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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25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개강
나주시, ‘2025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개강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영산강 지방 정원의 회복력 있는 도시재생 모델을 실현하기 위한 주민 참여형 평생교육 ‘2025년 나주시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주간 진행되며 이론교육은 동신대학교 해인 5관에서 실습은 영산강 정원 현장에서 병행해 실시된다. 이번 양성과정의 주제는 ‘영산강 지방정원: 회복력과 도시재생의 정원으로’로 나주시의 대표적 자연자원인 영산강을 중심으로 한 정원문화의 가치 확산과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도모한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 토론을 병행하며 진행되며 지역특화 정원 관리 전문 인력 양성, 주민 참여형 정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커뮤니티 강화, 정원정보 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나주시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 동신대학교 평생교육원, 나주시 영산강르네상스추진단이 공동 주관해 추진한다. 수료생에게는 이수증명서가 발급되며 총 출석률 80% 이상 시 수료 인정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위한 지역특화 정원 전문가를 배출해 시민 모두가 영산강을 중심으로 학습을 통한 공동체 정원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광양읍 지사협, ‘든든한 백숙 한 그릇,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 추진
광양읍 지사협, ‘든든한 백숙 한 그릇,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 추진 [PEDIEN]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28일 ‘든든한 백숙 한 그릇,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을 통해 무더위로 힘겨워하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20가구에 백숙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속되는 폭염 속 체력이 약해지기 쉬운 어르신, 은둔형,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영양 가득한 여름철 보양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이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발굴·선정한 총 40가구로 한마음봉사회 회원들이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회당 20가구씩 백숙과 식료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물품은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정기탁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정기 후원업체인 광양기정떡집에서 기부한 기정떡도 함께 제공된다. 박현임 한마음봉사회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어르신 댁을 방문해 백숙을 전달하는 동안 밝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우리가 더 큰 힘을 얻었다”며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어르신들께 반가움과 기쁨을 드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복날을 맞아 지역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건강 취약계층과 은둔형 이웃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단체들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돕는 나눔 실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미란 광양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배달 봉사에 참여해 주신 한마음봉사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전달된 백숙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광양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폭포-멍’하기 좋은 백운산 어치계곡 ‘구시폭포’ 방문 추천
광양시, ‘폭포-멍’하기 좋은 백운산 어치계곡 ‘구시폭포’ 방문 추천 [PEDIEN] 집중호우 이후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광양시가 뜨거운 태양을 피해 시원한 자연 속에서 ‘폭포-멍’을 즐길 수 있는 여름철 힐링 명소로 어치계곡을 추천했다. 어치’는 ‘느린재’ 또는 ‘느재’를 한자식으로 표기한 지명으로 산허리를 감아 돌며 완만하게 이어진 고갯길을 뜻한다. 백운산 4대 계곡 중 하나인 어치계곡은 2021년 ‘걷고 싶은 전남 숲길’로 지정된 백운산 등산로 6코스의 일부로 구시폭포와 오로대, 용소 등 신선이 노닐었을 법한 명승이 이어지며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아낸다. 특히 생태탐방로의 종점인 구시폭포는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전설을 증명이라도 하듯 우레와 같은 함성과 맹렬한 기세로 눈부신 포말을 끝없이 토해낸다. 때 묻지 않은 원시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생태탐방로의 비경을 막 빠져나온 탐방객들은, 길게 깎아 놓은 가축의 먹이통 닮아 ‘구시’라 이름 붙은 이 폭포 앞에서 거침없이 쏟아지는 물줄기의 압도적인 풍경에 자신도 모르게 ‘폭포-멍’에 빠져든다. 구시폭포에서 임도를 따라 700m쯤 올라가면, 한여름 대낮에도 이슬이 맺힐 만큼 시원하다는 뜻을 가진 ‘오로대’라는 글씨가 새겨진 너른 바위가 마당처럼 펼쳐져 있다. ‘오로대’는 단오절과 한로절에서 각각 오와 로를 한 자씩 따온 이름으로 옛 선인들이 단오와 한로 두 절기에 이곳을 찾아 풍류를 즐겼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오로대 바로 아래에는 수어천의 발원지인 용소가 있다. 한해, 즉 가뭄이 들 때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많은 비가 내렸다고 전해진다.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어치계곡은 봄날의 수달래, 가을의 만추뿐 아니라 무더위를 식혀 줄 청량한 여름 힐링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신비한 전설을 가득 품은 이곳을 찾아 심신을 달래고 회복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양시, ‘폭포-멍’하기 좋은 백운산 어치계곡 ‘구시폭포’ 방문 추천
