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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관내 기업 인사담당자 간담회 개최
영광군, 관내 기업 인사담당자 간담회 개최 [PEDIEN] 영광군은 지난 27일 영광군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16개 기업과 유관기관의 인사담당자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 고용노동연구원 주관으로 전문 노무사를 초빙해 △2025년 바뀌는 노무 법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특강 △군에서 시행 중인 일자리 지원사업 소개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결방안 △상호 협력을 통한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 강화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정섭 부군수는 "고용 위기 극복과 인력 수급난 해소를 위해서는 민·관의 상호 소통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군에서는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으며 지역사회의 주체들과 협력을 통해 기업의 활력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영광군, ‘소나무재선충병’ 신규 발생, 초동 대처
영광군, ‘소나무재선충병’ 신규 발생, 초동 대처 [PEDIEN] 영광군 백수읍 죽사리와 대마면 성산리 일원의 산림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함에 따라 영광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등 방제 대처에 들어갔다. ‘소나무재선충’ 이란 크기 1mm내외의 선충으로 솔수염하늘소에 기생해 매개충의 이동경로에 따라 건강한 소나무류로 침입·번식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류는내부에 침입한 재선충이 수분과 양분의 이동을 방해해 잎이 붉은색으로 변하며 아래로 처지면서 말라 죽는 특징을 보인다. 이에 지난 25일 소나무재선충병 발생현장에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전남도, 연접시군과 함께 긴급 중앙 방제 대책 회의를 개최해 방제 전략을 논의하고 긴급방제 체제에 돌입했다. 재선충병의 감염시기, 원인, 확산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역학조사반이 피해지역 현장조사와 인근 화목 사용 농가 등을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영광군은 즉시 고사목 벌채를 추진하고 내년 3월까지 예방나무주사를 놓는 등 전방위적인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확산방지를 위해 발생지 반경 2km 이내에 해당하는 백수읍, 대마면, 군서면에 대해 소나무 반출금지 구역으로 지정해 소나무류 이동을 전면 제한한다. 다만 농가 등에서 재배중인 조경수 등은 ‘미감염확인증’을 받으면 제한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누락된 고사목 없이 철저한 방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나무류를 무단 이동 할 경우 소나무재선충병방제특별법 제17조제1항의 규정에 의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므로 소나무류 이동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함평군, 2024년 시·군 동물방역 위생시책 평가 최우수상 수상
함평군, 2024년 시·군 동물방역 위생시책 평가 최우수상 수상 [PEDIEN] 전남 함평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4년 시군 동물방역위생시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방역정책, 동물방역, 방역대응, 축산물위생 등 총 4개 분야에서 평가 지표를 정량화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함평군은 이러한 종합적인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가축방역 및 축산물 위생 분야에서 뛰어난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군은 올해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럼피스킨병,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이 빈발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예방 중심 방역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질병 방지에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함평군은 농장별 방역수칙 점검 및 관리 강화, 가금농가 농가초소 운영 및 지원, 방역시설 지원 사업 확대, 공동 방제단 운영으로 효과적인 방역 지원에 노력했다. 아울러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을 통한 전염병 차단 등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역 활동과 지원 사업을 펼쳤다. 특히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빠르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군은 전염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축산업 종사자와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이상익 군수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군의 철저한 방역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며 “앞으로도 가축질병 예방과 차단을 위한 효과적인 방역 대책을 추진, 지역 축산업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방역 역량 강화와 축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촘촘한 방역망 구축과 함께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축산 환경을 조성,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
대마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시범운영 개시
