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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달마지쌀, 2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우수상
영암 달마지쌀, 2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우수상 [PEDIEN] 영암군 대표 공동브랜드 달마지쌀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우수상을 수상해 총 20회 선정의 금자탑을 쌓고 1,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30일 전남도청에서 100여명의 쌀 생산·가공 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5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 전남 10대 고품질쌀 시상식은 전라남도가 전남쌀의 고급화를 위해 2003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기관이 밥맛, 품종 혼입률, 잔류 중금속 및 농약 등 8개 분야로 나눠 블라인드 평가 방식으로 심사해 시상하고 있다. 새청무 품종으로 단일화한 달마지쌀은, 생산부터 매입·저장·가공·유통까지 영암군통합RPC의 철저한 품질관리로 밥맛이 좋아 시장에서 꾸준히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있다.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달마지쌀이 2년 연속 우수상, 총 20회 선정돼 영암쌀의 고품질쌀 입지를 굳혔다. 쌀 재배농가와 함께 영암쌀이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각광받을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더 노력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농림부의 2025년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영암군은, 미곡종합처리시설의 현대화·전문화·규모화로 영암쌀 경쟁력 확보, 안정 생산유통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해 지역 쌀 산업의 전환적 계기를 마련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
보성군, 벌교시장 ‘쿨링포그’ 본격 가동 개시 시원한 여름 선물
보성군, 벌교시장 ‘쿨링포그’ 본격 가동 개시 시원한 여름 선물 [PEDIEN] 보성군은 2024년 환경부 공모사업인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7억 5천만원을 확보하고 14일 벌교 전통시장 일대에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를 완료해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녹차골 보성향토시장, 벌교5일시장과 벌교매일시장 등 3개소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구축하고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주민과 상인, 시장 방문객을 보호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벌교 전통시장은 이용객이 많은 곳으로 쿨링포그 미스트팬 34대, 미스트 노즐바 150m를 설치해 상가 전 구간이 시원하도록 송풍과 미세 안개 분사형 시스템을 구축했다. 쿨링포그는 기온이 27도 이상일 경우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로 벌교시장이 여름철 가장 시원하고 쾌적한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폭염에도 군민과 상인이 안심하고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관리와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보성군, ‘2025 하계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 운영
보성군, ‘2025 하계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 운영 [PEDIEN] 보성군은 지난 29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184명을 대상으로 7월 25일부터 8월 6일까지 총 7회‘2025 하계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계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상반기에 이어 보성군자원봉사센터 소속 교육 코디네이터가 관내 지역아동센터 12개소 중 총 7개소를 직접 방문해 운영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 기간 중 청소년들의 올바른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하계 프로그램은 ‘지구에겐 내가 히어로’라는 주제로 환경보호 실천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의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환경문제 해결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은 △ 자원봉사의 개념 및 특성과 필요성에 대한 기본 교육, △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중요성 교육, △ 폐자원을 이용한 마그넷 및 키링 등 생활소품 만들기 등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일상 속 폐자원을 수거해 새로운 물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체험 활동’을 통해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체감하고 환경 문제에 대한 실천 의지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배우는 특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함평에서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 보내세요
함평에서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 보내세요 [PEDIEN] 전남 함평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업소 위생과 안전 관리에 전력을 기울인다. 함평군은 지난 25일 돌머리해수욕장과 엑스포공원 물놀이장 일대에서 식중독 예방과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 서비스 정착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대표 물놀이 명소인 두 관광지의 개장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함평군 보건소가 특별점검반을 꾸려 인근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및 영업자 준수사항 △숙박요금표 게시 여부 △객실 청결 상태 △불친절 민원 발생 요소 등을 점검했으며 수시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무더위 속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위생과 친절, 요금 투명성 모두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이번 캠페인과 점검을 통해 청결하고 신뢰받는 함평의 관광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 전남도의 나아갈 방향 모색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 전남도의 나아갈 방향 모색 [PEDIEN] 전라남도는 30일까지 이틀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 핵심 기조인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의 전환’에 발맞춰 전남도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제8회 국제 기후에너지 포럼’ 이 열렸다고 밝혔다. 포럼에선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와 산업계, 정책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제안과 해법을 공유했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산업 구조 전환을 위해 아시아태평양 해상풍력 허브 조성, 기자재 클러스터와 글로벌 공급망 구축, RE100 산업단지와 기후에너지부 유치, 에너지 기본소득 등이 논의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기후위기는 더 이상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과 경제, 지역 균형발전의 문제로 이는 곧 국가의 경쟁력으로 연결된다”며 “전남에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통해 AI 슈퍼 클러스터와 RE100산단을 품은 ‘서남권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조성하고 에너지 기본소득 1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풍부한 해상풍력 자원과 접근성 높은 항만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자재 생산, 조립, 운송, 유지보수까지 연계되는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으며 RE100 산업단지 유치를 통해 국내외 친환경 기업의 투자 기반을 확장할 계획이다. -
