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김포시 공원도시사업본부가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와 송전철탑 등 전력인프라와 통신망을 활용해 AI 기반으로 산불을 탐지하는 산불 조기대응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12일 공원도시사업본부에서 체결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산불 예방과 전력설비 보호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불 감시 영상정보 공유 △산불 조기대응시스템 구축 사업 협력 등이다.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은 송전철탑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산불을 감시한다.
김포시는 송전철탑에 산불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한국전력공사는 전력 인프라와 AI 기반 산불 분석 플랫폼을 제공해 산불을 조기에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김포시 공원도시사업본부는 국도비를 지원받아 2025년 수안산, 승마산 일대 송전철탑 2개소에 산불 감시카메라를 신규 설치하고 한국전력공사의 기존 기반시설을 적극 활용함에 따라 설치 예산을 절감하고 산불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은주 공원도시사업본부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산불이 대형화하고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두 기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불로부터 김포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김포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전력설비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산불 조기대응시스템 구축이 완성되면 산불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