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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는 13일부터 이틀간 여수에서 시·자치구 특별사법경찰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역량 및 소통 강화를 위한 직무연찬회를 개최했다.
특별사법경찰은 환경·보건·식품위생·소방 등 민생분야 특수업무영역에 대해 전문지식이 있는 행정공무원에게 사법권을 부여해 수사활동을 하는 제도로 현재 시와 자치구 20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광주시는 민생범죄가 갈수록 복잡하고 지능화함에 따라 특사경의 수사 전문성과 수사기법 향상을 위해 직무연찬회를 개최하고 수사역량 강화에 나섰다.
특히 이번 교육은 환경부, 식약처 등에서 다양한 수사실무를 접한 수사베테랑을 전문강사로 초빙했다.
특사경이 가장 힘들어 하는 분야인 피의자 신문기법과 조서 작성방법은 물론 현장 중심의 수사사례를 공유해 수사관의 수사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직무연찬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다변화된 사회 속에서 행정법규 위반범죄가 지능화 ·은밀화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특사경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정례 직무연찬회를 통해 특사경의 수사역량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일상이 안전한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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