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해빙기 맞아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총력

굴포천 자전거교량 등 취약 시설 현장 점검 등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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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천시, 해빙기 맞아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총력



[PEDIEN] 부천시는 해빙기를 맞아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굴포천 자전거도로 자전거교량 등 취약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부천시 건설정책과는 2월 14일 부천시 안전관리자문위원과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의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점검 사항은 △교량 교면포장 손상 여부 △배수시설 파손, 체수, 막힘 여부 △난간 파손 및 부식 여부 △교각 및 교대 균열 △교량거더 및 교좌장치, 교각 부등침하, 세굴 여부 △ 유송잡물 및 퇴적물질 적치 여부 등이다.

현장 점검을 진행한 부천시 안전관리자문위원은 “시설물 전반의 구조적 안전성 등에 특이 사항은 없지만, 향후 교량단부 및 포장부의 단차 발생 여부, 강재 부식 여부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굴포천 자전거도로 및 교량 등 취약시설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기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오는 3월 관내 자전거도로 및 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및 시설물 안전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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