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충남도의회가 도내 한센인 복지실태를 파악하고 개선점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도의회 ‘한센인 정착촌 복지실태와 개선방안 모색 연구모임’은 22일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충남 한센인 정착촌 복지실태 및 개선방안 모색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충남 지역 한센인 정착마을을 중심으로 설문조사 등을 통해 복지실태를 파악하고 관련 복지정책을 분석해 충남형 한센인 복지정책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계획됐다.
주요 내용은 한센인 대상 복지실태 설문조사 한센인 복지제도 현황 및 복지욕구 분석 선진국 사례 조사 및 문헌 검토 충남형 복지정책 모델 제안 등이다.
연구용역은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하고 설문조사, 중간·최종보고회, 자문회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올해 9월 도내 한센인 대상 복지정책 과제를 발굴·제시할 예정이다.
연구모임의 대표인 이연희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서산·논산 지역에 정착해 살고 있는 한센인들의 생활 실태 및 복지욕구를 명확히 파악해, 가치 있고 실효성 있는 한센인 지원 및 복지정책 모델을 도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모임은 충남 지역 한센인들의 어려운 생활 및 복지실태를 파악하고 한센인을 위한 지원 및 개선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달 13일 발족해 활동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