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아응급환자 사각지대 줄인다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2개소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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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PEDIEN] 대전시 경증 소아 환자 진료의 사각지대가 줄어들 전망이다.

대전시는 18세 이하 경증 소아환자 진료 사각 시간대인 평일 심야나 휴일에도 진료를 책임지는 '달빛어린이병원' 2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추가 지정된 달빛어린이병원은 판암동 김영소아청소년의원과, 용전동 누리엘병원으로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

김영소아청소년의원은 평일 8:30~오후 11시, 토·일·공휴일 9시~오후 6시, 누리엘병원은 평일 9시~20시, 토요일 9시~19시, 일·공휴일 9시~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서구 탄방엠블병원, 유성구 코젤병원, 봉키병원에 이어 동구에 2개소가 추가 지정되면서 대전시 달빛어린이병원은 총 5개소로 늘어났다.

한편 대전시는 2024년 상반기에“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대전지역 종합병원에 유치, 24시간 소아청소년 응급환자만을 위한 전용시설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남시덕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달빛어린이병원 확대지정으로 늦은 밤이나 휴일에 아픈 아이가 병원을 찾아 헤매는 일이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며 “우리 지역 소아 응급환자가 치료받는 데 불편 없도록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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