광양시, ‘폭포-멍’하기 좋은 백운산 어치계곡 ‘구시폭포’ 방문 추천 [PEDIEN] 집중호우 이후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광양시가 뜨거운 태양을 피해 시원한 자연 속에서 ‘폭포-멍’을 즐길 수 있는 여름철 힐링 명소로 어치계곡을 추천했다. 어치’는 ‘느린재’ 또는 ‘느재’를 한자식으로 표기한 지명으로 산허리를 감아 돌며 완만하게 이어진 고갯길을 뜻한다. 백운산 4대 계곡 중 하나인 어치계곡은 2021년 ‘걷고 싶은 전남 숲길’로 지정된 백운산 등산로 6코스의 일부로 구시폭포와 오로대, 용소 등 신선이 노닐었을 법한 명승이 이어지며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아낸다. 특히 생태탐방로의 종점인 구시폭포는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전설을 증명이라도 하듯 우레와 같은 함성과 맹렬한 기세로 눈부신 포말을 끝없이 토해낸다. 때 묻지 않은 원시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생태탐방로의 비경을 막 빠져나온 탐방객들은, 길게 깎아 놓은 가축의 먹이통 닮아 ‘구시’라 이름 붙은 이 폭포 앞에서 거침없이 쏟아지는 물줄기의 압도적인 풍경에 자신도 모르게 ‘폭포-멍’에 빠져든다. 구시폭포에서 임도를 따라 700m쯤 올라가면, 한여름 대낮에도 이슬이 맺힐 만큼 시원하다는 뜻을 가진 ‘오로대’라는 글씨가 새겨진 너른 바위가 마당처럼 펼쳐져 있다. ‘오로대’는 단오절과 한로절에서 각각 오와 로를 한 자씩 따온 이름으로 옛 선인들이 단오와 한로 두 절기에 이곳을 찾아 풍류를 즐겼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오로대 바로 아래에는 수어천의 발원지인 용소가 있다. 한해, 즉 가뭄이 들 때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많은 비가 내렸다고 전해진다.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어치계곡은 봄날의 수달래, 가을의 만추뿐 아니라 무더위를 식혀 줄 청량한 여름 힐링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신비한 전설을 가득 품은 이곳을 찾아 심신을 달래고 회복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양시, 전 시민 대상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광양시, 전 시민 대상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PEDIEN] 광양시는 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로 주민등록시스템과 실거주지 간의 불일치를 줄여 주민등록 인구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정부24’ 앱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가 진행된다. 이는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방문 조사 한계를 고려한 조치로 본인 또는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이 ‘정부24’ 앱에 접속해 사실조사 항목에 응답하는 방식이다. 이어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는 이·통장 및 읍·면·동 공무원이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한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 이 포함된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고위험 복지위기가구 △사망 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세대로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반드시 방문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확한 주민등록 관리를 통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광양시, 전 시민 대상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광양시, 전 시민 대상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PEDIEN] 광양시는 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로 주민등록시스템과 실거주지 간의 불일치를 줄여 주민등록 인구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정부24’ 앱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가 진행된다. 이는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방문 조사 한계를 고려한 조치로 본인 또는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이 ‘정부24’ 앱에 접속해 사실조사 항목에 응답하는 방식이다. 이어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는 이·통장 및 읍·면·동 공무원이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한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 이 포함된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고위험 복지위기가구 △사망 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세대로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반드시 방문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확한 주민등록 관리를 통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나주시, 정리수납 1급 자격과정 수료식 개최
