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박기범 의원, 신상진 시장의 독단적 행정, 위례 업무 2부지 졸속 매각 검토 즉각 철회하라

공공용지 매각 강행, 시민을 기만하는 행정 당장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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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성남시의회 박기범 의원, 신상진 시장의 독단적 행정, 위례 업무 2부지 졸속 매각 검토 즉각 철회하라



[PEDIEN] 성남시의회 박기범 의원은 13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신상진 시장이 추진하는 ‘위례 업무 2-2부지 매각 검토’ 가 졸속 행정임을 지적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위례 업무 2부지는 남위례역 사거리에 위치한 핵심 부지로 주민들을 위해 확보된 공공용지이나, 신상진 시장은 주민들과 충분한 논의도 없이 해당 부지를 매각하려 하고 있다”고 말하며 “공공용지를 매각하는 것은 주민 이익을 철저히 외면하는 행위”며 “위례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문화·체육시설이지만, 시장은 기업 유치와 재원 마련을 핑계로 시민의 자산을 팔아치우려 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성남시가 재원 마련을 이유로 위례 부지를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나, 반면 과학고 전환에는 1,000억원 이상을 쏟아붓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성남시는 전국 재정자립도 1위 도시다.

재정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시장이 하고 싶은 사업에는 돈을 퍼붓고 시민을 위한 사업은 예산 부족을 핑계 삼아 뒷전으로 미루는 것”이라며 박 의원은 신상진 시장의 모순적 행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또한 수년간 방치된 ‘체육 2부지’ 문제를 거론하며 성남시가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현재 체육 2부지는 민간 소유로 남아 있으나, 성남시는 주민을 위한 체육시설 개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박 의원은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체육시설인데, 시는 이를 방치한 채 업무 2부지 매각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신 시장의 행정 우선순위가 잘못됐다을 꼬집었다.

박기범 의원은 끝으로 “위례 업무 2부지의 문화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예산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장의 의지와 행정 능력이 부족한 것”이라며 졸속 매각 검토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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