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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5년 사과대추 재배 기술 교육 실시
영광군, 2025년 사과대추 재배 기술 교육 실시 [PEDIEN] 영광군은 지난 25일 관내 사과대추 재배 농가의 생산기술 향상과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해‘사과대추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과대추를 재배 중이거나 관심 있는 농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대표적인 대추 주산지 보은군에서 대추 재배기술을 전문적으로 지도·교육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 권영준 팀장을 강사로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사과대추의 생육 단계별·시기별 병해충 방제, 시비 방법 등 농가에 필수적인 기술 위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강사는 사과대추의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서는 △기상여건에 따른 나무줄기의 환상박피 △사과대추 피해 양상에 따른 병해충 방제 △토양 관리를 위한 적절한 비료 살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회선 사과대추 작목반 회장은“시기별 사과대추 관리 요령, 증상별 병해충 방제 요령 등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이번 교육이 사과대추 재배농가의 생산량 증가와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전남 도내에서 가장 많은 농가가 14ha 규모로 사과대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산림소득사업 및 기술 교육을 통해 사과대추 재배농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해남군, 2027년까지 생활인구 600만명 시대 열겠다
해남군, 2027년까지 생활인구 600만명 시대 열겠다 [PEDIEN] 해남군이 새로운 인구기준이 되고 있는 ‘생활인구’늘리기에 본격 나섰다. 군은 지난 28일 생활인구 증대 관련 10개부서가 모여 최초회의를 열고 분야별 중점 추진시책을 보고했다. 생활인구는 통근·통학·관광·업무 등으로 일정 시간 지역에 머무는 체류인구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단순한 등록 인구를 넘어, 실제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사람을 인구로 본다는 점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국가 총인구는 감소하는데 반해 지역간 인구유치 경쟁은 심화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도‘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통해 생활인구 개념을 공식화했으며 2026년부터는 지방교부세 산정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해남군은“마음의 고향, 머무름이 행복한 해남”을 비전으로 2027년까지 월 50만명, 연 600만명 생활 인구를 목표로 세웠다. 지난 4월 전 부서에서 75개 생활인구 늘리기 신규 시책을 개발해 추진 중이며 7월에는 해남군 인구정책 기본조례를 개정해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고령화 등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응해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맞춤형 시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손명도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2024년 해남군의 생활인구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월별 변동추이를 분석해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광시설 확충과 해남여행 통큰 이벤트 등 생활인구 유치 관광프로그램 추진,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스포츠대회 30개, 전지훈련팀 5만명 유치 등의 목표가 제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생활인구 113 캠페인 전개와 함께 부서별 발굴 시책 적극 추진 및 각종 행사·대회 유치, 기관및 단체 주관 행사 관내 유치 등을 적극 검토하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1월부터 12월까지 생활인구수 증감요인을 하나하나 짚으며 원인과 대책을 참석자가 서로 주고받아 해결책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다양하고 실질적인 의견이 다양하게 제출됐다. 해남군의 2024년 해남군 생활인구는 335만명으로 전라남도 인구감소지역 16개 지자체중 3번째로 많은 규모이다. 8월과 9월 휴가철과 추석연휴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5월 공룡대축제, 11월 미남축제와 단풍철 등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따라 군은 상대적으로 생활인구가 낮은 3~4월에 서울·경기권과 대구·부산 등 경상권을 타깃으로 하는 관광프로그램 운영 등 생활인구 유치 전략을 집중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전국적인 인구감소의 추세속에서 생활인구의 증대가 지역에 활력을 불러올 수 있는 인구정책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며“해남과 관계하는 생활인구가 꾸준히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정남진 장흥 물축제, 역대급 시원함이 쏟아진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 역대급 시원함이 쏟아진다” [PEDIEN] 29일 장흥 물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오는 8월 3일까지 장흥군 탐진강과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린다. -
장흥 물축제, 국내외 자매도시와 향우가 만든 글로벌 축제