여수시,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에 문화누리카드 임시 가맹점 운영
여수시,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에 문화누리카드 임시 가맹점 운영 [PEDIEN] 여수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제23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에서 문화누리카드 임시 가맹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도서 지역 주민과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문화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행사 기간 중 거문도행 배편뿐만 아니라 식당, 숙박업소, 카페, 행사장 내 푸드트럭 등 총 25개 업소가 임시 가맹점으로 등록된다. 이용자들은 ‘임시 가맹점 안내문’ 이 부착된 업소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평소 사용처가 제한적이던 도서 지역에서 다양한 분야의 소비가 가능해진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전시 등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제공되는 문화소외계층 대상 바우처 카드로 축제 기간에는 임시 가맹점 운영을 통해 한시적으로 식음료, 기념품 구입 등에도 사용 가능하다. 시는 이번 임시 가맹점 운영이 문화 향유 기회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임시 가맹점 운영으로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축제 및 행사와 연계해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를 확대하고 문화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 ‘2025 여수 국가유산 야행’ 성료… 4만 6천여명 참여
여수시, ‘2025 여수 국가유산 야행’ 성료… 4만 6천여명 참여 [PEDIEN] 여수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진남관 일원에서 열린 ‘2025 여수 국가유산 야행’ 이 4만 6천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여수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시는 2018년부터 매년 진남관 일대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10년에 걸친 해체·보수공사를 마친 국보 진남관을 중심으로 풍성한 콘텐츠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야행은 ‘여수 진남관의 밤’을 주제로 열렸으며 단청을 활용한 쿠키·문 종·비누 만들기 체험, 굴 패각을 활용한 친환경 마그넷·열쇠고리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진남상가 활성화를 위해 행사 구역을 구)남도여관 방향으로 확장해 프리마켓, 체험,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전라좌수영 성터길 투어’는 올해도 전 회차 예약이 조기 마감되며 뜨거운 관심을 이어갔다. 올해 처음 선보인 거리극 ‘그 해, 여수를 읊다’는 여수총쇄록의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을 순회하며 관람객과 함께했으며 AI를 활용한 움직이는 옛 사진전, 여수소방서의 ‘소방안전교실’도 시민 참여를 이끌었다. 더불어 참여율 제고를 위해 진행된 옷차림 약속, 다회용기 사용 참여 잇기, 시 공식 누리 소통망 ‘여수이야기’ 친구 맺기, 대중교통 인증 등 다채로운 참여형 행사로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진남관을 비롯한 지역 국가유산을 활용해 문화 향유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여수만의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가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 산단 대기오염물질 공동 측정… 사업장 감시 강화
여수시, 산단 대기오염물질 공동 측정… 사업장 감시 강화 [PEDIEN] 여수시가 악취 민원과 유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증가 등 지역 환경 현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여수산단 및 광양산단 일대를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대기오염물질 공동 현장 측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측정은 여수시와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등 4개 기관이 참여해 추진한다. 본격적인 측정에 앞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는 관계기관이 보유한 대기오염물질 이동형 측정 장비에 대해 표준가스를 활용한 검·교정을 실시해 측정 자료의 신뢰도를 높이고 보다 정확한 실시간 측정 기반을 마련한다. 이후 실시되는 현장 측정에서는 이동 측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우심 사업장을 선별하고 시간대별 농도분포 현황을 분석할 예정이다. 측정 결과는 참여기관 간 공유하고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장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고 감시체계를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첨단감시장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환경감시 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산업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기명 여수시장, 폭염 속 공공시설 건설 현장 점검
정기명 여수시장, 폭염 속 공공시설 건설 현장 점검 [PEDIEN]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난 28일 동백노인복지관과 웅천국민체육센터, 여수박물관 건립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과 여름철 폭염 속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체육·문화 시설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사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근로자들의 휴게공간 확보, 충분한 수분 제공, 작업시간 조정 등 폭염 대응 5대 수칙의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폈으며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작업을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동백노인복지관’은 지상 5층, 연면적 2,138.74㎡ 규모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기초 및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시 어르신을 위한 여가·복지 서비스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웅천국민체육센터’는 웅천 이순신공원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495㎡ 규모로 건립됐으며 25m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췄다. 현재 운영 준비 단계에 있으며 오는 10월 정식 개관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여수박물관’ 역시 이순신공원 내에 위치하며 지난 6월 건축 공사를 마친 후 전시실, 수장고 등 내부 시설 조성 작업이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 공식 개관할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이들 생활밀착형 시설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4일간 주요 편의시설 및 무더위 쉼터 등에 대한 여름철 안전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
여수 ‘석유화학업종 고용회복 지원금’…실직·재직자 대상 선착순 접수