나주시, 정리수납 1급 자격과정 수료식 개최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한 ‘정리수납 1급 자격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자격을 부여받은 수료자 30명은 폭우 피해를 입은 가정을 직접 찾아 정리수납과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 과정은 나주시가 전라남도 공모사업 ‘2025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시민의 실생활에 밀접한 정리수납 전문 지식을 교육하고 자격 취득을 통해 지역 내 실천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0회기 동안 이론과 실습교육이 병행됐으며 교육을 수료한 학습자 30명 전원이 1급 자격을 취득했다. 수료식을 마친 수료자들은 곧바로 지난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문평면, 다시면 등 수해민 가정을 대상으로 정리 수납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피해 가정의 생활공간을 정돈하고 쓰레기 분리 및 위생정리, 가구 재배치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다. 수료생 A씨는 “배운 내용을 지역사회에 직접 적용하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자격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봉사와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정리 수납은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밀착형 학습 분야로 이번 봉사활동은 배움의 가치를 실천으로 연결한 좋은 사례”며 “앞으로도 시민이 배움을 통해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평생학습이 단순한 배움에 그치지 않고 재난 복구의 첫 번째 현장 자원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배우고 지역이 돌보고 모두가 회복하는 나주형 학습 생태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영록 지사, “현안 국정과제 채택·국비 확보 함께 뛰자”
김영록 지사, “현안 국정과제 채택·국비 확보 함께 뛰자” [PEDIEN]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속한 소비 분위기 조성, 지역 핵심현안의 새정부 국정과제 채택과 현안사업 국비 확보, 정부 공직문화 개선에 발맞춘 적극행정 문화 확산 등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은 전반적으로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경제활력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라며 “새 정부 들어 경제가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모든 도민이 빨리 신청해 소비하도록 어르신 등 취약계층 찾아가는 신청 제도를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지역 핵심현안의 국정과제 채택과 내년 국고예산 확보가 함께 맞물려서 이뤄져야 한다. 우리가 반드시 하겠다는 공약사항이 국정과제에 잘 반영되도록 막바지 노력에 온힘을 쏟자”며 “특히 기획재정부 정부 예산안의 실질적 초안이 8월 초 마무리될 것이므로 실국에선 이번주 내로 어려운 사업이 어떤 것이 있는지 분석해 지사, 양 부지사와 함께 뛰자”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공직사회에 ‘복지부동’ 이 아닌 ‘낙지부동’ 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현실은 부끄러운 자화상”이라며 “이는 비단 공직자의 잘못만은 아니다. 그동안 정당한 일을 했더라도 정책감사로 징계를 하거나, 직권남용을 과도하게 적용하는 등 적극행정을 할 여건이 안 됐기 때문에 초래했다고도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행히 새 정부가 공직문화 개선 5대 과제를 추진키로 한 만큼, 여기에 발맞춰 적극행정을 장려할 실질적인 대책을 세워 시행하자”고 당부했다. 적극행정에 대한 면책 보장, 에이아이 기반 직무역량 강화를 통해 행정에 실제 활용 확대, 실력·성과 중심의 공직문화 정착 등 일하는 공직문화를 만들자는 게 김영록 지사의 발언 요지다. 최근 극한호우 피해와 관련해선 “특별재난지역이나 우심지역으로 선정된 곳뿐만 아니라 적은 피해가 있는 일반지역까지 빠지지 않게 조사를 꼼꼼히 하고 피해복구 등에 국고가 지원되도록 적극 건의하자”며 “또한 피해지에 대한 항구복구가 이뤄지도록 잘 챙기라”고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밖에도 △외국인 이주노동자 인권 보호를 위한 도-시군의 적극적인 인권교육 △RE100 산업단지 특별법 제정에 선제 대응 △여수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내년 정부예산 확보 △광양국가산단을 비롯해 도내 전반적으로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예년보다 빨리 나타난 벼멸구가 더 이상 증식을 못하도록 신속하고 철저한 방제 등 업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
나주시, 기초지자체 최초 ‘청년과의 미래대화’ 성료
