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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6월 말까지 세종호수공원 내 복합문화휴게공간인 ‘송담만리’ 전시관에서 지역 내 문화예술 단체와 시민의 예술작품을 전시한다.
시는 추억과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쉼터로 활용하기 위해 송담만리 시설 내부를 리모델링해 상설전시실과 체험학습공간을 조성하고 시민의 신청을 받아 오픈갤러리 형태의 전시공간으로 활용해왔다.
송담만리 전시관은 지역 문화예술 단체뿐만 아니라 공간이 없어 작품을 전시하지 못하는 아마추어 시민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해왔다.
또, 지역민에게는 문화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데 일조하는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시는 문화진흥을 위해 송담만리 전시관을 지역 예술단체와 예술가는 물론,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하기로 하고 지난 3월부터 사용신청을 받아 총 5개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송담만리 전시관에서는 시민작가의 ‘일상과 관계의 사이에 끼워둔 여백’을 시작으로 초록 잎새들 아름다운 세상 꿈많은 세상 전시가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이어 나비야, 이리 날아 오너라 민화 팝아트를 만나다 전시가 관객들을 맞는다.
송담만리 전시관 운영시간은 평일 09~오후 6시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자치분권과 기록공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천흥빈 시 자치분권과장은 “송담만리 전시관이 지역의 문화예술 단체와 재능 있는 아마추어 작가들이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세종호수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도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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