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국 의원, “홍보에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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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이한국 의원, “홍보에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요해”



[PEDIEN]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위원은 20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콘텐츠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홍보 및 전체적인 사업 실적 부진을 지적하면서 선택과 집중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한국 의원은 “콘텐츠 사업의 중요성은 해마다 주목받고 있는데 경기콘텐츠진흥원의 SNS 홍보 조회수는 매년 줄어들고 있고 제작한 영상도 몰입도가 낮다”며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어 “제한된 예산을 가지고 많은 영상을 찍는 것 보다, 한편의 영상을 찍더라도 파급력이 큰 유튜버를 섭외해 홍보하는 것이 더 큰 효과를 불러올 것이다”고 주장하며 선택과 집중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이 의원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한 홍보도 각 SNS 이용자 계층에 맞춤 홍보 전략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우리나라에선 개인정보 유출 등을 이유로 페이스북 이용자가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도 외국인들은 페이스북을 통한 정보획득과 소통이 가장 활발하다”는 예시와 함께 맞춤형 홍보 전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외국인 대상 실적의 부족함을 지적하며 해외 판로개척 사업의 내실을 다질 것을 요청했다.

이에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콘텐츠 사업은 글로벌 사업인데 그동안 홍보 및 외국인 대상 사업의 부진함을 통감하고 있다”며 “내년엔 조직개편을 통해서 글로벌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올해 23억의 예산을 세워 신규로 편성된 K-콘텐츠 영화 영상물 음악 제작 지원사업이 내년에는 일몰 사업으로 편성됨을 비판하며 “신규사업 기획에 신중을 기하라”고 강조하면서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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