나주시, 기초지자체 최초 ‘청년과의 미래대화’ 성료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청년과 함께 2035년 나주의 미래를 설계하는 청년과의 미래대화를 개최하고 미래학 기반의 집단 토론을 통해 청년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며 지방정부 미래전략 모델을 제시했다. 나주시는 지난 26일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청년이 상상하는 미래 나주의 모습과 정책 과제를 논의하는 청년과의 미래대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미래학 방법론을 도입한 청년 참여 기반의 정책 설계 프로젝트로 청년 50여명이 참여해 나주의 미래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나주의 과거와 현재 문제점 진단, 미래 변화에 따른 기회 및 위협 분석, 청년이 바라는 미래상 도출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그룹 토의를 진행했다. 더불어 미래전략 전문가와 함께 ‘4가지 미래 프레임워크’를 적용한 워크숍도 함께 열려 구체적인 정책 방향 설정에 힘을 보탰다. 청년들은 주거, 일자리, 문화, 기후와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주만의 미래 시나리오를 제시했으며 청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도 다수 도출됐다. 이번 미래대화는 단순한 의견 교환의 자리를 넘어 상상력과 사고가 충돌하고 융합되는 ‘집단 지성의 장’ 이었다. 이러한 시도는 과거 유럽연합과 싱가포르 등에서 시민 참여형 미래 정책 수립 방식으로 실제 정책 혁신을 이끈 사례와 유사하다. EU는 시민 20만명과의 대화를 통해 도출된 326개 조치 중 80%를 정책에 반영했고 싱가포르는 국민 의료보험과 주택 정책 수립 과정에 미래 대화 결과를 반영해 높은 정책 만족도와 사회적 신뢰를 이끌어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후 변화, 에너지 대전환 등 큰 변화들 속에서 가장 많이 고민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청년세대의 생각을 나주 정책에 담는 것은 굉장히 의미있다”며 “청년들이 설계하고 바라는 나주 미래의 청사진을 완성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이번 대화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분석해 청년 맞춤형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미래 전략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
“건강이 복지이다” 나주시, 맞춤형 건강복지정책 조명
“건강이 복지이다” 나주시, 맞춤형 건강복지정책 조명 [PEDIEN] 100세 시대 건강한 노후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나주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모든 세대가 골고루 행복한 나주’를 목표로 건강 복지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출생부터 노년기까지 각 시기별 건강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중장년층과 고령층, 만성질환자, 농촌 주민 등 맞춤형 보건, 복지 서비스를 한층 더 촘촘하게 마련했다. 나주시가 주민의 선제적 치매 예방을 위한 조기 검진 서비스 강화와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치매 고위험군과 지역 노인을 위한 통합돌봄 서비스도 대폭 확대, 강화했다. 4월부터 6개월간 운영하는 100세 안심경로당은 나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치매 통합돌봄 프로그램으로 180개소의 지정 경로당과 치매 환자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 돌봄 인력을 마을에 파견해 주 1회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환자 가정에는 월 1회 환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케어를 제공한다. 나주시는 올해 관내 60세 이상 전 주민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를 확대하고 독거노인과 경도인지장애자 등 고위험군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시에서 운영하는 치매안심학교는 치매 환자의 사회적 고립 방지와 치매 예방 및 증상 완화를 위한 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특화 사업으로 지난 2월 국립나주숲체원, 동신대 산림조경학과, 작업치료학과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학교는 일반 학교처럼 입학식, 졸업식, 소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공동체 활동을 통한 심리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가족과 함께 유대를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는 조기 발견이 관건으로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는 출장 조기 검진을 병행해 조기 진단과 치료 연계로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등 건강피해 예방을 위한 무더위쉼터 운영도 강화하고 있다. 나주시는 9월까지 무더위쉼터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경로당, 마을회관 등 620개소를 지정해 시민 휴식공간으로 개방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고 쉼터 냉방기 작동 상태와 실내온도 유지, 노후 시설 안전관리 등 전반에 걸쳐 재점검을 실시해 안전 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무더위쉼터 점검을 통해 노후화되거나 고장 난 냉방기를 교체하고 하절기 특별 냉방비와 전남도 재해구호기금을 포함한 총 23억 6천만원의 냉방비를 6월 중으로 경로당에 지원한 바 있다. 세부적으로는 경로당 주부식비를 기존 10만원에서 최대 20만원으로 증액해 회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있으며 냉방비 33만원에 재해구호기금 5만원을 더한 총 38만원씩 각 경로당에 지원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연장하고 냉방 취약 시설에 대한 추가 모니터링도 병행하며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중장년층 지원 정책으로는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 확대가 꼽힌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50세 이상의 연령에서 발병률이 높아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지만 일반 병의원에서 10만원~15만원의 비용이 들어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접종이 어려웠다. 