활성화 기대” [PEDIEN] 해남군에서 처음으로 치유농업사 국가자격증 취득자가 배출됐다. 치유농업사는 농업과 복지, 건강 분야가 결합된 치유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전문가로 사람들의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업 분야뿐만 아니라 심리학, 사회복지학, 의료 및 치유 분야까지 폭넓은 지식과 능력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1년 자격증 제도가 도입됐으며 이번에 해남군에서는 2급 국가자격증을 3명이 취득하게 됐다. 이번에 합격한 3명은 해남군 내 치유농업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로 전남도립대학교에서 2024년 2급 치유농업사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앞으로 군내 치유농장 등에서 운영하는 각종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농업의 융합을 통해 치유농업이 해남군의 주요 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남군에는 현재 20여개소의 농가에서 치유농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치유농업 체험장 조성과 농장별 컨설팅, 프로그램 개발 등 기반조성을 위한 지원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치유농업은 단순한 농업 활동을 넘어 정신적 안정과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치유농업 확대를 위해 기반 조성과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더 많은 사람들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율촌산단에 포스코 필바라 리튬솔루션 종합 생산시설
율촌산단에 포스코 필바라 리튬솔루션 종합 생산시설 [PEDIEN] 전라남도는 29일 광양 율촌1산업단지에서 전기차 배터리용 수산화리튬 생산을 위한 포스코 필바라 리튬솔루션 종합 생산시설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영록 전남도지사, 권향엽 국회의원, 제프 로빈슨 주한 호주대사, 정인화 광양시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해외 자원을 확보해 전기차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을 직접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특히 배터리용 리튬은 중국으로부터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전남의 리튬 생산은 이차전지 배터리에 필수적인 국내 핵심 광물 공급망을 안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에 완공된 시설은 호주에서 채굴된 리튬 함유 광석인 스포듀민을 광양항을 통해 들여와 연간 전기차 약100만 대 분량인 4만 3천 톤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게 된다. 지난해 11월 준공된 생산능력 2만 1천500톤 규모의 1공장에는 포스코 고유의 친환경 기술이 적용됐다. 이번에 준공하는 2만 1천500톤 규모의 두 번째 공장은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기술로 완성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준공은 한국이 리튬 수입국에서 배터리급 리튬 생산국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는 동호안 규제 해소, 기회발전특구 지정처럼 앞으로도 포스코 발전을 힘껏 지원하겠다 마음 놓고 투자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영록 지사는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이차전지 핵심 원자재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광양만권을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특화단지와 미래 첨단소재 산업단지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
전남도-시군, 지적재조사사업 효율적 추진 머리 맞대
전남도-시군, 지적재조사사업 효율적 추진 머리 맞대 [PEDIEN] 전라남도는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마무리와 2024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권역별 연찬회를 개최, 감정평가사와 간담회 등을 진행하고 조정금 산정 민원 해법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효율적 사업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찬회에는 전남도와 각 시군 지적재조사 담당 공무원, 감정평가사 등 관계자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22개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토지 경계 결정, 조정금 산정 등 지적재조사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주민 간 갈등으로 인한 사업 지연 등의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감정평가사와의 간담회 자리를 처음으로 마련해 경계결정에 따른 조정금 산정기준 등 지적재조사 업무를 맡고 있는 시군 실무자들의 평소 궁금한 점과 조정금 건의 사항 등 자유로운 토론을 펼쳤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 강점기 때 작성된 100년 넘은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위성·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경계를 현실경계로 바로잡아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전남도는 지난 2012년부터 2023년까지 616개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목포 대산지구 등 총 105개 지구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649억원의 국비예산을 확보, 35만 필지의 정리를 완료해 국토교통부 평가에서 8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토지현황과 지적공부가 불일치한 지역은 이에 따른 분쟁과 민원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권역별 연찬회를 통해 도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이용 가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3분기 합계출산율 1.05명
전남도, 3분기 합계출산율 1.05명 [PEDIEN] 전라남도는 3분기 합계출산율이 1.05명을 기록하고 올해 9월까지 누계 출산율이 전년보다 2.4% 증가해 9년 만에 연말까지 출생아 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전남 출생아 수는 6천185명으로 전년보다 148명이 증가했다. 9월까지 누계 전국 출생아 수도 17만 8천600명으로 전년보다 1천285명이 늘었다. 출산율 선행지표인 9월까지의 전남 혼인 건수는 5천286건으로 전년보다 무려 13.65% 증가해 내년 출생아 수 증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국 혼인 건수 증가, 출생·혼인 지원 정책의 효과 등이 출생아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전남의 경우 2022년보다 2023년 혼인 건수가 줄었음에도 도 단위에서는 충남과 함께 유일하게 누계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 이에 전남도는 올해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해 인구대전환 정책을 발표하고 내년도에 2024년생부터 지급되는 전남도 출생기본수당 신설 등 적극적인 출생 대책이 조금씩 효과를 낸 것으로 자평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전문가들은 1990년대생이 결혼 적령기가 된 향후 10년이 우리나라 출산율 반등의 마지막 기회라고 보고 있다”며 “전남도는 적극적으로 출생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저출생 기조가 반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알로사우루스가 깨어났다”해남공룡박물관 대형 스크린 실감영상 설치
