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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탄소중립 우수 지자체 환경부장관상
전남도, 탄소중립 우수 지자체 환경부장관상 [PEDIEN] 전라남도는 2024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탄소중립 이행성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산업 부문과 에너지 전환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등 체계적 준비를 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업무협약과 투자 협약을 통해 추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산업과 에너지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80% 이상 차지하는 전남도의 특성을 반영해 2050 전남도 탄소중립 실현 산업부문 협의체와 수소발전 협의체, 해상풍력 및 태양광 민간협의체 등을 구성·운영해 관련 기업과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지속하며 산업 전반에 걸친 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이범우 전남도 기후대기과장은 “이번 수상은 전남도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은 결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 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마한 세계유산 등재 전략 모색
전남도, 마한 세계유산 등재 전략 모색 [PEDIEN] 전라남도는 28일 여수 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2024 전남 마한 국제학술문화제를 개최, 마한 세계유산 등재 전략을 모색하고 마한 역사의 중요성과 특별한 가치를 확산했다. ‘전남 마한, 지역을 넘어 세계속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마한 국제학술문화제는 △마한 세계유산 등재 국제학술대회 △최태성 강사와 함께하는 인문학살롱 △마한 역사문화 전시·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한국, 중국, 일본, 호주, 4개국이 참여한 학술문화제에선 해외 세계유산 등재 사례를 공유하고 마한의 특별한 가치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최태성 강사와 함께하는 인문학살롱, 마한 역사 청소년 토론대회를 통해 지역 초·중·고 학생, 도민, 관람객에게 삼국에 가려진 마한역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마한 유적·유물 특별전시와 10여 종의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 역사의 뿌리인 마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전남도는 전국에서 마한 관련 국가지정 사적을 가장 많이 보유한 명실상부한 마한의 중심지로서 타 지역보다 앞서 마한 조사·연구는 물론 가치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영암에 유치한 마한역사문화 조사·연구 컨트롤타워인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이 순항 중이다. 전국 최다 선정된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은 유적 주변 정비와 주민 주도 콘텐츠 발굴·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의 새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이처럼 마한의 역사성 복원을 도정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마한 유적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신청하고 ‘세계유산 마한’ 이라는 목표에 한발 더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이번 마한국제학술문화제가 지역 역사의 뿌리인 마한의 탁월한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유산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한 조사·연구와 가치 확산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 세계유산 등재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올해 지역사회서비스 1만9천여명 혜택
전남도, 올해 지역사회서비스 1만9천여명 혜택 [PEDIEN] 전라남도가 올 한 해 1만 9천여명에게 정서발달 지원, 가사간병 등 지역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위해 1천651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가운데 28일 도청에서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선 전남사회서비스원, 22개 시군 업무 담당 공무원, 제공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군 공무원, 제공기관 등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는 업무 유공자 도지사 표창, 우수사례 및 신규사업 공모 수상자 원장상 수여, 2024년 사업 성과 보고와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중앙 주도의 복지서비스가 지자체별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현실을 보완하기 위해 지자체가 직접 주민 수요와 지역 여건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전남도는 올해 지역사회서비스 29개 사업을 추진해 아동, 청년, 중장년, 노인 등 1만 9천211명에게 정서발달 지원, 건강 증진, 심리 지원, 가사간병 등 다양한 서비스를 했다. 또한 385개 제공기관에서 1천651명의 제공 인력을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청·중장년을 대상으로 재가 서비스를 하는 일상돌봄서비스는 전 시군으로 확대해 도민 476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륙되지 않는 섬 등 서비스 진입이 어려운 취약지역 홍보를 강화해 고흥군, 진도군, 신안군 섬 주민 592명에게 노인 맞춤형 운동서비스도 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2024년 한 해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사업을 위해 수고한 모든 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한다”며 “도민 누구나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누리도록 더욱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무안군,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훈련 실시
무안군,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훈련 실시 [PEDIEN] 전남 무안군은 지난 27일 보건소 다목적 강당에서 보건소 직원과 소방, 경찰, 공항검역소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비 초동 대응 교육 및 소규모 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이용해 특정 대상이나 일반 대중에게 살포하는 행위로 대량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빠른 전파 속도와 소량으로도 높은 치사율을 가지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훈련에서는 생물테러에 대한 초기 대응 교육, 다중탐지키트 및 검체 수송용기 포장 교육, 개인보호복 착·탈의 실습 등 체험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의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가축방역위생 시책 종합평가서 나주시 대상