대마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시범운영 개시 [PEDIEN] 영광군은 11월 27일부터 산업단지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과 부족한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조성한 대마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마산업단지 내 위치한 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54억원이 투입돼 문화·복지 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어진 시설로 지난 7월 BF 본인증을 마치고 센터 운영을 위한 기자재를 구입하고 내부 공간을 정비해왔다. 지상 2층의 연면적 1,611㎡ 규모로 지어진 복합문화센터는 근로자휴게실과 열린카페, 역량강화실 및 작은도서관 등의 문화시설과 쉼터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목적강당과 체력단련실 등 입주기업 근로자 및 지역주민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복합문화센터 1층에는 근로자들의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근로자휴게실 △운영사무실 △열린카페 △회의실 △동아리방이 들어선다. 2층은 근로자와 주민들을 위한 문화, 체육시설이 모여있는 공간으로 △작은도서관 △다목적강당 △체력단련실 △역량강화실을 갖췄다. 다목적강당에서는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 강연의 개최가 가능하며 배드민턴과 탁구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체력단련실에는 런닝머신, 싸이클, 스미스머신 등의 운동기구를 통해 유산소 운동부터 근력운동까지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역량강화실에서는 향후 수요조사를 통해 근로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문교양, 문화예술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군은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 및 운영사항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파악한 뒤, 오는 2월부터 센터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부족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산업단지의 근로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복합문화센터 활성화로 대마산업단지의 경쟁력이 강화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안군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수상
신안군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수상 [PEDIEN] 신안군이 27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지방자치 TV,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 인문 콘텐츠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후원하는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관광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시상식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수상자 선정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지자체와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디지털, 환경·안전, 문화·관광 등 14개 분야에 우수사례를 공모했으며 지난 11월 11일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신안군은 1섬 1정원 정책과 연계한 정원수 사회적 협동조합 사례로 공모했으며 지속 가능한 정원 정책으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위원장 표창장을 받게 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를 대신해 참석한 김대인 신안부군수는 “지방 소멸과 인구 감소 문제를 겪고 있는 지방자치 위기 시대에 신안군의 1섬 1정원 사업과 정원수 협동조합 정책이 다른 지자체에 작으나마 영감을 주고 좋은 참고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
함평군, ‘2024 친환경 농업인과 소비자의 만남‘ 성황리 마쳐
함평군, ‘2024 친환경 농업인과 소비자의 만남‘ 성황리 마쳐 [PEDIEN] 전남 함평군이 지난 27일 함평 문화체육센터에서 친환경농업인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관기관 및 친환경 농업인과 소비자가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함평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우수농산물의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이남오 군의회의장, 노광만 군 친환경농업협회장, 박선옥 아이쿱생협 전남소비자연합회장, 현창범 한국후계농업경영인서귀포시 표선면회장 등 소비자와 지역 기관단체장과 친환경농업 회원가족 생산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로는 친환경농업 실천 결의문 낭독, 친환경농업인 시상식, 비전 선포식이 이 등 기념식이 진행됐다. 함평읍 김호, 신광면 심주섭, 학교면 김희석 농업인이 친환경 우수 군수상을 수상하고 이외에도 4명이 군의회장상과 전남도친환경농업협회장 상을 각각 수상했다. 부대행사로는 관내에서 생산한 친환경 우수 농산물을 읍면별로 전시홍보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와 소비자단체 등에 함평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호박죽·쑥 떡 시식과 유기식품 녹차 시음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아울러 친환경농업 우수 사례에 대한 정보 공유와 함께 건강한 토양과 안심 먹거리를 위한 유기농업자재들이 전시돼 군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올해 기록적인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헌신한 농업인들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글로벌 시장 등 다양한 판로개척으로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우리 농산물이 K-푸드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암군, 일본 간자키시와 자매학교 청소년 교류 재개
영암군, 일본 간자키시와 자매학교 청소년 교류 재개 [PEDIEN] 전남 영암군과 일본 간자키시의 자매학교인 낭주중과 간자키중, 삼호서중과 치요다중이 27일 청소년 교류를 재개했다. 양국 자매학교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청소년 교류를 정례적으로 추진해 왔지만,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 영암군과 간자키시의 우호교류 협력 회의를 통해 청소년 교류를 재개하게 됐다. 이번에 방문한 간자키시 자매학교 방문단은 29명의 학생들과 8명의 인솔자로 구성됐으며 각 자매학교에서 한국의 교육을 체험하고 다도 · 한복 입기 · 미술 수업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왕인박사 유적지를 방문해 한일 양국의 역사적인 연결고리를 확인하고 서로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일본 간자키시의 자매학교 방문단을 환영하며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영암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볼 수 있을 것이며 이번에 방문한 청소년들이 양 도시의 가교가 돼 앞으로의 우호협력 관계가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과 간자키시는 이후 교류를 이어가면서 수시 실무협의를 거쳐 구체적 시기·장소·방식 등을 결정한 다음, 내년 봄 왕인문화축제기간 중 정식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여수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