장흥 물축제, 국내외 자매도시와 향우가 만든 글로벌 축제 [PEDIEN] 장흥군은 8월 3일까지 열리는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가 국내외 자매결연 도시와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에는 중국 장흥현 웨이친차오 상무 부현장을 포함한 5명의 대표단이 공식 행사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서울 광진구, 부산 영도구, 광주 남구, 전북 고창군 등 국내 자매도시에서도 축하 대표단이 방문해 축제의 품격을 높였다.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등 수도권과 전국 각지에서 고향을 찾은 향우들도 다채로운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에 활력을 더했다. 국내외 자매도시 대표단과 향우들은 물축제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해 군민들과 어울리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장흥의 ‘노벨수’를 통해 더위를 식히며 장흥이 지닌 치유의 자원과 생명의 물에 대한 감동을 함께 나누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웨이친차오 중국 장흥현 상무 부현장은 “따뜻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리며 장흥군과 오랜 우정을 이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물축제는 국내외 자매도시와 전국 각지 향우들이 함께 어우러져,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서는 진정한 글로벌 축제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만남과 교류를 통해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따뜻한 공동체의 장흥, 세계 속의 장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장흥군, 물축제서 ‘투명페트병 교환 행사’ 실시
장흥군, 물축제서 ‘투명페트병 교환 행사’ 실시 [PEDIEN] 장흥군 환경관리과는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기간 동안 투명페트병 교환행사를 실시하며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이 투명페트병을 직접 모아오면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페트병의 크기와 상관없이 10개당 20리터 종량제봉투 1장으로 교환 가능하며 축제기간 동안 운영 부스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페트병 교환행사는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참여자들이 일상 속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독려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장흥군 관계자는 “물축제 기간 동안 작은 실천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장흥군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환경보호와 쓰레기 감량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여수시, 택시 운수종사자 편익 시설 착공… 내년 초 준공 목표
여수시, 택시 운수종사자 편익 시설 착공… 내년 초 준공 목표 [PEDIEN] 여수시는 택시 운수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운수종사자 편익 및 휴게시설’ 이 지난 6월 17일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랜 숙원사업으로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 해소와 보다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32억원으로 전남대학교 국동캠퍼스와 여수유탑유블레스 사이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442㎡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 내부에는 개인 및 법인택시 사무실과 휴게실, 체력단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택시 종사자의 편의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성된 주차장은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해 인근 주거지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택시 운수종사자는 시민의 발 역할을 하는 중요한 교통 주체인 만큼, 보다 나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차질 없이 공사를 마무리해 시민과 종사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장애인 콜택시 3대를 신규 도입하고 2026년에는 섬섬여수 무료콜 및 바우처 택시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
여수시, 장애인복지시설에 아크차단기 설치…민·관 협력 전기화재 예방
여수시, 장애인복지시설에 아크차단기 설치…민·관 협력 전기화재 예방 [PEDIEN] 여수시는 장애인복지시설 23곳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아크차단기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지난 28일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의 1,450만원 상당 후원과 함께 여수소방서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해 진행됐다. 특히 전남 지역에서는 최초로 시도된 아크차단기 설치사업으로 올해 두 번째로 시행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는 아크차단기와 소화 패치를 후원하고 노후 전기설비 점검 등 재능기부도 실천했다. 여수소방서는 화재재난 안전 키트 배부 및 여름철 화재 예방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에 힘을 보탰다. 아크차단기는 전기 배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정상적인 전기방전을 감지해 회로를 자동으로 차단함으로써 화재를 예방하는 장치다. 이번 설치로 장애인복지시설의 전기안전 환경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오 여수시 복지교육국장은 “이번 사업은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함과 동시에 지역의 전기화재 예방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월에도 민·관 협력사업으로 노인장기요양시설 29곳에 아크차단기 설치를 지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민·관 협력 안전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여수시, 하반기 서무담당자 직무교육 실시