전남도 가축방역위생 시책 종합평가서 나주시 대상 [PEDIEN] 전라남도는 2024년 가축방역위생 시책 종합평가 결과 나주시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함평군·강진군, 우수상에는 영암군·진도군·구례군·영광군을 선정했다. 전남도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7개 시군을 시상하고 도지사 표창과 함께 대상 300만원, 최우수 150만원, 우수 100만원 등 총 1천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평가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럼피스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동물방역과 축산물 위생·안전관리 시책 4개 분야 54개 지표에 대한 추진 실적을 분석, 각 시군의 가축방역 시스템 구축 노력과 현장 대응 역량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우수 시군은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비발생 △가금농가 사육제한 참여 △소 브루셀라병 일제검사 △거점소독시설·통제초소 설치·운영 △구제역 방역실태 점검 △축산물 HACCP 관리 △산란계 농장 살충제 검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가축전염병 방역 최일선에서 조류인플루엔자와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에 최선을 다한 모든 시군에 감사하다”며 “이번 평가가 우수 시군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다른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전남 전체의 가축방역 수준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남 노인돌봄 종사자, 동절기 어르신 안전 온힘 다짐
전남 노인돌봄 종사자, 동절기 어르신 안전 온힘 다짐 [PEDIEN] 전라남도는 28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2024년 노인돌봄 종사자 건강증진대회가 열려 종사자들이 화합과 힐링의 시간을 갖고 동절기 한파에 어르신 안전을 위한 돌봄활동에 온힘을 쏟을 것을 다짐했다. 행사는 어르신 돌봄에 종사하는 전담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응급관리요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강연,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노인 돌봄 업무에 공로가 큰 종사자 14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가 ‘행복한 자기돌봄’ 이란 주제의 힐링강연에서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했으며 문화예술공연으로 준비한 마술공연은 종사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석한 종사자들은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잠시 잊고 종사자 간 소통과 화합·힐링의 장이었다”며 “동절기 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돌봄 서비스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자식처럼 어르신 곁을 지키면서 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종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동절기에도 어르신 한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확인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에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종사자 3천8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어르신 10만여명을 대상으로 주 1~2회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 확인, 일상생활 지원, 응급상황 대응 등 어르신 개인별 욕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하고 있다. -
전남도, 화장품산업 유럽시장 진출 확대 머리 맞대
전남도, 화장품산업 유럽시장 진출 확대 머리 맞대 [PEDIEN] 전라남도는 케이-뷰티 산업의 유럽 진출 확대를 주제로 한 기업 간담회를 지난 27일 전남도의회에서 개최, 지역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럽 시장 수출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한숙경 전남도의회 의원, 이민아 순천대학교 교수, 이정근 프랑스 리에코 대표, 지역 화장품 기업 7곳이 참석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리에코는 케이-푸드와 케이-뷰티 제품의 유럽 유통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이정근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유럽 화장품 시장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며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자연 유래 원료를 기반으로 한 한국 화장품이 유럽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음을 강조하며 전남 기업의 유럽 진출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간담회에 참석한 7개 화장품 기업도 각 사의 제품과 수출 전략을 소개했다. 대표적 제품은 △영산홍어의 홍어콜라겐 화장품 △이노플럭스의 천연 칼슘 추출 아이크림 △메사코사의 매화수 스킨케어 △록바이오텍의 비건 클렌저 등이다. 청정 자연환경과 전통 발효 기술을 접목해 개발된 친환경 뷰티 제품들로 글로벌 뷰티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조형근 전남도 국제협력지원관은 “이번 간담회는 전남의 경쟁력 있는 천연자원과 전통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케이-뷰티 산업의 글로벌 가능성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과를 거두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지역 화장품 기업의 유럽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유럽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두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후속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혜택 대폭 확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혜택 대폭 확대 [PEDIEN]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자가 53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할인가맹점이 500개소를 돌파하며 서포터즈 혜택이 대폭 확대됐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28일 현재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할인가맹점은 505개소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농특산물 판매 촉진과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22년 9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서포터즈 가입자에게는 전남지역 관광지, 숙박, 음식점, 전통시장 등 500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남사랑도민증’ 이 발급된다. 