여수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 [PEDIEN] 여수시는 지난 27일 여수오션크루즈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 정기명 시장과 관내 27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진석 대표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체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협의체 간의 교류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광주 광산구 사회적처방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소 박종민 소장의 ‘마을복지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 강의가 이어졌다. 이후 5개 읍면동의 성과발표로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체 위원의 역할에 대해 공감대를 모았다. 홍진석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은 “협의체 전체 위원과 뜻깊은 시간을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좋은 방안을 도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지역복지의 구심점인 협의체 위원들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활동가로서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여수를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여수시, ‘마을공동체 입문학교 교육’ 마무리
여수시, ‘마을공동체 입문학교 교육’ 마무리 [PEDIEN] 여수시는 여수시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운영한 ‘2024년 마을공동체 입문학교’ 교육이 성공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마을공동체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마을공동체 구성 및 활동, 공모사업 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일과 19일 2회에 걸쳐 실시됐다. 1회차 교육에서는 지역민 24명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의 이해 및 활동 사례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안내했다. 2회차 교육에서는 마을공동체가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1:1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했다. 한 교육생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고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수정·보완해 내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잘 준비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마을공동체로 첫걸음을 내딛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입문학교 수료생들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마을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다음달 3일 ‘마을공동체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마을공동체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
여수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현업 근로자 사업장 안전 실태 점검
여수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현업 근로자 사업장 안전 실태 점검 [PEDIEN] 여수시 산업안전보건위원회가 시 소속 현업 근로자의 사업장을 방문해 안전 실태와 근무 환경을 점검하고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위원장인 최정기 부시장을 비롯한 4명의 위원은 안전·보건관리자와 지난 26일 재활용품선별장과 꽃육묘사업장 등을 방문해 사업장 유해·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사용 기계·기구의 안전조치가 이뤄졌는지 확인했다. 또한 휴게시설 등 근로자 작업환경에 관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피며 악취와 분진에 대비한 방진마스크와 넥워머, 핫팩 등을 지원했다. 최정기 부시장은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체적으로도 점검을 지속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시 소속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용자와 근로자 대표 등 1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
여수시,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2회 연속 선정
여수시,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2회 연속 선정 [PEDIEN] 여수시가 2024년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최종 선정됐다.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자원을 활용, 청년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지역민과 상생·협력해 청년인구 유입 활성화에 목적을 둔다. 선정된 청년단체 ‘엑스텐비’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군자동 일원에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쉬어가 마을’을 조성하게 되며 2년간 사업비 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100년 고택을 리모델링해 전통과 현대적 요소를 결합한 특색있는 청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K-디저트 체험, 플로깅 등 지역 주민과 청년,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 발굴과 온라인 청년 매거진 제작 등을 지원하고 창업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시는 전문가 현장 컨설팅을 통해 사업 계획을 보완하고 오는 12월까지 청년마을 활동 공간을 정비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스스로 지역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청년마을 조성 취지에 맞게 청년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9300명 모집