여수시, 하반기 서무담당자 직무교육 실시 [PEDIEN] 여수시는 지난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부서별 서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서무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하반기 정기인사로 새롭게 배치된 신규 및 저연차 서무들이 업무에 원활히 적응하고 행정의 기초를 담당하는 서무업무 전반에 대한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서무 역할 이해 △보안 교육 △직원 복무 관리 △공무원 조직업무 △공무원 교육훈련 계획 안내 △각종 동향 파악 △업무계획 보고서 작성 등 서무업무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여수 르네상스 다함께 5대 실천 시민운동,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만 르네상스 등 시 주요 정책 홍보도 포함됐다. 해당 분야 팀장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으며 직원들의 업무 이해도 향상과 실질적인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기명 시장은 “서무는 조직 운영의 기초를 담당하며 부서 간 소통과 업무 조율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실질적인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상·하반기 신규자 및 인사 이동자를 위한 서무담당자 교육을 운영해 행정 실무 역량 강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여수시, 공식 SNS ‘여수이야기’ 홍보 활동 ‘여수랑 친구행’ 전개
여수시, 공식 SNS ‘여수이야기’ 홍보 활동 ‘여수랑 친구행’ 전개 [PEDIEN] 여수시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진남관 일대에서 ‘2025 여수 국가유산 야행’ 행사와 연계해 SNS 서포터즈와 함께 시 공식 SNS ‘여수이야기 ‘ 친구 맺기 홍보 활동 ’여수랑 친구행 ‘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 공식 SNS 채널을 홍보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 및 주요 행사·축제 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여수시는 카카오톡 채널을 중심으로 구독을 유도하고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약 370명의 신규 구독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여수시 카카오톡 채널은 현재 1만 3,971명이 구독하고 있으며 매일 카드 뉴스 3~4건과 함께 매주 금요일 ’한 주간의 여수이야기 ‘를 통해 주요 시정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여수이야기 ‘를 보다 친숙하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온라인뿐만 아니라 현장을 찾아가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과 호흡하는 SNS 채널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 공식 SNS ’여수이야기 ‘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당근 등 총 7개 채널을 통해 약 14만 9,824명의 구독자와 소통하고 있다. -
여수시, 여름 휴가철 하천·계곡 불법행위 집중 단속
[PEDIEN] 여수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하천·계곡 내 무단 점용, 불법 상행위 등 위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전국적으로 하천·계곡 내에서 허가받지 않은 시설물을 설치해 음식물을 판매하는 등 불법 상행위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시민 안전과 쾌적한 휴양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마을 단위 단속반을 운영해 △허가받지 않은 시설물 설치 △미신고 숙박·야영·음식점 운영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적발 시에는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불응할 경우 고발·과태료 부과는 물론 행정대집행과 강제 철거 등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하천 구역 내 불법 점용은 ‘하천법’ 제95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 ‘소하천정비법’ 제2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며 행위 유형에 따라 ‘산지관리법’,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추가 처분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휴양환경을 위해 불법행위 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여수시, 집중호우로 유입된 해양쓰레기 신속 수거…7월 말까지 전량 처리
여수시, 집중호우로 유입된 해양쓰레기 신속 수거…7월 말까지 전량 처리 [PEDIEN] 여수시는 최근 섬진강 유역의 집중호우로 인해 만성리, 모사금, 무슬목 등 주요 해수욕장 해안에 다량의 해양쓰레기가 유입됨에 따라 신속한 정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호우로 초목류 등 100여 톤의 해양쓰레기가 유입되기 시작한 지난 17일부터 시는 정화선 3척을 투입해 총 15회에 걸쳐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을 진행했으며 기간제 근로자와 자생 단체, 시민 등 연인원 600여명이 참여해 현재까지 약 70톤을 수거했다. 시는 전문 용역업체와 협력해 정화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장비를 추가 투입해 오는 7월 말까지 유입 쓰레기 전량을 수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해 해수욕장과 해안가에 유입된 쓰레기를 신속히 정비해 여름 휴가철 시민과 관광객이 쾌적하게 해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도기로 복 담은 명태 빚어볼까