[PEDIEN] 여수시는 석유화학업종 고용 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직자 및 재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석유화학업종 고용회복 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가 고용노동부의 ‘지역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를 확보해 추진되며 여수상공회의소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지원금은 △‘위기 근로자 새출발 희망 지원사업’과 △‘근로자 안심 패키지 지원사업’ 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위기 근로자 새출발 희망 지원사업’은 최근 2년 내 여수시 소재 석유화학업종 및 연관 기업에서 근무한 실직자 또는 2025년 3월에서 5월 사이 근무 일수가 30일 미만인 일용근로자에게 구직촉진 수당 15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총 2,800명을 선착순 지원한다. ‘근로자 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은 현재 여수시 소재 석유화학업종 및 연관 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심리 안정 및 생활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금 40만원을 지원하며 사회보험료, 건강검진비, 문화체육활동비, 주거비, 통신비 등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총 1,780명을 선착순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8월 1일부터 여수상공회의소 1층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여수상공회의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석유화학업종의 장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직자와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용안정과 근로의욕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정기명 여수시장, 고수온 대응 양식장 ‘긴급 방류’ 현장 점검
정기명 여수시장, 고수온 대응 양식장 ‘긴급 방류’ 현장 점검 [PEDIEN] 최근 여자만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되고 관내 해역 전반에 주의보가 확대된 가운데,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9일 돌산읍 송도해역의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고수온 장기화에 따른 양식어가 피해 예방을 위한 점검으로 조피볼락 긴급 방류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추진됐다. 이날 정 시장은 양식어류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조피볼락 16만 미 방류 작업에 참여해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에 힘을 보탰다. 또한 무더위 속에서 방류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시는 어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라남도와 함께 해양수산부에 긴급 방류 등 사전 대응 필요성을 적극 건의, 정부의 전격 수용에 따라 지난 23일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긴급 방류가 시행됐다. 현재까지 화정면과 돌산읍 해역에서 긴급방류를 통해 조피볼락 42만 미를 방류 완료했으며 30일에 화정면 해역에 16만 미, 이후 돌산읍 해역에 48만 미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더불어 사육밀도 조절, 조기출하, 사전 분망 등 다양한 대응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현장에서 정기명 시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해양환경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대책으로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방류가 양식어류 보호는 물론 여수해역 수산자원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여수시, ‘제23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개최
여수시, ‘제23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개최 [PEDIEN] 여수시는 ‘제23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가 오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거문도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어족자원을 자랑하는 거문도·백도를 배경으로 열리는 여름철 지역 대표 해양 체험 축제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에게 특별한 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8월 1일에는 ’거문도 뱃노래‘ 시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리며 이어서 불꽃놀이와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장에서는 거문도 특산물인 은빛 갈치구이 시식 체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8월 2일에는 거문도 해안투어, 지인망 끌기, 고둥잡기 등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은빛가요제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 거문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섬 여행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거문도·백도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무안군, 마을공동체 꼬마학교‘꼬마학당’ 개강식
무안군, 마을공동체 꼬마학교‘꼬마학당’ 개강식 [PEDIEN] 전남 무안군은 7월 29일부터 4주간 일로 백련문화센터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무안군 마을공동체 꼬마학교‘제2기 꼬마학당’을 개강했다. 꼬마학당은 일로읍 초등학생 어린이 28명이 참가했으며 개강식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이호성 군의회 의장, 임현수 의원, 김봉성 의원, 박쌍배 의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꼬마학당은 무안 지역의 대표 자원인 ‘황토’를 주제로 해 4주간 다양한 창의·체험 활동이 진행되며 △풍선아트 △목공예 △도예체험 △천연염색 △타일벽화 △클레이 촉감놀이 △팝업북제작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 공동체 의식 향상을 도모한다. 김산 군수는 “이번 꼬마학당을 통해 무안군 아이들에게도 단순한 돌봄이 아닌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깊이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활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그간 배후마을 주민들을 위해 각 읍면 거점지에 문화복지센터를 건립하고 문화복지서비스 전달에 힘쓰고 있으며 시군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마마학당’ 과 ‘꼬마학당’에 그치지 않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아동 복지 강화를 위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무안군립국악원 손수진 강사, ‘서라벌 전국 학생 민속무용 경연대회’ 대상 수상
무안군립국악원 손수진 강사, ‘서라벌 전국 학생 민속무용 경연대회’ 대상 수상 [PEDIEN] 전남 무안군 무안군립국악원의 손수진 상임강사가 지난 20일 열린 ‘제27회 서라벌 전국 학생 민속무용 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손 강사는 ‘이매방류 살풀이춤’을 선보이며 섬세한 선율 표현과 호흡이 살아있는 우아한 동작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재경 문화예술과장은 “강사님의 열정이 빛을 발한 성과”며 “앞으로도 우수 강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군민들이 최고의 전통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립국악원은 군민들이 수준 높은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배울 수 있도록 오는 8월부터 무안군복합문화센터에서 무용과 해금 강좌를 개설하고 운영할 계획으로 국악에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