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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새 학기부터 구로 지역화 교과서에서 구로구 특징물들을 만날 수 있다.
구로구는 올해 3월부터 지역화 교과서에 구로구 누리소통망서비스 특징물 4종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지역화 교과서는 교육지원청에서 제작하는 사회과 보조교재로 학생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특성 등을 탐구하고 학습할 수 있는 자료다.
주로 초등학교 3~4학년의 사회과 학습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 활용되며 2025년 ‘초등 마을알기 배움책’ 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구는 지난해 11월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의 특징물 저작권 사용신청을 접수하고 정식 허가 절차를 거쳐 지역화 교과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화 교과서를 통해 자연스럽게 구로구 특징물을 접하게 되면 특징물 자체의 인지도 상승효과는 물론, 지역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와 애정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에 지역화 교과서에 등장하는 특징물 4종은 거위로봇 구스와 청둥오리 로이, 구로구 9살 어린이 지유와 아로다.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세계관과 귀엽고 친근한 매력을 내세우고 있는 특징물들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구는 관내 기업 등이 허가 절차 후 구로구 특징물 이용을 요청하는 경우 상품과 홍보물 제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단법인 두리하나다울은 구로구 특징물 모양의 쿠키를 제작·판매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인증 교육기관인 ‘아하 열린교육센터’는 구로구 탐방 프로그램 운영에 구로구 특징물 기념품을 활용할 예정이다.
구는 향후 다양한 목적에 특징물을 활용해 구민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구로구의 상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특징물은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해 학습 동기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구로구를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구로구 특징물을 더 많은 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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