이에 나주시가 고가의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은 본인부담금 3만 8천 원에 백신 접종이 가능해지면서 의료비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60세 이상부터 예방접종비를 지원했던 지난해보다 문턱을 낮추고 올해부터는 관내 주민등록을 1년 이상 둔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하면서 예방접종 실적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60세 이상으로 지원을 한정했던 지난해 2398명이 접종했는데 50세 이상으로 확대한 올해는 5월 기준 1807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나주시는 농촌 여성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진행중인데 농촌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을 위한 특수건강검진과 행복바우처 지원 연령을 기존 75세에서 80세까지 확대하면서 지원폭을 대폭 늘렸다.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농업인을 위해 연 20만원 상당의 바우처 포인트 지급을 통해 영화, 공연, 도서 체육시설 등 다양한 문화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시에 농촌들녘 화장실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생활기본권 보장과 건강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들녘 화장실은 화장실 접근이 어려운 농작업 현장에 이동식 화장실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개소당 3백만원의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10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농촌 생활 여건 개선 사업을 병행 추진해 복지 및 문화생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현실적인 농촌 생활 환경에 맞춘 인프라 개선이 눈에 띈다. 나주시는 30세 이상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에게 연 1회 5만원 이하 합병증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아이안과, 한가람내과 등 협약 병의원 5곳에서 신장 및 눈 관련 질환, 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위한 검사를 진행한다. 고혈압 환자는 심전도, 당뇨병 환자는 말초신경 검사가 추가 제공된다. 이 같은 지원은 질환의 ‘조용한 진행’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신청은 보건소 또는 빛가람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 나주시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정신건강에 대한 지원 강화,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고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20일이다. 연령과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최대 8회 회당 50분 이상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의사 진단서 건강검진 결과표 등 증빙 서류만 갖추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에서 신청 가능하다. 나주시 건강복지 정책의 핵심은 ‘모든 세대가 골고루 행복한 나주’에 방점을 찍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어르신들이 나고 자란 마을에서 100세까지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정책을 설계했다”며 “예방부터 치료, 돌봄까지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를 촘촘히 지원해 누구나 안심하고 건강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나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담양군, 폭염 속 집중호우 피해 복구 ‘총력’
담양군, 폭염 속 집중호우 피해 복구 ‘총력’ [PEDIEN] 담양군이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공공시설 370여 건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폭염 속에서도 주말과 휴일을 잊고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22일 전남에서 가장 먼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이후, 공공·민간의 복구 인력을 즉시 투입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31사단 직할부대 장병 300여명과 11공수여단 장병 200여명 등 군 병력을 중심으로 고서면·봉산면·창평면 등 피해가 큰 지역부터 집중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6753부대 3대대와 11공수여단은 매일 200명 이상 대규모 병력을 복구 현장에 투입하고 있으며 의용소방대와 여성단체협의회 등 자원봉사단체 등 누적 4천 명 이상이 복구 작업에 참여해 피해 주민의 무너진 일상을 되찾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지난 주말 고서면 피해 복구 현장에서 31사단장을 만나 “젊은 인력을 찾기 어려운 농촌에서 군 장병들의 지원은 무엇보다 소중하다”며 “불볕더위 속 고생하는 장병들이 복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담양군은 공직자들의 발 빠른 대응으로 가장 먼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며 “행정력을 집중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자원은 살리고 관광은 키운다. 다이아몬드 해역에 조피볼락 35만 마리 방류