도기로 복 담은 명태 빚어볼까 [PEDIEN] 영암도기박물관이 8~12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복福 담은 도기명태 만들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화 체험 형평성 확대, 전통 공예문화 관심 제고 폐도자기 활용 친환경 공예체험 등을 취지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전통 도예인 영암도기를 지역민에게 알리는 자리. 프로그램은 △‘명태 액막이 이야기’ 이론교육 △‘복 담은 명태, 도기를 빚다’ 공예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도기조각과 친환경 소재인 제스모나이트로 전통 액막이 명태 만들기에 도전한다. 프로그램에는 영암 초등학생과 문화소외계층 등이 참여할 수 있고 1회당 20명까지 총 160명에게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신청은 영암도기박물관에 8/1~8일 이메일 등으로 할 수 있다. 박연희 영암도기박물관 팀장은 “깨진 도기 조각에 복을 담아 다시 빚는 이번 체험은, 공예를 넘어 전통 계승, 환경 성찰, 문화복지 실현 등 다양한 가치를 지닌 시간이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
함평군, 박과류 병해충 예방 및 농약 안전 사용 교육 성료
함평군, 박과류 병해충 예방 및 농약 안전 사용 교육 성료 [PEDIEN] 전남 함평군이 애호박 연중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현장 맞춤형 병해충 예방 교육을 추진했다. 함평군은 지난 25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박과류 재배농업인 및 귀농인을 대상으로 병해충 피해 예방 및 농약 안전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은 함평군이 2025년 전남도 공모사업 ‘맞춤형 미래전략 지역특화 작목 육성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애호박 연중생산 종합기술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군은 안정적인 애호박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병해충 예방 등 현장 중심의 실천 기술 보급에 주력하며 농업인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교육은 김종상 팜한농 부장이 맡아 △농약 제형별 올바른 사용법 △전착제 사용 방법 및 약해 예방 △박과류 공통 병해충 예방·방제법 △밧사미드 소독제 사용 시 주의 사항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증하는 노균병, 흰가루병 등 주요 병해와 총채벌레, 진딧물, 응애 등 해충의 발생 특성과 방제 시기, 약제 선택 및 사용 시 주의 사항 등을 시기적절한 예방법을 안내해 참여 농업인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약 오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병해충 방제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 24시간 안전망 구축으로 자연재난 선제 대응
여수시, 24시간 안전망 구축으로 자연재난 선제 대응 [PEDIEN] 여수시는 폭염과 태풍, 집중호우, 한파 등 사계절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65일 24시간 재난안전 체계를 가동 중이다. 우선, 기상 상황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단계별로 신속하게 운영하며 13개 협업 기능별 전담 부서를 중심으로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각 단계별로 재난 상황관리, 긴급 생활 안정 지원, 시설 응급 복구 등 실무반을 편성해 신속한 피해 예방과 복구에 나서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태풍과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대비해 재난취약지역 76곳과 급경사지 215곳, 반지하주택 21곳, 배수펌프장 9곳 등을 상시적으로 집중 점검, 관리 중이다. 5월부터 9월까지는 폭염 대응 전담팀을 구성해 인명피해 ‘제로’를 목표로 대응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심 전역에 무더위쉼터 437곳과 그늘막 204곳, 스마트 승강장 5곳, 쿨링포그 4곳 등 폭염 저감 시설을 설치했으며 특히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특보에 대응해 주택과 상가 밀집 지역, 유동 인구가 많은 시가지를 중심으로 3대의 도로 살수차를 하루 4회 집중 운영하고 있다. 또한, 농어촌 지역에는 마을 방송과 재난 문자 등을 활용해 폭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5개 응급의료기관과 연계한 온열질환 응급 감시체계를 통해 응급상황에도 신속히 대응 중이다. 재난 발생 시 이재민 보호를 위한 구호체계도 가동 중으로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일시 대피하거나 주거지를 상실한 시민들을 위해 임시주거시설 105개를 지정·운영 중이다. 이재민 발생 시 응급구호세트, 취사구호세트 등 재해구호물자를 즉시 지원하고 임시 숙소 제공과 장기구호비 지원으로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한다. 또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대해 정비사업 추진을 추진, 재난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남면 안도리 일원 구간에 지난 2024년부터 급경사지 정비사업을 실시, 내년까지 총 6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외에도 자연재해 발생 시 ‘재난안전법’ 및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신속한 복구에 나선다. 주택 파손과 주 생계 수단인 농업·어업·임업 등 재해로 손실을 입은 시민들에게는 규정된 기준에 따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며 피해 규모에 따라 중앙정부 지원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국고지원이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갖췄다. 한편 재해 발생 후 신속한 응급 복구와 재해예방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으로 재난관리기금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떠한 재난에서도 시가 시민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자연재난에 대비한 24시간 재난안전체계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