지난 9월 전남도는 상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숙박업협회 등 7개 협회와 할인가맹점 확대 업무협약을 해 500개소 가입 약정을, 11월에는 대한산악연맹, 수영연맹 등 스포츠·레저 관련 6개 단체와 협력해 서포터즈 가입 5만명 약정을 하는 등 서포터즈 모집과 혜택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2025년에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서포터즈 가입, 할인가맹점 정보 제공, 도내 축제·행사, 도정 소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가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2026년 6월까지 할인가맹점을 3천 개로 확대하고 서포터즈에게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해 전남 방문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할인가맹점은 목포 59개소, 완도 55개소, 여수 51개소 등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해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 223개소, 카페 67개소, 숙박 59개소, 체험·관람 52개소, 전통시장 15개소 등으로 전남의 필수 여행지와 대표 음식점을 포함하고 있다. -
광양시, 저소득층 가구에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
광양시청사전경(사진=광양시) [PEDIEN] 광양시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0~24개월 영아의 기저귀와 조제분 유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저귀 지원 대상은 2세 미만 영아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장애인 가구와 다자녀 가구다. 특히 산모의 사망으로 모유 수유가 가능하지 않거나 질병으로 모유 수유가 어려운 경우, 한부모가족, 영아 입양 가정, 아동복지시설의 영아는 조제분유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광양시는 영아 출생 후 24개월까지 매월 기저귀 구입비 9만원, 매월 조제분유 구입비 11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신청은 영아의 주민등록 주소 관할 보건소나 읍면동사무소에서 가능하다. 복지로 또는 정부 24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이향 출생보건과장은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보건소는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사업 외에도 △ 임신부 교통비 지원 △ 고령임부 의료비 지원 △ 난임진단 검사비 지원 △ 산후조리비용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정인화 광양시장의 ‘발품 행정’, 국회 찾아 지역 현안 사업 건의
정인화 광양시장의 ‘발품 행정’, 국회 찾아 지역 현안 사업 건의 [PEDIEN] 광양시는 지난 27일 정인화 광양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건의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정부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인화 시장은 올해 초부터 여러 차례 국회와 정부 각 부처를 방문해 현안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권향엽 의원을 비롯해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 김원이 의원, 민형배 의원, 전진숙 의원 등 여러 인사를 만난 정 시장은 광양시의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교부세가 줄어들어 가용재원이 부족한 지자체의 현실을 설명하고 교부세율 인상, 지방채 발행 규모 확대 등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이날 정인화 시장의 주요 건의 내용으로는 △보훈회관 건립 △다사 통합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광양 공업용수도 공급 △공립 광양 소재전문과학관 건립 △중소벤처기업 전남연수원 건립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청년친화도시 지정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지방교부세 개선방안 및 지방채 발행 규모 확대 등이 있다. 정인화 시장은 “정부의 내국세 감소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방교부세가 줄어들어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 재정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며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보완하고 주요 현안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취·창업 지원사업 ‘성과’
광양시 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취·창업 지원사업 ‘성과’ [PEDIEN] 광양시는 광양시가족센터 ‘요양보호사 자격증 과정’을 이수한 결혼이민자 10명이 지난 6일 요양보호사 자격증 시험에서 최종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고 28일 밝혔다. 광양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사회 통합을 목표로 ‘요양보호사 자격증 과정’을 개설했다. 해당 과정에서는 요양보호 분야에서 종사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생은 다양한 돌봄 기술을 배우고 한국 사회에서 필요한 복지 지식을 습득했으며 현장 실습으로 실무 경험을 쌓았다. 합격자들은 요양보호 현장에서 돌봄 서비스 제공자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고 안정적인 직장에 취업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시는 결혼이민자에 대한 체계적인 취업 지원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은 물론 지역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온 하씨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해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가 한국 사회에서 자립하고 안정된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박정금 여성가족과장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위해 지원한 사업으로 결혼이민자들의 노력과 열정의 결과가 나와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경제적 자립과 자기실현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가족센터는 지역 내 결혼이민자의 취업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빵기능사, 요양보호사, 취업 소양 교육, 가족센터 서포터즈 등 다양한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환상적인 백운산 눈꽃여행, 광양으로 서둘러 떠나 볼까?