“알로사우루스가 깨어났다”해남공룡박물관 대형 스크린 실감영상 설치 [PEDIEN] 해남공룡박물관에 쥐라기 육식공룡의 간판스타 알로사우루스 공룡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디지털 영상전시 시설이 설치됐다. 박물관 지하 1층 시대별 공룡실에 구축한 디지털 전시 공간은 알로사우루스 화석 진열장 옆에 설치되어 화석과 영상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특히 해남공룡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알로사우루스 화석은 국내 유일한 진품 골격 화석으로 전시실 내 공룡 화석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전시물로 꼽히고 있다. 가로 5미터, 높이 10미터 크기의 LED 스크린은 호남 권역의 박물관에서는 최대 규모로 편당 5분 내외의 몰입도 있는 디지털 영상 3편을 상영해 관람객들이 알로사우루스가 살았던 공룡시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시된 진품 화석 바로 앞에서 되살아나는 알로사우루스를 만날 수 있으며 스테고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등 초식공룡과 벌였던 치열한 생존 경쟁과 자연의 변화 등 실감나는 스토리로 색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해남공룡박물관은 국가자연유산과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를 동시에 보유한 학술적으로 가치가 큰 국내 최대 규모 공룡박물관이다. 그동안 화석을 관람하는 방식을 넘어 다양한 디지털 체험·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에도 주력해 왔다. 올해에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체험형 관광 융복합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알로사우루스 화석을 활용한 디지털 전시 공간을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해남공룡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관람객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도입을 통해 미래를 주도하는 선진 박물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
김영록 지사, 총리에게 조세특례제한법 등 의료 지원 건의
전남도청사전경(사진=전남도) [PEDIEN]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전남도의 지역의료 정책을 설명하고 병원선 유류비를 석유류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개정 발의된 조세특례제한법의 조속한 처리 등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김영록 지사는 한덕수 총리, 심종섭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등 10여명과 함께 최일선에서 필수의료를 제공하는 병원선과 광양시에서 유일하게 분만이 가능한 광양미래여성의원을 방문, 지역 필수의료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 노고를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남 유인 도서 중 의료시설이 전혀 없는 섬이 60%를 차지하고 있어 섬 주민 의료 접근성 확보를 위해 병원선 운영과 안전한 임신·출산 환경조성을 위해 분만산부인과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액 도비로 운영하는 병원선 유류비를 석유류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으로 포함해 현재 개정 발의된 ‘조세특례제한법’ 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전남도가 섬 주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의과 공중보건의 2인 배치, 닥터헬기 운영 및 착륙장 확대, 어복버스 시범사업 참여, 임신·출산 여건 개선을 위해 취약지 산부인과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운영 등을 설명했다. 이에 한덕수 총리는 “정부에서도 병원선과 분만 산부인과가 계속 운영되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관계부처와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날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함께 농어촌 응급의료 유지 국비 추가지원, 권역책임의료기관 확충 국비 부담 상향,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방문진료 수가 확대도 건의했다. -
나주시, ‘사회적경제인의 밤’ 성황리에 마무리
나주시, ‘사회적경제인의 밤’ 성황리에 마무리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8일 나주 씨티호텔에서 ‘나주시 사회적경제인의 밤’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노력한 사회적경제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적경제의 가치 확산과 기업 간 교류·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100여명의 나주시 주요 사회적경제 종사자들이 참여해 기부물품전달식과 상생·협력 퍼포먼스로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특히 지역사회에 2300만원 상당의 물품 기부를 약정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나주에 대한 깊은 애정을 실천으로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공자 포상이 있었다. △시장 표창 ㈜농업회사법인만들평야 김희경 대표, 협동조합 성안사람들 김양순 이사장, ㈜미라클리너 김원식 대표, 다누리문화협동조합 정정경 이사장, △국회의원 표창 농업법인주식회사 삶앤스토리 박찬규 대표, 빛가람창의방송 서주화 대표, 사)농어촌 정보화 전남협회 제갈 영 사무처장, 사회적협동조합 케어팜더욱 최현삼 이사장 △나주시의회 의장 표창 농업회사법인 문스팜 김광일 대표, 보광골영농조합법인 김만복 이사장, 농업회사법인 나주시골농장 나연실 대표, 농업회사법인 ㈜장수식품 박연자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사회적 가지 실현을 위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노력해 온 사회적경제인들 덕분에 나주가 더욱 행복한 지역사회로 발전해가고 있다”며 “시에서도 사회적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관내에는 41개 사회적기업, 22개 마을기업, 6개 자활기업, 104개협동조합 등이 활발히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