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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양특례시는 지역 농업인의 가공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공유주방 이용 창업농업인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시설로 HACCP을 갖춘 다양한 가공 장비를 활용할 수 있어 전문적인 식품 가공이 가능하다.
창업자 모집기간은 2025년 3월 13일부터 4월 2일까지이며 고양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 농업회사법인, 영농조합법인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창업자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창업 교육 및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제품 디자인 및 판매 지원까지 제공된다.
또한 식품제조가공업 등록 및 영업 허가를 받은 뒤 위생 교육, 창업 및 회계 교육을 이수하며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신청은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를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농업기술센터로 문의 가능하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권지선 소장은 “공유주방을 활용한 가공 창업은 적은 비용으로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많은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공유주방은 2023년 9월부터 운영되어 왔으며 매년 지역 농업인의 가공 창업을 지원하며 다양한 가공식품이 개발·생산되고 있다.
지금까지 식용꽃차, 곡물 스낵, 과일 가공품 등 다채로운 제품이 출시됐으며 고양시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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