환상적인 백운산 눈꽃여행, 광양으로 서둘러 떠나 볼까? [PEDIEN] 지난 27일 서울과 중부지방에 내린 눈이 근대 기상관측 117년 만에 11월 최고치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광양 백운산에도 새하얀 눈이 소복소복 쌓였다. 사시사철 수려한 백운산의 겨울은 더욱 눈부시다. 솜이불을 덮어 놓은 듯 포근한 설국과 반짝이는 눈꽃이 절경을 이루는 겨울은 한층 매혹적인 장관을 뽐낸다. 특히 앙상한 겨울 나뭇가지에 피어나는 상고대는 얼음 왕국에 와 있는 듯한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며 전국의 등산 애호가를 유혹한다. 광양 백운산에는 총 8개의 등산코스가 개설돼 있다. 제1코스는 논실~한재~신선대~정상까지 4.9km 약 2시간 10분, 제2코스는 진틀~병암~진틀삼거리~정상까지 3.3km로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제3코스는 용소~백운사~상백운암~정상까지 5.3km 2시간 50분, 제4코스는 동동마을~노랭이봉~억불봉삼거리~정상까지 7.9km로 약 4시간 정도 걸린다. 제5코스는 성불교~형제봉~도솔봉~한재~신선대~정상까지 11.9km 약 6시간 10분, 제6코스는 어치~매봉삼거리~정상까지 3.9㎞에 약 2시간 10분이 소요된다. 특히 제5코스 도솔봉과 한재 사이에 있는 따리봉이 빼어난 설경을 자랑하며 겨울 등반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7코스는 구황~노랭이재~억불봉삼거리~정상까지 10km에 약 5시간 30분, 제8코스는 청매실농원~쫓비산~매봉~정상까지 14.6km로 약 8시간이 걸린다. 이 중 사람들이 많이 찾는 백운사~상백운암~정상 코스는 산행 시작 지점인 백운사가 해발 800m에 있어 왕복 3시간이면 정상까지 다녀올 수 있다. 진틀에서 오르는 2코스도 인기가 많다. 진틀~병암계곡~진틀삼거리~신선대~정상~약수~진틀삼거리~병암계곡~진틀마을 원점회귀 코스로 4시간이 소요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겨울 백운산은 호랑이 등줄기처럼 장엄하고 은빛으로 반짝이는 설경으로 겨울 산 등산 애호가를 사로잡는다”며 “겨울에는 백운산 설경과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등 따뜻한 숯불에 언 몸을 녹이고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구이 음식이 풍부한 광양 여행을 적극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
김 수출 1조원 시대.최초 양식지 ‘광양김시식지’를 찾아
김 수출 1조원 시대.최초 양식지 ‘광양김시식지’를 찾아 [PEDIEN] K-김밥 등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김 수출액이 2년 연속 1조 원을 달성하고 있는 가운데 인류 최초로 김을 양식한 광양김시식지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김밥, 김부각, 김스낵 등 한국인의 식탁을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김을 인류가 생산의 영역으로 확장한 것은 4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오른다. 병자호란에 의병으로 활약하던 김여익은 조정이 청과 굴욕적인 화의를 맺은 것을 통탄하며 광양 태인도에 은둔하던 중 해초가 바다에 떠다니는 나무에 걸리는 것을 목격했다. 이에 착안, 1643년 강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인 태인도의 이점을 살린 섶꽂이 방식의 양식법을 최초로 창안 보급하면서 바다를 경작의 영역으로 확장했다. 인조는 수라상에 오른 김에 매료됐고 광양의 김여익이 진상했다는 말에 그의 성을 따 ‘김’ 이라 부르도록 했다는 스토리는 듣는 이의 흥미를 끈다. 광양시 김시식지 1길에는 인류 최초로 김 양식법을 창안한 김여익의 공과 그 역사를 기리는 광양김시식지가 있다. 광양김시식지는 김 역사관, 유물전시관 등을 갖추고 있으며 문화관광해설사의 깨알 같은 안내와 함께 김의 역사와 유래, 제조과정 등 김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알 수 있다. 매년 음력 10월이면 김여익의 후손들은 김시식지 내 인호사에서 조상의 공을 기리고 있으며 김의 풍작과 안녕을 기원하는 용지큰줄다리기가 300여 년 동안 이어지고 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자연의 영역을 생산의 영역으로 확장해 김 대량생산을 가능케 한 역사를 기리는 광양김시식지는 K-푸드 김을 최초로 양식한 창의공간이자 김 수출 1조 원 시대를 연 발원지”며 “광양김시식지를 찾아 그 장소가 갖는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김시식지는 설, 추석 등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며 문화관광해설사의 깊이 있는 해설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
장성군-광주국토관리사무소-장성경찰서 동절기 교통안전 캠페인 공동시행
장성군-광주국토관리사무소-장성경찰서 동절기 교통안전 캠페인 공동시행 [PEDIEN] 장성군이 최근 농협장성군로컬푸드직매장 일원에서 광주국토관리사무소, 장성경찰서 관계자들과 함께 ‘동절기 대비 교통안전 캠페인’을 열었다. 군은 동절기 교통법규 위반행위 근절과 호남권 도로이용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미끄럼사고 대비 과속주의 △안전거리 유지 등 교통안전수칙을 안내했다. 현수막, 어깨띠, 홍보물품 등을 활용해 도로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장성군 관계자는 “동절기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관계기관 간 적극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