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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계 지식 축제의 장인 ‘2023 세계지식포럼 부산’이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여덟 번째 막을 올린다.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2023 세계지식포럼 부산’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행사는 ㈜매일경제신문사와 MBN이 공동 주최하고 영국 옥스퍼드대 지속가능금융콘퍼런스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 행사는‘사회가치경영 넥스트 제너레이션 : 위협을 넘어 새로운 기회를 향해’를 대주제로 주요 인사 리셉션, 개막식, 기조연설, 전문가 세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반기문 前 유엔사무총장, 조나단 미키 영국 옥스퍼드대 부총장 등 기후·사회·지배구조 분야별 세계 석학이 참석해 부산이 변화하는 세계환경과 국제경제질서 속에서 나아가야 할 전략과 비전을 모색하며 박형준 부산시장도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
먼저, 기조연설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미래 세대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발표한다.
전문가 세션은 '진화하는 사회가치경영기술·시장과 세계 금융의 파급', '한국의 움직임과 중소기업의 대응' 등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조나단 미키 영국 옥스퍼드대 부총장 및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세계적 전문가들이 각 세션 연사로 참여해 국내외 석학들과 함께 깊이 있는 토론을 할 예정이다.
시는 사회가치경영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필요성이 확대되면서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기업 생존과 성장의 필수조건이 된 만큼, 이번 포럼이 사회가치경영과 관련해 부산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시는 ‘중견-중소기업 사회가치경영 상생협력 모델’을 통한 사회가치경영 협업체계 구축,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사회가치경영 선도기업 인증, 사회가치경영 펀드 조성 등 사회가치경영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사회가치경영 넥스트 제너레이션’에 대한 전문가들의 고견을 듣고 사회가치경영에 대한 이해와 실행으로 변화된 경제환경에 빠르게 적응한다면 부산이 한 단계 도약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엇보다 부산이 유치에 도전하고 있는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사회가치경영의 핵심 영역인 환경 분야에서 인류문명을 이끌 신기술을 선보이는 거대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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