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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니콘이미징코리아와 함께 어제 오후 2시 부산의 야간관광 사진 및 영상 데이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용두산공원과 수영강 일대를 중심으로 부산의 숨은 야간명소와 야간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사진과 영상 데이터 구축을 통해 부산을 국제적인 야간관광도시로 홍보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부산의 경관과 다양한 축제·행사 현장 등은 각종 미디어를 통해 홍보되고 있으나 야간관광에 관련된 사진, 특히 용두산공원과 수영강 일대에 대한 야경 사진과 콘텐츠 영상 등의 자료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질의 사진 및 영상 데이터를 구축해 홍보함으로써, 국제적인 야간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
협약이 체결됨으로써 부산관광공사와 니콘은 정식적인 업무계약을 추진하고 니콘에서는 전문작가가 촬영한 각종 야간사진, 영상 자료를 부산시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시는 확보한 데이터를 부산관광 공공누리집에 게재해 사적인 용도 외의 목적으로 누구나 향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니콘의 제품 우수성에 전문작가의 솜씨를 더해 양질의 사진 및 영상데이터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부산시민은 물론 전 세계에 부산의 멋진 밤을 알려 국내외 관광객이 1년 내내 찾는 야간관광도시 부산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와 공사는 올해 문체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국제명소형에 선정돼 국비 28억원을 지원받아 4년간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조성·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용두산공원의 ‘한국방문의해 릴레이 팝업 in 용두산’과 에이펙나루공원에서의 ‘아기상어 밤놀이터’를 시작으로 8월 ‘미드나잇 디너크루즈’ 및 ‘리버사이드 디제잉 파티’, ‘썸머호러나이트 시티투어’ 등 야간관광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어 9월과 10월에는 ‘미드나잇 디너크루즈’, ‘한국관광대축제 in 태국’을, 11월에는 근현대역사관 별관에서 진행될 야간프로그램과 나이트리버페스타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시와 공사는 다양한 야간관광콘텐츠를 발굴·운영함과 동시에 이번 협약 등을 통해 숨은 경관 명소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야간관광브랜드 ‘별바다부산’의 이미지와 낮과 밤이 모두 즐거운 ‘국제적인 야간관광도시’로서의 부산을 널리 알림으로써 야간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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