자원은 살리고 관광은 키운다. 다이아몬드 해역에 조피볼락 35만 마리 방류 [PEDIEN] 신안군은 지난 5월 말 다이아몬드 해역에 쥐노래미 종자 55만 마리를 방류한 데 이어 오는 7.31일 조피볼락 종자 35만 마리를 추가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조피볼락은 국립수산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전장 6cm 이상의 건강하고 활력이 좋은 종자로 다이아몬드 해역 내 어초 투하 지구에 해당 지선 어촌계와 함께 선상 방류할 계획이다. 다이아몬드 해역은 신안군이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총 90억원의 예산을 투입, 수산자원 산란·서식장으로 조성 중인 해역으로 지금까지 1,027개 어초 투하와 수산 종자 95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오는 10월 중에는 2025년도분 어초 194개를 추가 투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신안군은 오는 11월 시행 예정인 중앙부처 공모 사업 참여를 위해 작년 12월 중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2026년도 볼락류 산란·서식장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 완료해, 현재 공모를 기다리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다이아몬드 해역을 바다 낚시터 관광의 거점지역으로 만들고자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조피볼락 방류를 통해 향후 낚시인 관광객 유입은 물론, 어업인 소득 증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2019년부터 지금까지 다이아몬드 제도 해역 내에 전복, 해삼, 감성돔, 쥐노래미 등 5종 183만 마리의 수산종자 방류와 2,655개의 어초를 투하했다. -
함평군, 빛그린국가산업단지 2단계 공사 순항
함평군, 빛그린국가산업단지 2단계 공사 순항 [PEDIEN] 전남 함평군은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2단계 조성 사업이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2단계 조성 면적은 총 79필지, 1,025,645㎡이며 이 중 9필지가 이미 분양돼 현재 분양률은 약 55.5%에 이른다. 현재 기반시설 공사는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다수의 기업이 입주 의향을 밝힌 상태다. 실제로 지난 5월 ㈜천복금형 2공장과 ㈜서준 등 2개 기업은 전남도 및 함평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 말 공장 가동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정상 이전될 경우, 산업단지의 조기 안정화 및 활성화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함평군은 2단계 조성 완료 이후, 증가하는 기업 수요에 대응해 산업용지 공급을 확대하고 ‘원스톱 투자유치지원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투자 상담부터 공장 설립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제조업 및 첨단산업 중심의 전략적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빛그린 국가산단 2단계 사업은 함평군 지역경제의 미래를 여는 핵심 사업”이라며 “기반 조성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함평군, 갱년기 여성 ‘활력’ 맞춤 건강 교실 운영
함평군, 갱년기 여성 ‘활력’ 맞춤 건강 교실 운영 [PEDIEN] 전남 함평군이 갱년기 여성의 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의약 기반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함평군은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이달 23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 총 16주간 함평군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센터에서 ‘다시 봄, 한방 갱년기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약 기반 건강 교육과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심신의 어려움을 겪는 여성의 일상 회복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16주간의 꾸준한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해 여성이 스스로 변화와 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울러 또래 여성들과 함께 교류하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지지도 함께 나누는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은 소도구를 활용한 필라테스 수업과 갱년기 증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한의약 건강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필라테스 수업은 갱년기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근력 저하, 자세 불균형, 관절통 등의 문제를 완화하고 신체활동을 통해 활력을 회복하기 위함이다. 특히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고 지속적인 운동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소도구를 활용해 안정성과 흥미를 높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갱년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인생의 전환점이지만, 여성에게는 신체적·정서적으로 어려운 시기”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이 자신을 돌보며 건강한 전환기를 맞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여성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