여수시,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9300명 모집 [PEDIEN] 여수시는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9,300명을 12월 2일부터 12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노인공익활동사업 7,380명 △노인역량활용사업 705명 △공동체사업단 280명 △취업 지원 100명 △시비 자체사업 835명이다. 신청 대상은 노인공익활동사업의 경우 65세 이상 기초연금·직역연금 수급자이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65세 이상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는 참여 대상에서 제외되며 인지지원등급자의 경우 전문의진단서 첨부 시 신청 가능하다. 사업유형별 근무 시간은 △노인공익활동사업은 월 30시간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월 60시간 △공동체사업단 및 취업 지원은 근무 여건에 따라 달라지며 1일 최대 8시간, 시간당 임금은 9,860원이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민간수행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소득인정액, 보행 능력 및 의사소통 수준, 노인일자리 참여 경력 등 선정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참여자를 선발하고 최종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
여수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여수시립박물관’
여수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여수시립박물관’ [PEDIEN]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여수시립박물관 건립공사가 한창이다. 여수시가 웅천 이순신공원에 건립하고 있는 시립박물관은 현재 전체 공정률 57.4%로 내년 4월 준공, 10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전라남도 동부권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의 역사 전반을 조명한 '여수와 바다'를 주제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기본계획을 세우고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평가를 통과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이후 박물관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쳤으며 특히 지난 9월에는 여수시립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위원과 전문위원들이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전남 동부권에서는 지역의 역사를 중심으로 한 박물관은 없었다”며 “여수시가 최초로 시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전남 동부권 최초의 공립 역사박물관인 여수시립박물관은 총사업비 317억원, 지상 1층, 연면적 5,605㎡ 규모로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어린이체험실, 세미나실, 수장고 등이 들어선다. 상설1실은 주제관으로 여수의 섬 이야기인 ‘섬섬여수’ 가, 2실은 역사관으로 ‘해양도시 여수의 역사’ 가 담긴다. 기획전시실은 ‘바다로 펼쳐진 세계와의 소통’ 이라는 주제로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회고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꺼지지 않는 불빛, 여수산업유산의 비밀을 찾아라’는 주제로 체험실이 구성되며 야외에는 사도·추도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스토리텔링과 휴게공간으로 구성되는 공룡 테마존이 마련된다. 이밖에 야외에는 석물 정원을 조성하고 중정에는 전라남도 기념물 여수 오림동 지석균묘를 전시한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건물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있는 유물을 구입하고 기증운동을 실시해 지금까지 1만 6,600여 점을 확보했다. 주요 유물로는 △조선 삼도 수군의 훈련 모습을 그린 10폭 병풍인 ‘수군조련도’ △이순신 장군이 명나라 신종 황제로부터 하사받은 팔사품을 그림으로 그린 ‘팔사품도’ △거문도사건 당시 거문도항에 정박했던 영국군함 수병의 항해일지인 ‘HMS 오데셔스호 항해일지’ △귀선도, 팔사품 도설, 난중일기 등 충무공 이순신의 기록을 수집한 전집인 ‘이충무공전서’ 등이 있다. 특히 시민 참여를 통해 여수의 11개 연륙·연도교를 주제로 한 벽면 타일화도 제작해 전시할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박물관이 여수의 역사와 문화 등 관련 자료의 수집과 관리는 물론, 전시와 교육이 이뤄지는 대표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수시민에게는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우리 여수가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
해남 땅끝순례문학관, 황석영 소설가 초청 문학콘서트
해남 땅끝순례문학관, 황석영 소설가 초청 문학콘서트 [PEDIEN]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는 오는 12월 13일 황석영 소설가를 초청해 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문학의 백미 - 삼포가는 길’ 출간 50주년을 주제로 황석영 소설가와 고품격 문학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포 가는 길’은 황석영 소설가가 1973년 9월 잡지 신동아에 발표한 작품이다. 산업화가 가속화되던 시절 한 곳에 뿌리내리지 못하고‘길 위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탁월하게 형상화한 소설로서 황석영 소설가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첨예한 문제의식을 드러낸 명단편으로 손꼽힌다. 이를 원작으로 영화와 연극이 제작되기도 했다. 행사는 해남 출신의 황지우 시인이 바라본 ‘삼포 가는 길’ 해석과 함께 황석영 소설가의 작품 이야기 및 강연, 질의응답, 북 사인회 등 순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시간은 오후 4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해남군 문화예술과 고산문학팀으로 하면 된다. 한국 문학계의 원로이자 오랫동안 노벨문학상과 부커상의 유력후보로 거론되어 온 황석영 소설가는 대하소설 ‘장길산’의 집필을 위해 해남에 3년간 거주했으며 당시 고향에 내려와 있던 김남주 시인과 새로운 농민운동을 기획하는 등 해남과 특별한 인연이 있어 행사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좀처럼 모시기 어려운 명사를 초청해 올해 마지막 문학콘서트를 진행하고자 한다”며“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