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부천시는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뎅기열 등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및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발열, 오한, 발한 등 독감이나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하다.
의심 증상이 있는 부천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부천시·소사·오정보건소 진료실에 방문하면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 양성일 경우 의료기관에서 확인 진단 후 치료제를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부천시 내 말라리아 진료 가능 의료기관은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부천세종병원 △의료법인 대인의료재단 다니엘종합병원 △부천우리병원 등이다.
뎅기열은 발열, 오심, 구토, 발진, 백혈구감소 등의 증상을 보이며 현재까지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해외여행 후 귀국 시 ‘큐코드’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해야 하며 유증상자는 검역소에서 상담 및 신속진단키트검사를 받을 수 있다.
모기매개감염병 예방하기 위해 △모기기피제 사용 △야간활동 자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야외활동 후 샤워 △가정용 살충제 사용 및 방충망 정비 등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모기매개감염병은 잠복기가 길어 최대 2년 후에도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며 “여행 후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이나 검역소 신속진단키트검사를 꼭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